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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 장조림, 떡볶이, 가나슈 케익

| 조회수 : 13,058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09-10-30 14:30:16
어제 갑자기 삘 받아서 만들어본 잡채..^^

 

시금치 대신 영양부추를 넣어봤는데 아삭아삭하니 맛있네요.
남편은 목이 버섯 넣은 잡채를 좋아해서 불린 목이 버섯도 넣어봤어요.

 

우리 가족들이 다 좋아하는 잡채..잔칫날 아니라도 자주 만들어먹어요.

 

각도를 다르게 해서 한 컷..ㅋㅋ



하루 지난 잡채는 팬에 물 조금 넣고 이렇게 밥이랑 볶아 먹어요.



돼지고기 안심이랑 메추리알, 곤약을 넣고 오랫만에 장조림 해봤어요.
소고기는 너무 비싸요......ㅠ.ㅠ



먹을만큼 내서 찢은 다음 상에 냅니다. 너무 많이 해서 남을거 같아요.



콩나물이랑 바지락 넣은 국도 끓이고..율이가 콩나물국을 제일 좋아해요.



으허..간밤에 삘 받아서..슈퍼에서 떡볶이떡 사다가 만든 떡볶이..



매콤한게..괜찮았어요. 떡이 유난히 가늘었지요.

 

으허허허~우울하고 피곤할땐 이거만한게 없어요..가나슈 케익~



매일 디저트로 저 혼자 두조각은 먹는듯..집에 저말곤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이 없네영..^^;



어느날 가슴을 치며 먹은 군고구마..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s 맘.
    '09.10.30 2:57 PM

    저는 저 뻐~얼건 떡볶기가 젤루 당깁니다..
    꾸~울~꺽"
    쩝"
    침만 흘리다가 가요..흑"

  • 2. 마뜨료쉬까
    '09.10.30 3:05 PM

    가슴을 치며 먹은 고구마 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 ㅋㅋ

    저는 잡채가 젤루 당겨요,,,,
    꾸~울~꺽"
    쩝"
    침만 흘리다가 가요..흑" 22222

  • 3. 시트콤박
    '09.10.30 3:16 PM

    전 떡볶이..입안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 4. 미조
    '09.10.30 3:22 PM

    가슴을 치며 먹은 고구마 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 ㅋㅋ 2222222
    저 완전 뻥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빨강머리앤
    '09.10.30 3:40 PM

    떡볶이 무지 당기는데요.. 저거 판다면 당장가서 사먹을거 같아요..ㅋㅋㅋㅋ

  • 6. 순덕이엄마
    '09.10.30 4:2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을 치며 ...때문에 추천 한방!!!

  • 7. 애니파운드
    '09.10.30 4:39 PM

    가나슈 직접 만드신 건가요? 어떻게 하면 저렇게 먹음직스런 가나슈가 되나요? 알려주세용....요즘 진한 초콜릿케익이 무지무지 땡기거든요...

  • 8. 꿀아가
    '09.10.30 4:51 PM

    u. s 맘.님~타국 사시니 한국 음식 많이 그리우시죠?
    가까이 살면 같이 떡뽀끼도 먹으러 다니고 할텐데~아쉬워용..ㅎㅎㅎ

    마뜨료쉬까님 요번 잡채가 좀 짜게 되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

    시트곰박님..전 자극적인 떡뽀끼가 좋아요. 짜고 맵고..ㅋㅋㅋ

    미조님 으헤헤 그렇게 웃겼나용..ㅋㅋㅋ

    빨강머리앤님 좀 옛날 떡볶이처럼 하고 싶어서 일부러 가느다란 떡볶이떡 사봤어요.
    저 초딩때 학교 앞에 팔던 밀가루떡..딱 그 분위기가 나서요.
    매일 하교길에 떡볶이 할머니가 커다란 솥에 떡볶이 넣으시고 휘휘 젓고 계셨는데..
    우리때는 떡볶이 1인분이 100원이었어요. 근데 저 전학가서 200원치 사먹었다고..
    부잣집 딸이란 소문 돌았어요. 우쒸 억울해요..ㅋㅋㅋㅋㅋㅋ

    순덕이엄마님 추천 감솨요..ㅋㅋㅋㅋㅋㅋㅋ

    애니파운드님 제가 직접 만든거면 좋으련만..8천원 주고 사왔어요. 먹을만 하네요.^^

  • 9. 초록하늘
    '09.10.30 4:52 PM

    가슴을 치며 먹고싶은 고구마...
    츄릅...

  • 10. 생명수
    '09.10.30 5:34 PM

    고구마 먹고 파서 가슴칩니다. 제일 먹고 싶네요.
    단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 케

  • 11. 나오미
    '09.10.30 6:05 PM

    아!!
    달다구리한 진한 가나슈케익 한 조각 심하게 댕기는데욥!!
    가슴치며에 저두 공감한방 꾸욱~~

  • 12. Harmony
    '09.10.30 7:06 PM

    가슴을 치며 먹은 군고구마 가

    호박고구마인가요?
    아님 밤 고구마인가요?

    맛있어서 가슴 쳤나요?
    아님 목 막혀서 ?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추천 !!!!!!!!!!!

  • 13. 요술공주
    '09.10.30 7:39 PM

    떡뽀끼 넘 맛나보여요...저도 만들어 먹게 좀 한수 갈켜주세요...^^

  • 14. 엘레나
    '09.10.30 9:54 PM - 삭제된댓글

    가슴을 치며 먹은 고구마..
    하하하 크게 웃고 갑니다^^

  • 15. 얼음공주
    '09.10.30 11:16 PM

    이마트 가나슈 맞죠? 그거 사먹을까 하다가 맛있을지 몰라서 안샀는데...내일 사봐야겠네요...

  • 16. 천사마녀
    '09.10.31 1:02 AM

    갑자기 이밤에 저 맛난 잡채가 급땡기네요 ㅎㅎ 먹고 시퐁^^

  • 17. 혀니맘
    '09.10.31 9:01 AM

    장조림 남을것 같으면 저 좀 주세요^^

  • 18. 블루벨
    '09.10.31 4:56 PM

    잡채 먹고 싶어요.

    아무리 간단한 요리방법들이 많이 있어도
    정식으로 해야 맛이 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아줌마라서
    선뜻 잡채 안 만들게 되네요.ㅠ.ㅠ

    이번 주에 날잡아서 잡채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 19. 푸른하늘
    '09.11.1 12:15 AM

    윤기 흐르는 잡채를 보니 아직 소화도 안되었는데 입안에 침이고이네요.

  • 20. 하율
    '09.11.1 7:47 AM

    크흐흐.. 가슴을 치며 먹은 군고구마 완전 공감되네요.~~~~~~~
    천천히 드시길~~~~ㅋㅋㅋㅋㅋ

    우리집 식구들도 잡채 좋아하는데 버섯이랑 부추넣고 해야겠군여~
    저두 다른것보단 부추넣으면 참 맛나드라고요.

  • 21. 초코우유
    '09.11.2 10:29 AM

    아.. 몇일전부터 잡채만들어 먹어야 야지 하면서 게을러서 귀찮어서 미루었는데
    이번주에 꼭 맹글어 먹어야 겠습니다. (맛있어 보여요.^^)

  • 22. 천상연
    '09.11.2 3:06 PM

    잡채!
    추석에 먹어보나했는데 이번엔 잡채를 안했어요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다!
    전 이제 다이어트모드라 가나슈케키에서는 빨리 스크롤을 내려버렸어요 ㅠ

  • 23. 꿀아가
    '09.11.2 8:21 PM

    초록하늘님 고구메가 아주 퍽퍽한게 제대로였어요..사이다랑 드셔주는 센스..^^;;

    생명수님 생명수님도 멀리 계시다보니 한국음식이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저도 잡채 참 못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이것도 조금씩 괜찮아지네요.^^

    나오미님 케익을 반정도 저 혼자 먹었는데 이젠 너무 달아서 못 먹겠어요..ㅋㅋ

    Harmony님 밤고구메였어요. 제가 밤고구메밖에 못 먹어요.
    호박, 물고구마는 왜케 밍밍한건지..^^ 밤고구마만 잘 먹어요.

    요술공주님 한수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초라한 레시피인데 어쩌죠..^^
    그냥 냄비에 물 자작하게 한컵 정도 붓구요. 고추장 3~4큰술, 고추가루 3큰술, 간장 3~4큰술,
    물엿이나 올리고당도 넉넉히...달달하고 매콤하고 짭짤할 정도로 맞추는건데..
    이게 참 어렵죠?^^;; 아무튼 단맛, 짠맛, 매운맛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었구나~ 싶으면
    떡볶이떡이랑 어묵, 양배추, 삶은 계란, 라면 등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재료에 양념이
    충분히 베어들면 된답니다.


    엘레나님 하하하~제가 빅웃음 드린건가영? ㅋㅋㅋㅋ

    얼음공주님 네 그거 맞아요. 그냥저냥 먹을만하네요. ㅎㅎㅎ

    천사마녀님 이상하게 잡채는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가 않아요. 젤 좋아하는 면요리랍니다.

    혀니맘님 벌써 많이 남은거 있죠~ 괜히 고기를 한근이나 사서리..가까이 계시면
    드리고 싶네요..근데 상할거 같아서 버려야겠어요..ㅠ.ㅠ

    베가스 그녀님 그녀님께 이런 칭찬을 오호홋! 전 그녀님 게시물 보면서 매일 침을
    좔좔 흘린답니다.

    블루벨님 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보고 저한테 제일 맛있고 좋은 방법을 채택해요..ㅋㅋ
    변하기도 하구요. 잡채도 첨엔 그냥 물에 졸이듯이 만들다가 요즘은 당면 삶아서
    그냥 무치는듯이 바뀌었네요.^^

    푸른하늘님 금방 해서 윤기가 있게 보이네요. 아무래도 잡채는 금방 해서 후루룩
    당겨 먹는게 젤 맛있죠? ㅎㅎ

    하율님 네! 영양부추는 또 색다른 맛이 있네요. 익어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았어요.^^

    초코우유님 감사합니다.^^ 잡채가 다들 어렵다 번거롭다 하지만 한번에 훌훌 볶아버리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천상연님 어머님의 잡채 솜씨가 좋으신가 봐요. ㅎㅎㅎ 아! 다이어트! 저도 매일 한다고 하고
    미루고 있네요. 평생 저질 몸매로 살아야할까봐요..흑흑..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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