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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칭찬받은 쉬운요리 따라잡기 등~등~

| 조회수 : 15,698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09-10-28 18:10:07
해가 짧아지나 싶더니만 추워졌어요.
아빠를 닮아 유난히 발시려하는 저는 양말신고 실내화신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족냉증도 아니고 수족온증이랑까.. 사계절 손발이 따뜻한 녀성입니다~)


한,두분씩 칭찬받은 쉬운요리의 리뷰~? 등이 올라오는걸 보고는 저도 한권샀지요.
책을 받고서는 김혜경샘의 이야기 많은 요리책을 며칠동안을 보기만 했습니다.
요리책을 샀으니 하나라도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생각만하면서 말이죠.
따라잡기라고 하기에 해본가짓수가 조금 적은듯 하지만 몇개 해보긴 해봤습니다요.


책보다 도토리 묵밥이랑 묵국수 나오는데 묵이 확~ 땡기더라구요.
도토리가루는 없고 집에 있는건 고구마전분가루~
제가가진 고구마전분가루 요건 쒀보면 도토리보단 되직하니 쑨게 맛있어요
고구마전분가루: 물=1:6

오이라도 썰고 싶었지만 집에 하나도 없더군요.
잘익은김치 송송썰어 무치고 파,청량이 올려서 간장 살짝~부워먹었습니다.
제가 청량고추 잘먹거든요. 근데 조기 조만큼 올려진 청량이 너무 너무 맵더군요.
내생에 가장 매웠던 청량이, 속쓰려서 혼났네요












가장눈독들이고 있던 느타리버섯밥!
혼자먹자고 한그릇 할 수도 없고 신랑이랑 같이 먹을땐 밥통엔 밥이 있고 이래저래 못해먹다가
드디어!! 해먹었습니다.
먼자 차린게 많아뵈지만!! 하지만 잘보면 김치만 3개, 양념장1
엄마가준 나박김치에 엄마가준 순무김치, 엄마가준 호박김치(찌개)-  "엄마" 알라븅~
밥, 국,조,치는 첩수에서 빠지고 따지자면 반찬없는 밥상되시겠습니다. 하하












친정에서 먹어오던게 습관이 된데다가 시골에서 아예 찹쌀만 가져오기때문에
집에 쌀이 찹쌀만 있습니다. 찹쌀밥은 맵쌀밥보다 물을 적게 잡아야 합니다.( 불리기 생략)
귀여운 앨모양이 말했었지요. 처음 할때는 시키는대로 말잘들으면서 해야한다고
신랑과 둘이 먹을것이지만 레시피는 4인분기준!.
반갈라2인분을 10인용 쿠쿠에 할수도 없고 냄비밥은 항상 타더군요-_-;
이렇게 비벼먹는밥은 보통 먹는 밥보다 많이 먹어지니까 그냥 4인분해줍니다.
레시피보다 물을 한국자 정도 덜넣고 밥을 지었는데도 약간 질척. 하지만 꿀맛이더군요.












요건 말안듣고 최요비에서 봤던 양념장을 만들어봤습니다.
지지난주인가. 이제 지지지난준가. 영양밥에 나온 양념장이였는데 너무 맛있겠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냅다~ 해봤지요.

양념장 본 레시피 : 양송이버섯4개, 콩나물 데친것 1/2컵, 쪽파1/4, 풋고추2개,
                           간장1/4컵, 물2T, 국간장 1t, 꿀1t,  통깨1T, 고춧가루 1/2컵, 마늘 1t

하지만 저는 버섯밥을 하지않았겠습니까? 버섯을 또 넣긴 촘 그래서~ 생략해주시고
콩나물이랑 쪽파를 듬뿍 넣어주시고~ 풋고추대신에 사랑하는 청량이~ 꿀대신 매실청 약간 넣어줬습니다.
최요비선생님이 콩나물대가리 있어도 괜찮다고 했는데 또 지가 콩나무 대가리 싫어 합니다.
엉엉 귀찮아도 다 땃어요. ㅜ_ㅜ
이거이거 양념장치고는 마~~~니 귀찮지만 해볼만 한겁니다.













양념장 건더기만 듬뿍! 밥에 올려서 쓱쓱비벼주시면 밥이 꿀떡꿀떡 넘어가더군요.





양념장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재료를 넉넉히 준비해주시고 양념리필해주시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간장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콩나물잡채 찜해뒀었는데 이번엔 집에 숙주가 있더군요.
그래서 숙주잡채 했습니다. 면은 책에 나온 동일한 방법으로 삶았고,
(당면이 몇가닥 없어서 숙주가 더많아요.)
숙주는 샌~~불에 고추기름에 살짝 볶아주었습니다. 간은 소금으로~ 좋아하는 통후추도 올려줬습니다.
(제가 숙주 대가리도 싫어해서 꼬랑지랑 다 땃습니다.)
담번엔 정석대로 콩나물!!!로 하겠습니다.



책따라잡기는 일단 요까지~~~
맨날 폼나뵈면서 한가지만해도 밥먹을수 있는 그런 요리 위주로 주부생활을 하다보니
기본기가 약한 저에게 꼭필요한 책이였습니다.











엄마가 준 2년묵은 된장.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장은 2년은 묵어야 하나봐요.
시집가기 전해에 된장 항아리 하나 사드리고 평생 된장 퍼다먹을 권리 수여를 받았습니다.










챠슈덮밥
뭐 별거 없습니다. 작년에 결혼하면서 만들어둔 족발소스~ 식으면 냉동실에 얼렸다가
사용할때 기름걷어내고 물이랑 간장 양념 향신료 추가해며 이제 2년 전통!!! 비법소스!!
그때그때 있는거 넣어줍니다. 마늘있는날은 마늘, 파있으면 파, 향내가 덜난다 싶으면 팔각,정향, 통후추~
이제 성분이 뭔지 저도 잘몰라유.
비법소스에 껍질붙은 돼지 앞다리살 사다가 푹! 삶아줬습니다.
삼결살보다 기름기적고 가격도 착해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얇게 썰어서 밥위에 올려주시고 파송송~ 소스 살짝부워서 밥이랑 먹었습니다.













육식동물우리신랑이 밥위에 꼴랑5장올라간 고기에 만족하실리 없지요~
같이 삶아준 껍데기도 좀 썰고 고기도 넉넉히 썰어서 따로 한접시















같이 시장나갔는데 우리 서방님 도라지앞에서 발을 못떼시더군요.
흙잘뭍어 있길래 국산이겠거니 사다가 까서 반은 들깨가루 넣고 볶고
반은 새콤달콤하게 무쳤습니다.
점점 나물이 좋아지지만 이건 손은 많이 가고 광은안나고 쫌 할맛이 안나요 -_-












인*리 카레 맛있더라구요. 한번더 사다가 카레 하려고 보니 집에 감자, 양파, 당근만 있더군요.
그래서 야채카레~
하지만 고기빠지면 너무 슬픈겁니다. 냉동실까지 뒤져도 뭐 한조각 없더이다.
너무 아쉬운마음에 얼려둔 사골한봉지 녹여서 육수로 써줬습니다.
저는 카레에 밥말아 먹는게 좋습니다. 카레 많이~ 밥 쬐금~













카레 한번하면 두끼는 기본인거죠.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똑 떨어졌더군요.  냉장고에 칼국수 면 사다둔게 뵈길래
남은 카레에 물좀 넣어서 끓여시고 다른냄비에  물끓여서 2/3정도 익으면 합체!
면도 익히고 맛도 들라고 한번 우루루 끓여준 카레칼국수~!
약간 싱거우시면 소금으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전 간장을 사랑해서 간장추가해주었는데 맛있었어요)
맛난우동면 구하기 힘드니까. 우동대신 칼국수 생면 써주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오랫만에 해먹은 두부. 이건 언젠가 레시피 한번 올렸던거 같아요.
이제 많이 익숙해져서 나 잘한대 했으나. 소스가 좀 짜게 되었더라구요. 쬐끔씩 찍어 먹었네요.







대유행인 생강편강도 해먹어보고싶은데 수많은 실패기를 읽으며 엄두가 안나요.
분명 생강캬라멜이될것만 같아서요.
오늘은 우리 서방님 빨리오는 가족의 날이지만 외식하기로 했어요.흐흣!
만난 저녁들해드세용~~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09.10.28 8:20 PM

    오호 고구마 묵인가요 ? 신기하네요 ^^ 너무 맛나보여요.
    고구마 맛이 나나요 ? 고구마랑 김치는 천생연분이니까 당연히 맛있겠죠 ? 아 맛있겠다~~

    그리고 김치로 도배 된 식탁 너무 좋아요. 히히

  • 2. moonriver
    '09.10.28 8:44 PM

    저녁밥 먹고 미니또띠아피자 한개 구워먹고 (엇! 머루포도도 쩜 마니 먹었는데,컥) 배 두드리고 앉았는데 저 위의 돼지껍데기를 보니 나도 모르게 꾸울꺽 하고 있네요.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 3. 프리
    '09.10.28 8:54 PM

    어쩜 하나같이 입맛이 쩍쩍 다셔집니다...
    침 꿀꺽 하고..사진도 너무 멋져요... 늘 사진에 주눅이 들어있는 저거든요... ㅎㅎ
    가족의 날...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멋지세요.. 가족의 날도 지키시고..저도 그거 해볼려고 해도... 근 삼십년 노력만 여전히 하고 있는 중인지라~~~

  • 4. 요술공주
    '09.10.28 9:46 PM

    양념장 함 도전해보렵니다...사랑받을꺼 같아요...흐흐흐

  • 5. luneetmiel
    '09.10.28 10:37 PM

    아아.. 껍데기 먹고 시포요~ 가을철 거친 피부가 살아날 것 같아용~

  • 6. momo
    '09.10.28 11:03 PM

    저도 고구마묵은 처음 봅니다.
    대지 껍데기도 맛있어 보이고,,,

    그리고,,,,
    사진과 관련된 일 하세요?
    음식도 그렇지만 사진 솜씨가 비상하십니다.^^

  • 7. 면~
    '09.10.28 11:27 PM

    열무김치// 저도 작년에 엄마네 집에 가서 처음 먹어봤네요. 그리고 맛있어서 고구마전분따로 사다가 쒀먹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도토리묵보다는 저렴하고 맛도 좋아용~ 시골외삼촌댁 앞집누님-_-께 사와서 시중에서 파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도 김치귀신이랍니다. 둘이 살면서 김치를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몰라요.
    울엄니가 김치 욕심이 많으셔서 항상 종류별로 이것저것 담궈두셔서 다양하게 가져다 먹고 있습니다.

    moonriver// 저도 껍데기 너무 좋아해요. 시장통에 살아서 동네 정육점에서 돼지 들어오는날 부위별로 나누고 껍데기도 손질해서 팔아서 종종 1근씩사다가 비법(~?) 소스에 슬쩍 삶은뒤에 착착 쌓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볶아먹고 있습니다. 피부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다고 하니께 부담없이 먹어줍니다. 근데 이게요 은근또 많이는 못먹게되는데다가 뱃속에서 불어나는지 포만감도 오래 가요~

    프리// 프리님의 정성가득한 다양한 집반찬을 보면서 만날 침흘리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으 찍으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늘으실꺼에요. 그리고 찍는것도 찍는거지만 보정이 꽤나 중요해서요.
    허허 특히 실내 사진은 보정이 많은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햇살쫙~들는 주방에서 낮에 찍은 사진이라면 별보정이 필요 없지만 말입니다. 포토샵이 버거우시면 가벼운 프로그램들 많이 있으니까 자녀분들에게 몇가지 팁만 배워보세요~ 그리고 가정의 날은 별거 아니구요. 신랑회사에서 맨날 야근시키면서 수당도 안주고 미안하니까 일주일에 1번 정시퇴근시켜주는 날입니다. 흐흐

    요술공주// 꼭한번 해보세요. 콩나물밥을 저리가라입니다. 사랑받으실꺼에요.

    luneetmiel//흐흐 그러게요 날쌀쌀해지는데 한번더 사다가 껍데기좀 삶아볼까나요~

    momo// 저도 작년에 첨먹어봤어요. 외삼촌 지인분이 집에서 직접고구마 말리고 갈아서 전분내리고 해서 만드신거 사왔어요. 고구마전분으로만 하면 좀 싱겁다며 상수리전분가루도 섞어주셨다고 하는데 맛있어요. 아우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관련된일하는건 아니구요~

  • 8. 햇살
    '09.10.29 2:02 AM

    호박김치찌개는 호박넣고 담근 김치로 찌개하신건가요?
    그렇게 맛나다던데 한 번 먹어보고싶어요.
    짜슈는 어떻게 삶으셨는지 때깔이 아주 곱네요.
    음식 기본기가 없다고 하셨는데 기본기가 철철 넘치시는것 같은데요 ^^

  • 9. 초록하늘
    '09.10.29 9:25 AM

    과연 특급이면 그럴까요? 그래도 믿을 수가 엄써서...ㅜ.ㅜ

    호텔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그 부분만 정확히 알면 예약할 건데,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요.
    아무래도 일일이 전화를 해야 할 듯 합니다.ㅜ.ㅜ

    추억만이님, ..님, 답변 고맙습니다.

  • 10. 아펠팅크
    '09.10.29 9:36 AM

    아..솜씨 쫌 짱이시군요...아침에 암것도 못먹고 나왔는데...
    꿀꺽거리네용

  • 11. 현지어뭉
    '09.10.29 9:49 AM

    역시..고수시군요.처음에 결혼해서 요리할때는 재료가 하나만 없어도 큰일나는 줄 알았거든요.근데 하다보니..걍 이것저것 없어도 대~~충 해서 식탁에 올려요.ㅋ근데 버섯밥 진짜 먹고 싶네요.오늘 저녁메뉴로 당첨~

  • 12. 순이순이
    '09.10.29 11:10 AM

    완전 프로시잖아요~

  • 13. 관찰자
    '09.10.29 11:34 AM

    다양하게 따라잡으셨네요. 응용까지도 훌륭하시고.^^
    전 요리책 사도 제 멋대로 해버려서 필요없지 않나 싶었는데, 요즘같아선 한 권 제대로 장만하긴 해야겠어요. 완죤 아이디어 빈곤 상태라.ㅎㅎ

  • 14. 부관훼리
    '09.10.29 11:40 AM

    저두 어릴땐 (네네.. 저도 어릴때가 있었다우)
    콩나물밥하고 나물같은게 참 싫었는데 이젠 너무나 좋네요...
    하지만 기본은 육식동물임. ^^

    사진 분위기 베리굳. ㅎㅎ

  • 15. 면~
    '09.10.29 1:36 PM

    햇살// 네~늙은 호박으로 한 김치로 찌개 해먹는거요~ 어릴적엔 안먹었는데 한번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는거있죠. 이번김장때 엄마집에가서 전수받아 오겠습니다. 미리만들어서 계속이어온 족발소스에 그냥 삶아줬어요.

    초록하늘// 이것도 족발양념소스에 삶아준건데. 이거 따로 한번 정리해볼께요~ 사진을 좀 들들뒤져 찾아보겠습니다. 껍데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긴한데요. 집에서 아무래도 굽기가 번거롭더라구요. 한번에 삶아서 볶아 먹는게 편리해서 전 그렇게 해먹거든요. 얼려둔 돼지껍데기 있으시면 깨끗하게 씻어서 향신료들이랑 삶아주신다음에 썰어서 양념해 볶아드셔도 맛있습니다~ 제가 껍데기를 무척좋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봤었거든요. 맛있게 해드세요.

    아펠팅크// ^^ 아쿠 감사합니다. 저도 아침안먹다가 먹기시작했는데 이젠 거르질못하겠더라구요. 이젠 점심시간도 지났을 시간인데 맛난거 드셨겠죠 ? ~~

    현지어뭉// 버섯밥이요 정말 맛이 술술넘어 갑니다. 버섯감칠맛이 밥에 배어서 너무 맛있어요.
    맛나게 해드세요~ 하기도 너무 쉽구요. 일반밥보다 물만 조금 잡으시면 됩니다.

    순이순이//^^ 별말씀을요~

    관찰자// 그게 저도 인터넷에 자료도 많고 찾아보면서 하면되지 했었는데요. 그 요리책으로 있는건 또다른 묘미가 있더라구요. 한두권쯤 있는건 좋은거 같아요.

    부관훼리// 저두요. 전 꼬꼬마였을땐 밥을 안먹는건 아니지만 편식이 무지하게 심해서요. 안먹는거 엄청많았어요. 일반적인 생각하는 요즘애들 편식과는 달리. 김치랑 밥 생선 닭고기만 먹는그런 편식이였죠. 고기도 안먹고 비게도 안먹고 김밥도 안먹고 만두속도 안먹고 햄도 안먹고 채소도 안먹는 이상한 아이였답니다. 뭐 물론 지금은 못먹는거 없이 다먹구요. (이젠 없어 못 먹지요.)

    오늘 사진칭찬 많이 받아서 ;ㅁ; 기뻐요. 100만년된 쌈박디에 렌즈 다팔고 딸랑 50미리렌즈 하나로 찍고있데.히힛~ 삼백디 단렌즈 하나끼워서 밖에 들고 다닐수도 없어서 집에서 음식사진만 찍거든요.

  • 16. 혁이마미*^^*
    '09.10.29 3:08 PM

    님!!넘 먹음직스러워용~~
    족발소스의 비법 전수해주시와요!!!
    군침~만 삼키네요 ㅎㅎ
    알려주세요!!

  • 17. 시트콤박
    '09.10.29 4:08 PM

    면~님! 정말 대단한 솜씨세요~그동안 면~님께서 만드신 요리 쫘~악 다 구경했는데 정말 맛깔내게 잘 만드시고 맛또한 일품일꺼 같네요~전 신혼 7개월차인데...요리는 정말 "꽝"이거든요..
    직장생활하시면서 요리까지 완벽하게 하시니 너무 부럽네요 ㅠㅠ

  • 18. 요리조아
    '09.10.29 5:05 PM

    너무 맛나보이네요.. 종종 면님이 올린 글을 보는데 너무 부러워요..
    저도 요리 잘하고 싶네요..
    그릇도 넘 이뻐요.. 음식이 사는거 같애요.. 어디껀지 알려주심 감사 ~~

  • 19. 윤진이
    '09.10.29 9:25 PM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족발이랑 껍데기 아주 좋아하는데...
    껍데기를 족발소스에 하는 방법이랑 좀 자세히 다시 올려주심 안되요? 아양아양~~~
    족발소스 만들어 놓음 쓸모 많겟어요..
    저희도 삼겹살보다는 대부분 삶아 먹거든요...
    챠슈덮밥은 족발소스에 푹~~ 삶으면서 물이 다 졸을때까지 삶으시나요? 덮밥에 있는 고기의
    껍질부분이 유독 윤이나네요... 이것도 자세히 알고 싶어요...
    그래야 해 볼 엄두가 날것 같아요....부탁드려 볼께요...^&^

  • 20. 미조
    '09.10.29 10:44 PM

    족발소스 2년이란 말에 절로 감탄이 나네요.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써도 되는군요.
    굿굿~~ 오래 오래 이어나가셔서 며느리나 딸도 물려주세용^^

  • 21. 까망베르
    '09.10.30 1:25 AM

    우와~어쩜 맛깔나게도 잘하시네요~
    저도 흉내좀 내봐야겠어요^^

  • 22. 보아뱀
    '09.10.30 9:01 AM

    다~다 너무너무 맛나보이네요
    저도 껍데기 진짜 사랑하는데, 집에서 해먹을 엄두를 못냈는데
    저렇게 이뿌게 만들어 드시는 분도 계시군요 추릅~
    아니 그리고 또 이럼 정말 안되는데, 그릇이 참 소박하니 너무 이쁘네요~@.@

  • 23. 면~
    '09.10.30 11:27 AM

    혁이마미*^^* // 넹넹 빠른시일안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시틈콤박// 처음이 더 열심이였던거 같아요. 그때사진보니까 요세보다 훨!~씬 더 차려먹었더라구요. 흐흐 그리고 올해 5월에 회사 관둬고 집에서 주부생활만하고있는데 회사 다닐때 보다 덜해먹고 있네요.

    요리좋아// 관심을 가지고 하나둘씩해보면 조금씩 실력이 느는듯합니다. 많이 해보세요.
    제 그릇들은 별거 없는데~ 시집올때 세트 안산다고 박박우겼는데 엄마가 기본은 있어야 한다며 사주신 아올다 4인조 세트와 코렐실버트리. 그리고 나머지는 동네 시장통그릇가게에서 싸게 구입한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막 다 제각각이라 4인이상의 손님이 방문하면 대략난감하죠. 접시 한장에 500원~3000원선이 가장많은듯 합니다. 그 시장에있는 가게 쥔장이 바뀌더니 예쁜그릇이 더는 안들어와서 속상해요.

    새콤달콤// 사진찍는날은 이쁘게 담아볼라고 애쓴답니다. ^^

    윤진이// 족발한번 삶고 남은 국물버리기 아까워서 얼리기 시작했구요.
    국물이 다 조려질때 까지 삶으면 남은국물을 얼리지못하겠죠~~~~. 여러번 족발이며, 껍데기며 삶아낸 국물이라 국물자체가 무척 찐덕하고 색도 진한편이라 삶아내면 색이 진한 편입니다.
    곧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미조// 아직2년은 안됐구요. 정확히는 일년반쯤? 된듯 합니다.헤헤 안그래도 30년전통 소스를 만들어 물리겠다고 하고 있어요.ㅋㅋ 근데 양이 적어요.

    까멩베르// 맛나게 해드세욤~~

    보아뱀// 흐흐 은근 동지들이 많군요. 아빠는 아가씨가 이상한것만 좋아한다며(시집가기전) 구박하셨었는데, 쫀득한 식감이라 참좋아해요. 어렵지않고 가격이 완전착하니까 집에서 한번 해드셔보세요~

  • 24. 띠동이
    '09.10.30 11:29 AM

    외갓집이 강화라서 강화 속노랑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묵이란걸 첨먹어봤는데 쫀득하니 개안터라구요..ㅎㅎ

  • 25. 면~
    '09.10.30 11:33 AM

    띠동이 // 앗!! 저희 시골도 강화입니다~ 정확하게는 강화도 옆에 작은 섬이구요. 엄마, 아부지 두분다 작은 섬마을 출신이셔서 외갓집이랑 본가랑 같은 동네입니다. 흐흣~ 괜히 방갑네요.
    고구마묵이며 순무김치며 강화음식 맛난게 쫌 있죠~

  • 26. 둥이아빠
    '09.10.31 12:40 PM

    양념장 정말 새롭네요. ㅎ

  • 27. 데이지
    '09.11.3 11:33 AM

    저도 카레에 말아먹는것 좋아하는데~ 밥쪼금 소스 많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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