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김장김치가 큰통으로 4통 남아 있다...
재작년 김장김치 한통도 그대로 있고...
매년 한통씩은 남겨두고 묵은지로 먹곤 하는데 이맛을 잊을수가 없다.
그래도 봄이되면 산뜻한 김치가 먹고 싶은건 왜일까???
봄나물과 함께 나른한 이봄을 이겨내야쥐...ㅎㅎ
유난히 부추김치를 좋아라 하는 대장.
부추뿐만 아니라 마늘,파김치,묵은 나물을 좋아한다.
난 양파와 고추장아찌를 좋아하고...
해서 저렴하면서도 담그기 쉬운 부추김치
우선 부추는 밀가루 풀이 있어야 하니 멸치육수에 밀가루 풀을 만들어 이미 숙성해둔 김치양념에 멸치액젓에,매실액기스 넣고,통깨를 넣고 살살 버무리면 끝...
따로 마늘과 생강은 넣지 않는데 그래도 마늘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들때 아주 쬐금 넣는다..ㅎㅎ
내맘대로 레시피...
파김치는 찹쌀풀이 들어가야 제맛.
멸치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풀을 만들고~~
미리 오전에 이전에 사다놓은 마른오징어(동해에서 사왔는데 딱딱하고 맛이없는...비싸기만 하고...) 다리 모아 놓은거 물에 퉁퉁 불려주어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준다.
쪽파는 다듬어서 미리 액젓에 살짝 절여두고,절여둔 액젓을 찹쌀풀에 넣어 매실엑기스,양파즙내어 조금 넣어주고,배즙도 좀 넣고(설탕 대신 천연조미료사용) 고추가루넣어 불려준다음에 (마늘과 생강은 생략)통깨를 넣고 오징어에 살짝 양념을 발라준다음 쪽파에 한켜씩 해서 살짝 버무려주면 끝...
오징어가 무슨맛이겟냐 하겠지만,,, 실은 오징어 먹는 재미가 넘 쏠쏠하다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김치와 부추김치를 담아보아요~~
시네라리아 |
조회수 : 8,337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9-04-16 1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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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꼬맹이
'09.4.16 12:30 PM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저렇게 했는데 자꾸 물이 생겨요.. 꼭 물김치 처럼.. 찹쌀풀로 파김치를 했는데 물이 되어서 속상한데 님 레시피 처럼했는데 ...
좀 알려주세요..2. 산책(준성 맘)
'09.4.16 12:57 PM예전에 친구집에서 먹어본 오징어 넣은파김치..잊지못했는데 시네라리아님도 담으셨네요
넘 먹고싶어요...맛있겠어요..3. 마야부인
'09.4.16 1:08 PM울집도 오징어다리 많은데..... 진작 알았으면 저번 담글때 넣는건데..... 오징어다리 처치차원에서 다시 담가야 겠어요 맛이 어떨까 너무 궁굼하군요
4. 시네라리아
'09.4.16 5:47 PM마른 오징어 골라먹는 재미 그만이랍니다...^.^
꼬들꼬들.
꼬맹이님...
제가 어제 담근 파김치를 보니 물이 그리 많이 생기진 않았어요
바닥에 약간???
우선 찹쌀풀을 만드실때 물처럼 흐르게 하지 마시구요.
숟가락으로 떨어뜨리면 살짝 흐르는 정도... 약간 되직하게요...
그리고 파는 물기를 쪽 빼셔야해요.
전 3시간 이상 체반에 두었어요.
어느 김치든지 물기가 많으면 맛이 없더라구요.5. 꼬맹이
'09.4.17 10:43 AM넹. 약간 되직하게.. 지금 해놓거 먹고 나면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가 의문입니다.
그래도 꼭 다시 해봐야겠죠..6. 윤진이
'09.4.17 6:03 PM저도 파김치만 있음 다른반찬 필요없는 사람인데... 오징어 넣는건 첨 알았어요,, 담에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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