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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추전, 조개 전골, 초코 브라우니 입니다요잉~^^

| 조회수 : 6,160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4-16 16:53:18
요며칠 비가 많이 왔잖아요..
부침개 생각이 간절한것이..^^;;
마트에서 부추 사와서 부추전..아..아니 정구지 찌짐을 부쳐봤어요..ㅎㅎ
제가 사는 곳에선 정구지 찌짐이라 부르지요~^^

 

위에 냉동 해물 데친것도 좀 올리고..파삭파삭..흐흐..*_*

 

죽죽 찢어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요. ㅎㅎ

 

남편이 경남 진해로 야유회 다녀와서..혼자 가서 미안하다고 사 온 싱싱한 조개~^^

 

이 큰 조개 이름이 뭐죠? 갑자기 기억이 안 나요. 키조개? 코끼리 조개? ㅡ.ㅡ;;;;;;;;;

 

아무튼 조개는 다 까놓고 멸치 + 다시마 육수에 배추, 청경채, 버섯을 듬뿍 넣고 보글보글

 

조개도 넣어주고..샤브샤브 하고 싶었는데 버너가 없어서리 전골로 변경..^^

 

마지막에 쑥갓 듬뿍~혹시 느끼할까봐 고추장, 고추가루 풀어서 얼큰하게 했어요.

 

잘 익은 조개는 먹기 좋게 잘라서 초장, 와사비장과 함께..

 

아 맛있다..이 날 엄청 배불렀어요. 다 하고 보니 한 4인분 되더라구요..ㅡ.ㅡ;;
둘이서 말도 않고 얼마나 많이 퍼먹었던지..흐흐..-_____-;
싱싱한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끝내주더라구요~

 

디저트는 초코 브라우니..^^ 촉촉하게 뻑뻑하게~ㅋㅋㅋ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달콤한 초콜렛향이 온 집안에~~~






 

율이가 벌써..태어난지 1년이네요. 1년동안 어설픈 엄마 밑에서 고생도 많이 하고..^^
너무 통실통실 이쁘게 잘 커준 우리 율이..셀프 스튜디오에서 5만원주고 사진도 찍었어요..^^ㅋㅋ



피아노 땅땅 치는 모습~실은 뚱땅땅땅 요런 소리만..^^;;
엄마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피아노도 사줄께~:-D


모두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채된장국
    '09.4.16 5:05 PM

    아이가 똘똘하고 야무져 보이네요^^ 키조개 맞습니다~ 쯔릅!! 지금 좀 출출한 상태인데... 해물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인데, 요리는 못 올리고 만날 82님들 올리는 사진만 보고 신세한탄..ㅠㅠ 저도 언젠가 데뷔하고 말거야요~!

  • 2. 생명수
    '09.4.16 5:47 PM

    제가 좋아하는 조개로 전골이라..쓰러집니다. 아 저런 싱싱한 해산물로 끓인 전골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부추전도 어쩜 저리 푸짐한지..
    바느질도 잘 하시는데 요리도 잘 하시네요.
    율이 이름도 이쁘고 아주 잘 생겼네요.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는데 한살인데 어쩜 머리가 저리 길고 숱도 많나요? 울 둘째 주난 아직 머리 별로 없는데..돌 다 되가는데 머리 언제 길어지나 싶어서 매일 머리 마사지 해줘요 ^^

  • 3. unique
    '09.4.16 6:26 PM

    정구지 저도 좋아합니다... ^^"

  • 4. carolina
    '09.4.16 6:44 PM

    조개 보니까, 그런말이 생각나요. 살아서 움직일듯한 조개!!!

  • 5. 쿡쿡
    '09.4.16 8:10 PM

    정구지 지짐이 정말 맛스럽게 생겼네요~ 쭈욱~~~~찢어서... 호호호
    먹고 시포라~~
    여기에 막걸리 한잔도 ㅋㅋ
    글구 율이 넘 예쁘네요~~^^

  • 6. 예쁜솔
    '09.4.16 8:11 PM

    와~
    따님 정말 건강하고 예뻐요.
    1년간 아기 키우시느라 수고 많이 하신것이 보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 7. j-mom
    '09.4.16 8:23 PM

    조개전골....너무 먹고싶네요.....
    율이두 토실토실 넘넘 귀여운데 첫돌사진 아닌거 같아요.
    두세살은 되 보이네요......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행복할듯....ㅎㅎㅎ

  • 8. 순덕이엄마
    '09.4.16 8:28 PM

    비오는날 정구지찌짐...아흑!
    율이 오동통 손목잘룩! 귀여워요^^

  • 9. 꿀아가
    '09.4.16 10:12 PM

    야채된장국님 네! 꼭 데뷔해주세요. 제가 1등으로 리플 달아 드릴래요~^^

    생명수님 아이공~제 요리랑 바느질 솜씨는 생명수님 따라 갈려거든 아직
    한참 멀었어요~ㅠㅠ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려요잉~^^

    unique님 왜 부추전이라고 하는것보다 정구지찌짐! 이렇게 말해야 더 맛있게 들릴까요?ㅋㅋ

    carolina님 아마 제가 너무 가까이 잡아서 찍어 그런가봐요.
    어떤분들은 제 사진이 징그럽데요..ㅎㅎ

    쿡쿡님 뭘 좀 아시는군요! 톡 쏘는 막걸리 한잔~^^
    전 막걸리에 사이다 넣고 먹는 쏘맥을 좋아합니다. 헤헤

    예쁜솔님 감사 감사합니다. 사실 어설픈 엄마 만나 이쁜 딸이 고생 많았죠 뭐..
    행복하세요~^^

    j-mom님..ㅋㅋ 친구들이 사진만 보고는 이미 어린이 얼굴이래요..
    하긴 백일때 돌쟁이 아니냐고 다들 그랬어요..ㅋㅋ
    아마 늠 크게 태어난 비애랄까요? ㅎㅎ

    순덕이엄마님~ 독일에서는 비오는 날에 따로 먹는 음식 없나요? ㅎㅎ
    순덕이랑 제니는 초초초초 귀엽습니다. ^^b

  • 10. BusyBee
    '09.4.17 5:31 AM

    율이 넘넘넘 귀여워요!!
    아휴~확 깨물어 주고 싶네요..물론 사랑을 듬뿍 담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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