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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밀린 숙제 했어요 ^^;;;

| 조회수 : 16,008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10-10-25 04:53:52

저번주 월요일날 만두 포스팅 쓸때만 해도,



완전 의욕 만땅으로, 빨리 묵은 사진들 올리고



호주에서 찍어온 새사진들 올리잣!!



이러더니만,





며칠 시간이 지나니까 흥도 없어지고, 맛도 뭐 기억이 안나니까




만사가 넘흐 귀찮아요 ㅡㅡ;;




뭐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하하핫!!!








할수 없이 대충대충 몹시 무성의한 포스팅 시작!!





여행 갔다온 포스팅이니까 왠지 나도 이런것도 한장 넣어줘야 할것 같아서..





왠일로 바다에 사람이 특별히 많길래, 한장 찍은 바닷가 사진.







이제 진짜로 호주여행 3탄 - 마지막편이 시작되옵니다.




중국집가서 먹었던 스프링롤





야채만 넣어달라고 따로 주문..





머드크랩 - 원하는 스타일로 요리해줌..







아아아~~ 요리법을 잘 못 골랐어~~


어쩐지 아줌마가 이거 맞냐고 자꾸 물어보더라니..






이 맛있는 머드크랩을 이렇게 ㅜㅜ










공짜로 주던 슾에 있는 돼지고기만 먹었던 5살군. ㅡㅡ;;



쟤는 아무리 생각해도 싸게 키우는것 같..






아참!!! 그가 수집한 파워레인져 전시리즈를 계산 안했군하~



잠깐 눈물좀 닦고 다시 쓸께요 ㅜㅜ






















그래도 무려 호주에 왔으니까,



피쉬앤칩스도 먹고,











또 먹은 치킨파미지아나(피자치킨까스)







완전 맛있음.






오밤중에 포장해다 먹었던 나쵸.




토핑은 집에 고추랑 토마토밖에 없어서..




















역순으로 보시는, 철판요리집가서 먹었던









소고기 닭고기 새우 야채 철판구이.













불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후라이팬에 야채 구워먹는맛과 씽크로율 200%















비오던 어느날,


촌스러운 이집 어린이들 짜장면 먹겠다고 박박 우겨서,






단무지








탕수육









중국냉면
















잉? 짜장면은???



이 찍사에게 사진찍을 시간도 안 주던 치사한 2명의 어린이들 ㅡㅡ;;

















아~~~ 하루종일 느끼해느끼해.



5살군 아버지! 얻어만 먹지말고,




쭈꾸미라도 좀 사다가 그대 능력껏 맵게 한번 볶아보셈!!











오~ 양념해놓은건 완전 그럴듯.













볶는 모습도 음~~













완성!!











맵기는 정말 매웠고요,








맵기는 참 매웠는데...











맵기만 하고 뭐...







다른맛이 부족하다면 뭐 어케 손을 대보겠지만,













최강으로 짜다 ㅡㅡ;;;



















제가 해볼수 있던 거라고는 고작.



밥가져다가 비비먹기 ㅡㅡ;;;








그래도 전혀~~  복구가 안되는 궁극의 짠맛.




그래도 나름 수고했다고 맛있는척 하느라고,


















나는 더 마이 수고했..  ㅡㅡ;;;
















날씨도 좋은데,







갈비라도 재서 바베큐나 하러갈까나~~







고깃집에서 갈비 살때 얻어온 파썰은것과 마늘 왕창 넣고,








맛있게 갈비 재서 공원가서 바베큐 해먹었어요.







갈비 굽는 사진은 딸랑 이거 한장 건졌네요..







아놔~ 어린이들! 삼겹살 다 떨어지고나서야




이 엄마가 만들어바친 저 완전 맛있는 갈비구이 겨우겨우 선심쓰듯이 먹고있더라는 흑~~




나 나 나는, 이딴 손님 하나도 안 반갑다고요 ㅡㅡ;;;


















제가 호주가서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것은?




바로 이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내가 끓이고도 완전 깜놀할맛!






저는 김치찌개 먹고,



5살군은 삼겹살만,


10살양은 삼겹살과, 김치찌개에 들은 두부와 삼겹살.


5살군 아버지는 월남쌈.








김치찌개도 다 끓였구만, 귀찮게 월남쌈이 급 땡기신다고 ㅡㅡ;;;



저희집은 원래 식당처럼 각자 먹고 싶은거 주문 받아서 종류별로 다 해드려요 ㅜㅜ



이 글 쓰면서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안스럽다..  ㅡㅡ;;











마지막으로 이거이거 정말 맛있어요.









갈릭프론이라고, 아태리식당 가면 가끔 파는,


새우크림소스를 밥에 얹어주는 음식인데요.






느끼한게 너무너무 먹고 싶은분께 초강추!!


크림소스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맛.






올리브유에 마늘 많이 넣고,





싱싱한 생새우랑 와인넣고.






생크림넣고 끓이다가






후추넣고 마무리.


취향껏 밥이나 파스타에 얹어먹으면 됨.







너무 느끼하니까 샐러드는 필수!








아래는 오이 안먹는 5살군 아버지용 샐러드






이렇게 만들어서 와인이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로 몹시 맛있어요.





아참!



수퍼갔더니 또 하고 있던



호주사는분들도 잘 모르는 2불세일



이번에는 무려 2불어치 2봉투 득템.





또 또 전에 한번 해봤다고,



비싼것만 골라 사는 미련한짓 따위는 이제 그만 하고 당장 먹을것만 담았음 ㅡㅡ;;






여행에서 돌아온 마지막 사진은 당연히



기내식으로 마무리




코돈부르라고 불리던 저 닭다리모양의 그것과,





코온슬로라고 불리던 저 절단양배추를 버터로 비빈듯한 저것.









그래도 공항에서 힘들게 뛰어다녔던지라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 뛰었냐고는 절대로 절 절대로 묻지마셈 ㅡㅡ;;



또 또 물어보지 말라면 꼭 물어보시는 분들 약 세분 계실것 같아서..



제 사진도 한장 첨부합니다~








































숙제 끝!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주세요~ 굽신굽신~~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th
    '10.10.25 4:59 AM

    1등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아침부터 배꼽 빠져요 ㅋㅋㅋㅋㅋ
    마리s님 역쉬...^^;;;ㅎㅎ 맛난음식도.. 유머도 ...^^;;; 아 진쫘 다시 한번 읽고 나가야쥐 ㅋㅋㅋ 글올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 2. 모두락
    '10.10.25 5:01 AM

    마리님 숙제 끝~에 제가 괜히 기분 후련해진다능~ 흐흐~
    와우, 여행가셔서 저렇게 부지런히, 바지런히 잘 해드셨다뉘,
    마리님댁 식구 여러분들 증말 복받으신 분들이라능~
    지금 우선적으로 얼큰하게 끓이신 김치찌게 부터 손댑니다~
    딱 일단 마리님표 김치찌게 한대접 먹으면 추위가 확 풀릴것 같은..
    매섭게 추운 나라 사는 불쌍한 아낙의 훌쩍훌쩍~ *^^*

  • 3. annabeth
    '10.10.25 5:01 AM

    아,, 참 잘했어요 도장 백만개 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마리s
    '10.10.25 5:12 AM

    82님들 아침에 일어나시면,
    쟤들 뭐니~ 자기들끼리 글 올리고 자기들끼리 칭찬하고 난리났네 ㅡㅡ;;
    이러실것 같음 ㅋㅋㅋ

    안나베쓰양
    이 아줌마 사진이 맘에 드심???
    운동도 가고.. 몹시 부럽삼..
    나는 빨래도 해야하고 설겆이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해서
    운동할시간이 없어요 ㅜㅜ (누가들으면 진짠줄 알겠음..ㅋ)

    모두락님
    그죠? 우리집 식구들 복받았구만, 뭘들 모르셔~
    역시 맛있는건 딱 알아보시는군뇨!!
    저 김치찌개는 맛있게 익은 전라도식 김치를 사다가 돼지고기 왕창 넣고
    끓인거라서 정말 기절할 맛이었어요~
    호주에서만 팔던 김치라서 저도 그림의 떡!!

  • 5. 오늘
    '10.10.25 5:13 AM

    참~~~잘했어요. 동그라미 다섯개.(우리땐 5개가 최고.ㅋ)

    가까이 살면 뽀뽀라도 함 해줄낀데.ㅎ
    넘 귀엽고 사랑스럽고...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 모습 보느것 만으로도 넘 행복해집니다~~^^

  • 6. 마리s
    '10.10.25 5:27 AM

    빨래 백만개 널고 왔어요.. 아유~ 팔 다리 어깨 허리야~

    오늘님~
    뽀뽀를 해주신다니 부 부 부끄럽사와요~
    조 위에 제 사진 올렸는데.. 내키시면 저기에다가라도 한번 해주시어요~~

  • 7. carolina
    '10.10.25 6:50 AM

    아~ 이런식이신가요~
    뉴질란다~에 있는 동생분이 남편이 아니라는 썰을 이런식으로 확인하시다니. 넘넘 하세요~
    그나저나.. 마.마.맛있겠어요.. 흑흑흑흑
    제가 얼굴은 안되지만 5살군이 되거나.. 다리는 죽어다 깨어놔도 예쁠수 없지만 10살양이 될수 있다고..(우리집 아이들이었음 등짝으로 강 스파이크를 마음으로만 날리고.. 혼자 먹을듯! 시익 웃으며~)
    아니.. 되고 싶었어요...
    아마도 저희집이 5~7년후면 아침은 셀프로 변할듯해요..
    오늘만 해도 전 오리 스프링롤-금요일 먹다남은..,우리집 양반(머슴인줄알았으나..ㅜ0ㅜ)은 토스트에 일주일전에 구운 감자를 먹었다는...

  • 8. 마리s
    '10.10.25 7:06 AM

    carolina님
    잘 들어보세요 ^^
    제가 호주가기전에 냉동실에 비상식량 좀 쟁여놨다고,
    그게 남편 먹으라고 해놓은게 아니고, 호주 따라간게 동생이 아니고, 뉴질랜드에 있는게
    남편이 아니라고, 그 많은 도시락을 먹은건 남편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나요 ㅡㅡ;;;
    푸하하하~~
    제가 써놓고도 읽다가 속터지는군요 ㅡㅡ;;
    그나저나 그집 양반-남편님 정말 진심으로 부럽사와요..
    일주일전에 구운 감자도 드셔주시다니.. 완전 털털 ^^
    반 섞어서 나누면 좋겠어요~

  • 9. 매력덩어리
    '10.10.25 8:13 AM

    마리s님~ 글도 재밌게 쓰시고..음식도 잘하고..사진도 잘찍고..
    마지막 마리s님 사진에 빵~터졌음.
    공주님처럼 엄마도 늘씬한 각선미? 기대하다..ㅎㅎ
    ..
    "참~잘했어요~"

  • 10. 치킨토크 ㅋ
    '10.10.25 9:24 AM

    이야기 정말 재미나게 잘 들었어요..
    음성지원이 또 되는군요.
    김치찌개 안에 든 돼지고기,두툼한 게 정말 맛나보입니다..
    그리공,우리 마리s님은 얼굴이 좀 까무잡잡하시군요 헤헤

  • 11. 열무김치
    '10.10.25 9:54 AM

    마리s님 ㅍㅍㅍㅍ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파마 어디서 말으셨어요 ? 저 머리 할 때가 되서..
    너무 맘에 들어요, 제일 가느다란 것으로 말아 달라고 하면 될까요 ?
    오이 안드시는 분과 사시는 군요 ㅎㅎㅎㅎㅎㅎ

    게가 저를 왜 이렇게 째려 보고 있나요 ? 제가 너무 웃어서 그래요 ? 으하하하하

  • 12. Gina
    '10.10.25 10:20 AM

    마리s님 글 읽고나면 급 커피 한잔을 마셔줘야 합니다 ㅎㅎ
    근데 맨 끝에 절대 대답안할거 같은얼굴.
    아.. 절대공감..
    딱 제표정입니다 ㅠㅜ

  • 13. 삔~
    '10.10.25 11:04 AM

    수없이 훌륭한 사진들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하다가....
    막사진에서 내 기억력은 그만 포맷.
    막사진 찬양합니다~!!!!

  • 14. 너와나
    '10.10.25 11:10 AM

    읽으며 내려오다 오이 안먹는 5살군 아버님 샐러드에서 팡~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5살군과 10살양 식성의 주범은 아버님이셨군요.

  • 15. 마리s
    '10.10.25 11:11 AM

    아무도 안 믿으시겠지만, 대청소 한판하고 밥 먹고 왔쓰요.
    점심이니까 간단하게 만두 8개랑, 밥 반그릇 ,라면 1개. ㅋ


    매력덩어리님
    칭찬을 3단 콤보로 해주시니 마이 부끄럽사와요~
    제사진이 매력덩어리님 기대에 마이 부응했나용? ㅋㅋ
    도장 찍어주셔서 감사르~

    치킨토크 ㅋ님
    뒤에 ㅋ도 붙어있으시군요..ㅋ
    저 돼지고기는 그냥 덩어리채로 끓이다가 다 끓인 다음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줬어요.
    저번에 한국 갔을때 김치찌개 전문집 갔더니 절케 해주더라구요..더 먹음직..
    에또~ 제가 원래는 햐얀편이었는데, 호주 다녀와서 절케 까무잡잡 해졌어요 ^^;;;

    열무김치님
    진짜 재미있게 읽으셨나봐요 ^^ 무한감사~
    제글 읽다가는 안 웃었는데,
    열무김치님 리플읽다가 제가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
    제 단골 미장원은 못 가르쳐드려요! 넘흐 붐빌까봐 ^^;;;
    다시 올라가 봤더니 진짜 게가 몹시 째려보고 있네요 ㅡㅡ;;
    쟤한테 미안한 생각이 갑자기....
    어쩌지??

    Gina님
    왜 제글 읽고나면 커피한잔을 드셔야 될까나요?
    1.졸려서 2.느끼해서
    아~~ 궁금하여요 ㅋㅋ
    제 표정이 몹시 맘에 드셨나봐요~~
    제가 원래 머리가 저렇지 않은데, 저날 미장원을 못가서 ㅡㅡ;;;

  • 16. 마리s
    '10.10.25 11:19 AM

    삔~님
    정말 저 맛있는거 많이 먹고 왔죠~ 그쵸??
    3키로 찌는데는 딱 3주가 걸리던데
    과연 얼마나 걸려야 3키로가 빠지는 것인가요~ 잉~
    막사진에서 보시듯이 제가 키가 좀 커서 몸무게 좀 더 나가도 사람들이 잘 모르긴해요~ ㅋ

    너와나님
    오~ 중요한 문장을 잘 캐치하시는 능력이 있으시군뇨~
    맞아요~ 딩동댕~~~
    너와나님 댓글 보고 5살군 아버지 반성 좀 해야 하는데....
    댓글 긁어서 이메일로 보내줄까봐요~ ㅋㅋ

  • 17. 벨롯
    '10.10.25 11:59 AM

    일단 도장 만개 꽝!!!x10000
    다른것도 느무느무 맛나 보이고 먹고 싶은데
    전 쩌~~어기 김치찌개가 젤루 먹고파요..
    은근 요리 스펙 넘치셔 (왕 부러움)
    요즘은 5살군 사진이 왜 안 올라와요..?
    여기 팬 아줌마가 사인 받을라고 기다린다고 전해주세용 홍홍홍~~^^

  • 18. Pinkyou
    '10.10.25 12:22 PM

    ㅎㅎㅎ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마리님 사진과 글...(혹은 감히 말빨^^)

    마리님 글 읽을때마다 이번엔 꼭 낚이지 않을테야 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낚였슴돠..
    정말 오늘은 마리님 미모를 드뎌 확인하는 구나 하면서 두근두근 했는데..ㅜㅜ

    벌써 다음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9. 서현맘
    '10.10.25 12:56 PM

    ㅋㅋㅋ 통통 튀는 글솜씨가 넘 재밌어요.
    근데 어떻게 식당처럼 주문받아서 그걸 다 해주세요? @__@
    말만 들어도 그저 놀라울따름입니다.

  • 20. 최살쾡
    '10.10.25 1:37 PM

    도장 백개요! ㅋㅋㅋㅋ
    갈비 먹고 싶네요 히히히히히히
    아 김치찌개도 땡겨요

    나어제 급체한 사람인데 ㅠ_ㅠ

  • 21. bistro
    '10.10.25 1:37 PM

    10살양 다리도 이쁘지만 전 게님 다리가 참 맘에 듭니다 ^^
    그나저나 호주 햇살이 아주 따끈했나봐요. 많이 타셨네요 ㅋㅋㅋ

  • 22. Xena
    '10.10.25 2:17 PM

    마지막 사진 늠후 욱겨효ㅎㅎㅎ
    저도 마리님표 김치찌개 먹고파요~ 그런데 갈릭프론 담은 접시 느무 이쁘네요~
    그 접시에 저도 크림새우 담아 먹고 싶어요. 케익 담아도 이쁘겠네요^^ 아힁 센스쟁이~

  • 23. 단추
    '10.10.25 2:32 PM

    오...
    호주에서 많이 망가지셨군요.
    아무래도 5살님이 어머니를 저어할 듯.

  • 24. 열매열매
    '10.10.25 2:56 PM

    피자치킨까스 꼬옥~ 먹어보고 싶어요!!!
    새우크림도 먹고 싶고. 죄다 먹고 싶다는~~
    근데 5살님은 진짜 많이 안 드시네요 ㅎㅎㅎ
    아버님 식성을 닮으셨나봐요 ^^;;

    역시나 재미난 글 잘 읽었어요!
    아무래도 이번주안에 새우크림만 시도해봐야겠어요 ^^ 츄릅~

  • 25. 훈연진헌욱
    '10.10.25 4:35 PM

    저는 마리's 님께, 별도장을 우주에 있는 별만큼(과장이 넘 심했나요? ^^;) 꽝꽝꽝 찍어드립니다.

    온가족이 마리's 님때문에 늘 유쾌하고 행복하실거 같아요.
    어제 저도 펄펄 살아 움직이는 꽃게 여섯마리를 난도질 하여 맛있는 양념게장을 만들었는데..
    남편이 딱 두조각 먹고 나서 " 나 사실 게장 별로 안좋아해..우리 그냥 쪄먹자.." 하는 바람에..

    저는 먹고 싶은거 뚝딱 나오는 주방의 오너가 아닌지라 먹고 싶은거 물은 후에 그중에 제가 제일 하기 쉬운걸로 골라서 합니다..ㅋㅋ

    쭈꾸미 매운볶음도 넘 근사하시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 혹시라도 서울이나 뉴질랜드에서 마주치면 제가 먼저 아는척 해야 하겠기에..ㅎㅎㅎㅎ

  • 26. 토레스짱
    '10.10.25 4:42 PM

    으슬으슬 춥고 축축하고..눈까지 오는데 조~기 위에 김치찌개에 침이 펌프질을 합니다요..ㅠㅠ

    저도 요즘 부쩍 호주 생각나서 그저께는 스프링롤을 만들어 먹었다지요..^^
    뭐 여기도 있긴하지만 호주에서 먹는 이국음식들은 다 맛있다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27. annabell
    '10.10.25 4:42 PM

    첨 올리신 바닷가 사진 완전 우리 동네랑 분위기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그럼 나 호주 갈 필요없는건가요?ㅎㅎ

    울 성당 아줌마중에 호주에서 오신분이 있는데 호주가 경기가 안 좋을때
    이곳으로 넘어 오셨는데 요즘 호주 경기가 넘 좋다며 자긴 좋은경기가
    피해다니는 느낌이라며 괴롭단 말이 생각나네요.
    머드크랍 넘 맛있어 보여요.
    글구 생각보다 쉬운 새우크림 도전해 봅니다.
    아침으로 시리얼 먹었는데 이걸보니 다른걸 더 먹어야겠단 생각이 절로 드네요.

  • 28. 수늬
    '10.10.25 5:19 PM

    츄릅...하면서 쭉 읽다가 마지막 사진보고 커피뿜고 포크에 꼽힌 빵조각 덤블링하면서,저는 뒤로 자빠질뻔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무슨 저런 표정이 있는지...하하...

  • 29. 마리s
    '10.10.25 5:30 PM

    벨롯님
    와우~ 도장을 만개나 찍어주시다니..
    저도 지금 집에 김치가 없어서 저기 김치찌개가 제일 먹고싶어요~~
    사실은요, 제가 요리를 예전에는 아주 잘했었는데,
    저 식구들 때문에 요리실력은 갈수록 줄었어요 ㅜㅜ (이말을 믿으심?ㅋ)
    5살군 사진은 원하시면 특별히 쪽지로 보내드릴수 있어요 ㅎㅎㅎ

    Pinkyou님
    ㅎ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 뭐 여기저기 사먹고, 제대로 된 요리가 별로 없어서
    칭찬 받으면 마이 부끄럽사와요 ^^;;;
    오늘은 뭐 낚일게 별로 없으실건데....
    아~ 제 사진 보셨구나~~ ㅋㅋㅋ

    서현맘님
    재밌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러게말이예요..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그래서 저희집은 한꺼번에 안먹고,
    손님 오시는 순서대로 차려드려요 ㅡㅡ;;

    최살쾡님
    아~ 나 이 도장들 다 모아서 뭐에 쓸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중~
    보통 도장 20개 받으면 좋은거 주지 않았던가요?? ㅋㅋ
    급체에는 약이 없어요~
    일단은 무조건 굶으셈!

    bistro님
    푸하하~~ 게님이 누구신가 한참 생각했어요..
    호주햇살이 아주아주 따스했답니다..ㅋ
    아무래도 오늘부터 화이트닝 크림 좀 듬뿍 발라야겠죠??

    Xena님
    제 사진이 맘에 드신다니, 아~ 수줍~~~
    저건 마리아줌마표 김치찌개가 아니라,
    저 김치 만드신 아주머니표 김치찌개라서
    킹왕짱 맛있었던 걸거예요 ^^;;;
    저 접시는 호주에 있었던 아파트 그릇이라서
    뭐 이쁘다고 하셔도 또 보여드릴수도 없고...어쩌지???


    단추님
    네~ 호주 가기전만해도 백옥같은 피부였는데 ㅜㅜ
    한달새에 점도 한 10개 더 늘어온것 같아요.
    5살군은 원래부터 저 많이 저어해요..ㅋㅋ

    열매열매님
    파미지아나 저거 한번 해드셔도 좋으실텐데요..
    치킨까스 튀기고, 스파게티소스를 좀 팍팍 졸여서 얹고,
    모짜렐라 들이 부어서 구으면....
    음... 말만 들어도 칼로리가 상상이 막 되는군요..
    성인 여자 하루 권장량 ㅡㅡ;;
    사 사실은 새우크림도 비슷할낀데..ㅋㅋ

    잠깐 애들 잠들었나 가보고 와서 다시 달께요~
    훈연진헌욱님 커트라인에서 걸리셨음 ㅋㅋㅋ

  • 30. 마리s
    '10.10.25 5:49 PM

    금방 왔죠?? 둘다 자고있어서요..ㅋ

    훈연진헌욱님
    와우~ 그렇게나 많이 도장찍어주시면, 후회하실려구요 ^^;;;
    저한테 도장 10개당 노트 한권, 100개당 필통 한개 주셔야 되는데..
    저 궁극의 짠맛 쭈꾸미볶음을 딱 한 입만 드셔보시면 근사하다는 말 쏙 들어가실걸요~
    저 사진 오려가지고 뉴질랜드 오시면 저 꼭 찾으시라니까요..ㅋ

    토레쓰짱님
    오~~ 거기는 벌써 눈이 오나요~
    춥지만 않으면 눈오는날 아름답고 좋을텐데..
    호주에 각종이민자들이 많아서 각국음식들이 다 맛있는것 같아요~
    아~ 호주음식들 저도 벌써부터 그리워요~~

    annabell님
    네네~ 안 가셔도 될것 같아요..ㅋㅋ
    호주 가셨다고 치시고, 수영복 입으시고 즐기세요!!
    그러게요.. 호주경기가 요즘 정말 좋다나봐요.
    실업율 최저에.. 식당들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뉴질랜드만 해도 또 안 그렇거든요.
    머드크랩은 정말~~~ 랍스터보다 훨 맛있어요!!
    참! 새우크림소스는요, 새우가 생새우여야 하고, 싱싱할수록 더 맛있어요..
    냉동 익힌 새우는 맛이 안나더라구요..

    수늬님
    ㅎㅎㅎ 표현이 너무 리얼하셔서 읽다가 저도 웃었어요..ㅋㅋ
    제 표정이 맘에 드셨나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사진 올리길 잘했어요!!
    아무도 공항에서 왜 힘들게 뛰어다닌거냐고 물어보지 않으신다는...ㅎㅎ

  • 31. 벨롯
    '10.10.25 6:51 PM

    와우! 난 그말을 믿으심 ㅋㅋ
    우리 다섯살군과 아홉살양 사진 맞교환해요
    으핫핫~

  • 32. 흔들샤프
    '10.10.25 8:00 PM - 삭제된댓글

    마지막 사진 대박입니다
    그런데 마리님...
    글 쓰실때 행간을 많이 띄우시잖아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궁금해지네요

  • 33. Xena
    '10.10.25 8:56 PM

    헉...............호호주에 이이떤 아파트의 그릇이라구요오오옷?
    급실망...........-_- 하하나만 잘 싸서 고이 품고 나오시쥐(이건 뭐 범죄를 부추긴다능)
    아쉬워요~

  • 34. 세아이사랑
    '10.10.26 4:39 PM

    꽝!!꽝!!
    참 잘했어요^^
    읽는 동안 계속 입꼬리가 올라갔네요~

  • 35. 세작
    '10.10.27 4:28 PM

    여긴 저 토마토 세개에 10불인데...
    저정도 야채면 한 60불어치네요....
    아놔.....여기 계속 살아야되는거.......?

  • 36. silvia
    '10.10.28 8:42 AM

    이런 잼나는 글을 보고나면 진짜 마리s 님 의 모습이 보고 싶은 걸 어쩌나요?
    저~ 마지막 사진으론..... 진정이 안되는 마리s님의 매력,.... 꼭~ 보고 싶네영~

  • 37. 마리s
    '10.10.28 9:24 AM

    인터넷도 안되고 ㅡㅡ;; 답글이 마이 늦었어요~~ 죄송

    벨롯님
    오케바리~ ㅋㅋ
    사진부터 빨리빨리 교환하고,
    벨롯님 계신곳으로 가서 제가 분식집을 차려야되는데..
    아 바쁘다바빠~

    흔들샤프님
    음...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그냥 만화책처럼 쉽게 보기 위해서라고 할까요..
    스크롤내리기 좀 불편하신가요??
    다음부턴 짧게 모시겠습니다~~ㅋ

    Xena님
    ㅋㅋㅋ 실제보면 글케 안 이뻐요..
    근데 사진찍으면 컬러풀한 그릇이 더 이뻐보이긴 하죠?
    제 그릇은 오로지 화이트밖에 없어서..
    저런그릇에 담으니까 왠지 기분이 산뜻하더라구요~

    세아이사랑님
    감사합니다~~
    도장 2개 찍어주셔서 지금까지 토탈 백1만백여덟개+우주의별 만큼 도장 모았어요~
    야호~~

    세작님
    오호~~ 토마토 세개에 만원이라고 하시면,
    어디실까나~~~
    음~ 스위스? 아니면, 어델까어델까~
    너무너무 궁금해요~ 꼭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용~~~~ ㅎㅎ

    silvia님
    크하핫~~
    저 사진만으로는 제 매력을 한껏 뽐낼수 없어서
    저도 많이 아쉬워요 ^^;;;
    다음기회에 완전 사진 잘나와서 우리식구도 나인걸 못알아보게
    사진이 나오면 한번 도전을.. 푸하하~

  • 38. 기다림
    '10.11.1 12:25 PM

    아 댓글 안 달라 그랬는데..ㅋㅋㅋ
    집에서 취향대로 주문하시는 가족님들때문에...
    동지감 느껴져서요..
    어제 남의편님이
    거실에 앉아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 프로그램(출발~비**여행)
    보면서 와플~~이러더만요..
    무슨 연유인지...저도 쪼르르 가서..
    와플 구워서 대령했다는...
    아.~ 난 전생에 무수리 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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