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거의 2년만에 인천사는 이모네 집에 인사드리러 갔더랬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모가 다섯분이나 됩니다.. 저희엄마가 첫째고.. 그 밑으로 다섯~!! 꺄악~~)
그중 넷째 다섯째 이모 두명이 1층에서 옷장사를 하고 막내이모가 2층에서는 미용실을 하는데..
제가 아주 오래전에 몇달 미용실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식사를 해드린걸 지금까지 기억하시고
갈때마다 내가 만든 반찬을 먹고싶다 하시네요..
그게 뭐가 어렵겠냐고 흥쾌히 대답을 하고 집에와서 며칠동안 뭘 만들어 드리나 고민하고 레피시 정리까지 끝냈는데~
요즘 요리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못하겠다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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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양파장아찌 하나 만들어놓고 뻗어버렸네요.. +_+
요거 달랑 하나 만들고 나니 다른건 더 만들기가 싫어졌어요~
어쩜 좋아요.. 흑흑..
하지만.. .신랑은 알고 있을 거예요..
곧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밤을 새서라도 뚝딱뚝딱 요리 하고 있는 제 모습을요.. -_-v
■ 누구나 다아는 양파장아찌 만드는법(2리터 용기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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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장아찌 만들때 양파의 이상적인 절단 비율
반을 잘라 양파 크기에 따라 중심축으로 4등분~6등분 하시면 보기좋고~ 맛도좋은 양파 장아찌가 됩니다.
※ 사진에 보이는 양파는 대사이즈 양파입니다.
양파(중8개), 밀폐용기(2리터)
※ 절임물 : 진간장(2컵), 현미식초(2컵), 물(2컵), 백설탕(1컵반)
※ 절임물 비율 : 진간장(1) : 현미식초(1) : 물(1) : 백설탕(0.7)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② 반을 잘라 크기에 따라 중심축으로 4~6등분하고 용기에 담는다.
③ 냄비에 분량의 절임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1분정도 더 끓인후 불을 끈다
④ 거품은 적당히 걷어내고 뜨꺼울때 양파를 담아놓은 용기에 부어준다.
⑤ 뚜껑을 열어놓은채로 충분히 식은후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3~4일 숙성시킨후 먹는다.
※ 장아찌를 담을 용기는 뜨거운물로 깨끗히 씻은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게 중요합니다.
※ 고추장아찌도 같은 방법으로 담근되 고추에 절임물이 잘 베이도록
꼭지부분에 포크로 몇군데 찔러주고 일주일이상 숙성시킨후 드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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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털투(메리&두리) 잘지내고 있어요~
셋째(크리스), 넷째(마스)를 입양하고픈 마음이 가득한데~ ㅋㅋ
올 겨울 지나다가 우리 털투 보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성냥 하나씩 사주세요~~~ ㅎㅎㅎ
아, 라이타도 있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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