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82쿡에 올리기는 좀 허접한 오늘 아침상입니다.
그래도 용기 내어서 ....
홀나물은 화살나무새순입니다
어제 야산에 갔다가 좀 넉넉히 뜯어왔는데
바람에 차가워서 감기는 더 심해지고
입술도 다 트고
정말 비싼 비빔밥이네요
홀나물은 데쳐서
참기름 , 깨 , 맑은 액젓으로 무치고
무침장은 미역줄기고추장지에있는 고추장 으로
새싹비빔밥은
새싹은 그냥먹으면 살짝매운맛도는게 있어서
매실액기스랑 맑은액젓조금 , 참기름깨랑 무치고
좀 빡빡한 된장찌개 국물로 비볐어요
하얀국물은
압력솥밥하고 눌은거
더 눌려서 뜨물붓고 항상 숭늉을 끓이거든요
이 숭늉은 된장이나 청국장먹는날은 꼭 같이 내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부실한 밥상이지만
아침에 5시50분에 일어나서 6시50분에 출근하는데
그 사이에 차려서 사진한방 급하게 찍은 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을먹다 ..홀나물비빔밥 &새싹비빔밥
주니엄마 |
조회수 : 6,514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10-04-15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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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좌충우돌 맘
'10.4.15 12:10 PM세상에...
완전 웰빙식사네요.
저녁 먹은지 2시간 지났는데 침이 꿀꺽꿀꺽!! ㅎㅎㅎ2. 변인주
'10.4.15 12:36 PM허접하다니요.
숭늉꺼정~
더 무엇을 바라리요!
다정한 아침밥상이예요!!!!!!3. 채소된장국
'10.4.15 1:12 PM허접이라니요. 당치도 않네요.
그것도 아침에... 찌개에 숭늉에...
저 나물들도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따로 양념까지 하시다니요.
점심 뜨끈한 탕으로 한 그릇 먹었는데.. 입맛당기네요^^
누가 봄에 입맛 없다 그랬나요~~~~~~!4. 띠띠
'10.4.15 2:26 PM전 슝늉을 보고는 막걸리인줄 알았어요.
왜이럴까요? ㅠ.ㅠ
나른한 봄날엔 이런 밥상이 최고!!!!!!5. 소박한 밥상
'10.4.15 4:35 PM러너까지 !! 새벽같이 무슨 호사신지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
화살나무는 붉은 빛이 매력적이었는데
새순은 역시 여느 새순처럼 파랗군요 !!
홀나물이라고 하는 것도 배웠네요.
값어치 빵빵한 나물 드시고 활기 찬 하루 보내셨으리라 믿어집니다6. 고독은 나의 힘
'10.4.16 4:34 PM와우 아침에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렇게 상을 차려 드시고 출근까지 하세요..
아침에 저렇게 먹고 나가면 하루가 정말 든든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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