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요리 몇가지 올려봅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하는 레시피인데 유명한 선생님이 방송하신걸 적어두고 계속 사용중이에요.
혹시나 닭볶음탕에 자신이 없는분들을 위해서 레시피 남깁니다. ^^
닭1마리, 감자 1개, 밤 5톨, 표고버섯 50g, 호박 1/2개, 당근 1/2개, 마른 홍고추 6개
양념장 -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생강즙 1/2큰술, 후추가루 약간, 양파즙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식용유 1큰술

원레시피에 애호박이 있어서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수분이 많아 싱거워지고 질감도 별로네요..
닭한마리를 끓는물에 살짝 튀기고 양념과 물 1컵, 닭을 넣고 끓이가다
끓어오르면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고 불을 줄여 끓여주면 됩니다. 마른고추 꼭 넣으세요~
김장김치가 맛있게 잘 익었죠? 김치찜 하나면.. 밥이 무한대...ㅎㅎ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등갈비 사다가 푹~~ 익혀서 먹으면 정말 다른반찬 필요없어요..ㅎㅎ
천재소녀님 말씀처럼 한번 끓이고 불끄고 한시간 뜸을 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http://blog.naver.com/nicejuly/10013281678

어릴때는 정말 싫어했던 김치국밥 이에요.
감기기운이 돌때 이거 한그릇이면 아랫배부터 뜨끈하니 몸이 풀려요 ^^

소고기 넣고 고춧가루 풀어서 칼칼하게 끓인 콩나물무국도 몸을 풀어주죠~
사실 제가한건 별로 맛이 없네요.. 매운맛은 나는데 깊은맛이 없어요.
이런건 엄마가 해준게 최고로 맛있어요.

계란후라이가 예쁘게 되던날... 반숙을 한번 먹어봐?! 하다가(제가 반숙을 못먹어요.. 촌스러운 입맛..ㅋㅋ)

노른자 터트려서 그냥 참기름에 간장이랑 비벼먹었어요~
요즘 탄수화물을 줄이고 있는데 이 계란비빔밥이 제일 먹고 싶어요 ㅠㅠ
내일 친구 결혼식만 지나면... 먹을거에요~~ㅎㅎ 일주일간 2키로 뺐어요(슬프게도 티는 안납니다)
아.. 밥이 먹고파요.

저한테 씨앗 받으신분들 잘도착했나요? 파종은 하셨구요? ^^
전 3월말에 파종한게 이만큼 자랐어요. 날씨가 따뜻해져야 더 쑥쑥클텐데 말이죠~
가장 잘 자라는 비타민.. 화분에 이식해주고 남은건 솎아내지 않고 샐러드용으로 이렇게 키우고 있어요.

다양한 바질들은 이제야 본잎이 나오구요.

제일 좋아하는 스윗바질~ 꺅~~ 귀여워서 어쩌나요!!

발아하는데 오래걸렸지만 쑥쑥 잘크는 고수..

떡잎을 보고 모듬이 아니잖아.. 했던 모듬치커리도 이제 다른모습들이 보여요.

이식해주고 남은 루꼴라.. 튼튼해보이죠? 이식한건 약간의 몸살중이에요~

빨리먹게 쑥쑥커라~ 하던 마음을 접고 건강하게만 자라라.. 했더니 예쁜 모습들을 보여주네요..^^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