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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녀탐구생활, 부부편(부담갖고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아요)

| 조회수 : 20,242 | 추천수 : 278
작성일 : 2009-11-30 06:48:19



남편? 아내 몰라요
아내? 남편 알아요.
사소한 것 까지 너무도 다른 부부생활을 심층적으로 파헤쳐보는 남녀 탐구생활 부부편,
어마어마한 부담을 안고 그 두번째 얘기를 시작 해요.





시어터진 김치를 볶아요.
냉장고를 뒤져요.
언제 해 놓았는지 가물가물한 멸치볶음을 저 멀리 깊숙한곳에서 꺼내요.
냉장고를 뒤져요.
계란 두 알이 '나좀 꺼내서 뭐라도 해 이 게을러터진 마귀할멈아' 하고 있어요.
계란프라이를 해요.
냉장고를 뒤져요.
그 언젠가 반 잘라 구워먹고 남은 깡통에 들어있고 돼지고기가 들어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소금이 절반은 들어간 것 같은 햄을 꺼내요.
멋진 그릴모양을 내고 싶지만 우리집엔 그릴이 없어요.
"저 인간이 돈만 더 벌어왔어도 르*** 그릴팬은 하나 아무렇지 않게 샀을꺼아냐!"
일터에서 일 잘하고 있는 남편의 욕을 가열차게 해 보아요.
그리곤 묵칼을 꺼내 햄을 썰어 구워요. 모르는사람이 보면 그릴자국이라고 하겠어요.




괜히 없는데, 있는 티 내고 나니 남편이 더 얄미워져요.
크게 티는 못내겠고, 국물만 짜먹는 남편 국그릇엔 건더기만 잔뜩주고
국물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멸치가 잘 우러나 있고, 신김치와의 조화가 훌륭하여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가 장금이의 뺨을 후려치고 올 수 있다는
김칫국의 국물은 내 그릇에 다 부어요.




열심히 일 잘하고 온 남편에게 괜한 심술을 부린 것 같아 미안해진 아내는
남편이 좋아하는 과일을 열심히 깎아 후식을 준비해요.
하지만 배가 찬 남편이 그 좋아하는 사과를 두조각 밖에 먹지 못해요.
역시 그럴 줄 알고 밥을 많이 줬어요.
배가 부르지만, 아깝다는 거짓말을 하며 아내는 과일을 다 먹어치워요.




솜털이 뽀송뽀송해, 한겨울에 건조한 거실바닥의 한기로부터 내 소중한 발을 보호 해 줄 수면양말을 사요.
그리곤, 잘못 배송되어 왔지만 내가 돈을 낸 적 없어 공짜로 얻게 된 수면바지 하나를 남편에게 줘요.
역시 나 생각 해 주는 건 울 마누라 밖에 없다며 행복해서 죽어버릴 것 같은 표정을 짓는 남편을 보니
조금 미안해져요. 하지만, 잘못 온 물건이라고 말을 해 주지는 않아요.
아무리 봐도 여자 옷 같지만, 저거 하나 입고 따뜻해 죽겠대요. 이럴 땐 조금 귀여운 것 도 같고.
담번엔 제대로 된 것 하나 사주겠다고 마음먹어요.




견과류 잔뜩 넣은 컵케이크를 만들어요.
겨울이 되니, 동면을 할 것도 아닌데 자꾸만 달고 기름진게 땡겨요.
혹시 뱃속에! 라며 아무리 날짜를 세고 머리를 굴려도 있을리 없어요.
이 인간은 꼭 벼르고 벼르는 날짜엔 귀신같이 회식을 하고 술이 떡이 되서 들어와요.
괜한 울화가 치밀어요.





스트레스를 받은 아내는, 뱃살이 조금 나오는 것도 귀엽다는 몹쓸 생각을 해요.
이미 이성따위는 시베리아로 보내버렸어요.
한 입 먹으면 한 판을 해치워야 하며 쵸컬릿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찐득하고 달달한 그것을 입에 밀어넣어요.
내 때랭한 기분이, 예물반지 처음 껴 보던 날 처럼 황홀해졌어요.




기분이 좋아진 아내는, 남편을 위해 안해도 될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요.
팔뚝이 떨어져나가라 수제비를 반죽해서 하루 숙성시켜요.
그리곤 김치수제비를 끓여서 남편에게 점수를 따요.
이 수제비가 미쳤나봐요. 입에서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고 있어요.
역시, 공을 들인 음식은 배신의 싸다구를 날리지 않는 법이예요.





내친김에 남편이 좋아하는 호두사블레도 구워줘요.
뜨거운 김이 채 식기도 전에 쿠키를 계속 집어먹는 남편을 보니
그래도 저양반이 건강해야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그러면 월급도 더 많이 벌어올거고
그래야 내 소중한피부와 단아한 품위유지를 위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0.5초만에 뇌리를 스쳐요.





하지만, 밀가루나 쿠키같은것만 먹을 순 없어요.
콩나물엔 들기름을, 시금치엔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요.
콩나물과 시금치는 아주 살짝 데쳐야 몸에 좋은 성분이 빠져 나가지 않아요.
균형잡힌 식사를 준비하면서
아내는, 살림의 여왕인 마샤 아줌마가 된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요.





갑자기 추운 어느날, 아내는 짬뽕탕을 끓여요.
남편이 수저로 국그릇을 저으며 "해물들이 샤워하고 급히 나갔나" 라고 해요.
한달 30만원으로 식비를 맞추다보면, 내용물이 부실 해 질 때가 있어요.
남편여러분, 제발 밥투정은 시댁에 두고 오세요.
뻔한 금액으로 살림을 하려면
하루에 한웅큼씩 머리가 빠져나가고 기미는 늘어만 가며 주름살은 살을 파고 들어요.





짬뽕탕의 건더기가 내심 맘에 걸렸던 아내는,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로 담날 저녁을 차려줘요.
앞다릿살은 4천원어치만 사면 목구멍으로 돼지가 기어나올 만큼 먹일 수 있어요.
게다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남편을 보면서
그 덩치가 꽤나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론, 입에 맞는것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잘 해 주지 않는 나를 반성하게 돼요.





남편이 늦게 들어온대요.
이런 날은 여유시간이 참 행복하고 소중해요.
괜히 매트에 배 깔고 커피 마시며 책을 읽어요.
내 그 화려했던 처녀시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일에 치일 땐 한가한 오후에 차마시며 책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대머리 이부장도 그립고, 못된 김팀장도 생각나요.




하지만, 우울해하진 않아요. 아내에겐 능률쑥쑥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남편이 있으니까요.
아내여러분, 지금의 상황이 맘에 들지 않을때가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주는 우리의 사랑스런 가족들을 떠올려보세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늘 밥을 짓고 일을 하는 우리 아내들이야말로
세계의 평화를 위해 가장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임에 틀림 없어요.

라고 생각하며, 자기자신을 위해 크림이 안들어갔지만, 크림 넣은것보다 맛있고 칼로리는 낮은 리조또를 만들어요.
신랑에게 이걸 만들어줬다간
"코 같이 느글느글 하고 뭔가 미끌미끌해서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미치도록 어려운"
크림소스 라는 얘기를 들을 게 뻔해요.
이 맛있는 걸 못먹다니, 남편 입은 똥꾸멍이 틀림없어요.




이 양반 퇴근시간이 다섯시간이나 늦어지고 있어요.
어디서 꽐라가 되게 퍼 마시고 있는게 분명해요.
오늘은 멍멍이가 되어 잠이 들더라도 내일은 숙취없이 깨어날 수 있도록
귤을 얼려 슬러시를 만들어둬요.




막상 남편이 늦으니 걱정도 되고, 심심해졌어요.
아내는, 평소엔 귀찮아서 하지 않지만 죽을만큼 심심해야 하게 된다는 모양쿠키를 만들어요.
시베리아 벌판에서 신발장을 파는 십장생 키는 십센치!!!!!!!!!!!!!를 연발하며 분노의 베이킹을 해요.




비싸서 손이 떨리지만, 남편이 착한 짓 하면 조금씩 주려고 산 수입 포도를 꺼내
입속으로 사정없이 밀어넣어요.
정신 놓고 먹고있는데, 오 마이 갓. 남편이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어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남은 포도를 입속으로 마저 밀어넣고 그냥 삼켜 증거를 인멸해요.
이걸 보였다간 남편 몰래 맛있는거 혼자 먹는 치사한 아내가 될게 분명해요.




두 눈이 풀리고 얼굴이 발그레 해 져선 박스를 하나 내밀어요.
마누라를 위해 준비했대요.
올레!!!!!! 평소엔 비싸서 쳐다만 보다가, 친정 갈때만 두개 사가지고 간다는 석류예요.
앞으론 종종 늦어도 된다며 씻으러 들어가는 남편 등짝에 사랑의 하트를 숑숑 날려줘요.




남편이 잠 들고, 각종 견과류를 넣은 그래놀라 바를 만들어요.
각종 무기질과 오메가쓰리가 넘쳐나 피부에도 좋고 노화예방에도 좋고 이래저래 좋다는 견과류를 잔뜩 넣었어요.
난 역시 천재라며 하나 들고 신나게 뜯어먹어요.




남편이 출근할 때, 차에서 먹으라며 작은 통에 넣어 차와 함께 준비를 해 줘요.
술 먹고 늦게 들어와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잘 살아줬음 좋겠어요.




남편은 카레라이스를 안좋아해요.
이 맛있는 걸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입이 똥구멍이 맞나봐요.
제대로 된 카레 맛을 보여주겠다며, 내가 만들어 준 카레를 두 그릇이나 비웠어요.
이렇게 맛있는 카레는 처음 먹어본다며 정신을 못차려요.
일본식 카레를 만들어 준 것 뿐인데, 이게 입에 맞았나봐요.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맛있는 것을 발견하고 먹어 본 아내에 비해
일만 하느라 맛집이라곤 "집"밖에 모르는 남편이 새삼 안쓰러워요.




또다시 정성이 뻗친 아내는 롤케이크에 도전을 해요.
이거 만들다 성질 다 버릴 뻔 했어요. 팔뚝도 떨어질 뻔 했어요.
키친에이드가 그렇게 좋다던데, 이것 저것 재고 따져보니 살 여력이 안되는 것 같아요.
아내는 괜히 울컥해요.
잘 나가던 처녀시절, 몇 십만원 짜리 옷도 아무렇지 않게 척척 사던 내가
이런 주방용품 하나에 고민하고 벌벌 떨다니 너무나 기가 막히고 갑자기 우울해져요.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어요.
아직 젊으니까요. 두고두고 살면서 좋은 것들 다 살 수 있는 날이 올거라 오늘도 믿어요.




이렇게 과일을 푸짐하게 깎아놓으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그래봤자 감 한개, 멜론 1/4조각, 키위 두개가 전부예요.
하지만, 이런 작은 행복을 알게 해 준 결혼생활에 또다시 새삼 고마움을 느껴요.
이 여자, 아주 단순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갈대의 변덕쯤은 가볍게 지붕뚫고 하이킥을 날릴 수 있어요.




한달 전에 친정엄마가 싸 주신 가래떡을 냉동실에서 꺼내요.
별거 아닌데, 친정에서 준 거라면 뭐든 너무 소중해서 아끼지 않을 수 없어요.
아까워하며 오븐에 구워, 떨어진 조각까지 알뜰히 주워 먹어요.
바로 집 앞만 나가면 살 수 있는 가래떡인데, 왠지 뭔가 다른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냉동새우를 사 온 어느날, 냉동새우에 된장찌개로 신랑의 입을 귀까지 찢어지게 해 줘요.
남자들은 단순해요. 입에 맞는 음식 하나만 있으면 그렇게 행복해 할 수 없어요.





그 단순한 남편이, "내일도 또 새우튀김 해줘" 라고 했어요.
단순은 한데 눈치는 없나봐요. 이걸 또 하려면 기름설거지며, 찌개며 신경 쓸 게 한 두개가 아니예요.
새우튀김을 만들며, '시베리아 에서 신발장을 파는 십장생 키는 십센치'를 열번은 불러요.
어젠 된장찌개였으니 이번엔 김치찌개를 끓여요.
또다시 남편이 행복해하며 밥을 두 그릇을 비우자
이 단순한 여자는 또다시 행복감에 젖어요.
설거지를 하며 또다시 시베리아를 찾아요.





결혼 안 한 친구들에게, 먼저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는 다 그녀들의 추후 행동에 큰 지장을 줘요.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친구들에게 줄 "올 해가 가기 전 꼭 찾길 바래" 씨리즈 쿠키를 구워요.
제발 못된놈 말고 제대로 된 놈 만났으면 좋겠는 친구에겐 "true love"
이제야 질풍노도의 시기가 와서 정체성을 못 찾고 방황하는 친구에겐  "yourself"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 적 없으나 눈은 높은 친구에겐 "good guy"
곧 결혼 할, 그래서 엄마 속을 시커멓게 태우고 있을 친구에겐 'family"
모두 그녀들이 꼭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보아요.





친구들 만나 꽐라가 되도록 퍼 마신 여자는, 다음날 지옥과같은 숙취를 맛봐요.
변기와 심도 깊은 대화를 여러번 나누고, 내가 돌지 않으면 천장이 도는 울렁증으로 밤을 새운 여자는
밥을 할 기력이 남아있지 않아요.
남편에겐 저렇게 대충 먹이고, 다시 뻗어요.





요 며칠 갑자기 추워졌어요.
역시 추운날엔 뜨끈하고 칼칼한게 최고예요.
아내는, 바지락칼국수를 끓여요.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으면서, 노력은 최대한 적게 하고, 반찬은 김치 하나만 꺼내놓아도 폼 나며, 설거지는 적게나오는
이런 요리를 하는 날이 제일 즐거워요.





며칠전의 지옥같은 숙취가 잊혀진 날,
먼저 잠든 신랑 몰래 술을 퍼요.
오징어에 치즈안주 꺼내서 한잔을 마셔요.




아빠가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과자예요.
여자는 괜히 울컥해지며, 아빠생각이 간절해져요.
이렇게 갑자기 가실 줄 알았으면, 진작에 잘할껄 하고 후회하지만
이미 돌아가신지 4년도 지났어요.
가슴이 단단해질 때 도 되었는데, 아직도 아빠 생각만 하면 어제 일 같고.
여자는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혼자 눈물을 삼켜요.




그래서인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한잔을 더 마셔요.




한잔을 더 마셔요.




한잔을 더 마셔요.




정신을 잃어요. 일어나보니 설거지도 다 되어있고.
난 술에 취하면 꼭 설거지며 주방 청소를 완벽히 해 놓고 잠이 들어요.
왜 이런 기이한 술버릇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좋을 수 가 없어요.
힘든 청소과정은 하나도 기억안나고 깨끗한 주방을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우리 팔이쿡 회원님들도,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건강하고 감기없는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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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리플들과 조횟수를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일평균 2천명을 안 넘던 제 블로그에도
4천명 넘게 와 주시고!
팔이쿡의 힘이 정말 대단하구나 느꼈어요.

친동생이 저더러 얼른 두번째 이야기 올려야겠다면서
"부담되겠다" 하는데, 윽..부담이 좀 되긴 하더라구요.
원래도 사람들 웃기는 걸 좋아하고, 또 오바하기도 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우와,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좋아 해 주실 줄 몰랐답니당^^

아무 생각없이 올린 지난 번 이야기보다 재미도 없고, 좀 그런 것 같지만..
예쁘게 봐 주시어요^^

재미때문에 조금씩 오바 한 부분들이 많은데,
살짝~ 눈 감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덩.히히-

그럼, 행복하고 활기찬 한 주 되쎄욤~



모든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prettysun007 에 있답니당^^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자완스
    '09.11.30 7:11 AM

    크크..^^ 남편 빵에 우유먹여 출근시켜놓고 킥킥 거리면서 봤습니다.
    치즈안주 좋아하시나봅니다^^ 맥주 한잔 한잔 더 드시면서 치즈가 하나씩 사라졌어요....!!
    이 꼭두새벽에 맥주가 심하게 땡깁니다.
    아흐~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줘야하는데 얼굴 벌겋게 하고 술 냄새 풍기면서 가면 선생님께서 기겁하시겠지요. 꾸욱 참아야겠습니다...

  • 2. 진현
    '09.11.30 7:31 AM

    검색하러 들어 왔다가 Ashley님 남녀탐구생활 읽고
    못읽고 지나쳤던 1편 까지 찾아서 읽고 기분이 유쾌해졌습니다.
    본방은 본적 없는데 성우 음성은 알고 있는터라
    자동 음성지원으로 읽어지고요.
    부담 안가져도 되겠어요.
    두번째 이야기 더 재미있고
    유머감각 있는 Ashley님이 부러워요~^^*

  • 3. 중국발
    '09.11.30 7:36 AM

    배신의 싸다구... 정말 재밌어요^^
    부지런하시기도 하지...
    저도 싸.랑.해.요 매애액주~ㅋㅋ

  • 4. 맑은샘
    '09.11.30 7:36 AM

    월욜아침부터 즐겁습니다. 남편입은 '똥구멍'- 압권입니다. 이렇게 맛있게 밥상을 차려주는 사랑스런 아내가 있으니 남편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5. 살림열공
    '09.11.30 7:41 AM

    투표하셨어요?

  • 6. 즐거운 산책
    '09.11.30 8:21 AM

    글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즐겁게 읽었어요. ^^

  • 7. 김혜경
    '09.11.30 8:28 AM

    ㅋㅋ...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아니, 눈으로 글을 보고 있는데 귀로는 그 성우가 읽어주는 이 현상은 뭐랍니까? ^^

  • 8. 올리브
    '09.11.30 8:49 AM

    나름 속독하는 아줌만데요
    아 제대로 된 톤으로 읽느라고 정말 방송시간만큼 걸렸네요.
    강추합니다. 또 기다린다면 저도 십센치 시베리아 십장생일라나요?

  • 9. 오늘맑음
    '09.11.30 8:50 AM

    유쾌한 아침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슴다~ ^^

  • 10. 복숭아
    '09.11.30 8:58 AM

    우울한 월요일 아침, 사무실에서 몰래 보고 웃다가 들킬뻔 했습니다.ㅋㅋㅋ
    시베리아 벌판에서 신발장을 파는 십장생 키는 십센치!!!!!!!!!!!!! ㅋㅋㅋㅋ

  • 11. 햄볶아요
    '09.11.30 8:59 AM

    우와.. 속독이 안되여.. 너무 재밌는걸요. 시베리아 신발장.. 빵~~터졌습니다.
    모니터에.. chim자국이.. ㅋㅋ
    담에 또 볼테니.. 부담 백배..
    글올려주세요~~~ ^0^

  • 12. 백설공주
    '09.11.30 9:03 AM

    ㅋㅋ 센스 짱~~
    시베리아 -- 십장생
    짜증날때 써 먹어야지..
    3편도 부탁해요..(왕부담감 느낌)

  • 13. 프리
    '09.11.30 9:05 AM

    히히..정말 괜히 신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타이밍도 절묘하게 올려주시는 센스..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저도 오늘 낮까지 방송 대본 넘겨야 해서..쪼매 머리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신이 나서 일이 잘 될 것 같네요... Ashley님~~~짱~~

  • 14. tony
    '09.11.30 9:28 AM

    ㅋㅋ~ 항상 눈팅만하는 1인입니다!!
    넘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깨물고 싶어지네요!!
    생활속의 유머가 즐건 한주를 만들게해줌을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한 유머~~ 또 부탁드려요~^^;;

  • 15. scymom
    '09.11.30 9:28 AM

    귀여우세요
    식구들 모두 출근 등교하고 피곤한 주말후 월요일 아침
    덕분에 엔돌핀 팍팍 분비됐네요^^

  • 16. 명랑아줌마
    '09.11.30 9:30 AM

    남편의 입은 똥구멍' -사무실에서 읽다가 웃겨서 품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내용은 안 읽는 경우가 많은데 님의 글은 거의 예술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선물해주심 감사드리고 이렇게 재미있고 솜씨좋은 아내와 사는 그 남편은 축복받으셨다는 것을 알까요?

  • 17. 만년초보1
    '09.11.30 9:34 AM

    ㅎㅎㅎ 정말 넘 재밌어요.
    요리도 잘하고, 부지런하고, 남편을 이토록 사랑하는 데다가
    재치까지 넘치는 이런 아내는 남녀를 떠나서 왕처럼 모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흐흐~

  • 18. bluecat
    '09.11.30 9:36 AM

    어쩜 이리도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은지요...ㅋ~
    3편!! 3편이요~~~~3편 기대합니다. 방송쪽으로 진출하셔야 될듯합니다.
    Ashley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 시작합니다.

  • 19. lolita
    '09.11.30 9:42 AM

    최고웃겨요~
    너무 이뿐 부인이세요~~~

    저는 정말 -.- 흑 울 남편이 불쌍해지지만... 그래도 나도 살아야하니깐
    5초 불쌍한 맘이 드네요~

    앞으로 3편 4편도 쭈욱~ 기대할꼐요~~~

  • 20. 앤(ann)
    '09.11.30 9:48 AM

    내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어디선가 자꾸만 성우의 목소리가들리는거 같아요..
    우리집 밥상에 비하면 매일 매일 잔치상 같은데..
    남편분이 정말 고마워하셔야겠어요...

  • 21. 냥~냥~=^.^=
    '09.11.30 9:57 AM

    헉 윗님 투표 하셨어요? ㅠㅠ

  • 22. 복뎅이~
    '09.11.30 9:59 AM

    정말 정성이 대단하세요~~
    남편의 입이 귀까지 걸리실듯^^
    그리고 재미있는글 너무 좋습니다...
    담번에도 꼭이요!!!!!!!!!

  • 23. 메이루오
    '09.11.30 10:14 AM - 삭제된댓글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것들을 이것저것 생각하시면서 사시는거 아니신가요?
    시간이 지나면 다 잘 될ㅇ건데..
    그냥 혼자 있고 싶고 방해받고 싶지 않는 시간들이 있는건데..
    너무 집착하시는것같아요.

    서로 여유를 가지심이 어떠실까요.

  • 24. 슈혀니
    '09.11.30 10:15 AM

    시베리아 벌판에 신발장장수 땜시 뒤로 넘어 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5. 어여쁜
    '09.11.30 10:30 AM

    눈은 모니터에 귀는 그 성우분의 목소리가..하하~
    아침부터 정말 재밌어요.일이 있어 로그아웃해야 하는데 글 읽느라고 벌써 시간이..
    아부지 얘기엔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눈물이랑 콧물 흘리면서
    혼자 막 웃고 있어요.^^

  • 26. alice
    '09.11.30 10:39 AM

    저두 귀는 왠지 그 여자 성우분의 목소리와 톤을 생각하며 보고 있어요 ㅋㅋㅋ
    3탄도 기대만빵^^*

  • 27. 튼튼맘
    '09.11.30 10:48 AM

    아~아~ 미치갔시요ㅋㅋㅋ
    너~ 무 재밌어요ㅋㅋㅋㅋ

  • 28. 단호박
    '09.11.30 10:49 AM

    뜨끈한 차 잘마실께요
    우린 소중하니까요^^

  • 29. 내이름은룰라
    '09.11.30 11:01 AM

    시 베 리 아 십 장 생 .............
    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편 읽으러 갑니다

  • 30. 좋은소리
    '09.11.30 11:08 AM

    ㅎㅎㅎ
    자동 재생....이거 중독인가요//ㅋㅋ

  • 31. 짱구
    '09.11.30 11:1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로그인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역시 능력자!!

    글도 요리솜씨도 너무 좋으신듯해요

  • 32. one
    '09.11.30 11:1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너무 맛나게 쓰시는거 아니예요?? 당장 1편도 읽고 똥구멍같은 남편 입맛을 바꿔주러 블로그도 갑니다 ㅋㅋㅋ

  • 33. 더불어...
    '09.11.30 11:20 AM

    ㅎㅎㅎㅎ 진짜 재미있어요,
    저도 성우 목소리 자동 재생 되구요,
    문장이 아주 맛깔납니다.

    남자들이 카레라이스 안 좋아하는 이유는요,
    제 남편 얘기에 따르면 군대에서 그 국물만 멀건
    이름뿐인 카레라이스에 질렸기때문이라네요,
    집에서 한 맛난 카레는 먹어본 일이 없어서....

    그나 저나 정말~~~~ 바람직한 술버릇을 가지셨어요,
    우리 남편도 그런 술버릇이 있었음 좋겠다!!!!!

  • 34. 단비
    '09.11.30 11:27 AM

    푸하하하핳하하하핳하
    미치겟어요..님의 놀라운 말솜씨댐에...
    자꾸 머리속에 성우소리와 겹쳐 맴돌아요..이거 ucc라든지 그런데 내놔보세요..
    빵빵 터질듯

  • 35. 또하나의풍경
    '09.11.30 11:34 AM

    맥주 한잔 또한잔 또한잔 마지막 사진과 글이 압권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화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라 ㅋㅋㅋ

    과일을 너무 이쁘게 잘 깍으시네요 ^^

  • 36. 솔파
    '09.11.30 11:36 AM

    너무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시베리아 신발장파는 십장생 키는 십센치 이거 완전 유용하겠어요 외워야지 ㅋㅋ

  • 37. 서현맘
    '09.11.30 11:58 AM

    깜깜한 기억에 한번 웃었습니다.
    지난번보다 더 잼나는걸요.

  • 38.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09.11.30 12:03 PM

    1편도 2편도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제 컴이 많이 꼬졌는데도 자동음성지원이 되는건 특수기능일까요? ㅎㅎㅎ
    술마시고 담날 깨끗하게 씻어져있는 몸땡이
    우렁각시를 의심할수밖에 없는 정결한 주방....
    술...참 좋은거지요~~~~~~~~~~~

  • 39. 메어리포핀즈
    '09.11.30 12:21 PM

    넘 재밌게 읽었어요..
    지난번 1탄읽은후 2탄을 은근히 기대했는데
    역쉬 기댈 저버리지 않네요..
    첨 맥주 사진보았을땐 병맥주인줄 알고 스크롤을 내려 읽으니 ,,,뭔가 이상???
    다시 올려 사진을 자세히 보니 피처였어요...ㅋㅋㅋㅋ
    저도요 가끔씩 피처 한개 다 먹구 또먹구 그러다 먹통되거든요...
    글구 완전 깨끗이 설겆이 다해놓고...집까지 다 닦아놓고 자요...ㅋㅋ
    저랑 똑같은 주사 있으신 분 만나 넘넘 좋아요...ㅎㅎ
    3탄 기대하고 있을께요..(부담 백만배!!!!)ㅎ

  • 40. 활기
    '09.11.30 12:39 PM

    갑자기 어떤 선배가 생각났어요. 술 마신 후 습관이 숙제며, 공부며, 책상정리를 다 해놓는다

    는... 설마 하고 믿지 않았는데 ,정말 그런 분이 계시는 군요, 취중 설거지와 정리...

    부럽네요

  • 41. 밍키
    '09.11.30 12:42 PM

    2편이 더더더 재밌고, 공감가네요.. 3편 꼭 올려주세요~

  • 42. 사과향기
    '09.11.30 12:42 PM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내가 마치 롤러코스터 나레이터가 된듯.... 얼른 1편 찾아 봐야겠어요 ^^

  • 43. 니양
    '09.11.30 12:54 PM

    23.8%

  • 44. 이층집아짐
    '09.11.30 1:03 PM

    이 시리즈로 계속 연재하실거죠?
    너무 재미있고, 우울한 기분이 싹 날아갑니다.

  • 45. 머핀
    '09.11.30 1:19 PM

    21.1%

  • 46. 여유
    '09.11.30 1:21 PM

    하시면 참 좋은데.. 거긴 심성과 운동을 병행해서 하기에.. 특히나 정신적인 것을 더 강조하죠..

    수련회 참가하길 원하고(아주 열성적으로) 7박8일 수련회가 4-5백 하죠.. 이런걸 1년에 1-2회 하길
    원하고.. 평생회원 하길 원하고(것도 1-2백..) 그러다 보면, 좋은 의미에서 다니던 사람들이
    차츰 떠나죠(아팠던 몸이 회복되서 더 믿음을 가지는 사람들도요)

    만약, 원글님이 몸이 아프셔서 그런걸 해야 겠다는 믿음과 필요가 있으시다면,
    몸살림 운동도 추천해 드립니다.. 적은 비용으로 몸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정도 아프신걸로는 적극성을 띄기 어려울꺼 같아요..
    몸살림 운동하시는분들은 디스크로 너무 아파서 죽을뻔~ 했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다니는거니까요

  • 47. mamonde
    '09.11.30 1:23 PM

    아웅..진짜.. 잼나요~
    기발하시궁..
    베이킹 정말 잘하시네요~ 모양쿠키 엄청 귀여워요~^^

  • 48. 채소된장국
    '09.11.30 1:24 PM

    ㅋㅋㅋㅋ 정말 님 때매 로그인했어요.
    님이 전편에 올려주신 남녀생활탐구 때매 TV랑은 소 닭보듯 하고 지내는 제가
    이너넷~~으로 찾아서 짤막한 편을 몇개 봤다지요..
    어쩜...... 그 프로그램 작가보다도 더 재밌게 쓰셨어요^^

    님 블로그에 기웃거린 사람 여기 손 들어요^^
    똥구멍에 터지고 시베리아에 한번 더 터졌어요..ㅋㅋㅋㅋ

  • 49. 작은겸손
    '09.11.30 1:44 PM

    와~ 글 올리신 시간을 보니, 정말 부지런도 하셔요.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ㅡ^
    어쩜 그렇게 글솜씨가 뛰어나신지.ㅋㅋㅋㅋㅋ
    자꾸자꾸 다음편이 기다려진다는...^^;;;;;

    Ashley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기쁜 매일매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ㅡ^

  • 50. 커피야사랑해
    '09.11.30 1:51 PM

    몇 달만에 들어와서 '심봤다'예요
    재밋고 웃기고 눈물도 나고 또 행복하고 사랑하고 등등
    빨리 첫번째를 찾아봐야겠어요

  • 51.
    '09.11.30 2:08 PM

    혹시 부부탐구생활 작가분 아니신가요?
    글솜씨 짱입니다.

  • 52. 풀꽃
    '09.11.30 2:21 PM

    넘 잼나게 읽어내렸어요~ㅎㅎ
    부부탐구 2편이 정말 대박입니당^^
    3편 기대할께용^^

  • 53. toto
    '09.11.30 2:26 PM

    ^^또 재미있게 읽엇네요~~ㅎㅎ

  • 54. 나타샤
    '09.11.30 2:28 PM

    ㅋㅋㅋ묵칼로 썬 햄 대박입니다!! 르쿠르제보다 더 예뻐요!!

  • 55. 생명수
    '09.11.30 2:35 PM

    정말 재미있어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이야기도 참 맛있네요^^

  • 56. 웬디1
    '09.11.30 3:44 PM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글 솜씨가 짱이세요..^^

  • 57. 넥스
    '09.11.30 3:45 PM - 삭제된댓글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재밌고 유익하네요

  • 58. vine
    '09.11.30 3:49 PM

    ㅋㅋㅋ오늘도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글솜씨도 음식 솜씨도 짱~~~이에요
    3편도 기대할께요^0^

  • 59. 스니프
    '09.11.30 4:02 PM

    한잔을 더 마셔요..
    한잔을 더 마셔요..

    그 밑에 나타나는 검은 화면..
    아.. 진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재밌으세여 ㅋㅋㅋㅋㅋㅋㅋ

  • 60. Deliny
    '09.11.30 4:38 PM

    저도 성우소리가-_-ㅋㅋㅋ
    제 성우는 상당히 하이톤이던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쵸컬릿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찐득하고 달달한 그것에는 아이스크림도 있어야지요 +ㅁ+

  • 61. 챙아
    '09.11.30 4:40 PM

    아.....님의 재능이 부럽네요 ^^
    저도 검은 화면에 빵터져서 계속 반복 읽었어요....

  • 62. 레몬사탕
    '09.11.30 4:58 PM

    ㅋㅋㅋㅋ너무 재밌잖아요 ㅋㅋㅋㅋ
    특히
    앞다릿살은 4천원어치만 사면 목구멍으로 돼지가 기어나올 만큼 먹일 수 있어요.
    여기에서 뒤로 넘어갈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 경민맘
    '09.11.30 5:09 PM

    너무 재미있었어여...
    저에게도 이렇게 좋은 글솜씨가 있음 좋겠어여..
    님 덕분에 스트레스 풀고 가여...

  • 64. 레몬쥬스
    '09.11.30 6:14 PM

    전 술 퍼먹은 그 다음날
    생전 안 닦던 부엌타일이며 싱크대 상판을 윤기나게 닦고
    행주까지 삶아서 탁탁 털어 널어놓은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ㅋㅋ

  • 65. 쩡아온니
    '09.11.30 7:25 PM

    완전 대~박~
    읽는데도 성우목소리 귀에 생생 들리는듯 해요 ㅋㅎㅎ

  • 66. 소박한 밥상
    '09.11.30 7:59 PM

    제목이 유혹적이어서 들여다 보고 싶다가
    추천수와 댓글 숫자에 놀라 그냥 가버릴까 하다가 ...... 흔적만 남깁니다

  • 67. 하율
    '09.11.30 8:51 PM

    너무 재밌네요.ㅎㅎ
    비싼 포도 혼자 먹고 있는데 남편 들어오는 상황..ㅎㅎ
    우라질레이션에서 낄낄 웃음이 터지네요.
    아....너무 공감이 갔어요.

  • 68. 베버리맘
    '09.11.30 9:42 PM

    대박대박 이런 대박이라니....
    존경스럽습니당 님의 막힘없는 시리즈는 티비를 보는 것 같네요. 그 재능 팔이쿡에서 마니 펼치시기 바랍니다.

  • 69. 예술이
    '09.11.30 10:04 PM

    우울했던 하루가 싹 정리되네요^^
    그런데 전 저번에도 이번에도 음성이 안나오네요. 볼륨도 다 이상없는디..

  • 70. 현랑켄챠
    '09.11.30 10:40 PM

    음성지원되는데, '예술이'님만 안되나 봅니다. ㅋㅋㅋㅋ
    (혹시 윈도우를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하셨나요???ㅋ)
    (*^^*)ㅋㅋㅋ

    켄챠탐구생활 - 키톡편

    귀국? 조금만 기다려요.
    키톡? 슈퍼 또 간다니깐요.

    사소한 것 까지 너무도 다른 키친토크를 심층적으로 파헤쳐보는
    켄챠 탐구생활 키톡댓글편을 시작해요.

    켄챠는 한국갈 때까지 키톡에 글을 안쓰기로 해요.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들을 보며 흐믓해해요.
    그러다가 Ashley님의 글을 보아요.
    그리곤 오뉴월 땡볕에 널어놓은 시래기같이 축 늘어지며 좌절을 해요.
    그러나 댓글은 안달 수 없다는 생각을 해요.

    켄챠는 분홍난닝구에 초코빤스를 입고 눈이 쭉 잡아찢어진 쿠키가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해요.
    귤사벳을 보며 입맛을 다셔요.
    배를 보니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마리아가 된 기분이에요.
    그런 적(?)도 없는데 자꾸 불러와요.
    망가질대로 망가진 몸매, 그냥 죽자하며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와서
    Ashley님과 같이 잔을 비워보아요.
    안주는 없는데 눈이 즐거워요. 마음이 즐거워요.
    우라질레이숑! 배는 이제 쌍둥이가 되었어요.
    ㅋㅋㅋㅋ

    정말 유익한 남녀탐구생활이었어요.
    남편님이 댓글로
    남자편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Ashley님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해보아요.

    감사합니다~~~^^

  • 71. 황금돼지
    '09.11.30 11:04 PM

    웃다가 울다가..^^
    남편입은 *구멍에..한 번 넘어가고
    시베리아 십장생에 또 넘어가고..하하
    남편 배려하시는 마음에
    아버지 생각나서 마음 짠하셨다는 마음에..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괜히 눈물 찔금 흘리구..

    근데..식비 30만원으로 이리 멋진 음식들을 하시다니
    Ashely님 블로그 독파해야되겠어요..
    제대로 된 음식도 못 만들면서..두 식구 식비가 왜 이리 많이 드는지..쩝..

    오늘 Ashely님 덕분에 저도 즐겁게 마무리 합니다.쌩유~~

  • 72. 브리
    '09.11.30 11:22 PM

    애슐리님 블로그에 가보고 너무나 놀랐네요~
    스스로 많이 반성했어요..
    참 열심히 사시는 애슐리님 모습보고 많이 깨닫고 좋은 기운 받았다고 할까요?
    정말 고맙습니다.^^

  • 73. 별먹은곰
    '09.11.30 11:27 PM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라 울트라 짱 잼나요!!!! 1탄 찾아서 봐야겠어요!!! 얼릉 3탄도 올려주시고~~ 빵만드는 솜씨가 넘 좋은신듯~~^^ 레시피 구경하러 블로그 가봅니다.

  • 74. 꿈꾸다
    '09.11.30 11:32 PM

    저도 빨리 읽고 자야되는데 음성지원 하느라 천천히 즐기면서 읽어지네요~ㅋㅋ
    너무 잼있어요!!

  • 75. 파란물고기
    '09.11.30 11:58 PM

    오호홋! 저랑 똑같은 하트양말 보고 반가워서 로긴!!
    정말 글솜씨 대단하시네요..저를 일부러 로긴하게 만드신 님 ^^

    칼국수 넘맛나겠당~~
    저 포도는 여기서 제일 흔한 건데...훌쩍!

  • 76. miho
    '09.12.1 12:08 AM

    음..시베리아에..음 뭐라썼더라..십장생...^^
    외우고 싶을만큼..젬나는 근데 안외워지는 나이에 있네용~

  • 77. 나마스떼
    '09.12.1 3:12 AM

    댓글달려구 들어왔어요
    넘흐 재밌게 봤구요
    블로그 구경해보니 아직 새댁같은데 정말 솜씨가 대단하십니당^^*

  • 78. 쿠냥이
    '09.12.1 4:19 AM

    지난번 편에 이어서 이번에도 머리속에서 자동재생이 되네요 ㅎㅎ..
    이러면 또 3편 기대하게 되잖아요..>_<
    너무 재미있어요!!

  • 79. 유기농좋아
    '09.12.1 12:00 PM

    알콩달콩 즐겁게 사시는것 같아서 부럽네요,,

  • 80. 포도
    '09.12.1 2:35 PM

    이런분이 제 곁에 계신다면 인생이 즐거울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고 싶삼~~~

  • 81. 놀란토끼
    '09.12.1 7:12 PM

    혼자 아이 저녁도 안주고 큭큭 거리며 웃다가 켄챠님 글에 다시 올라가 분홍나닝구와 누 찢어진 쿠키 찾아보고 왔네요~^^
    너무 재미있어요~ 카레 싫어하는 울남편 입도 똥** 맞나봐요~

  • 82. 꼬마
    '09.12.1 7:34 PM

    성우분 목소리가 재생되면서 어찌나 신나게 웃었던지...딸아이가 같이 웃자며 뭐냐고 묻는데 딸아이에게 시베리아 벌판에서......십센치를 차마 말할 수 없어 혼자 큭큭 거립니다....1편에 이어 2편도 대박입니다....블로그에 수시로 방문하는데 정말 솜씨가 짱!!이십니다....

  • 83. 여행~
    '09.12.1 8:48 PM

    3편도 기대합니다~~ㅎㅎ
    키톡에서 애슐리님의 글을 찾아 처음부터 다 읽어봤네요
    아버님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든든한 남편이 있으니까 힘내세요!!!
    비스코티 너무 맛있게 구워먹었어요. 단 걸 덜 좋아해서 설탕을 좀 줄였더니..완소레시피됐어요

  • 84. 불검둥이
    '09.12.2 1:14 AM

    ㅋㅋㅋ 넘 잼나요... 앙 배고파용

  • 85. 민지맘
    '09.12.2 9:49 AM

    저는 그래서
    스무디킹에서 파는 하이프로틴 사서 두유에 섞어서 먹어요....
    인터넷에서 파는 프로틴 너무 큰 통에 들어있고 왠지 부담스러운데
    스무디킹은 한회분씩 소포장 되어있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맛도 괜찮아용

    운동하고 1시간 이내에 뭘 먹어야 하는데
    좀 굼벵이 타입이라
    씻고 머리말리고 집에 오고 그러면 한시간이 지나버려서

  • 86. 짱구유시
    '09.12.2 3:12 PM

    와하하하... 너무 재밌어요... 퍼득 1편보러 가야되겠네요..
    3편도 부탁해요~

  • 87. Helena
    '09.12.2 3:24 PM

    저도 3편 기다릴게요.
    팬 됐어요....

  • 88. 신비^^
    '09.12.2 4:53 PM

    앗,,,,너무 웃겨 쓰러질뻔 했어요,,ㅎㅎㅎ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쿠키 레시피들 따라해보면서 참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님 이셨군요,,언제가 감사해요,,,맛있는 레시피들~~~

  • 89. 행복한생각
    '09.12.3 2:52 PM

    더 재미있어요. 이번에 감동까지 ^^ 근데.. 솜씨가 넘 좋아요

  • 90. 청휴
    '09.12.3 7:22 PM

    1편에 이어서 2편 역시 짱입니다~~~
    3편도 기대합니다~~~

  • 91. 잠오나공주
    '09.12.4 1:21 AM

    크하하...
    힘든기억 없이 깨끗한 주방...
    ㅋㅋㅋ...
    저도 그런 술버릇 가지고 싶사와요..

  • 92. 연꽃
    '09.12.4 1:46 AM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글.열심히 사시는 님이 아름다워요.담편도 기대합니다.

  • 93. 노란풍선
    '09.12.4 9:06 PM

    와우~~ 대단하시네요. 오랜만에 행복 가득 담고 갑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 94. 요리열공
    '09.12.5 6:34 AM

    웃다가 아빠얘기에 울다가..또 따뜻해집니다..
    저도 음성지원되는 신비를 경험하고 갑니다^^!!

  • 95. 아직은초보
    '10.1.15 10:51 PM

    3탄 보고 왔어요~
    이제 1탄 읽으러 가요~~

  • 96. 뿌니
    '10.1.19 1:18 AM

    3편을 먼저 읽고 다 찾아 읽고 있어요~
    이 야밤에 웃겨 쓰러지겠습니다~
    아~ '앞다릿살은 4천원어치만 사면 목구멍으로 돼지가 기어나올 만큼 먹일 수 있어요.' ㅋㅋ

    감사해요~
    우울했었는데 미친듯이 웃고 있어요~ ^^

  • 97. 달달
    '10.1.19 1:29 PM

    너무 재밌어요, 처음으로 뎃글을 글마다 달았어요. 갑자기 남편 생각이 나요. 나도 살림의 여왕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오븐이 없어요.갑자기 남편이 미워져요. 다시 맘을 다잡고 밥을 하러 가야겠어요. 4탄이 너무 기대되요 ㅎㅎㅎ

  • 98. 둘리맘
    '10.1.28 10:30 AM

    4탄부터 거꾸로 탐독 중입니다.
    술 취하면 설거지를 꼭 하고 잔다.
    정말 좋은 주사아닙니까???
    그 주산 나도 갖고 잡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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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2 첫 김치 담그기 - 채식김장 5 숭늉 2009.12.01 6,104 86
30871 콩잎김치 44 작은기쁨 2009.12.01 9,217 90
30870 한식으로 차린 추수감사절 7 이윤경 2009.12.01 6,272 88
30869 녹색 디저트~ 8 꿈꾸다 2009.11.30 5,009 138
30868 카스테라....ㅋㅋㅋ 7 바다랑셋이서 2009.11.30 5,340 140
30867 유자와 함께한 11월(유자 동글이) ....ㅎㅎㅎㅎ 4 Gyuna 2009.11.30 4,522 103
30866 2009김장과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29 나오미 2009.11.30 10,447 106
30865 키톡하향평준화위원회 간사 -_-; 호떡이용~~~ 11 꿀짱구 2009.11.30 4,584 93
30864 나름 새로운 시도 - 해물볶음우동 6 관찰자 2009.11.30 5,992 75
30863 만년초보는 무슨... 22 새우깡 2009.11.30 11,347 90
30862 버터에 튀긴 크로와상 9 마르코 2009.11.30 4,684 87
30861 소고기 볶음과 야채 샐러드 3 Lydia 2009.11.30 4,772 87
30860 반찬 5종세트... 9 오뎅탕 2009.11.30 11,592 136
30859 만년초보1님 미워~~~~ㅎㅎ 11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2009.11.30 8,447 74
30858 남녀탐구생활, 부부편(부담갖고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아요) 49 Ashley 2009.11.30 20,242 278
30857 나만의 맛간장 만들기? (간편모드) 5 노니 2009.11.30 9,457 109
30856 뒤늦은 따라쟁이 - 편강만들기 7 다솜 2009.11.30 3,712 103
30855 김치만두국 만들기 49 명사십리 아짐 2009.11.29 10,120 120
30854 프리네 만든 양념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밥솥 밥상 15 프리 2009.11.29 9,824 118
30853 드디어 김장완료 4 궁금 2009.11.29 4,833 78
30852 싱글의 지극히 심플한 상차림- 2 17 메텔(valua) 2009.11.29 11,772 127
30851 유자차와 유자스킨 만들었어요..*^^* 4 그레이마샤 2009.11.28 4,798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