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생각이 간절한것이..^^;;
마트에서 부추 사와서 부추전..아..아니 정구지 찌짐을 부쳐봤어요..ㅎㅎ
제가 사는 곳에선 정구지 찌짐이라 부르지요~^^
위에 냉동 해물 데친것도 좀 올리고..파삭파삭..흐흐..*_*
죽죽 찢어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요. ㅎㅎ
남편이 경남 진해로 야유회 다녀와서..혼자 가서 미안하다고 사 온 싱싱한 조개~^^
이 큰 조개 이름이 뭐죠? 갑자기 기억이 안 나요. 키조개? 코끼리 조개? ㅡ.ㅡ;;;;;;;;;
아무튼 조개는 다 까놓고 멸치 + 다시마 육수에 배추, 청경채, 버섯을 듬뿍 넣고 보글보글
조개도 넣어주고..샤브샤브 하고 싶었는데 버너가 없어서리 전골로 변경..^^
마지막에 쑥갓 듬뿍~혹시 느끼할까봐 고추장, 고추가루 풀어서 얼큰하게 했어요.
잘 익은 조개는 먹기 좋게 잘라서 초장, 와사비장과 함께..
아 맛있다..이 날 엄청 배불렀어요. 다 하고 보니 한 4인분 되더라구요..ㅡ.ㅡ;;
둘이서 말도 않고 얼마나 많이 퍼먹었던지..흐흐..-_____-;
싱싱한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끝내주더라구요~
디저트는 초코 브라우니..^^ 촉촉하게 뻑뻑하게~ㅋㅋㅋ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달콤한 초콜렛향이 온 집안에~~~
율이가 벌써..태어난지 1년이네요. 1년동안 어설픈 엄마 밑에서 고생도 많이 하고..^^
너무 통실통실 이쁘게 잘 커준 우리 율이..셀프 스튜디오에서 5만원주고 사진도 찍었어요..^^ㅋㅋ
피아노 땅땅 치는 모습~실은 뚱땅땅땅 요런 소리만..^^;;
엄마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피아노도 사줄께~:-D
모두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