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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스턴 독거 노처녀 식생활

| 조회수 : 12,106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0-11-17 06:56:36
키톡에서 유행하는 자취생..이라고 쓰고 싶지만 직딩인지라

맨날 눈팅만 했지만 저도 온니님들과 명랑 식생활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프리젠테이션!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허덥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요.

콜린님의 레서피로 구운 레몬 포피시드 케익! 한판 구워서 혼자 이틀만에 먹은 후 다신 안 굽겠다고 결심.

풀을 먹겠다는건지 치즈를 먹고 싶은데 대 놓고 먹기 미안해서 풀을 몇장 추가한건지 알 수 없는 샐러드.

음. 사진을 두장 밖에 못 올리는 시스템? 사진 올리는 게시물을 확인하고 다시 오겠슴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딩턴
    '10.11.17 8:50 AM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시면서 케익굽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저런 케익 아메리까노 나 뜨거운 우유랑 먹으면 원래 이틀만에 먹는거 아닌가요....-,.-
    아껴먹으면 뭐 사일정도....

  • 2. 소년공원
    '10.11.17 8:57 AM

    샐러드 위에 올라앉은 래스베리가 참 귀엽네요.
    휴스턴은 아직도 날씨가 따뜻하지요?
    여긴 산골 버지니아라 밤공기가 후덜덜하답니다.

  • 3. 만년초보1
    '10.11.17 1:26 PM

    아주 럭셜하고 우아한 독거 생활이시군요! ^^ 샐러드 사진이 잡지 사진 같아요. 색감도 곱고.

  • 4. 페스토
    '10.11.17 2:52 PM

    우아한 독거생활 후 결혼을 하신 후 합거를 하시게 된다면 절대 절대 절대
    이런 솜씨 노출 금지!!!

    살짜꿍 못하는데 하면서 하나씩 보여주세요.

    저도 여러나라에서 독거생활을 하면서 엄청 이것저것해먹고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와서 35살에 결혼을 했는데
    솜씨를 넘 뽐내다가 밥순이 및 하녀로 전락하여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을 모시고 산답니다.

    님 솜씨가 장난이 아니게 좋으신 것 같은데 몰래 몰래 숨기세요.
    샐러드 그릇도 너무 이쁘고 눈으로만 봐도 침이 꿀꺽하네요.

  • 5. 오번가
    '10.11.17 2:58 PM

    대체 어떤 직종일을 하시면 여러나서 독거생활 하실수있는거죠? 부러워죽겠어요...직종을 바꿔야하나

  • 6. 제임스와이프
    '10.11.17 3:26 PM

    샐러드가 넘 맛나보여요. 저두 휴스턴 살아요..히히..

  • 7. 생강
    '10.11.17 4:56 PM

    저도 휴스턴에서 자취해요ㅋ

  • 8. 소국
    '10.11.17 5:20 PM

    아, 샐러드.....맛나겠어요...

  • 9. 단추
    '10.11.17 6:39 PM

    요새 독거회원들 수준이 너무 높아요.
    자취생들은 모름지기 밥이 먹고 싶으면
    김밥 사다 알맹이 빼고 밥알만 모아 밥도 먹고 그래야 하는 법인데
    자취생들의 음식솜씨 너무 아름답습니다.

  • 10. 옥수수콩
    '10.11.17 9:54 PM

    요새 독거회원들 수준이 너무 높아요. 2222222222
    저도 콜린님 레서피 도움 많이 받았는데,,,,
    레몬 포시드 케잌 촉촉한게 너무 맛있겠어요~

  • 11. 바그다드
    '10.11.17 11:19 PM

    패딩턴님, 원래 이틀만에 먹는 것이로군요.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 날도 쌀쌀해지니 이제 파이를 좀 구워봐야겠어요.

    소년공원님, 휴스턴은 꽤나 따뜻하지요. 11월 중순인데도 스웨터 입으면 겉옷이 필요 없어요. 11월 초까지만 해도 낮엔 더웠거든요. 산골 버지니아 밤공기, 말에 운치가 있네요. 벽난로 켜고 밤을 궈 먹어야할것같은 분위기.

    만년초보님, 럭셜은 커녕 고독 샐러드라고 불러야 할듯. 아몬드님 표절했단 소리 들을까봐 참습니다.

    페스토님, 전 누구 뭘 해멕이는 걸 좋아하는지라, 뭐 혼자 해먹으니 재미가 없어요. 빨리 사육할 사람 생겼으면 합니다. ^^ 한국서 대식구 식모노릇하다가 혼자 밥해먹으려니 양조절하는데 맨날 실패해요.

  • 12. 바그다드
    '10.11.17 11:27 PM

    오번가님, 페스토님께 질문하신듯 하지만 저도 여러나라에서 독거생활을 한 자로, 계약관리 일하고 있어요.

    제임스와이프님 & 생강님, 오 반가워요! 키톡이 알고보면 매우 인터네셔널한데로군요.

    소국님, 샐러드 맛났어요. 드레싱은 발사믹비니거에 디종 머스타드랑 따거 잡다구리하게 넣었고, 중요한 브리치즈를 한 다라이 넣으니 어케 맛이 없겠어요. -_-; 거의 치즈 먹으려고 샐러드를 갖다붙인 케이스.

    단추님, 김밥을 사려면 20분 운전해서 가야하는 지라, 바로 옆 가게에서 재료 사다가 해먹는게 수월합니다. 대학 동기들도 다 한 요리해서 학교 대닐때도 엠티가면 모두들 엠티와서 이렇게 잘 먹어보긴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던 잉간들이었던 거시죠.

    옥수수콩. 저는 거의 콜린님 레시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죠. 레몬 포피시드케익 맛나요. 만들어 보셔요.

  • 13.
    '10.11.18 7:46 AM

    포피시드가 톡톡 터지는 식감 넘 좋지요^^
    샐러드보고 먹고싶어서 저희집 냉장고를 뒤져보니
    재료가 없네요 ㅜ.ㅜ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 14. 바그다드
    '10.11.20 1:44 AM

    포피시드 케익 너무 맛있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 15. 콜린
    '10.11.21 8:48 AM

    바그다드 님,
    레몬포피시드 케익 저도 그래서 자주 안(못) 구워요 T.T

  • 16. smoodie
    '10.11.22 1:33 AM

    아앗! 휴스톤. 반년후 정착 목표지네요. ㅎㅎ
    케잌 맛있겠네요. ㅎㅎㅎ

  • 17. 보리차
    '10.11.26 11:28 PM

    '독거 노처녀'... 제목이 짠해서 음식이 눈에 안들어와요. ㅎㅎ

  • 18. 바그다드
    '10.12.7 6:19 AM

    오옷. 콜린님이 댓글 달아주셨군요. 영광이옵니다.

    스무디님, 원하시는대로 되시기를 빕니다.

    보리차님은 저의 외로움을 한방에 알아봐주시는군요. ㅋㅋ 뭐 대충 잘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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