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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도 좋은 날 :: 계란밥, 마늘닭구이, 홍합탕, 간재미찜, 꼬막찜, 미니 새송이튀김

| 조회수 : 12,259 | 추천수 : 84
작성일 : 2010-10-29 10:06:59
어제 아침엔 간단한 계란밥으로 때웠어요~~
때운다라는 말 많이 쓰시죠?
죽으로 대충 때우지 모... 지각해서 몸으로 때웠어.... 이번 일로 액땜했다고 생각해... 등등....
쓰고 나서 생각하니 참 정겨운 말인 듯..자주 때워야겠어요~~~ ㅎㅎ





사람 4명... 그럼 계란도 공평하게 4개를 풀어서(소금 약간 넣어 주시면 간도 되고 잘 풀어집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지단 부치듯 계란을 올린 다음에.... 살짜쿵 익힌 다음에 사정없이.... 젓가락으로 휘젓어주면 스크램블 에그 완성~~~
그 담에.... 마늘편이랑 잘게 썬 큰 새우를 한쪽에 넣어서 살짝 익힌 다음에.....




쪽파나 대파 푸른 잎도 조금 넣어주시면 때깔도 맛도 좋아집니다. 역시 한켠에 다소곳이 넣어주세요....





그렇게 해서 한번 둘둘 섞은 다음에 고슬고슬한 밥을 올리고요.




깨소금이랑 구운 소금 약간, 그리고 참기름도 조금 넣어 고루 섞어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계란 밥이 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간단하게 끼니를 때울지언정.... 폼나게 담자..제 신조입니다.. ㅎㅎ
계량컵을 이용했어요.... 눈에 띄는 대로..막 씁니다^^
접시엔 있는 반찬으로 간단한 데코겸 일인당 분담반찬을 할당해주고요.





요 접시엔 멸치 하나가 고개를 치켜 올리고 뭐라 하는 걸까요???





어제는 하루 종일 간단모드로 일관..점심엔 어머니랑 김치콩나물국밥으로..저녁엔 김밥과 즉석국수로 때웠습니다.
하루를 일관성있게 때우기도 참 힘들더군요... ㅎㅎ

오늘은 다시... 조금 조신모드로 성의있게 준비합니다.
참꼬막....골이 깊은 껍질을... 솔로 박박 씻어내... 삶아야겠지요?





닭봉 한 팩... 우유팩을 잠시 해줍니다... 허브솔트도 조금 뿌려서 간이 배이도록 도와주었고요.
한 시간정도 재운 다음에 건져서.... 체에 밭쳐놓고...





우유를 쏙 뺀 다음에..... 간 마늘 마사지를 다시 합니다...






그런 다음에 200도 예열한 오븐에 올리고 구워내면 됩니다...
양파즙에 재워도 좋지만 이렇게 우유에 재운 다음에 마늘를 덕지덕지 붙이고 구운 마늘닭구이도 향긋하니 참 좋거든요.





늘 제게.... 오븐은 몇도 몇분 굽나요..묻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200도 20분정도면 적당합니다...
단 각자 오븐 사정에 따라 온도랑 시간은 조금씩 조절하시면 되구요.





자잘한 새송이버섯이 있다면 이렇게 새송이튀김을 해 드시는 것도 좋아요...





오븐에서 한쪽면이 잘 구워진 닭은 다른 쪽으로 선탠해주기 위해 몸을 바꿔 드러눕습니다.
한쪽 굽는데 13분정도 반대편 굽는데 7분 정도면 좋더군요.




요즘 홍합탕이 좋을 때입니다.... 피홍합을 사서..... 잘 씻은 다음에 삶아서 홍합국물을 따로 걸러내고...
홍합살도 발려서 뜨끈한 국을 끓여 먹으면 살살한 요즘 날씨에 아주 좋아요.





국물에 다진 마늘, 양파, 청-홍고추를 넣고 끓이다 발린 홍합살을 넣어 한소큼만 끓이시면 됩니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을만큼 간간한 홍합탕.... 해장국으로도 좋아요.




콩나물도 국물이 자작하게 있도록 무쳤어요...




그렇게 해서 차려진 오늘 아침상입니다.





간재미찜입니다.
간재미... 가오리라고도 하는데 홍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삭힌 홍어를 못 드시는 분들... 이 간재미는 괜찮으실 거에요.
마트에서 손질해서 파는 것을 한 팩 사다.... 잘 씻은 후에 찜솥에 쪄서 양념장을 발라 드시면 되니 간단하죠?
간재미는 양식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전부 자연산이라는 이야기죠..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분도 풍부한 건강식이라고 해요.특히 연골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어 관절염, 신경통,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싱싱한 오이랑 홍시도 상에 올렸어요.. 아삭아삭 씹어 먹는 날 오이도 얼마나 맛이 좋은데요...





시원하고 뜨끈한 홍합탕... 요즘 아주 좋아요.





밥은 ... 차수수랑 쌀보리 그리고 서리태를 섞어 지었어요.




물김치..이제 막바지라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실 물김치는 많이 담구질 않아요. 톡 쏘듯 시원한 이 맛이 그닥 오래가질 않거든요.
그래서 자주 담아 먹을망정 많이 담구지 않아요.





간재미는 회무침이나 쪄서 양념장 발라 먹거나 탕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쪄서 먹을 때도 간장 양념장이나 초고추장 양념장에 발라 먹습니다..전 초고추장에 다진 마늘, 파를 섞었어요.
또 겨자소스나 칠리소스를 발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꼬막에 간장양념장을 켜켜이 올렸습니다.




마늘닭구이.... 한 가득이지만 어찌나 아이들이 잘 먹던지요...
별로... 복잡하지도 않고..... 금방 할 수 있는데도 이렇게 잘 먹어주니 괜히 아이들이 고마워지니까지 하더라구요~~





된장에 박은 고추랑 깻잎도 꺼내 놓았고요.





어묵도 딱...한장 간장에 조렸어요....






미니 새송이 튀김도 바삭바삭하니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부드럽고 좋았고요.





담백한 콩나물무침...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고 좋은 반찬이지요.





이렇게 해서 차려진 밥상..
따뜻한 즉석 반찬들과 밑반찬 연근조림, 오이지무침이랑 김치.....










날이 어제부터 조금 풀린 것 같네요.
더운 것도 못 참지만 추우니깐 왜 이리 몸이 웅크려드는지 따뜻한 침대속에 자꾸 기어들어가고 싶잖아요. ㅎㅎ

오늘은 햇볕도 따뜻하고.... 이젠 집 주변에도 온통 붉게 물든 단풍이 한창이라 동네 한바퀴 걷기라도 해야할까봐요.
오늘도 좋은 날 만드세요..
날마다 새롭고 좋은 날..이거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s
    '10.10.29 10:17 AM

    프리님 역시~ 부지런하셔요~
    매일 생선이 올라가있는 프리님댁 밥상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저는 요즘 점점 더 간단하게 더 간단하게 해먹고 사는데 반성 좀 해야 겠어요 ^^;;;

  • 2. 프리
    '10.10.29 10:27 AM

    마리s님~
    반성은 무슨 반성을????
    요즘 만두 너무 자주 빚으시다 만두 달인이 되시는 것 아닙니까?
    저도 만두 빚고 싶지만 참을래요^^

  • 3. 상큼마미
    '10.10.29 11:08 AM

    간재미 제가 좋아하는 생선입니다^^
    프리님 글보니 입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프리님 항상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삶이 윤택해진다고나 할까요. 본받고 싶은 분중에 으뜸입니다.
    이제 10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건강하시고,즐주하세요~~~~~~~

  • 4. 소국
    '10.10.29 11:24 AM

    정말 부지런하신 프리님!!! 매일 아침 진수성찬 맞이하는 가족분들 부럽습니다 ^^
    제가 좋아라 하는 찬들이 아주 가득이에요....저는 언제쯤 이렇게 정성가득 풍성한 아침밥상을
    차릴수가 있을까욥 ^^

  • 5. 프리
    '10.10.29 1:14 PM

    상큼마미님~
    저도 좋아해요.... 오돌오돌 찝히는 맛도 좋고..맛도 담백하니 좋잖아요..그쵸?
    정말 10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갑자기 10월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10월의 마지막밤에 ... 어쩌구 하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참 좋은 계절이면서 쓸쓸해지기도 하는 그런 때인 것 같아요.

    소국님~
    진수성찬까지는 아니고요.. 가지수가 좀 많긴 하죠?
    좋아라 하는 찬.. 뭘까요?
    시간이 가면 절로 익숙해지고 손에도 익어서 잘 하실테니 염려마세요...
    요즘 날이 추으니 따끈한 국으로...속을 뎁히는 아침밥상이 좋으니 그것 하나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6. 보라돌이맘
    '10.10.29 1:41 PM

    요 며칠새 한기가 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추워지는 바람에,
    다른것보다 새벽운동 할때마다 영 귀가 따갑고 시린것이 힘들게 느껴졌는데...
    아까 새벽에는 영 공기가 푸근하게 풀린것이,
    오늘은 정말 날이 따뜻하겠다 싶더군요.

    오늘도, 푸짐한 아침 상차림에 프리님의 정성이 그대로 보입니다.
    따끈한 아침공기가 느껴지는 부엌, 식탁...모두 참 정겹기만 하고요.^^

  • 7. 프리
    '10.10.29 2:04 PM

    보라돌이맘님~
    요즘 잘 지내시죠? 여전히 새벽운동... 전 요즘 통 운동이라곤 안해서 군살이 장난아닌데.....
    요즘 전 자꾸 노력중이긴 한데 마음이.... 왔다 갔다 하면서 쪼매 심난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그리 한 것을.... 그쵸?
    오늘도 괜스레 오전내내 쓸데없이 시간 보내다 안 되겠다 싶어 도서관에 가서 늦게까지 놀다와야겠어요. ㅎㅎ
    마음이 이럴 땐 도서관이 젤로 편하더라구요.... 보라돌이맘님도 좋은 날 되시고요... 괜히 반가워서...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게 되네요...

  • 8. annabell
    '10.10.29 4:41 PM

    이 아침 바람이 스산해서 좀 황량한 느낌이드네요.
    일욜이면 써머타임 해제되어 한시간 더 잘수 있어서 좋지만
    해가 더 빨리 저무니까 벌써부터 맘이 무거워요.

    프리님 스탈의 아침밥 눈으로 잘 먹고 가요.
    아침은 찬 우유에 시리얼 아님 과일 요거트였는데
    계절에 맞게 포리지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9. bistro
    '10.10.29 5:11 PM

    저도 annabell님처럼 아침에는 주로 차가운 걸 먹는데요
    날이 쌀쌀해지니 프리님 밥상이 마음에 와닿네요
    특히 해장이 필요했던 오늘;;; ㅋㅋㅋ
    홍합으로 매번 찜만 해먹었는데 홍합탕 화악~ 땡겨요 ^^

  • 10. won
    '10.10.29 5:24 PM

    무슨오븐이죠? 처음보는거라서요

  • 11. 파란하늘
    '10.10.29 6:57 PM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요즘, 조석으로는 차가운 기운에
    늘 따뜻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 프리님 음식을 보니 온 몸이 따스해지네요.
    정갈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12. annabeth
    '10.10.29 8:46 PM

    프리님 오늘도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가요~^^

    프리님 완벽밥상에... 더이상 말이 더 필요없네요~^^ㅎㅎ

    날씨가 춥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13. 가브리엘라
    '10.10.29 10:41 PM

    늦게 들어와서 바탕화면만 보고 프리님 글 못보고 넘어갈뻔했어요.
    요즘 참꼬막 자주 못보는데 반갑네요.
    친정엄마가 명절이면 약간 꾸덕하게 말린 간재미를 찐걸 항상 준비하셨는데 올 추석엔 아프셔서
    제가 대신 추석 음식해드리는 바람에 그 맛을 못봤어요.
    이젠 제가 준비해서 맛보시게 해드려야겠네요.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내일 자갈치 나가봐야겠네요. 참꼬막도 보이면 꼭 사야겠어요.
    프리님 감사드립니다. 식사뿐 아니라 열심히 살아갈수있게 항상 옆에서 언니처럼 조근조근얘기해주셔서요...

  • 14. 향기나라
    '10.10.30 8:51 AM

    프리님의 음식 준비는..항상..잔치집 준비하는 거 같습니다.
    웅성스럽고 열성스러워보입니다.ㅋ
    그리고 차려진 음식은.".흐미! 저 그릇 수 좀 봐!"
    기가 팍 죽네요.
    저렇게 든든이 먹는 가족처럼..여기 키톡식구로서..저도 한영양 뚝 떼어 가도 될까요? ㅎ

  • 15. 프리
    '10.10.30 10:02 AM

    annabell님~ bistro님~
    찬 음식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딱 어떤 것이 좋다고 할 수는 없으니깐 각자의 취향껏 맛있게 먹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저도 가끔은 찬 시리얼 먹어볼까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won님~
    제 미니 오븐은 카리타스 오븐입니다^^

    파란 하늘님~
    아무래도 날이 추우면 따끈한 것들이 그리워지나 봐요... 따끗하고 정겨운 음식 드시고 행복한 주말 잘 보내세요.

  • 16. 프리
    '10.10.30 10:07 AM

    annabeth님~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늘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서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사랑도 많이 받아본 사람이 표현도 잘 하더라구요.... 주변에 따뜻한 사랑 많이 나누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브리엘라님~
    어머니가 간재미를 좋아하시는군요... 어머니 맛있게 만들어 갖다 드리면 얼마나 흐뭇해하실까요... 나이들수록 친정 엄마와 딸 관계는 참 좋은 관계인 것 같죠?

    향기나라님~
    에공 잔치준비요? ㅎㅎㅎ 제가 좀 가지수를 많이 차리는 편이라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거에요..제 남편이 그득하게 차려놓고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렇게 된 것 같아요... 한영양 뚝 떼어가십시오...편안하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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