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가기전 병원간다고 집에서 그냥 뛰쳐 나갔더니..
돌아와서 다시 본 우리집.. 완전 초토화..
오늘 아침엔 석이군 크레파스며 클레이아트(?) 점토놀이까지 다 꺼내서 온 집안에 뿌려놓았네..ㅎㅎ
돌아와서 밥도 없고 토스트 후딱 만들어서 먹었는데..
뒷 배경이 참...................... -_-''
평상시는 이정도는 아닌데.. 넘하구나...
부산우유 홈밀크 골드... 다들 아시나요?
부산우유 밀크맘 모임때 홈밀크 골드가 가장 맛있다고 하셔서 요것만 받아먹는데..
일반 흰우유 보다 훨씬 고소해요 ^^
석이도 넘 잘 마시구요.
부대에 이케아 매장에서 파란컵 사달라는 석이군때문에 사온 컵...
석이군이 골라서 사오긴 했는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유리컵보다 오히려 요런게 사용하기 만만한 듯 해요.
밥그릇도 사올껄~ ㅎㅎ
요즘엔 놀이터에서 점심 가끔 먹는데, 아이들 같이 먹을때 요런 그릇 여러개 있음 좋을 듯 해요.
이제 사진찍기를 제대로 아는 석이군..
주말에 집들이 간 집의 누나가 취하는 V 포즈를 그대로 배워와서 고개도 약간 갸우뚱 해주고~ ㅎㅎ
이제 11월이면 29개월에 들어서는 석이군이에요.
어린이집을 내년3월에 보낼까 말까로 고민 많이 하긴했는데..
어린이집 보내는게 어찌보면 제가 편하자고 보내는 거 같아서 영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1년 어린이집 다니다가 다시 유치원으로 옮기는것도 또 적응하려면 피곤할 듯 하고..
그냥 1년 더 저랑 지지고볶고 할 생각이에요.
오늘은 마트에서 한글 그리기 책 사달래서 그거 사가지고 왔는데 곧잘 그리네요...
마음껏 뛰어놀고 이것저것 엄마랑 같이 경험하는게 아이에겐 가장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