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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느무느무 심심하여요 ㅡㅡ;;;

| 조회수 : 13,087 | 추천수 : 80
작성일 : 2010-11-16 08:33:07
안녕하세요~




여러분~~ 심심한 화요일이예요 ^^


자~~ 심심하니까, 심심한 포스팅 시작~






어제도 심심해서 닭 안심 사놓았던걸로 치킨까스 해먹었어요.




얼마나 심심했으면, 식빵 사다놓은걸로



빵가루까지 다 갈아서 만들었어요..




맨날 강판에 갈았었는데 어제는 잘 안되길래


믹서에 갈아봤더니,





오옷~ 이것은 레알 신세계!!




거기다가 밀.계.빵.  말고,


보라돌이맘님 따라서 마요네즈로 만들어 보니까





오 마이 갓~~ 이것은 진정한 레알 신세계!!




이건 뭐 돈까스 만드는게 밥솥에다 계란찜 하는것 만큼이나 쉬워요~






으응? 만화도 아닌데 왜 여기서 갑자기 뜬금없는 계란찜 사진 등장?? ㅡㅡ;;






계란물을 이만큼 넣었더니, 왠지 밥으로 막 넘쳐버릴까봐 불안했는데,





음... 어이하여 너는야 비포 애프터의 높이가 비슷한것이냐?



그냥 일반 냄비에 했을땐 익으면 계란찜 양이 더 늘어났던것 같은데... 아닌가  ㅡㅡ;;;








아앗~ 또 삼천포로....



일단 다시 본론으로 급하게 돌아와서


마요네즈를 골고루 발라주고 준비 완료!


저거 다 바르는데 딱 12초 소요되었음.




이건 뭐 앉으면 눕고 싶다더니만, 기왕지사 여기까지 온이상,


빵가루 입힐때도 손에다 안 뭍히고 하려고,


큰봉투에 넣고 바람 넣어서 이렇게 흔들어주었더니..





오옷~ 손에 빵가루 덕지덕지 안하고 모든 작업 완료!!





다시 보아도 너무 사랑스럽고나~




잘 튀겨서 어린이들 각자 두개씩 배급~





이렇게 해다 바쳤는데,


10살짜리가 "엄마엄마, 내 접시에 오이는 왜 놨어? "


오늘은 니들 오이까지 다 먹어야 된다고 막 소리지르려는 찰나에,


5살군이 옆에서 다정하게 " 응~ 누나 밥 먹을때 냄새 좋으라고 엄마가 올려논거야~ "


" 그래? 나는 오이냄새 원래 안 좋아하는데?? "


자기들끼리 이런 대화들을 나누면서 먹고 앉아있더라는..  ㅡㅡ;;





음......


니들이 어려서 뭘 잘 모르는가본데, 오이는 먹을수 있는 야채라구..  ㅡㅡ;;;







또 심심해서 오랜만에 된장찌개 끓여먹으려고 준비.




심심하니까 다 썰어서 사진도 한장~




저는 된장찌개를 두부랑 야채넣고나서 아주 잠깐만 보글보글 끓여 먹어요.





왠지 그러면 고깃집 된장찌개랑 더 비슷한거 같아서 ^^;;


오옷~ 제가 끓였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10살짜리에게 치킨까스랑 잘 안 어울리지만 된장찌개도 조금 퍼줬어요..








그리고, 심심해서 뭐 더할거 없나 뒤져보다가


<우리집 냉장고에 파랑 생강이랑 동시에 있다!> 라는 이 감격적인 순간을 기념하기위해서,


중국집에서 로스트 치킨 먹을때 주는 <파생강 소스>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생강과 파를 잘 다져서, (마늘은 안 넣구요)








기름에 버무리고, (저는 포도씨유로 했어요)





좀 짭잘하다 싶도록 소금 넣어서 섞어주면 완성!!!




오~ 내가 만들었지만, 이건 중국집거랑 완전 똑같음..


하도 심심하니까,


겨우 이런 간단한 소스 하나 만들어놓고 자뻑모드 ㅡㅡ;;





이 소스는 치킨말고도, 뭐 오만거에 다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저는 음식에 생강들어간거 씹는거 완전 싫어하는데,


이건 그냥 차라리 대놓고 들어간거니까 괜찮던데요..






마지막으로,


동생이 다이어트 시작할거라고 낼부터 도시락 싸지 말래요~



그래서 당분간은 찾아보기 힘들 레어템.




두둥~~ 동생 도시락 사진 2장 ^^;;;




이건 동그랑땡, 김치부침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 도시락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위한 오이몇조각.



김치부침개가 잘 안보이니 돌려서









이건 따끈따끈한 오늘 도시락.





치킨까스랑, 오이당근을 비빔소스에 무친거,


무장아찌랑, 어제만든 파생강소스..





아~~ 느무느무 심심하여요~~




할일은 천지삐까리인데..


부엌에 설겆이도 쌓여있고,


이불빨래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ㅡㅡ;;;





음......이제보니 그래서 컴터 앞에 앉아서 자꾸만 심심하다고 우기고 있는듯 ㅡㅡ;;






모두모두 즐거운 한주 되시어요~~  *^^*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주맘
    '10.11.16 8:43 AM

    앗~~ 1등~~~^^
    마리s님 글 열심히 보고 있는 1인입니다...
    오이냄새에서 완죤 넘어갔습니다...ㅋㅋㅋ

  • 2. 페스토
    '10.11.16 8:55 AM

    빵을 안 굽고 갈아도 저렇게 갈려요?

  • 3. 팅커벨
    '10.11.16 8:57 AM

    앗싸 저 3등!!!
    믹서에 식빵 끝 떼고 조금만 갈면 돈까스집 빵가루 되어요

  • 4. 마리s
    '10.11.16 8:57 AM

    오옷~
    홍주맘님 반가워요~
    제가 심심할까봐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감사~
    즐거운 화요일 되시어요~~ *^^*

  • 5. 마리s
    '10.11.16 9:01 AM

    페스토님
    제건 얼려있던 빵이었는데, 얼어있을때는 잘 안 갈리더니
    거의 녹은다음에 가니까 완전 잘 갈리던데요..
    그 왜, 바닥에 깔리는 납작한 칼날 말고요,
    십자로 된 좀 높은 칼날로 갈았어요^^

    팅커벨님
    ㅋㅋ넵~ 축하축하 3등~~
    저는 그냥 아예 식빵 겉도 다 같이 갈았어요.
    제가 아무래도 너무 오래 갈아서 저렇게 곱게 나왔나봐요.
    담에는 대충대충 갈아봐야겠어요~

  • 6. 캐롤
    '10.11.16 9:25 AM

    제가 놀아드리고 싶군요.
    글이 정말 재미있어서 심심한 저는 무척 재미있어요.
    매번 글 읽을 때마다요.
    재미있는 일이 마리s님 댁에 쏟아져야 할텐데요....

    그나저나 도시락 참 깔끔하게 잘 싸십니다.

  • 7. 올리비아 사랑해
    '10.11.16 9:49 AM

    심심할땐 82가 최고졍...전 아무리 심심해도 그런거 안합니당...심신할땐 걍 가만히 앉아서
    커피나 한잔 홀짝거리며 82보는게 덜 심심해용...근데 초큼 반성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연근 사다놓은것도 있는데...언제 사온건지 기억이~~~

  • 8. 마리s
    '10.11.16 9:55 AM

    겨우겨우 이불빤것만 널고 왔어요 ^^;;
    아~ 왠지 오늘 할일 다 한것 같어~

    캐로리님
    바로 그 로스트 치킨이랑 같이 주는 소스예요!!!
    정말정말 맛있어요.
    조금 미리 만들어놓아서, 기름에 파랑 생강향이 잘 배어야 더 맛있어요~
    저도 남은 닭가슴살은 그냥 프라이팬에 대충 구워서 저거 찍어먹을거예요~

    캐롤님
    놀아주세요~ 놀아주세요~~
    저도 재미있는 일이 막 쏟아지면 좋겠어요~
    재미도 없으면서 바쁘기만 한 일은 말고요 ㅋㅋ
    도시락은 그냥 되는대로 대충대충 담아요..
    제가 워낙에 예쁘게 싸는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

    올리비아 사랑해님
    푸하하~~ 아무래도 저랑 비슷한 과이신듯..ㅋㅋ
    저도 뭐 절대로 하고 싶어서 하는건 아니고..
    집을 좀 치워놓아야만 하는 불가피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

  • 9. 훈연진헌욱
    '10.11.16 10:10 AM

    저희집도 지금 집을 좀 치워놓아야만 하는 불가피한 외부적인 요인이 급 발생하였답니다.
    어흐..근데 지금 계속 미루고 이러고 있네요.
    마리's님 정말 할일은 천지삐까리 태산처럼 있는데, 저도 컴앞에 먼저 앉아있으니...-.-

    (그리고요..^^ ㅋㅋ 저도 제가 만드는 음식이 왤케 맛있나요..음냐리....완전 동감되요)

  • 10. 굿라이프
    '10.11.16 10:32 AM

    파생강 소스......만들어봐야되겠어욤^^
    맛나겠는걸요~
    멀리서 뵙지만 항상 건강하세요~

  • 11. Xena
    '10.11.16 11:07 AM

    왜요 왜요 왜요~ 왜 할 일은 천지삐까리인데 마리님께서 심심하신 걸까요?
    ㅎㅎㅎ 스아실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심지어 그 할 일이라는 게 해두 티가 안나는 노동일 때,
    진짜진짜 심심하긴 해요, 그쵸? 애들 집에 없을 때 차 몰고 나가셔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세요~
    그럼 기분 전환이 되어서 덜 심심할 거예요.
    치킨 커틀릿 참 얌전하고 노릇한 것이... 맛있겠어요 냠냠

  • 12. 마리s
    '10.11.16 12:54 PM

    훈연진헌욱님
    어~ 아까 답글 달았는데, 왜 또 쓰신거지? 생각해보니
    제가 전에 쌀떨어진글에 답글 달았군요 ^^;;;
    오~ 그댁도 집청소 프로잭트 시작하시는군요
    반가워요~ 동지님 ㅡㅡ;;

    굿라이프님
    진짜 파랑 생강만 준비되신다면 한번 해보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만들었다가 먹기 싫어지시면,
    중국 음식 만들때 먼저 기름에 좀 볶아서 향내는 쓰시는 용도로 써버리셔도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굿라이프님도 건강하세요^^

    Xena님
    그게 말이죠~~
    할일이 없을때는 심심한게 절대 아니고 행복한거죠 ^_^
    바로 Xena님 말씀이 딱 맞아요~
    이노무일들은 뭐 티도 안나고,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없는거 한 50개는 댈수 있는데... ㅡㅡ;;
    어린이들은 아까 벌써 퇴근해서 집에 있답니다~~ 아이~ 좋아라~~~

  • 13. 옥수수콩
    '10.11.16 1:22 PM

    오이냄새...쿨럭 - -;
    파 생강소스 입력했습니다.

    저도 심심하고 딴분하던 차에 마리님이 심심해 심심해...
    하는 바람에 안 심심해 졌습니다...히히

  • 14. 최살쾡
    '10.11.16 2:04 PM

    저도 회사에 할일 천지삐까리인데 왜이렇게 심심하나요
    치킨까스 접수요!ㅋㅋㅋㅋㅋㅋㅋ
    오이는 단지 거들뿐

  • 15. 마리s
    '10.11.16 3:19 PM

    지금가지 잘되더니만 좀전부터 전송버튼이 아예 없어졌어요..

  • 16. 초록하늘
    '10.11.16 3:25 PM

    아가들 주신다고 식빵도 흰부분만 갈으셨나봐요.. ㅎㅎ
    오이냄새... ㅎㅎㅎ

    우리집 5살 소녀는
    오이는 고추장 없으면 못먹는건줄 안다죠... ㅎㅎ


    근데
    대한항공 선전에 요새 맨날 뉴질랜드가 나와서
    대한항공 선전을 볼때마다 맨날 마리님 생각이 난다능...
    그래서
    뉴질랜드가 일본만큼이나 가깝게 생각이된다능... ㅎㅎㅎ

  • 17. 패딩턴
    '10.11.16 3:55 PM

    와 정신승리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벨롯
    '10.11.16 6:21 PM

    오늘 저도 너어~무 심심했답니다.
    여기 오늘 휴일이었는데요..
    오전에 심심해서 딸래미랑 목욕탕(열흘전에 한국식 목욕탕이 생겼어요 *_*)에
    다녀와 라면 하나 끓여 허기를 달래고 보니..오잉??
    심심하게 몸을 떠는 또 한분의 동지가 ㅋㅋㅋ
    근데근데 저 밀계빵을 거스른 치킨가스의 정체는?
    냉동고에 항상 치킨가스&돈가스 군들이 스탠바이 하고 있어야 하는 저로선
    레알 땡기는 메뉴네요..
    아..맛나보이겠다..
    일단 나도 저녁때 된장찌개 끓이고~~~
    파생강소스 만들어 보고~~~

  • 19. 어림짐작
    '10.11.16 7:01 PM

    냉새 좋으라고... 센스 만방입니다.
    서양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은 채소를 그렇게 적게 먹고도 화장실에 잘 가는지, 진정 궁금합니다.

  • 20. annabeth
    '10.11.16 7:08 PM

    마리s온니님...
    자녀두분... ㅎㅎㅎ 귀염 돋네요^^ㅎㅎㅎ
    마리s님이 만든거면 뭐든 맛나보임 ㅋㅋ( 또 찬양^^;;;ㅎ)
    내일은 된장찌개 당첨이여...ㅎㅎ

    심심하시면 자취방 놀러오세요~호호 ^^;;;;

  • 21. 단추
    '10.11.16 7:10 PM

    5살님은 센스쟁이.
    냄새 좋으라고 놓은 걸 알아채다니.
    우리 집에 오면 오이 따위 주지 않아.
    대신 당근을 주지....^^

  • 22. 보라돌이맘
    '10.11.16 7:14 PM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하루종일 뒤치닥꺼리 하시고
    또 이것저것 맛난것들 만드느라 부엌에서도 내내 바쁘실텐데,
    마리s님...그래도 계절탓인지 여전히 마음은 쓸쓸하신 듯.

    그런데 마리s님과 함께라면 저는 하나도 심심하지 않을 꺼 같아요..정말.^^

  • 23. 열무김치
    '10.11.17 12:05 AM

    아아 ...저만 할일이 수두룩뻑적지근하게 많은데 심심한 줄 알았어요,
    그럴 수도 있는 거 맞죠 ? 으흐흐흐흐흐
    저도 느므 심심해요.
    당장 내일 신을 양말은 있나 몰러요 으흐흐흐흐
    일은 하기 싫은데 아주 심심해요.
    저도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향기가 나는 오이나 깎아 먹을까봐요...

    파 생강 소스 굿 아이디어 적어 갑니다. ^^

  • 24. annabell
    '10.11.17 1:22 AM

    심심하면 뇨리하는 여자는 마리s님.
    근데요,,,왜 아뒤는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셔서 날 힘들게 하실까요.ㅋㅋ
    여긴 홍콩이 이곳의 식민지 였던탓에 카토니즈스탈의 중국식당이 많은데
    요건 첨 보는 소스네요.
    근데 저도 생각을 싫어하는데 완전히 무슨 맛일까 궁금하여 만들어보기로 맘 먹었다지요.^^
    그럼 저도 어제 심심하여 저녁밥을 다하고도 모자라서 사과가 들어간 케잌을 좋아하는
    남표니를 위하여 애플&시나몬 케잌을 오래오래 굽고 아침에 딸냄이 좋아하는 레몬&포피시드
    머핀을 구웠답니다.근데 다들 밥먹고 허전하다고 내려와서(빵구우면 냄새땜시 허기를 느낀다나 어쩐다나)갓구운거 주워먹어서 아침에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울 딸냄은 고기는 아주 조금,야채는 끝없이 먹어서 아주 사랑을 많이 받아요.
    특히 친구네집에가서요.
    아이답지 않게 염소처럼 풀만 먹어댄다며,,,,,
    오이는 상큼한 냄새때문에 식욕을 돋구기 위한거라고 말하는 남매들땜시
    혼자 낄낄거렸어라.

    심심하신 마리s님은 또 뭘하고 계실까요?

  • 25. 소년공원
    '10.11.17 9:18 AM

    오호... 참으로 바람직하게 심심함을 달래시는 마리s님!

    동생분은 참 복도 많네요.
    언니가 맨날 도시락을 싸주시고...
    다이어트는 기냥 아침이나 저녁을 건너뛰는 걸로 하고 도시락은 넙죽넙죽 받아먹을텐데, 나같으면...
    혹시 언니 고생할까봐 다이어트 핑계대는 건 아닐까요?

  • 26. 살림열공
    '10.11.17 10:25 AM

    마리스님 심심하다고 하면 왜 내가 무서워 지는 것인지요???
    ㅎㅎㅎ
    이번엔 속지 말아야지하고 굳게 다짐하고 글을 열어 보았네요.
    아이들의 대화가 너무 귀여워요.

  • 27. 공삐
    '10.11.17 1:33 PM

    느무 느무 심심하시면 그 차원 높은 요리를 하시는군요.
    저는 느무느무 심심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할땐 82쿡으로 휘적 휘적 들어오는데...ㅎㅎ

    하여튼 존경 스럽습니다.
    어찌 살림과 요리를 이렇게 진지하고 성심을 다해 하시는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28. 마리s
    '10.11.17 3:11 PM

    느무 심심해서 답글이 늦었어요 ^^;;;
    사실은 대청소하고 온집을 다 뒤집느라...라고 말하면
    믿으실분 한분도 안 계시겠죠? ㅋㅋ
    네네~ 뻥이예요..ㅎㅎ
    너무 심심해서 하루종일 누워서 시체놀이 좀 ㅡㅡ;;;


    초록하늘님
    앗~ 그냥 식빵 통채로 갈았어요.
    이번에 산 식빵이 겉도 색이 별로 안났더라구요.
    그댁 5살소녀님 아주 훌륭하시네요.
    오이와 고추장의 조합을 벌써부터 알고 계시다니..ㅋㅋ

    오~ 요즘 대한항공 선전에 뉴질랜드가 나오나봐요~
    아~ 나두 얼른 한국가서 그 선전 보고싶어요 ^^;;;

    패딩턴님
    ㅋㅋ 역시 채식지향인이시라, 당근과 오이가 먼저 눈에 들어오시는군요~
    정말 패딩턴님도 오이냄새를 싫어하세요?
    오이비누, 오이향 나는 향수, 오이소주, 오이팩
    이런거 다 싫어하시겠네요 ㅋㅋㅋ

    벨롯님
    동지를 만나서 방가방가~
    새로 개장한 한국식 목욕탕은 빤딱빤딱 하던가요?
    아~ 부러워요~
    여기도 한국식 찜질방 작은거는 하나있는데,
    멀어서 못가고.. 또 귀찮아서 못가고...
    아~ 저 돈까스, 보라돌이맘님처럼 마요네즈로 한번 만들어보시면
    돈까스 냉동실에 산처럼 쌓아놓는건 시간문제 ㅡㅡ;;;
    너무 편해서 치킨이 다 떨어지는게 아쉬울 지경이었어요.ㅋㅋ

    어림짐작님
    쟤들이 저게 웃자고 한 소리가 아니었어요^^;;;
    진심으로, 그들은 설마 이 오이를 우리더러 먹으라는건 아니겠지??
    서로 마주보고 이러는것 같더라구요..ㅋㅋ

    안나베쓰양
    ㅋㅋ 귀염돋는다굽쇼?
    이게 현실이 되면, 하나도 안 귀염 돋구요, 속 마이 터진다니까요..ㅋㅋㅋ
    안나베쓰양께서 아무리 맛있는 야채요리 많이 해줘도,
    절대로 안 먹을 두 어린이들 데리고 럭셔리 자취생 포스팅 구경하러 가야쥐~

    단추님
    ㅋㅋ 짬뽕벙개는 어뜨케 즐겁고 맛있으셨나요?
    심심해 죽겠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식당에 가보면에서 못 볼거 보고 어제 얼마나 부러웠다구욧!!!
    아~ 다시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부러워요~~

    보라돌이맘님
    ㅋㅋ
    아유~~ 뭐 저는 부엌에서 최대 20분이상을 안 있으므로
    시간은 항상 많은데요,
    맨날 말만 그렇게 하지 마시고 진짜로 또 오시라니까요 ^^

    열무김치님
    아~~덥석~ 왠지 동지 만난거 같아요~
    어디있다 이제 나타나셨어요~
    참~ 우리랑 비슷한 스타일들은 또 로그인이 워낙에 귀찮은 일이라서
    큰맘 먹어야 된다는..ㅋㅋ
    그나저나 열무김치님 예전 포스팅 보고 제가 털썩!! 무릎꿇었어요..
    완전히 국수의 달인이심 ^^

    annabell님
    아~ 제가 한글이랑 영어 섞어있어서 귀찮으시죠~~
    그냥 마리라고 부르셔도 되요~
    뭐 편한게 최고죠~
    원래는 거기 어퍼스트로피도 있었는데 's 이렇게요..ㅋㅋ

    저도 예전에는 홍콩사람들이 하는 중국집만 다녔는데,
    요즘은 본토에서 온 사람들이 중국집들을 많이 내서
    여기저기 가보네요^^
    저는 지금 레몬포피시트 머핀 먹고싶어요~
    이렇게 댓글만 달지 마시고 어서 빨리 키톡에
    커밍아웃 하시어요~
    키톡에 이렇게 오래계셨으니 음식솜씨는 완전 보장^^

    소년공원님
    아뉘~~ 왤케 오랜만???
    그동안 학기 시작하고 많이 바쁘셨나봐요~
    시간 나시면 가끔 생존신고도 한번씩 올려주세요~
    근데, 저도 예전에 일 끝나고 바람처럼 달려가서
    아이 유치원에서 데려와서 씻기고, 저녁차리고 밥먹이고 할때는
    언감생신 사진찍을 정신 따윈 머리속에 아예 없더라구요.. ㅡㅡ;;
    바쁘셔도 건강 조심하시고 가끔 82에도 놀러오세요~

    살림열공님
    크하핫~ 살림열공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조만간 다시 한번 노력해볼까요??
    다음번에는 아무리 굳게 다짐하고 열어보셔도
    절대적으로 속으실수 밖에 없는 글로 모시겠습니다..ㅋㅋ
    농담이예요^^;;
    이제 제글은 아예 피해다니실라..ㅎㅎ

    공삐님
    푸하하~ 심심하시거나 그렇지 않으실때면 82에 오시는군요..
    저랑 똑같아요!! ㅎㅎㅎ
    공삐님이 제 요리를 차원 높다고 하시면
    다른 82님들이 보고 웃으신다니까요 ^^;;
    자세히 보시면 저는 모든 요리의 인스턴트화!!
    즉, 라면 끓이는 시간정도로 모든요리를 해결 보려고 하거든요..ㅎㅎ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오직 속도.
    오로지 속도밖에는 없사와요 ^^;;;

  • 29. 소국
    '10.11.17 5:43 PM

    마리s님....심심하실때마다 이렇게 훌륭한 음식이 짠~~~ 만들어지시는거에요~~~~~??
    아, 저는 닭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아입니다!!! 치킨까스 어쩔꺼에요!!!! 배달은~~~ 후후
    감기에 골골 거리고 있어요....남편씨 오면 치킨이라도 시켜 달랠까봐여~~

  • 30. 다이아나
    '10.11.17 6:12 PM

    제가 82쿡에서 젤 좋아하는 마리님~~~ 심심하시면 저희집 놀러 오세요.ㅋㅋㅋ
    오이 냄새에 웃겨서 넘어갑니다.. ㅋㅋㅋㅋ 아드님 완전 귀여워요^^

  • 31. candy
    '10.11.18 11:53 AM

    오늘은 남편이 버스타고 가야해서 도시락 쉬는 날.^^
    덕분에 한가해서 대추인삼생강차 만들어 홀짝홀짝 마시는 중....^^

  • 32. 마리s
    '10.11.20 6:16 AM

    에고에고~
    제가 댓글을 놓쳤네요~~

    소국님
    크핫~ 치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깨신다니 정말 아이가 맞으신걸요..ㅋㅋ
    이제 좀 나아지셔서 약밥도 만드시고..ㅋ
    아플때는 그 핑게로 그냥 버티고 쉬어야죠~ㅎㅎ

    다이아나님
    오우~~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당장 놀러가게 얼릉 주소 대세요!!
    어어~~ 다이아나님 어디로 도망가시느냐는~~ ㅎㅎ

    candy님
    그댁도 심심하시면 일을 만들어 하시는군요..
    대추차도 황송한데, 무려 대추.인삼.생강차라니~~
    말만 들어도 제 몸이 다 건강해지는것 같어요~~

  • 33. 늘바리
    '10.11.20 10:15 PM

    나도 저 도시락 받고 싶당~~~

  • 34. 운정낭자
    '10.11.22 9:27 AM

    돈까스만들때도 밀.계.빵대신 마요네즈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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