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금요일이기도 하구요.
큰아이의 16번째 생일이기도합니다.
오늘은 외식하려구요~~ ㅎㅎ
감자탕 드시고 싶다네요.
어제 냉장고에 보니 남은 무가 약간 바람이 들었더라구요.
고추가루2, 식초,설탕,마늘 0.5 큰술에
국간장 조금넣고 소금으로 마무리간을 하여
무쳐보았어요.

계속 남은 반찬들과 파프리카 하나 잘라주고
반건조 가자미 물엿과 간장넣어 조려주고
가지 하나 달랑 남은거 렌지에 아주 살짝 쪄서 무쳐주었어요.

남은 나물로 돌미나리와 상추를 넣어 비빔밥도 만들어 먹구요~~

가지와 두부 버섯을 그릴에 소금을 뿌려 살짝 구워줍니다.

머위잎 살짝 데쳐 된장에 무치구요.

청국장을 보글보글 준비해서 저녁식탁을 차려봅니다.

깻잎과 양파장아찌에 키조개를 양념해서 올리고 관자전을 했어요.

호박잎과 강된장을 준비해서 고등어구이를 해서 먹기도 하구요~~

오늘 도착한 호신용 경보기.
가스나 스프레이도 생각해보았지만 아이에게도 위험할것 같아
우선 경보기를 구입하였어요.
가방이나 핸드폰에 걸어 동그라미 아래에 있는 줄만
잡아빼면 커다란 소리가 난답니다.
어깨에 가방을 매고 다니니 그옆에 달고 있다가
줄만 잡으면 되더라구요.
소리가 얼마나 큰지 놀랐어요.
아쉬운건 소리에 구해주세요라는 말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거기까지 바라는건 무리이겠지요?

저녁준비하시느라 더우시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자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