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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줌마가 왔어요~~~~~~

| 조회수 : 15,903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10-04-15 12:00:49
봄입니다.


봄이 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냉이, 달래가 아닐까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예 맛도 못 볼 줄 알았는데, 요즘 한국인들이 많아지다보니 한국마트에 봄나물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쉽게 살 수 없는 이유는 이런 봄나물이 항상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등장과 함께 몇 분만에 다 없어지고 만다는 것 입니다.....ㅠㅠ
미국산 지 20년이 되어가건만 저 역시 처음으로 득템한 봄나물입니다^^


한국마트에 가서 구한 봄나물을 뜨거운 물에 아주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을 합니다.
한국야채를 사서 항상 제때 못 먹고 반 이상은 버렸는 데 이 방법으로 콩나물, 미나리, 부추, 각종 나물들을 보관하니 그때그때 아주 요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82쿡을 보면서 느림보 거북이 응용력만 늘어납니다.ㅎㅎㅎ


항상 한국마트를 갈 수 없으니 그때그때 구입한 먹거리들을 한번에 먹기 좋게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기도 합니다.


Costco에서 대용량으로 산 야채도 적은 양으로 나눠 보관하니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냉장고 하나는 세일해서 저렴하게 산 삼겹살이나  한번씩 먹을 수 있도록 고기들을 나눠 보관합니다.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신 묵가루랑 해물들, 치즈도 걍 이렇게 냉동보관합니다.


그리고 냉장실에는 가장 귀한 한국소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밑에 잡곡들은 저랑 별로 안 친하구요....ㅎㅎㅎ


한국산 고춧가루, 매실액, 만능양념장, 장아찌 등등 제게는 귀중한 물건들을 아래층 냉장고에 꽁꽁 보관하고 있답니다^^
요쿠르트는 교주가 작업하다가 한개씩 먹는듯...ㅎㅎㅎ


부엌 냉장고 냉동실에는 그때그때 먹을 각종 식품들을 간식, 생선, 고기류, 기타로 나눠 보관합니다.


오랫만에 정리한 냉장실도 한컷^^


요즘 저희집의 가장 귀한 반찬인 냉이무침입니다^^


한국마트 다녀와서 저녁은 완전 봄나물 식단입니다.


한수저 먹으니 몸이 겨울에서 깨어나는 듯 합니다.


허브로 구운 삼겹살에 봄미나리 무침을 곁들어 먹으니 그 또한 일품입니다.


어느 날 혼자 먹는 점심입니다.
저희 엄마가 항상 하셨던 말이 혼자 먹을때도 잘 차려놓고 먹어야한단다....
가끔씩 간단하게 먹고 싶다가도 그릇도 깨끗이 하고, 양도 푸짐히.....말씀은 기억나는데  점점 늘어나는 무게는 기억하기 싫습니다...


정리하다보니 어떻게 삼겹살 시리즈입니다.
고사마 (고기를 사랑하는 엄마)땜새 거의 고기는 매끼니 등장하는 데, 시간없을 때 삼겹살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마늘삼겹살, 와인삽겹살, 허브삼결살, 동파육, 간장삼겹살, 고추장삽결살...
다양하게 먹으니 식구들에게는 좀 덜 미안합니다^^


가끔 저녁으로 간단하게 잔치국수도 먹습니다.
이런 날은 왜 이리 간편한지!!



조개냉이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었는 데,된장국이 이리 맛있는 지 새삼 느낍니다.


ㅎㅎㅎㅎ
또 삼겹살입니다.
신문지 펴 놓고 먹는 구워먹는 삼겹살,
음^^


요즘 미국에서도 막걸리가 대세입니다.
카악~~~~
니나노잉~~~~~~
절로 행복이 느껴집니다.^^


요즘 처음으로 김치없는 1주일을 보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파는 고들빼기 김치를 사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내 손으로 해 먹는 김치가 그립습니다....


김치찌개에 탕수육했는 데
ㅋㅋㅋ....
탕수육을 좀 오래 튀겨서 색깔이...
결국 럭키 저녁메뉴가 탕수욕덮사료였다는....ㅎㅎㅎ


체면 만회용으로 다음 날은 엄마표 떡볶이에 라면사리 추가!!
체면 유지 성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닭버전입니다.

요즘 남편 분들 땜새 쪼오끔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패쑤우~~~~~~~~

사실 제가 콩종류하고는 아주 안 친합니다.
된장국 하고도 별로 안 친합니다.
된장국을 해도 맛도 잘 못 내겠고, 맛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집 된장국은 교주몫입니다.
이번 봄 냉이된장국을 교주가 해 주었는 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그 날 너무너무 좋아하니 된장의 효능부터 장황하게 알려주더니 '여 봉~~~~~~된장국 끓일라구 하는데에~~~~~~'하면 벌써 육수부터 시작해서 된장국을 끓여줍니다.

(가스 지저분한거 보지마세요 <- 선전을 하고있음^^)

요즘 제 하루가 이럽니다.
아침, 점심, 저녁 설겆이 몽땅 모아놓고....



그런데, 그런데
그 뒷정리는
.
.
.
.
.
.
.
.
.
.
교주 저녁 먹고 다 해 줍니다.
니나노 잉~~~~~~~
식기세척기에 넣을건데도 이렇게 완전 설겆이를 다 합니다.
꼼꼼쟁이 성격느껴지시죵?

옆에서 코맹맹이 소리로
"여보옹,,,,,당신은 내가 너무 이쁘지이^^...나도 당신이 너무너무 멋있당!!!"
감사 인사합니다.



룰루랄라.....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제가 82쿡 노래를 하면서 살고 자주자주 교주에게 82쿡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다른 집 남편님들도 이야기 해 줍니다. 저 이상으로 82쿡을 사랑하는듯 합니다. 그랬더니 미국에 살면서도 청학동 고참처럼 살던 교주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남편들도 82쿡 회원가입 유도합시다!!!!
ㅎㅎㅎㅎ


교주도, 아이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고 자기 일과 공부 열심히 하며 서로 마음 써 주니 그 자체가 행복하고, 그 행복함으로 매일매일 감사하며 삽니다.

그리고, 학대받다 저희집에 와서부터 많이 안정되고 또 애교부리는 이 덩치 큰 럭키때문에도 행복합니다.
코~~~ 잠든 이 녀석도 행복해 보이시죠?


요즘 긍정적인 생각이 세상을 바꾸는구나 참 많은 경험을 합니다. 특히나 주부의 역활에서 긍정적인 표현이나 생각은 가족을 참으로 많이 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 봄...
매일매일 긍정적인 생각 한 가지씩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 이뻐!!!
(팍팍!! 누가 돌 던졌어용???????)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우리 모두에게 훨훨 날아가길^^


그리고, 제가 82쿡을 하면서 참 좋은 언니, 동생, 친구가 생겼습니다. 한분 두분 구매대행, 배송대행 해 드리다가 이번에 카페를 만들었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데 제가 그때그때 감사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생각만으로도 자동 글쓰기가 되는 컴퓨터가 차세대 컴퓨터로 개발 중이라던 데 그거 목 빠지게 기다리는 1인입니다. 이해하소서^^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10.4.15 12:11 PM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이 폴~폴 묻어나는 글이네요^^

    탕수육 맛있어 보이는데 아까비...

  • 2. starrynight
    '10.4.15 12:17 PM

    읽기만 해도 행복해져요*^^*
    럭키옆에서 같이 자고 싶네요..

  • 3. 로젤리나
    '10.4.15 12:23 PM

    미국이라 말씀안하심....한국인줄 알겠어요...
    아니 한국에서보다 봄을 더 느낄수 있었어요^^
    가족이 많으신가봐요....안 많으신걸 아는데~~
    냉장고에 있는거 언제 다 먹나 ...하고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답니다^^
    정말 다 맛있어보여요^^

  • 4. 변인주
    '10.4.15 12:31 PM

    똑소리나게 살림살이 하시는 님께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엊그제 물껑거리는 비닐하우스 오이인 잉글리쉬 큐컴버를 남편볼까봐 비닐에싸고 또 신문지에싸서
    완전범죄를 꾀하고 혹 또 남편이 쓰레기통 버리러 나갈까봐 다 차지도 않은 쓰레기통 갔다
    버리고..... 저 살림사는녀자 은퇴하고 좌충우돌님 대안학교에 입학할랍니다.

    행복지수도 높아 멀리멀리까지 날라오네요. 슝슝~

  • 5. bluecat
    '10.4.15 1:20 PM

    좌충우돌님댁 보물은 꽉꽉 들어찬 저 냉장고가 아닐런지요^^;ㅎㅎ
    만드셨다는 카페는 어디로 들어가야 되나요? 저만 모르고 못찾고 있는거 아닌지
    두 눈 크게 뜨고 글 다시 확인합니다.

  • 6. 미니맘
    '10.4.15 1:29 PM

    냉장,냉동고가 매우 깔끔하네요.
    그런데 그 식료품양도 어마어마해요. 장을 몇일에 한번씩 보시나요?
    늘 푸짐한 식탁을 차리시기에 그런가봅니다.
    아직도 세일하는 품목 쟁여두는 노련함이 없는 주부 물러갑니다.

  • 7. 예담맘
    '10.4.15 1:32 PM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좌충우돌맘님 글보고 로긴했어요~~
    넘 맛난 음식들...멋진 교주님 있으셔서 행복하시겠어요~~부럽삼...
    우리 신랑은 언제 교주님 발가락때만큼이나 따라하려나...ㅋㅋ
    개설한 카페 저두 가르쳐주심 안될까요??얼마전 이용하던 배송대행업체가 문을 닫았답니다~~
    좌충우돌맘님께서 운영하신다면 믿고 맡길수 있을거같아요~~

  • 8. 상큼마미
    '10.4.15 1:46 PM

    좌충우돌맘님 안녕하세요^--^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우리 모두에게 훨훨 날아가길~~~~~~~ 저두요22222222222222
    이봄,
    요즘,
    긍정의힘을 믿는 일인 여기있어요!!!!!!!
    매일매일 긍정적인 생각 한가지씩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2222222222222222
    교주님께서 자상하신가봐요. 부럽습니다, 행복이 넘치는 가족분들,맛난음식,모두모두,본받고 싶습니다^^
    특히 똑소리나시는 자녀교육(넘 부럽습니다^^저두 따라하고 싶습니다)
    좌충우돌맘님,니나노,에헤라디어~~~~~~~~~~~~~` 홧팅!!!!!!!!!!!!!!!!!!!!!1

  • 9. 최고은
    '10.4.15 2:16 PM

    저두 까페 알고 싶어요

  • 10. 좌충우돌 맘
    '10.4.15 2:39 PM

    * 진선미애님....우와..닉네임이 너무 아름답고 좋네요^^...옛날 같았으면 다들 먹어줬을텐데 이 엄마 요리가 82쿡땜새 좀 업그레드 된 요즘 요구사항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조만간 손을 좀 놓던지 해서 군기를 잡아야할 듯 합니다...ㅎㅎㅎ...럭키는 아주 맛있게 먹어줘서 그날 이뻐해줬습니다^^

    * starrynight님...정말 50kg쯤 되는 녀석이지만 잠 잘때는 완전 겸둥이랍니다. 가끔 저도 쇼파에서 쓰다듬어 주다가 걍 잠들곤 합니다. ㅎㅎㅎ

    * 로젤리나님....ㅎㅎㅎ...저희 아이들도 많이 걱정을 한답니다. 그런데 손님접대가 많아서 어느새 텅텅 비고 만답니다. 거의 1주일에서 10일 사이에 한번씩 한국마트, 코스코 장을 보는듯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거의 2인분입니다^^

    * 변인주님...에고 무슨 과찬의 말씀을...걍 같이 수다떨고 또 서로 좋은 정보 나눠갖는 그런 대안학교 하나 만들까요? ㅎㅎㅎㅎㅎ

    * bluecat님....제가 또 한소심 하잖아요. 쪽지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제가 먼저 쪽지보내기가 안 됩니다. 죄송하지만 저에게 쪽지 한번 주소서^^ 느림보 거북이 손이 저렇게 나누어 미리미리 준비해 둔거땜새 식사시간 제때를 잘 지키고 살고 있답니다...ㅎㅎㅎ

    * 미니맘님.....거의 1주일에서 10일에 한번씩 한국마트랑 코스코 갑니다. 세일할때는 엄청 삽니다...ㅎㅎㅎ 식료품은 1-2개정도, 그외 생필품은 3-5개정도씩...그 비용도 큰것 같습니다.^^

    * 예담맘님....남편님께 자주자주 82쿡 방문을 유도해보세요. 첨에는 시쿤둥하다가도 왕변화가 있답니다. ㅎㅎㅎ...아, 그리고 저에게 쪽지보내주시면 제가 알려드릴께요^^

    * 상큼마미님....과찬의 말씀을^^... 참 맞죠!!!!맞죠? 정말 긍정적인 생각의 힘은 엄청난것 같습니다. 상큼마미님댁은 상큼마미님땜새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날듯 싶습니다. 저도 그럼 별명을 바꿔야할까용? ㅎㅎㅎㅎ

    * 최고은님....제가 한 소심하잖아요^^...ㅎㅎㅎ...저에게 먼저 쪽지 주시면 제가 답장드릴께요.^^ 제가 먼저 할 수 있는 쪽지보내기 기능이 안 되네요...ㅠㅠ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면 쪽지보내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11. 수미
    '10.4.15 2:47 PM

    행복이 가득한 가정~
    정리 잘된 냉장고~
    요리도 잘 하시고...
    귀여운 럭키까지.
    럭키 정말 맘에 들어요.

  • 12. 푸른두이파리
    '10.4.15 3:11 PM

    냉장고도 요리사진들도...정갈하시고..무엇보다 자상한 교주님이 젤 부럽사옵니다
    저희집 남자는 걸음걸음 무뚝뚝이 뚝뚝...자기 혼자인게 모자라 시커먼아들 둘도 그리 만들어놨으니....전생의 업인가 하네요...ㅠ

  • 13. 소박한 밥상
    '10.4.15 4:20 PM

    믿기지 않는 아울렛의 싼 그릇들을 볼때면 샘이 나다가
    봄나물과 소주에 살짝 위로가 되네요.

    자식 훌륭히 키워......... 모범적인 주부이며.......... 남편을 교주로 칭하며 존경해 주고.......
    내가 그댁 남편이어도 변신을 할 듯........ ^ ^
    변신만이 살 길이다 !!!!!!!!

    저도 차분하게 냉동실과 냉장실 들어갈 저장식재료는 저렇게 납작하게 넣어주어야
    냉기도 잘 접하고 찾기도 쉬겠네요.
    봉지에 넣어 휘리릭 한번 돌려 쑤셔 넣으니
    먼저 들어간 녀석들은 뵈질 않고
    앞에 있는 놈들은 냉장고 열면 우르르 폭탄입니다.

    카페가 번창해서 사업가로써도 성공하시길........설레시겠어요 ??????

  • 14. jasmine
    '10.4.15 4:46 PM

    잘 지내시죠?
    어느 집 남편이나 델고 살 이유가 적어도 하나는 있는 것 같아욤.
    저러니 교주대접을 받고살죠....그런거죠????
    심히 부럽사옵니다.....ㅠㅠ

  • 15. Gyuna
    '10.4.15 5:34 PM

    오늘 천안함 실시간 보도로 맘이 너무 우울한데 좌충우돌 맘님 글을 보고 마지막 럭키사진보니 맘이 다시 좀 차분해졌답니다.
    무단히 제 부족함을 일깨워주시는 님...
    자주 글도 올려주시고 멋진 아드님 따님 사진들도 살짝쿵 보너스로 올려주시와요~^^

  • 16. 제비꽃연가
    '10.4.15 6:27 PM

    왜 '쪽지 보내기'가 안되죠?
    까페 보고싶은데,
    전에 즐겨찾기에 추가해 놓았는데,
    어디로 간겨?
    고3수험생을 둔 에미다보니
    좌충우돌맘님의 노하우가 늘 부럽습니다.
    요리와 자녀교육, 모든 면에서 대선배님이신지라
    늘 부끄럽구요.
    쪽지로 까페 좀 알려주시와요. 부탁드려욤.

  • 17. agada
    '10.4.15 7:53 PM

    볼때마다 감탄입니다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겠네요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배워야겠어요 70 이 다되고도 이렇다고 고백하네요 ㅋㅋ 까페 내게도 가르쳐 주시면~~

  • 18. 하나
    '10.4.15 7:55 PM

    미국사는 제 친구가 보면 반성좀 많이 할듯 싶네요~ ^^
    제가 봐도 먹고 싶은것들이 이리 넘쳐나는데~
    제친구는 매일 뭐가 먹고 싶다~ 말만하고 그냥 햄버거 사먹더라구요..ㅎㅎ;
    마지막에 하얀 털복숭이에 미소 한번 더 짓습니다~ ^^

  • 19. 샤리뚱
    '10.4.15 8:53 PM

    결혼한지..5년쯤 됐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심하게 싸웠습니다..남편과 /// 남편이 제 자존심을 많이 상하게 해서 좀 심하게 싸웠습니다... 좌충우돌 맘님 글보고... 저를 다시 한번 보고...남편도 다시 한번 보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이 변화를 일으킨다는거... 전 왜그리 실천이 안될까요...흑흑
    지금 맘이 지옥인데...글보고 많이 위로받고 다짐하고 갑니다...^^

  • 20. 워니화니맘
    '10.4.15 8:58 PM

    ㅎㅎ 저도 국순당 막걸리 한잔 들이켰는데^^
    넘넘 훌륭하십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자꾸 잊게되네요

  • 21. 천사마녀
    '10.4.16 1:49 AM

    와우 로그인하게 만드십니다 ㅋㅋㅋ
    올만이세여^^ 여전히 한국에 있는 저보다 더 코리아틱하십니다... 부럽삼^^
    낼은 봄맞이겸 나물좀 사서 냉동보관 해야겠어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22. yummy
    '10.4.16 7:12 AM

    저희동네서도 이번에 처음 봄나물을 마트에서 봤답니다.
    항상 그리워하던 냉이와 달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젠 정말 없는게 없는것 같아요.

  • 23. 그린
    '10.4.16 10:29 AM

    첫 사진 파란 하늘을 보니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것 같아요.
    저보다 더 한국적인 먹거리를 드시는 님보먼서
    반성반성 하고 갑니다.^^

  • 24. 에이프릴
    '10.4.16 5:25 PM

    저 냉장고에 꽉꽉찬 먹거리들... 냉장고 통째로 우리집에 데려오구 싶네요... ㅎㅎㅎ

  • 25. gks
    '10.4.16 6:50 PM

    하나같이 다 먹구싶네요.

  • 26. 워나맘
    '10.4.16 9:09 PM

    항상 82쿸에 빠져 있지만 눈팅만하는 회원입니다
    미국에서 항상 열심인 좌충우돌맘님이 나를 댓글달게 만드네요
    교주님과 늘 행복하세요

  • 27. 오로라
    '10.4.18 2:55 AM

    좌충우돌맘님 글이 있어서 눈이 띄용해서 로긴했습니다.^^
    주부의 역할 중에 긍정적인 사고...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순간부터 마음에 새기고 잘 실천해봐야겠습니다.
    가족들과 새로 함께 하게된 럭키까지 모두 행복하게 만드시는 분,,
    정말 닮고 싶어요..^^

  • 28. 좌충우돌 맘
    '10.4.19 8:02 AM

    먼저 쪽지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예용^^
    답장 드렸는데 혹시 안 가신 분 있으시면 저를 걍 구박마시고 쪽지 한 번 더 해 주세요.

    저만 안 되나요?
    왜 받는 쪽지는 되는데 닉네임 클릭하면 회원정보랑 쪽지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이런게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 기능이 안 되거든요....엉엉!!!
    그러니 쪽지 보내주시고 혹 답변 못 받으신 분들은 오해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미님....별 칭찬을요. 걍 못된 성질땜새 혼자 늘 푸닥푸닥 그럽니다...ㅎㅎㅎ

    - 푸른두이파리님...저도 얼마전까지 저희집 교주가 그랬답니다. 82쿡을 알려주십시오. 남편분께 어느새 변화되어 있으실걸요? 제가 장담합니다^^

    - 소박한 밥상님...소박한 밥상님은 시인같으세요. 82쿡에 언제나 따뜻하고 그리고 성의있게 댓글들을 달아주시니 보는 사람까지 늘 행복해집니다. 저도 냉동실 폭탄 몇번 맞고 나니 요령이 생겼어요^^

    - jasmine님....아니아니...1세대께서!!! 니나노~~~~~~교주가 이 댓글을 보더니 반대랍니다.ㅎㅎ

    - Gyuna님...제가 빚진게 있죠? 2가지 레시피 정리해서 빨랑 드릴께요.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가끔 보스턴에 갈때마다 떠 오르는 이름입니다^^

    - 제비꽃연가님....저도 이렇게 닉네임을 이쁘게 지을껄 그랬나봅니다. 이쁜 닉네임은 정말 행복하게 해 주니깐요^^. 많이 부족한데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한국은 고3이면 엄마도 힘들다던데 화이팅입니다!!!

    - agada님...맞아요. 저도 너무 부족하지만 82쿡 통해 언제나 배웁니다. 실천 못하는 것이 더 많지만서도요^^....칭찬 감사하구요, 저도 많이많이 가르쳐주세요^^

    - 하나님...요즘은 그래도 한국마트에 좀 다양하게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제대로 한국맛이 안 납니다. 아마 친구분도 그런 의미일듯 합니다...ㅎㅎㅎ...하나님의 요리블로거 보면 저 역시 맨날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뿐입니다^^

    - 샤리뚱님....에고, 제 글이 잠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여자들이 참자고요^^...화이팅!!!

    - 워니화니맘님...정말 막걸리 맛이 옛날과 다르게 참 좋지요? ㅎㅎㅎ....요즘 소주보다 더 비싸게 팔아도 미국에서도 인기가 좋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니나노~~~~~~~입니다.

    - 천사마녀님....어머나...좋으시겠당. 근데 제가 막상 한국에 살았더라면 이렇게 열심히 챙기지 않을것 같아요. 희소성때문에 더 열심을 부려보았습니다. 냉동하신거 담에 없어지면...ㅎㅎㅎ

    - yummy님...맞아요. 정말 요즘은 없는거 없이 다 있죠? 그런데 순대는 왜 그렇게 맛있는게 없는지 몰라요...ㅠㅠ 어디사세요? 82 미국지부 만들게요...ㅎㅎㅎㅎ

    - 그린님....가끔 파아란 하늘 바라보면 마음이 뻥 뚫리시죠? 제가 그래서 하늘을 좋아합니다. 82쿡 에 자주 오다보니 한국식단이 되었네요^^

    - 에이프릴님....ㅋㅋㅋㅋ 냉장고 보내드릴 주소 알려주시길^^

    - gks님...맛은 별로 없답니다...ㅎㅎ...담에 오시면 한가지는 드시게 해 드릴께요^^

    - 워나맘님...아이고 감사합니다. 부족한데 칭찬해 주시면....저는저는 좋아서 니나노~~~~~^^

    - 오로라님...저 역시 부족하기가 태산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작은 변화가 식구들을 변화시키니 늘 생각하게 합니다. 역쉬 여자들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 29. Gyuna
    '10.4.19 5:07 PM

    어이쿠...그걸 여태 다 기억하셨어요..? ^^ 천천히 보내주셔도 되어요.
    저도 보스톤...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좌충우돌 맘님의 멋진 아드님 얼굴과 기숙사 내부 전경..^^ 이네요.. 남편이 학생으로 있으면서 학교행사때 만난 여러 한국학생들의 듬직한 모습중 하나려니..생각하니 맘이 참 따뜻해지는걸 느낍니다. 혹여 홈피주소다시 좀 갈차주심 안될까요? 포맷하면서 지워졌어요ㅜ.ㅜ

  • 30. 크리스탈
    '10.4.26 10:42 PM

    저도 카페 알려주세요..^^ 교주님 바뀌신걸보니....흐뭇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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