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전! 내조의 여왕-컵 과일 도시락

| 조회수 : 11,721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9-10-30 10:15:26
안녕하세요^^
오늘도 전에 올렸던거 또 써먹기~ 헤헤헤^^;;;;

=================================================================


오늘 아침 ㄸ남편이 ㄸ색시를 홀로 두고,, 짐싸서 나갔어요.
오늘 내일 팀 워크샵이라네요^^


워크샵 진행총무님인-_-;;; ㄸ남편.
퇴근하고 출발하는거라서 팀원들이 저녁걱정을 해댔겠죠..?
"그럼 내가 샌드위치라도 싸줄까???" 했떠니,
바로 " 응응 그래줄래? 그럼 난 고마운데,, 자기 힘들자나.." 라면서 단한번의 사양도 없이 덥썩 고맙다고 해버리네요.ㅎㅎ



그리하야,
오늘아침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쌌습니다.


워크샵 가는 인원은 총 12명.
그래서 샌드위치 12개만 싸려다가.. 뻑뻑할까봐서 디저트로 과일 담아봤어요.



초딩들이 즐겨먹는 컵떡볶이처럼 컵과일이라고나 할까욤~~?

.
.
.
.
- 먼저 과일을 준비해야겠죠? 과일은 그냥 있는대로. 아님 먹고싶은대로.
ㄸ색시는 나름 칼라를 생각해서  거봉과 오렌지 그리고 키위를 준비했습니다.


거봉은 한알씩 따놓고요. 오렌지와 키위는 보이는대로 요렇게 잘라봤습니다.

.
.
.
.
- 통 준비~
요렇게 뚜껑이 있어야 혹시나 과일이 마르지 않겠죠?
사실 투명한통에 담아야 더 이뿔텐데... ㄸ색시에겐 고런건 없.었.어.요.


.
.
.
.
- 잘라놓은 과일들을 한개씩 담아줍니다.


.
.
.
.
- 그리고 머 손으로 집어먹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나름 남편회사에 보내는거니까...
꼬지도 넣어줬어요. 요 통은 버리지 말고 모아줬으면 좋겟지만.. 가는길에 차에서들 드시는거라.. 다들 버리겠죠..ㅠㅠ




.
.
.
.
- 어제밤에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던거라서..  오늘 6시까지 버틸려면;;
혹시나 마를까봐 속에 호일로 한번 덮고 뚜껑을 덮어줬어요.


.
.
.
.
- 그리고 스티로폼 박스에 잘 담았지요. 요 스티로폼 박스도 전에 명란젓 샀을때 담아왔떤것^^
완전 사이즈가 딱이네요. 나름 스티로폼 가방도 있어요.


.
.
.
.
- 머니머니해도 과일은 시원해야 제맛.
아이스팩도 하나 넣어드렸답니다.





봉봉~ 워크샵 잘 다녀와요.... 보고싶을꼬야~
내가 집 깨끗히 치워놓고 있을게..흑흑.




▒ 행복한 ㄸ부부이야기-http://IamU.kr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니파운드
    '09.10.30 10:28 AM

    포장 아깝네요...이뿐데....

  • 2. 사랑해요
    '09.10.30 11:18 AM

    ㄸ..
    이것 무슨 약자인가요?
    궁금한건못참는성격이라..^^
    너무예쁜 색시이네요^^

  • 3. ㄸ색시
    '09.10.30 11:20 AM

    사랑해요님: 사실 저희 부부가 동호회에서 만났거든요.
    이름이 아닌 닉네임을 쓰다보니, 남편은 "따"로 시작하고 저는 "뜨"로 시작하는 닉네임을 ㅎㅎ
    사람들이 ㄸ커플,ㄸ부부라고 불러주길래, "ㄸ"을 쓰게 된거에요. 별 뜻은 없어요^^

  • 4. 미모로 애국
    '09.10.30 11:28 AM

    워워워~. 포장의 여왕이시네요. 과일담은 통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얼핏 아기들 이유식통같기도해서 너무 탐나네요.

  • 5. 한국화
    '09.10.30 12:53 PM

    저도 포장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데 정말 정성스런 디저트네요..정말 그통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 6. ㄸ색시
    '09.10.30 12:55 PM

    저 통은 홈+에서 4개들이 990원에 구입햇어요^^

  • 7. 토리맘
    '09.10.30 2:05 PM

    햐~참 새댁 느낌이 확~^^옵니다.
    넘 야무지고 예쁘게 사시네요~
    부러워요~~~

  • 8. 블라블라
    '09.10.30 3:01 PM

    과일통 저도 지르러 가야겠어요 ㅋㅋ
    정말 ㅁ멋쥔솜씨세요^^

  • 9. 순덕이엄마
    '09.10.30 4:45 PM

    ㅎㅎ 신혼에나 할수 있는 놀이군요.
    오! 우습게 생각하는거 아니구요...울처럼 한 10년 이상된 아즘마들은...엄두가 안나서리..ㅎㅎ
    남편이 머 그리 이쁜것두 아니구... ㅋ

  • 10. 천사마녀
    '09.10.31 1:07 AM

    샌드위치에 저 과일에 참 작은거에 큰행복이란게 저런걸꺼야 아마도...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654 수정과 만든후,, 생강으로 편강만들어 성공했어요 (사진없음) 4 김영림 2009.10.31 5,549 102
30653 아이들을 위한 떡볶이라네요~ 4 아미 2009.10.31 8,176 106
30652 납작돼지고기 응용버전과 할로윈트릿 헤프닝 16 우화 2009.10.31 7,804 131
30651 사과 디저트... 2 무인산장 2009.10.31 4,259 73
30650 바다향 가득한 모자반 무생채무침 5 다은이네 제주벌꿀 2009.10.31 4,619 126
30649 흔한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먹었던 일상 요리들 10 레지나(스프라이트) 2009.10.30 11,183 164
30648 양갱이.. 13 카라 2009.10.30 6,788 117
30647 잡채, 장조림, 떡볶이, 가나슈 케익 49 꿀아가 2009.10.30 13,058 108
30646 얼룩배, 선생님, 얼룩송아지 19 blogless 2009.10.30 5,516 92
30645 저도 편강 성공했어요 V 14 열쩡 2009.10.30 8,162 92
30644 사서고생한 샌드위치 도시락 11 ㄸ색시 2009.10.30 12,728 110
30643 도전! 내조의 여왕-컵 과일 도시락 10 ㄸ색시 2009.10.30 11,721 109
30642 의부증 아줌마의 바뀐 밥상이야기 (수정. 추가) 22 생명수 2009.10.30 15,713 92
30641 새댁 둘이서 먹은 거한 저녁식사 10 스트로베리 2009.10.30 9,844 99
30640 계란찜 7 아톰 2009.10.29 8,558 150
30639 :: 든든한 녹두 찰떡샌드케이크와 이런 저런 수 4 물푸레 2009.10.29 5,078 94
30638 LA 단호박찰떡 만들어봤어요! 6 행복한 하루 2009.10.29 8,263 104
30637 편강~~~ 소량만 했는데 성공했어요ㅋㅋ 9 예뿐짓^^ 2009.10.29 7,108 127
30636 초보주부의 집들이 상차림 49 ㄸ색시 2009.10.29 15,896 140
30635 있는 재료로만 해결하는 양념게장 9 ㄸ색시 2009.10.29 5,499 114
30634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장어엿장구이, 돼지새.. 10 프리 2009.10.29 7,343 100
30633 밤 10시에 남편이 만든 크림 스파게티~ 4 아미 2009.10.29 6,184 81
30632 너도 참 일을 만들어서 한다(라고 엄마가 말 할 만한..),아빠.. 49 Ashley 2009.10.28 15,224 106
30631 [면] 칭찬받은 쉬운요리 따라잡기 등~등~ 27 면~ 2009.10.28 15,698 134
30630 닭매운탕과 함께한 저녁식사 6 관찰자 2009.10.28 5,991 89
30629 귀차니즘이 팍팍 묻어나는 상차림.. 32 하나 2009.10.28 15,228 131
30628 집사람 디카를 들여다 봤더니... - >')))>.. 29 부관훼리 2009.10.28 16,755 138
30627 홍대 맛집 나들이와 다시 이것저것 만든 아침밥상 16 프리 2009.10.28 11,389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