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기를 낳고 축하하는 백일잔치,돌잔치 대신에
미국에서는 임신 막달정도에 베이비샤워라는 걸 합니다.
선물이 샤워할때처럼 쏟아져 내린다고해서 베이비샤워라고해요.
베이비샤워는 임신한 본인이 직접 여는게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열어주는게 관례이지요.
제 사촌동생 julie의 베이비샤워는 그녀의 또다른 사촌과 여동생이 열어주었어요.
지금부터 한번 구경해보세요 ^^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컵케잌! 파란색 설탕을 뿌리고 저렇게 작은 우유병모양으로 장식도 하구요...
아이싱은 버터 크림이예요. 집에서 만들어서 달지않았어요.
컵케잌은 사워크림을 넣어서 구운 완소 레시피인데요 원하시면 레시피알려드릴께요 ^^
주인공의 엄마가 지금 토마토 부르게스타를 만들고 계십니다.
토마토를 잘게 다지고 거기에 치즈와 양파를 넣구요 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살짝 곁들입니다.
아, 베이즐 잎사귀도 잘라 넣어야 향긋해요~!!
맨 앞에 보이는건 냉파스타 샐러드. 파스타를 삶아서 올리브와 간단한 샐러드 소스에 버무린것이죠.
서양음식도 손맛이예요! 나물무치듯이 손으로 바게트빵에 토마토를 올리고 있습니다. :D
준비시간 10분. 손님상에 올렸을때 반응은 폭발적이죠. 초대상에 꼭 시도해보세요.
그 다음엔 어린시금치로 만든 크렌베리호두샐러드
역시 간단한 재료대비 최고의 맛입니다. 야채는 꼭 시금치가 아니어도 되구요
토핑으로 크랜베리말린것(건포도로 대체가능),호도,블루치즈 덩어리를 얹어서 발사믹식초소스만 뿌리시면되요
동네마켓에서 투고해온 샌드위치 트레이.
허니햄, 터키햄, 참치 이렇게 세종류가 있었어요.
디져트로 준비된 채리와 파인애플.
그리고 여자들이 잘먹는 야채모듬. 밑에 사진에 보이시는 소스가 야채모듬을 찍어먹는 소스인데요
그냥 슈퍼에서 파는 평범한 랜치소스인데 당근찍어서 먹으니깐 맛이 끝내줬어요.
이렇게 음식을 각자 덜어서 식탁에 앉아서 먹어요.
사진에 보이는 긴머리아이가 오늘의 주인공인 임산부,제 사촌동생이예요.
막간으로 제 사촌동생들이 꾸며놓은 집좀 보세요.
너무너무 고생했더라구요.
딸기에다가 초콜렛 녹여서 만든 답례품을 늘어놓구요... 곰돌이 종이도 일일이 다 만든것.
아,그리고 사족인데요...
혹시 티스토리 블로그 쓰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한국에서 요즘 티스토리가 유행이라고 해서 저도 초대장을 어렵게 얻어서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는데
여기는 블로그 이웃맺고 이런 기능이 없나요?
제가 달랑 포스팅 2개 하긴했지만..^^;;; 오는 사람은 저 하나 뿐이구요 총방문자가 7이예요.다 제가 방문한것.ㅋ
블로그 하시는 분들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놀러갈께요.
저랑 블로그친구 좀 해주실분!!!!!!!!!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