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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벽에 일어나서 씁니다.

| 조회수 : 10,903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9-09-23 17:12:54
제가 새벽형인간이거든요. 초저녁에는 그야말로 헤롱 거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생생하게 노는..

요즘 주나양이 어찌나 혼자 심심해 하는지 낮에는 잠시도 제가 일하는 걸 안 봐줍니다. 그래도 잘때 틈틈이 하지만 겨우 저녁 준비할 정도..그러니 글도 잘 못 올리고, 낮에 댓글도 하나 쓸라치면 기어 올라와서 난장판을 만들고 캬아..
이눔의 가스나가..엄마 쉬는 꼴을 못 보네요.


저것 보세요 혼자 논다고 심통난 모습.
낮에 아이랑 돌아다니니 요즘 피곤해서 새벽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띵가띵가 하고 있어요.



그럼 그간 찍어둔 거 올려 볼가요?

그간 따라한 것들..이것 두개 때문에 정말 완전 고생했어요


인기있다는 흑마늘도 만들었어요.
휴 10일동안 거진 냄새땜에..어유 진하더라구요.
밥통안에서도 그렇지만 말릴때도 장난아니구 (제가 좀 예민코거든요. 루나도 절 닮았는데, 식탁에서 말리면 제발 치워 달라고 난리난리)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사니 집안에 냄새가 배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다음엔 쫌 생각을 해봐야 할꺼같아요.


남편은 먹기도 전에 취해버렸다는. 그런데 매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다시 검색 해 봐야겠네요.





저도 태어나서 첨으로 게장을 만들어 먹었어요.
크다란 게는 구할 수 없어서 못 사고, 마트에서 생생해서 용감하게 사왔는데 앙....너무 무서웠어요(덩치값 나이값 못한다고 욕하셔서 할 수 없어요 ㅠ.ㅡ ) 사오면서 집에 가면 죽겠지 했는데, 왠걸요..우릴 여기에 왜 데려온건데???하는 반항적인 모습으로 더 달려 드는데...냉동실에 넣었다 꺼내도 그대로..이렇게 해서 꼭 먹어야 하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결국 게장만드는데 성공을 했지만 다시는 안 만들 꺼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드디어 완성! 팔이쿡 회원님의 가르침을 받아
일주일 꾹 참았다가 드디어 개봉!
아 그런데 게가 너무 작아서 먹어 볼 것이 없군요.
남편이 너무 힘들게 먹어서 기분이 쫌.
그래서 두번째 먹을때는 제가 다 다듬어서 밥 넣어서 비벼서 줬네요.
다 만들고 나서 생각 했는데 배딱찌는 떼어내야 하는 건가봐요? 게뚜껑에 어색한 것이 달려 있군요.
제가 게장을 잘 안 먹어서 그러는데 배 따서 열면 보이는 아기미는 먹어도 되는 건가요? ㅎㅎ
먹을 줄 몰라서 만들 줄도 모르나봐요.



참 소박하기도 하지요.
저희집 특별식은 떡꼬치랍니다.
꼬치에 끼우고 해야 하는데 떡의 굵기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그냥 낱개로 튀겨서 반으로 잘라서 소스에 버무려주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저의 간단한 떡꼬치 만드는 방법은
일단 살짝 떡을 데쳐주고 찬물로 빠르게 헹군 후
녹말가루를 뿌려서 골고루 묻힌 후 기름에 튀겨 주세요.
소스는 고추장, 케찹, 다진마늘, 설탕, 참기름를 넣고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서 끓인후
녹말물을 풀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튀긴떡을 소스팬에 붓고 살짝 버물어 주면 짜잔...
짝짝짝...남편이 아주 좋아합니다




요것은 나만의 별식.
통밀, 아마씨등 여러가지 곡물이 들어간 맘에 드는 또르띠아 랩을 발견 했어요. 그 걸로 만들어 본 간식입니다.

방법은 후라이팬에  랩을 올려 놓고 반쪽에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아몬드 후레이크를 뿌려준 후 반을 접어서 덥고 앞뒤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간편하게 먹기 좋고..특히 술안주로 그만일 듯.


이번에 썬드라이 토마토랑 모짜렐라치즈로 구운 랩.
오늘 점심으로 먹었지용.



언제나처럼 빠질 수없는 베이킹.
매주 월요일엔 남편을 위해 쿠키를 구워요. 남편 회사 팀원들이 화요일에 티타임을 가져서(그렇다고 화요일에만 차를 마시겠어요? 매일 하루에도 몇잔을 마시면서도 꼭 이런식으로 땡땡이를 ㅋㅎㅎ), 같이 먹으라고
기본적으로 버터 설탕 밀가루...
생각나서 퍼피시드 좀 넣어주고
좀 이쁘게 보이려고 녹차가루로 색도 내 주고.



사과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09.9.23 5:25 PM

    생명수님 레시피의 비스코티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어요.

    제가 하면 왜이리 딱딱해 지는지

    어찌할까 하다 결국 최대한 얇게 자르는 걸로 딱딱함을 카바했어요.

    들어가는 재료가 참으로 단촐하여서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먹고

    올 가을 아마 천고인비의 계절이 될거 같아요.

  • 2. 생명수
    '09.9.23 5:31 PM

    가브리엘라님..비스코디 꼬숩고 맛있죠. 원래 딱딱한 맛이잖아요. 저는 커피에 푹 담가서 먹어요. 아님 입고 오독오독 씹어 먹고..
    생각만해도 너무 좋은 가을이 오시네요.
    추석이 다가오니 한국이 또 무지 그립습니다.

  • 3. 맛있었쪄
    '09.9.23 5:39 PM

    잉글리쉬 머핀 폭신폭신해 보이고 맛있겠어요.

    아~퇴근시간인데 급 츄릅~

  • 4. 프리
    '09.9.23 5:53 PM

    새벽형 인간..저랑 같아요..
    저도 저녁엔.... 정신줄을 잘 놓고..새벽엔 거뜬하죠... ㅎㅎ

    늘 바지런한 살림솜씨.... 이쁜 생명수님...이십니다.

  • 5. 윤주
    '09.9.23 6:13 PM

    새벽형 인간이 시간을 알차게 쓰는것 같아요.
    머핀....작은 호떡인줄 알았어요.

  • 6. 순덕이엄마
    '09.9.23 6:17 PM

    주황색 장갑 엣지 잇있네요 ㅎㅎ 게 말여~
    나도 흑마늘 6일째인데..냄새땜에 미치것씀. ㅠㅠ
    밥솥 코드 확빼고 비닐봉다리에 싸서 버릴까도 생각하다가 넘 아까워서...
    울집은 이웃집도 20 미터 이상 거리에 차고에 붙은 보일러실에 놔두었는데 바람만 불면 온동네 마늘 냄새가 솔솔~~
    누가 머라고는 안하지만 괜히 신경쓰여서...;;;;;;;;

    글구.... 애를 하나 더 맹글어봐요.ㅎㅎ
    울 제니 순덕이는 엄마가 별 신경안씀. 지들끼리 알아서 얼마나 잘 노는지..^^

  • 7. 귀여운엘비스
    '09.9.23 6:37 PM

    또띠아랩-

    해야겠어요^^

    바빠요바빠!!!!
    해먹을게 너무 많아요!

  • 8. morning
    '09.9.23 6:59 PM

    어머, 머핀 틀 사지 마세요.
    저대로 너무 귀여운걸요. 도톰하니.

  • 9. 소박한 밥상
    '09.9.23 8:53 PM

    아직 손이 많이 갈 나이의 두 아가씨들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트랜드인 흑마늘에도 도전해 보고
    만들어 본 적 없는 게 장만에도 도전
    그리고 또띠아를 이용한 새로운 요리도 개발하고.........
    살림살이가 재미난 천상여자이신것 같아요..... !!!!!

  • 10. 내일부터우리는
    '09.9.23 9:55 PM

    또띠아랩을 만들고 싶은데
    제가 반은 치즈, 반은 후레이크 뿌려서 휙 접으면 후레이크 절반은 또띠아 밖으로 탈출할것
    같아요. 이거 그냥 절반 치즈 뿌린다음 그위에 후레이크 뿌려서 접으면 안되려나요?

  • 11. sorento
    '09.9.23 10:07 PM

    평범한게가아니라
    영화배우 게 같아요
    우왕----

  • 12. 홍홍
    '09.9.23 11:12 PM

    아.. 저도 게장 먹고 싶어요.
    아무도 게장에 대해선 말씀이 없으시길래...
    우리 엄마가 담그신 방법을 기억해보면
    엄마는 언제나 등딱지를 떼서 게장을 담그셨어요.
    아가미채로 게장을 담그는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등을 따고 아가미를 뻬서 버리고
    등딱지와 몸통을 따로 분리해서 하셨답니다.
    아가미는 드시지 마세요~
    근데.. 이제 다시 안하신다니 별로 쓸모없는 답변이려나요? ㅋㅋ

    저도 생명수님 비스코티 좋아해요. 특히 계란물 발라줘서 갈라지지 않는 팁은
    완소에요. 남편이 말하길
    비스코티는 유일하게 생각하면서 먹는 음식이래요.
    딱딱하니까 빨리 먹을 수 없으니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먹을 수 있다라네요 ㅎㅎ

  • 13. 앤드
    '09.9.24 12:50 AM

    또르띠아 랩
    제 스따일이예요~~~ㅎㅎ

    꼭 따라해볼께요.^^

  • 14. 잘하고시퍼라
    '09.9.24 8:43 AM

    ㅠ.ㅠ 생명수님, 글 보고싶은데 액박이어요~.

  • 15. 단비
    '09.9.24 11:13 AM

    이것도해봐야겟네요..아마넣고요
    아마씨가 뭔지 궁금했는데 님땜에 마트에 팔길래 삿어요..
    우리나라에는 없고 캐나다산이라하더라구요..
    그냥 씹어먹고잇어요..저도 이거해볼게요..
    아주머니는 물에 좀 담가두고 쪽득해지면 얼굴에 바르라느데...

  • 16. 생명수
    '09.9.24 4:35 PM

    하루만에 다시 답글을 다네요. 지금도 다시 새벽입니다.

    맛있었쪄님, 하루종일 일 하시고 저녁에 퇴근시간이 되시면 피곤도 하시겠지만 기분이 좋으실거 같아요. 퇴근하셔서 더 머핀보다 더 맛있는 거 드셨기 바래요.

    프리님, 아잉 반가워요. 아참 방송도 잘 봤어요. 키도 크시고 멋쟁이시더라구요^^. 방송보고 많이 배웠네요. 잘 하셨어요!
    새벽 시간이 너무 황금같애요. 요즘같이 선선한 날에는 더욱이.

    윤주님, 알차게 인터넷하면서? ㅎㅎ..네 맞아요. 어릴때 (거진 초등부터)가졌던 버릇인데 커서도 여전해요. 하지만 너무 좋아요.

    순덕이엄마님, 장갑? 귀여운 표현이십니다. 하지만 어찌나 무섭던지..ㅋㅎ..가운데 놈 저 노려보는 것 좀 보세요.
    흑마늘 ..ㅋㅋ 정말 사람 잡더라구요. 이틀동안 냄새가 심하다 해서 그래 이틀은 참는다 했는데 이것은10일 내내 온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냄새..이후 야호~ 이제 말리면 괜찮겠지 했는데..말리면서도 반쪽으로 마늘이 노출 되니깐 역시 냄새 그대로 이시더군요.
    바람따라 냄새 솔솔..웃기삼^^ 굳세어라 순덕마미~

    이쁘게 다 (?)키우셔서 너무 부럽삼.
    저도 루나랑 주나랑 지지배 둘인데..루나가 주나를 상대 안 해 줘요.
    루나는 데이케어 다니고 주나는 어려서 저랑 집에 있는 거거든요.
    조금 더 크면 같이 놀까 싶어요. 루나가 하도 아빠랑만 놀아서 지가 어른인 줄 안다니깐요.

    귀여운 앨비스님, 그죠 바빠요 바빠..팔이쿡보고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요. 또띠아랩 꽤 괜찮아요. 전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랩이 좋더라구요. 입자가 굵어서 좀 벗뻣한 또르티아는 별로. 술안주로 아주 좋답니다.

    morning님 네 안 살래요. 잉글리쉬 머핀은 저걸로 충분한거 같아요. 자주 해먹는 것도 아니고 가끔 먹는 거니..더이상 베이킹재료는 사는 것은 노노...정리가 너무 안 되서요 ㅎㅎ

    소박한 밥상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님의 댓글을 읽으면 제가 굉장히 대단한 여자인가 하고 잠시 착각을 하게 된다는..^^ 기분 좋아요.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데 생각처럼은 아닌 거 같아요.
    새벽에 일어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밥상님 글 읽으니 맘이 좋아지네요.

    내일부터우리는님, 헤헤 치즈반, 아몬드반 각각 뿌리는 거 아니구요. 일단 후라이팬에 랩을 반 걸쳐 올리고(랩이 커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거기에 치즈랑 아몬드랑 섞어서 같은 면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남은 면을 위에 덥어주세요. 그리고 꾹꾹 눌려주시면 치즈가 녹으면서 두면이 살짝 붙어요. 그러면 뒤집어 가면서 양면을 따뜻하게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님의 글 다시 읽어보니..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제가 표현을 잘 못 적었나봐요)

    홍홍님, 그렇군요. 살은 없고 아가미만 가득하더군요 쩝. 그런데 가갈라서 담그면 맛있는 거 다 새지 않을까 싶어서...
    실은 제가 실수로 배딱지(?)도 안 떼고 담갔답니다.
    남편분의 말씀이 진리...그렇군요 비스코티에 대한 그런 멋진 말을..
    전 그래도 생각 없이 와구작와그작 씹어 먹네요 ㅎㅎ
    저도 우아하게 생각하면서 먹어봐야겠어요.

    앤드님, 아몬드도 좋고 건토마토도 맛있어었어요. 제 생각엔 건포도나 볶은 베이컨 이런것도 좋을 꺼 같아요 . 꼭 해보세요.

    잘하고 시포라님, 어쩐데요.제 사진만 그런가요? 흠.. 글이 쫌 다르긴 하지만 혹시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에서 보세요.^^ http://bakeryluna.blogspot.com/

    시지프스님, 네 죽기살기로...맞는거 같아요. 저도 집게 하나 자르는거 했는데 그것도 얼마나 맘이 그렇던지..게들한테는 그게 생명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엄청나게 반항을하더라구요. 아 또 다시 생각나서
    .....떡꼬치랑 랩..완소랍니다. 쉽고 맛있고 꼭 해보세요.

    단비님, 아마씨가 좋다고 하네요. 저도 꼭 쟁겨두고 빵만들때도 넣고, 쿠키 만들때도 넣고 그래요. 얼굴에다는 안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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