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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선물같은 한 해~지지고 볶은 시간들...^^

| 조회수 : 10,495 | 추천수 : 71
작성일 : 2010-11-18 12:08:09
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글 올리고 또 이제야 인사를...^^;;

올 한해도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사람이 예기치 못한 일을 만나면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기 마련인데...
올 해가 제겐 그러했습니다.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허둥대게도 되고...
항상 코에 땀방울이 송송, 등줄기가 서늘해진적도 많고...ㅎㅎㅎ
그러나 총체적으론 기쁨이요, 사랑이요, 행복이였죠.

2010년이 제겐 커다란 선물 보따리와 같았습니다.
2011년엔 또 어떤 일이 생기려나? 벌써 부터 긴장되고, 또 기대됩니다.

여러분에게 올 한해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부디 안좋았던 일들은 시간속에 흘러가 상처보다는 경험과 배움으로 남고,
좋았던 일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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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빠지니 식구들 먹거리에 신경을 좀 덜 쓰게 되어 미안하더군요.
집밥이 최고라 부르짖었었는데~ 본의아니게 외식도 자주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해 먹었던 몇가지 음식이랍니다.
(너무 많아 레시피를 일일이 기록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얼마전에 표고버섯을 잔뜩 선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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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분 마음이 너무 고마와 열심히~ 먹기로 했지요.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표고버섯 탕슉~!!]
=> http://wwwnoel.blog.me/140118283158





녹말가루 묻혀 튀겨서, 발사믹소스를 곁들여도 되고~
일반 탕수육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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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장을 곁들인 콩나물버섯밥과 버섯칼국수]
=> http://wwwnoel.blog.me/1401183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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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엔 초밥이 먹고파~ 재료사서 만들어 먹기도 했구요.

[집에서 푸집하게 초밥만들기!!]
=> http://wwwnoel.blog.me/14011820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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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재료도 알뜰하게 사용...^^
헌데 이게 더 맛있었어요.ㅠㅠ

[지라시스시 스러운...막 초밥!! ㅋㅋ]

=> http://wwwnoel.blog.me/1401182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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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전엔 농수산물 센터에 가서 관자와 새우, 오징어등 해산물을 사온 것을 가지고~

[푸짐하게 새우소금구이,관자버터구이...]
=> http://wwwnoel.blog.me/140116661855





키조개는 손질을 잘 해야 합니다.
부산물 중에서도 먹을수 있는게 많아요.





[관자의 계절이 돌아왔따아~관자스테이크와 관자튀김!]
=> http://wwwnoel.blog.me/14011555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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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청경채가 만났을 때...(후다닥 오징어 볶음)]
=> http://wwwnoel.blog.me/140117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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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해산물을 가지고~

[집에서 간편하게 샤브샤브~]
=> http://wwwnoel.blog.me/14011800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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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남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혹 남았을 땐...

[새우가 파스타에 퐁당빠진 날-새우오븐스파게티]
=> http://wwwnoel.blog.me/1401142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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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거 줄까, 하얀거 줄까??-토마토 스파게티와 크림소스 스파게티]
=> http://wwwnoel.blog.me/14011349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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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뜬끔없이 치즈가 땡겨줄때가 있어요.
그럴땐 몇가지 사서 여기저기 넣어 먹지요.

[생모짜렐라를 얹은 간단 샌드위치!!!]
=> http://wwwnoel.blog.me/14011799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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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토마토 샐러드~(초간단 한끼 식사!!)]
=> http://wwwnoel.blog.me/14011762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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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가 땡겨줄땐~ 또 요렇게...

[감칠맛나는 육회 한접시 드셔보세염~]
=> http://wwwnoel.blog.me/140115744000







위 사진들을 보더니만, 울 만뽕이(강아지)가 컴퓨터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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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아침은 언제나 신경쓰여요.
가끔은 요렇게 간단하지만 예쁘게해서 먹여 보내죠.

[요런 주먹밥 보셨쎄여~? 초간단 삼각김밥만들기!(오니기리)]
=> http://wwwnoel.blog.me/140116572691





주먹밥을 구울수 있는 틀은~
십년전에 구입해서 한번도 안쓰고 구탱이에 쳐박혀있던걸
작년부턴가 꺼내 쓰고 있는데...너무 좋은거 있죠!!^^
구입처는 그 후 망해서 없어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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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을 휩쓸던 아키라님의 양파덮밥은 이러저러하게 변형해서 많이 해 먹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매콤한 베이컨양파덮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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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생각나는 부대찌개...와

[쌀쌀한 날 생각나는 보글보글 부대찌개~ ]
=> http://wwwnoel.blog.me/14011586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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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랫적에 해 먹었던 만두와 만두속 재활용요리를 끝으로 마지막입니다.

[맛 최고~ 만두만들기 ]
=> http://wwwnoel.blog.me/140115209917





[만두속 재활용 삼색전-깻잎전,고추전,동그랑땡~]
=> http://wwwnoel.blog.me/1401152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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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초간단 만들기 쉬운 디저트로 진짜 끝~!!

[블루베리로 만든 예쁘고 맛있는 음료]

=> http://wwwnoel.blog.me/140113643769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1년도 역시 엄청난 선물로 받는 우리가 됩시다.
건강하세요~ *^^*

......언제나 행복한 곰세마리하우스^^....

곰셋's 홈

곰사진을 클릭하심 놀러오시게 됩니당~^^

왕언냐*^^* (wwwnoel)

저도 일하면서 밥해먹는 아줌마예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곰세마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https://bit.ly/3qZ5kEI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0.11.18 12:13 PM

    반가워요~
    오랜만에 오셨군요.^^

  • 2. candy
    '10.11.18 12:14 PM

    백화고,흑화고 참 좋아하는데...얼큰한 소고기국에 표고넣어도 참 맛있죠.

  • 3. 왕언냐*^^*
    '10.11.18 12:14 PM

    어머 candy님...저도 반가와용.
    글은 진짜 오랫만인데~
    매일 하루종인 82에서 놀다가요.ㅎㅎ

  • 4. 인왕산
    '10.11.18 1:03 PM

    육회 정말 침이 고이네요. 표고에 더 마음이 동해야 하는데... 식성이 ㅠㅠ
    기름 좔좔 육회 아~흑~

  • 5. 홍당무
    '10.11.18 1:59 PM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주당 15시간?이 기준이네요..
    육아휴직자 후임 채용을 안해서.. 어쩔수 없이 제가 하고 있는데,, (뭐 3개월 길면 길고 시간 금방
    갈 꺼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근데, 솔직히 이런 글 보니 맥이 쫙 풀리네요.....

  • 6. 소국
    '10.11.18 2:03 PM

    음..정말 다른음식들도 예술이지만..육회....꽃핀 육회.....예~~~~술 입니다!!!

  • 7. 왕언냐*^^*
    '10.11.18 2:33 PM

    인왕산님...저희 식구모두 표고보다는 육회쪽에
    늘 동하는 식성이랍니다.ㅎㅎ 반가와용.

    홍당무님...그렇죠?
    일년에 두번 글이라니...제가 좀 심했습니다.ㅎㅎ
    그래두 매일 매일 와서 울고 웃고했답니다.
    홍당무님께도 올 한해, 그리고 내년이 선물 같기를 바랍니다.

    소국님... 육회에 꽃피우기 넘 쉽답니다.
    우리 집은 애나 어른이나 육고기를 좋아해서
    찬바람이 돌면 꼭 육회를 해줘야 해요.^^

  • 8. 라랄랄라
    '10.11.18 2:49 PM

    아.. 침샘폭발입니닷!
    "난 짬뽕!"을 절대 외칠수 없게 만드는 버섯탕슉! 올리브까정ㅠ
    식성이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버섯 콩나물밥이며 관자, 블루베리스무디에 오이말이초밥까지.
    추접하게ㅋ 침흘리며 스크롤 내렸습니닷.
    홍합을 너무 좋아하는데 샤브샤브 국물베이스 할생각은 못해봤네요.
    활용해볼래요. 소중한 팁 감사합니다^^

  • 9. 윤주
    '10.11.18 3:23 PM

    저렇게 이쁜 표고는 몸값이 나가는 지라 귀하신 대접을 받는데 누가 그런 이쁜짓을 하셨을꼬....
    난 고기보다 표고에 더 눈길이 가네요.

  • 10. dolce
    '10.11.18 8:54 PM

    으악!
    모니터 앞에서 소리지르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걸요!?!?!?!?!?
    여기여기 울집으로 관자튀김 한접시 택배로 쏴주세염 히히히히히 ㅋㅋㅋㅋ

  • 11. 첵첵이
    '10.11.19 7:56 AM

    정말 진정 왕언니세요...ㅠㅠ 보다가 눈물흘렸네요.

  • 12. 소박한 밥상
    '10.11.19 12:06 PM

    몇년만이신지.......
    잊고 있었네요 !!!!!!!! ^ ^

  • 13. 다이아
    '10.11.22 3:52 PM

    아흑... 다 맛있어 보여요.
    다 먹고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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