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에 뉴욕에는 펄펄 눈이 내렸습니다. 흰 눈에 덮힌 우리 동네 겨울 풍경입니다.
마침 기온이 영상이라서 눈이 녹아 운전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지요.
한겨울지만 목련은 벌써 꽃망울을 머금었더군요. 이제 봄이 멀지 않았네요.

치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딸아이는 모든 닭요리를 좋아해요.
fastfood점에서도 항상 치킨만 먹지요. 딸아인 그야말로 치킨킬러입니다.
우리집은 가끔 Flushing의 교촌치킨에 가곤 하는데
오늘 이 닭강정을 먹으면서 온가족 이구동성으로
"이제는 교촌치킨에 갈 필요가 없겠네~" 했답니다.
새콤달콤한 쏘스에 버무린 닭강정, 참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