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전에 다니던 직장의 직원식당음식입니다.
직원이 3,000명정도되는곳이었는데
한국사람은 제가알기로는 3명정도밖에 없었네요.
한국인이 많은 뉴욕인데 0.3%는 꽤 적은편에 속하지요.
아예 동양인도 별로 없었어요.
원래 직장의 사진촬영은 금지인데 짬날때 찍어둔사진입니다.
굴라쉬
$2.20 (요즘 환율로 약2,500원 정도).
맛은 없지도 않고, 있지도 않고, 그냥 그럭저럭 식당밥맛입니다.

다시보니까 사료같기도하고 ㅠㅠ 레알 느끼하게 보이네요.
데코도 접시도 초라하지만 직원식당에서 뭘 바겠냐능... ^^
근데 괴기는 정말 많았어요. ㅋ
가격은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반이하의 가격입니다.
일회용접시는 참 개념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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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isbury Steak
Salisbury Steak (샐리스버리 스테이크) = Hamburger Steak (일명 함박스텍) 의 다른말이지요.
Salisbury Steak 라는 단어는 1800년대 후반,
Oxford English Dictionary 2 ed. 에 처음으로 인용되었다고합니다.

운석이냐...?
햄버거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건 참 좋아했었네요. ^^

머쉬룸그래비가 잘 어울렸던…

크리미 매쉬드포테이토. 부드럽고 고소~한게 굳입니다.
고물똑딱이로 찍어서 색이 도무지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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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ed Shell
사무실에서 “오늘의 식단”을 보니까 메인메뉴중에 Stuffed Shell 이라는게 있더군요.
머릿속으로는
왕조개 껍데기에 조갯살 잘게 썰은거를
빵가루하고 오븐에서 노릇노릇 구은거...
꼴깍...
그런 상상을하고 카페테리아에 들어갔더니

음... 그게 아니잖아요... ( --);
암튼 싸니까... ^^
미쿡살면서 느끼한걸 잘먹는다는건 축복받은 일이지요.
2,500원
싸이드메뉴는 샐러드바에서 황도 3조각하고 라면땅. $0.60 (약800원)

단면.
안에는 무슨 치즈더라... 코티지던가..?
암튼 고소한 생치즈가 들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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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 Cristo 샌드위치하고 Brussels’ Sprout
훼밀리 레스토랑의 MonteCristo는 기름에 샌드위치를 튀기는 방식이 많아서
메뉴보고 윽... 얼마나 느끼할까... 하고 안 먹으려고했는데
이건 기름에 튀겨낸게 아니라 프렌치토스트처럼
계란을 입혀서 후라이판에 구워내서 좀 덜 느끼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Brussels’ Sprout~.

귀엽지요? 뒷맛이 살짝 쌉싸름~한데 그게 맛있어요.
단면.
포크햄하고 터키햄 + 치즈가 겹겹이 쌓여있네요.

저 뒤에 보이는 소스를 찍어먹음.

샌드위치 $2.00 (약2,400원)
미니양배추 $0.65 (약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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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Loaf with Mashed Potato
요것도 직원식당 메뉴중 제일 좋아했던거.
감자는 서빙언니한테 사정사정해서 반 스쿱 더 얻음... ^^;;
$2.60 (약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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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a (Rotini) with Meat Sauce
1,500원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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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witch
어디선가 사식 들어온거입니다.
총 길이가 약 3m…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난 전 햄 &치즈.
로스트비프하고 터키햄, 포크햄 & 아메리칸 치즈, 스위스치즈가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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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파르메산/ 지티
치킨파르메산은 일반적으로 닭슴가살을 쓰는데
퍽퍽할줄알았더니 보들보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
우리돈으로 약 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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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 GYRO SANDWICH
넓적한 피타브래드 + 양고기가 들어있어요.
양고기냄새 별로 안남. 요구르트소스를 토핑해서 냠냠. ^^
한 2,800원…?
Sloppy Joe Sandwitch
직원식당 런치타임은 11:00AM 부터.
칼같이 11시에 갔더니 핫도그 쏘세지가 미처 익지도 않았네요... ^^;;
이날 특선(?)은 스로피 죠라는 샌드위치입니다.
간단하게 간고기에 슬로피죠 소스를 섞어 익힌것.
시큼달콤 매콤짭잘한게 맛이란 맛은 죄다 들어있는것 같다.
대충 먹기는 하겠는데 비추... ( --);;
오니언링은 3개가 기본인데 사정사정해서 2개 더 얻어어요. ( ^^)v
한국살때 교직원식당 영양사언니한테도 굽신굽신하면 생선반토막 더주고 그랬지요. 그언니 예뻣는데… ^^;;
어딜가든 생존력은 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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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Food Plater.
새우하고 가리비조개 관자살 (Scallop) 튀긴거.
TarTar 소스하고 코울슬로
가리비는 5개 달려오는데 작은게 2개 더있네요. ^^;;
(이것도 사정사정해서 두개 더 얻은거..ㅋ)
$2.90 (약 3,300원)
FIN
반응이 좋으면 다음에 한번 더 올릴께요.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