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월 1일은 우유데이~우유 두부 냉국수

| 조회수 : 7,129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5-31 22:50:41
칼슘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겨먹는 먹을거리죠.
우리 제형이도 학교에서  200ml 우유 한 팩씩을 꼬옥 먹고 옵니다.

초등학교 6년 동안만 꾸준히만 마셔주어도 어디랍니까?
집에서 마시는 것보다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아침마다 같은 시간대에 꼬박 마셔주는 우유 한 컵
우리 아이들 건강에 여러가지로 이로울 거라 믿습니다.

여름이 한 가운데 온 듯 요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어 거리는 벌써 핫팬츠 차림의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이때 쯤이면 밥 맛도 없고 짠지 음식들이 많이 그리워 질때입니다.

우유도 많이 먹고 토마토 오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우유 두부 냉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어른 한 명과 아이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국수 재료 입니다.

 

우유 양이 종이컵으로 두 컵 반 이상 되네요. 두부는 6/1모 더 진한 것을 원하시면 4/1모면 되겠어요.
오이도 채썰고 토마토도 모양내서 썰어두었습니다.

 

어른이 배 고플땐 이정도 다 먹습니다만
드시는 양이 적다 싶으면 더 적게 잡아 삶으시면 됩니다.

 

두부와 우유를 한 데 넣어 잘 갈아주세요.
갈아 준다음 시원하게 냉동실에 넣어두시거나 냉장 보관 하셔요.

 

하루 전에 우유도 이렇게 얼음 상자에 얼려 두었습니다.
우유 두부 냉국수에 넣어 주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물은 국수 양의 5배 이상 잡아주세요.
불의 화력도 좋아야 하고 물도 많아야 쫄깃하게 삶아집니다.

팔팔 끓는 물에 국수를 부채꼴 모양으로 넣어 주세요.

 

팔팔 끓어 오르면 냉수를 부어 다시 팔팔 끓어 오를때까지 삶아주세요.
덜 익었다 싶으면 물을 한 번 더 끓이면 됩니다.

냉수에 바락 바락 문질러 헹궈준 다음 너른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런 다음 냉장고에 보관해 둔 우유 두부 간 것을 부어주세요.
손이 크다보니 저는 항상 그릇이 작아요.
이것도 병입니다. 병...

 

차례대로 우유 얼려 놓은 것도 넣고 토마토 오이를 올려주면 되겠죠.

 

제법 근사하고 먹음직스런 우유두부 냉국수 입니다.



검은깨로 마무리해주고 소금을 넣고 간맞춰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우유도 많이 먹고
토마토 오이도 함께 먹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우유 두부 냉국수로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이겨봅시다.

6월 1일은 우유데이~
우리食대로 우리 농수축산물 먹는 날!

-농림수산식품부-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우맘
    '09.6.1 5:38 AM

    요즘 우리 아들녀석 키가 안크는 것 같아서 걱정이 산만한데..요렇게 해주면 잘 먹을까요?
    * 예전에 올려주신 황태국 너무 잘해먹고 있어요. 감사하다는 말씀 뒤늦게 드리네요.*

  • 2. 멜론
    '09.6.1 7:30 AM

    경빈마마님~
    우유대신에 두유로 해봐도 되겠죠??
    그럼 맛이 너무 진하려나요?? 지금 바로 한 그릇 먹고 싶어요!!

  • 3. 미조
    '09.6.1 10:10 AM

    넘 맛나고 간단해보이네요.
    전 어릴때두 우유가 그렇게 싫더니 커서도 우유는 비려서 잘 못먹어요.
    그래두 키는 훌쩍 잘컸네요.
    오늘 우유데이라니 간단한 점심으로 아주 딱이네요^^

  • 4. tony
    '09.6.1 11:07 AM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니 넘 감사 ~~~ㅎㅎ 집에서 저두 자주해먹어봐야겠네요!! 콩으로 하는건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ㅠㅠ

  • 5. 프리
    '09.6.1 11:09 AM

    경빈마마님..늘 손이 크세요..
    국수 그릇이 푸짐합니다. 일인분일까요??

    아.. 오늘이 우유데이군요.. 덕분에 알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멜론님.. 시판 두유는..좀 달지 않을까요??

  • 6. 헤이쥬
    '09.6.1 3:37 PM

    저두 콩국수는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는
    바로 실행할수있을거같아요~ 제 딸이 엄청 좋아하거든요~~
    고맙습니다~~^^

    경빈마마님 손..첨 봤는데요~
    정말 살림도 음식도 야무지게 맛나게 잘 하실거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 손인데요~~^^

  • 7. 맘맘
    '09.6.1 6:22 PM

    우유를 먹을수 없는 장이 그저
    원망 스러울뿐 으흐흑..ㅠ

  • 8. 소박한 밥상
    '09.6.1 8:02 PM

    이거 예~~전에 콜롬버스 대발견(?)이라는 방송프로에서 본 이후 자주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드셔보면 맛이 꽤 그럴듯 하답니다.
    영양학적으로도 좋고요

    견과류를 조금 갈아넣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 9. 시울
    '09.6.1 8:57 PM

    어느 분이 쓰신 건지도 안보고 제목만 보고 쓱쓱 내려 읽다가 눈에 익은 손이라 확인했더니 마마님이시네요^^
    저도 가끔 이렇게 먹어요. 혼자서 한끼 때우기 넘 좋아요^^

  • 10. 내조남
    '09.6.1 11:45 PM

    우리집 내일 점심메뉴는 우유두부냉국수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650 이주 동안 해먹은 반찬, 별미들--좀 길어요...ㅠ.ㅠ 13 프리 2009.06.02 11,243 88
29649 우리 이제 일상으로 ..((모듬소세지와 버섯을 곁들인 김치볶음).. 3 나오미 2009.06.01 7,104 73
29648 달콤함도 꼭 선사 할래요! 9 sweetie 2009.06.01 7,172 51
29647 경빈마마님의 우유두부냉국수 12 미조 2009.06.01 6,166 55
29646 다시 으쌰! 힘내며 되찾아온 주말 요리이벤트의 열정.. 12 세우실 2009.06.01 8,521 45
29645 일상의 힘. 37 매발톱 2009.05.31 14,666 227
29644 6월 1일은 우유데이~우유 두부 냉국수 10 경빈마마 2009.05.31 7,129 61
29643 초간단 제육볶음이에요.. ♬ 8 멜론 2009.05.31 12,712 69
29642 ▦ ▦손쉬운 주먹밥 싸기 33 호후 2009.05.30 16,327 121
29641 유치원 야외학습 도시락~♡ 11 그레이스켈리 2009.05.30 11,921 36
29640 여름철의 영양식...콩국 23 프리 2009.05.28 13,247 95
29639 힘들 때 따뜻한 밥 한 그릇은 사랑이며 힘이다 20 프리 2009.05.28 18,681 179
29638 모두 힘내세요!! - 브라우니, 초코칩쿠키.. 6 김지혜 2009.05.27 10,151 36
29637 손님하고 조촐하게 저녁: 비프스튜... - >')))>.. 69 부관훼리 2009.05.27 19,886 142
29636 토마토 껍질 활용법 18 라니세상 2009.05.26 9,277 63
29635 아삭아삭 양파볶음... 12 라니세상 2009.05.26 13,122 62
29634 이 슬픈 분위기 속에서도 요리는 해 먹었기에 짧게나마 올립니다... 15 세우실 2009.05.24 14,924 44
29633 초보새댁! 집들이했어요^^a 41 봄철새끼곰 2009.05.23 25,173 166
29632 버블리네 얼렁뚱땅 저녁식사 10 버블리 2009.05.22 14,931 48
29631 홍콩 번개후기 49 딤섬 2009.05.22 12,340 77
29630 마파두부 만들기 11 추억만이 2009.05.22 9,011 78
29629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4 안나돌리 2009.05.22 10,368 54
29628 냉장고를 털어 정리하는 금요일..그리고 오이선 9 프리 2009.05.22 10,553 80
29627 요즘 우리집 이야기 14 householic 2009.05.21 11,962 23
29626 5월 9일 점심상 : 급하게 준비한 시댁식구 초대상 12 밤토실 2009.05.21 16,252 59
29625 5월의 우리집 집 밥 이야기 54 보라돌이맘 2009.05.21 27,394 226
29624 비오는 목요일 아침 야단법석 밥상과 리에쥬 와플 14 프리 2009.05.21 10,934 95
29623 우울한 날에는 오븐을 켜요^^ 10 쥴라이 2009.05.21 8,079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