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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간 부엌에서 일어난 일

| 조회수 : 17,082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4-14 23:28:23
봄바람 살랑이는데 제가 사는 뉴저지는 쌀쌀하답니다. 온가족이 감기 돌림병하고 있어요.
며칠 남편 아프더니 어제 루나랑 저랑 몸저 눕고...새벽에 제가 정신을 차리니 둘째 주나 목소리가 이상하네요. 에효

그동안 구운 것들과 해 먹은 거 일부(?) 올려보아요.
남편이 새로 사준 삼각대에 사진기 꼽아 놓고 심심하면 찍어 댑니다.



아몬드 코코넛 쿠키>>
아몬드 가루를 아마존에서 질렀어요. 마카롱에 빠져서 맨날 통 아몬드 갈아서 쓰다가 아몬드가루를 샀는데, 편하긴 한데 입자가 굵어서 결국은 다시 갈아서 쓴다는.. 맨날 마카롱만 만들 수 없잖아요. 마샤 레서피 보고 만든 아몬드 쿠키에 코코넛을 더 해서 만들었어요. 가운데 아몬드는 루나가 쏙쏙 박아 줬네요. 남편 회사 티타임으로 고고!

아몬드 코코넛 쿠기 (마샤아줌마의 아몬드쿠키에 코코넛추가)
1cup=240ml

a) 1/2 컵 실온버터+1/2 컵 설탕+ 1 계란
--> 크림화 한다

b) 1 컵 중력분+1/2 작은술 베이킹소다+1/2 작은술 소금 -> 체치기

c) 1/2 컵 아몬드가루+ 1/2 컵 코코넛가루 -> 그냥 아몬드가루만 다 하셔도 됩니다. 아몬드가루는 살짝 구워서 브랜더로 갈아 주면 됩니다.

d) 장식용 아몬드

1. a에 b를 섞어서 주고 c도 넣어 섞는다. 너무 오래 섞지 않는다.

2. 한 큰술씩 떠서 동글려 준 다음 조금 납작하게 해서 아몬드를 박아준다.

3. 375 (190)도에서 15-20분간 굽는다.

블로그에서 가져와서 수정한건데 어투가 왔다갔다 하네요. 죄송합니다.



초코렛머핀>>
요거 완소 머핀입니다. 원래 한번에 때려 넣어  만드느 초코렛케이크 레서피 (언제가 제가 올린적 있는듯..가물가물)로 만든 건데 촉촉하니 맛있어요. 원래 더 찐하게 초코칩도 넣으려고 했는데 그만 깜박 했어요. 그래서 위에 다크초코렛칩을 올렸더니 녹아서 저런 모양이 되었네요. ㅎㅎ 얼룩 모양이 재미있죠?

One Mix chocolate sponge cake (ccb and modified)
블로그에서 퍼와서 레서피가 좀 웃기네요.
1C=240ml

1/2 C 버터-> 식용유로 대체 가능
1/3 C 설탕
2 큰술 콘시럽
1 C 중력분 또는 박력분
2 작은술 베이킹파우더
2 큰술 코코아 파우더
1/3 작은술 소금
2 계란

mix all together--> stir in enough milk(2-3 T) to give a soft dropping consistency--> 350(180), 30분
이게 원래 레서피의 요점인데,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저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기본적인 순서로 섞어 줬어요. 어차피 그릇은 하나에 다 하는 거니깐요^^

저는 일단 버터에 설탕, 콘시럽 넣고 섞다가 계란 하나씩 넣으면서 섞어주고 밀가루, 베이킹파우다, 소금, 코코아파우다 도 섞어 주세요. 그리고 우유를 넣어가면서(제 겨우는 3큰술정도 넣었어요) 뚜루룩 떨어지는 정도의 질기를 조절합니다. 이게 어려운거 같지만 이런 식을 레서피가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녹차머랭쿠키>>
남편회사 티타임에 보낸 머랭쿠키..밀가루가 똑 떨어져서 이걸 만든 건데..이거이 완전 망한 거네요, 하지만 정말 집에서 처치 할수 없어 보냈네요.미안 남편~  베이킹 망치면 정말 너무 골치 아파요. 머랭쿠키 만드는데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단단하게 낸 머랭도 그렇지만 그걸 90분간 구워야 하기 때문에..오후 늦게 시작했는데 루나 데릴러 갈 시간이 된거 예요. 그래서 딴에 머리 쓴다고 온도 조금 올려 10분 더 구웠더니 뚜둥..뽀얀 그린색 머랭이 누렁이로 바뀌더만요. 흑흑..조직도 이상해 지고..그나마 괜찮은 거 골라서 보냈어요.


크랜베리빵>> 반죽이 너무 이쁘죠? 빵보다 반죽..

저의 사랑하는 아침식사용 크랜베리빵입니다. 기본은 킹아서의 바게트 레서피에 통밀 반 섞고, 달달한게 땡겨서 말린크랜베리 넣고, 아마씨도 넣어서 구웠습니다. 성형은 그냥 8등분..하루에 저리 큰 거  한덩이씩 먹어 치웁니다. 우하하


커피케이크>> 어느날 세일 때 사온 바닐라 요거트 넣고 만든 커피케이크입니다. 킹아서 레서피 참고 했어요.
오후에 커피랑 마시면서 한조각씩..^^

레서피는 (한컵=240ml)

밀가루 2컵, 베이킹파우다1티스푼, 베이킹소다1티스푼, 소금--> 체치기
버터1/2컵, 설탕 1/2컵, 계란 두개, 바닐라액-->크림화
요거트 한컵이랑 체친 밀가루를 번갈아 가면서 버터혼합물에 섞어준다.

토핑 - 흑설탕2큰술, 밀가루 3큰술, 녹인 버터2큰술, 다진호두 반컵을 섞어준다음
오븐팬에 부운 반죽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사과 슬라이스를 올리면 촉촉하고 맛있어요.

350(180)도에서 한시간 굽는다



생크림케이크>>
카스테라 만든게 있고, 한창 싼 딸기랑 키위도 있고, 얼만전에 만들어 놓은 생크림 커스타드 크림도 있어서 한번 조립해 봤어요. 이미 네모로 잘라 놓은 카스테라라서 각각 했는데, 아유 케이크 데코 너무 어려워요. 결국 하다가 대충 크림이랑 과일 발라서 냉장고에 넣어 버렸네요. -_-..그래도 남편 맛있다고 주는 거 다 먹어주네요. 흐뭇.


브레드스틱>>
얼마전에 부활절이라서 금요일에 루나 데이케어가 쉬는 바람에 온가족이 올만에 남편 회사에 놀러 갔어요. 웃기죠 휴가내고 남편 회사에 놀러가다니..ㅎㅎ
바로 다리 건너 뉴욕시티인데 주나 낳고 일년만에 가보네요. 주차가 힘들어서 버스랑 전철타고 갔었는데 (남편이 출근하는 거처럼..) 완전 삶의 체험현장이였어요. 그날은 낮이라서 사람도 적고 하지만 여러번 갈아 타고 계단 오르고 내리고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맘이 짠 하죠. 여튼 가서 구경도 잘 하고, 점심을 먹었는데, 루나가 식당에 있던 브래트스틱을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루나랑 만들어 봤어요. 만들때 재미있고 맛도 있어요. 얼마전에 프레즐도 같이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건 삶는 과정이 있어서 별로 재미 없었는데, 이번엔 루나랑 재미있고 쉽게 만들었어요.

레서피는

밀가루2컵, 소금 1작은술, 이스트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물은 약 한컵. (질기 봐가면 조절)

일차발효 한시간--> 벤치타임 10분-->
성형 (반죽을 밀어서 자른 다음 긴 막대형으로 만든 다음  올리브오일을 발라 주고 원하는 토핑 위에 반죽을 굴려준다. 오일을 발라서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 이차발효 20분--> 200도에서 15-20분 굽기.(얇아서 짧게 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짜장면>>
저희집 특별식입니다. 주변에 짜장면 집이 없으니..먹고 싶으면 손수 해결합니다. 다들 아시지만 돼지고기 볶고, 필수야채, 양배추, 양파, 호박, 감자 볶아주고, 춘장 기름에 튀기다가 넣고 끓여 주면 끝. 저는 야채를 살짝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식구들은 푹 익혀야 먹기 때문에 저는 푹 익힙니다. 오이채를 올리면 더 그만이겠지만 없어서 쌩뚱 맞게 계란 후라이를 올렸네요 ㅎㅎ.


장터국수>>
어느 주말에 해 먹은 간단 국수입니다. 뭐 먹을지 고민되고 가진게 없다면 후다닥 만만히 해 먹을 수 있는거죠.


열무김치
생전 첨으로 담근 열무김치입니다. 세단에 2불이길래 사다가 담가봤지요. 배넣고 찹쌀풀 넣어서 만들었는데..
실은 이게 벌써 다 먹어치운 거랍니다. 만들때 사진 찍어 놓고 지금 올리네요. 너무 짠거 같아서 실망하고 있었는데..익혔더니 너무 맛있네요. 제가 원랙 팍 쉰 김치 좋아하거든요. 근데 너무 맛 있어서 다 먹어 버렸네요.


양배추김치입니다
열무김치랑 같은 양념으로 양배추김치도 담가봤어요. 실은 저가 담그는 김치는 거진 비슷한 양념이랍니다 ㅎㅎ. 가끔은 양배추김치가  그냥 배추보다 값도 저렴하고 더 맛있답니다.


회덮밥스시??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회덮밥을 좋아하는 남편인데 오늘따라 야채가 똑 떨어졌네요. 더군다나 조금 늦는다 길래 먹기 편하게 스시처럼 만들어봤어요. 와사비 대신 안에 초고추장 넣고 냉동 도미회 얹었어요. 맨날 제가 고추장을 너무 많이 뿌려서 맵다 매워 하면서 먹던 남편인데 오늘은 간단하게 잘 먹네요.


새우젓 계란찜
계란찜 할 때마다 간 맞추기 힘들고..항상 뭔가 부족한 맛이였는데, 어릴 쩍 엄마가 해 주신 걸 기억해 냈어요.
바로 새우젓이지요. 저희가 인천에 살았거든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매해 소래에 가서 새우 사다가 새우젓을 담그셨고, 요리에 두루두루 쓰셨어요.
명란젓으로도 많이들 하시잖아요. 명란젓은 구하기 힘드니..새우젓으로..조금 더 깊은 맛과 간간이 씹히는 쪼매난 새우도 일품입니다.

휴우 너무 많죠? 모아서 한꺼번에 올리네요.
요즘은 감기가 아주 무섭네요. 아이들 돌려 걸리고, 남편이 걸리더니, 저한테 오고, 다시 아이들한테 가고..에고고...가족들 건강을 위해서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는데 힘써야 할때. 괜히 잘 못 해 먹여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그래요.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니
    '09.4.14 11:40 PM

    생명수님
    아몬드 쿠키 세번만에 씹어서 꿀떡 삼키고 ,
    초코렛 머핀 초코렛부분 손으로 뜯어 먹고
    크랜 베리빵 커피에 담갔다가 꿀떡 삼 켰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속이 헛헛 할까요?^^

  • 2. momo
    '09.4.14 11:49 PM

    얼라들 데리고도 야무지게 해서 드시네요.
    박수 짝짝짝~ ^^

  • 3. serendipity
    '09.4.15 12:01 AM

    생명수님~ 양배추 김치 만들어 먹고싶어요~
    양배추 김치 만들때요.. 양배추도 배추처럼 소금에 절였다 해야 하나요?
    요긴 김치 만들어 먹기 힘든 곳이라 ㅠ.ㅠ 먹고 싶어요..

  • 4. 생명수
    '09.4.15 1:09 AM

    노니님 봄 타시나봐요? ㅎㅎ 봄 되면 입맛이 없다고 들 하시는데 저는 왜 입맛이 더 살아 날까요?

    momo님 야무지지는 못하고 후딱은 해요. 둘째가 낮잠 잘때가 적기인데..뭐 거진 부엌에서 전쟁이 나는 거죠. 가끔은 둘째도 전쟁터에 투입이 되서 같이 난장판 만들고..^^

    serendipity님 외국에 계신가봐요? 저도 예전에 살던 곳이 배추를 구하기 힘들어서 양배추로 김치를 첨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양배추로 동치미를 만들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단 오래 두고 못 먹는게 흠이지만..
    넵 양배추도 절여서 해요. 안그러면 물이 너무 많이 생기죠. 정말 양배추 한통이면 엄청나게 많은 양의 김치를 싸게 할 수 있다는..
    배추보다 양배추 김치가 더 사각거리고 맛있을때가 있어요.

  • 5. 달걀지단
    '09.4.15 1:16 AM

    능력자님!
    생크림안에 과일이 참 질서 정연 예쁘게 배열되어 있네요.
    그리니시 참 맛있어 보여요

  • 6. serendipity
    '09.4.15 1:41 AM

    감사합니다~
    낼 양배추 사다가 맛있게 만들어봐야 겠어요^^

  • 7. 생명수
    '09.4.15 2:36 AM

    달걀지단님..저게 그중 제일 봐줄만 한 거엿답니다. 나머지는 탈락, 조금 덜 한건 뒤로 빼서 뽀사시 처리..ㅍㅎ
    네 그리시니 정말 맛있답니다. 오고가며 하나씩 우그작우그작 ^^

    serendipity님 그러고 보니 사진에 양배추가 덜 절여진 느낌이네요.
    대충 절였어요. 열무김치 절이고 남은 소금물로 해서 좀 덜 절여졌네요.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그래요. 막 미친듯이 일하다가 애들이 저를 찾을 때 즘엔 정신을 잃고 일을 해버리죠. 아마 저 때도 주나가 깨서..대충 했던 기억이 나네요.

  • 8. 소박한 밥상
    '09.4.15 2:44 AM

    뉴저지쪽에서
    동서양의 일미들이 서로 섞인 맛나는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장터국수가 간단하다니 !! 역시 고수 ^ ^

  • 9. 또하나의풍경
    '09.4.15 4:54 AM

    커피케익 너무 맛있어보여요 ^^
    머랭쿠키도 너무 이쁘게 생겼구요.

    저도 이번 감기로 죽다가 살아났답니다 ㅠㅠ 이번 감기가 독감비슷하게 오더라구요. (이번감기의 특징)

  • 10. 아이사랑US
    '09.4.15 5:32 AM

    정말 그림의 떡이네요..
    양배추김치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꾸벅^*^

  • 11. 수국
    '09.4.15 5:43 AM

    ^^ 생명수님도 은근히 고수시라는.... 아이구. 표현이 좀 그런가..
    이상하게 예전부터 뵈서인지 전 항상 막 결혼한 새댁같다는 생각 항상해요. ㅎㅎㅎ
    제 기억력은 거기서 스탑인가봐요 호호호

  • 12. hey!jin
    '09.4.15 8:08 AM

    진짜 전부 다 먹고싶어요 ㅠ_ㅜ 한입씩 쏙쏙~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밀린 집안일도 하려고 했는데
    베이킹도 하고싶고 양배추 김치도 만들어보고 싶고 제가 하면
    매번 밍밍한 장터국수도 해 먹고 싶어졌어요,,,;; 오또케,,
    빨리빨리 움직여야겠네요. 생명수님덕에 아침부터 의욕왕성이에요:D
    감기 언능 나으세요~

  • 13. 오렌지피코
    '09.4.15 10:29 AM

    아~~ 너무나 반갑습니다. 땡땡이 머핀 진짜 매력적으로 생겼네요. 크랜베리빵도 기절하게 잘 나왔네요. 으흐흐~~먹고 싶어라~~
    우리는요, 애들이 말린 과일이나 견과가 들어가면 틀림없이 안먹기 떄문에 매일 맨빵만 줄창 만들어서 너무 아쉽거든요. 사이사이 박힌 크랜베리를 보니 어찌나 맛나 보이는지..그러나 그림에 떡!!
    그리고 사진으로 봐서는 머랭쿠키는 너무나 성공적으로 나온거 같은데 뭔 말씀을??
    오븐 온도가 최저가 150도인 저로서는 저만큼 나오기도 힘들다는... 온도가 더 높으면 누렇게 될뿐만이 아니라 겉이 크랙이 생겨요. 저는 그렇게 되어도 감지덕지하고 잘 먹는답니다.

    감기 얼른 나으시구요~~ 곁에 계시면 뜨끈한 황태해장국이라도 한그릇 끓여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14. 별찌별하
    '09.4.15 10:55 AM

    생명수님 베이킹 솜씨 진짜 멋지세요..
    전 맘만 맨날 베이킹으로 달려가고...실상은 게으르고 솜씨없답니다.
    무엇보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올리신 사진속의 스시랑 계란찜 너무 먹고싶네요*^^*

  • 15. 예쁜아기곰
    '09.4.15 12:54 PM

    ^^ 케익 하나 들고 갑니다..

  • 16. 재즈카페
    '09.4.15 2:12 PM

    당장 커피케잌 만들고 있어요. 비오는 수요일에 커피 한 잔 하고 먹음 좋을거같네요.
    얼룩 무늬 초코머핀..넘 재미있고 맛나보어요.
    전에 레시피 올리셨다니 검색해서 내일은 머핀해봐야겠어요.감사해요~~^^

  • 17. 생명수
    '09.4.15 2:39 PM

    소박한 밥상님, 항상 애정어린 칭찬 감사해요. 뉴저지에 빵냄새 솔솔 피워도 같이 먹을 친구는 아직 없어요. 제가 워낙이 방콕이라서 그런지..국수는 가족들이 아무런 반찬 없이도 잘 먹는 메뉴이기 때문에 나름 후딱 잘 해먹는 메뉴입니다. 저 날은 괜시리 고명도 얹고 나름 멋을 부렸네요.

    또하나의 풍경님..감기는 이제 괜찮으신가요? 저 지금 이곳 새벽 한시인데 열이 너무 올라서 깼어요. 딸도 방금 일어나서 괴로워 하면서 다시 자네요. 정말 장난 아닌 감기네요. 약먹고 약기운 돌때까지 인터넷 하면서 정신 차리고 있어요.

    아이사랑US님, 가까이 계시면 나눠 드리고 싶어요. 그림에 떡이라고 하시지만 대부분은 냉장고에서 천덕꾸러기들이랍니다. 만들어 놓고 일주일 동안 꾸역꾸역 먹으면서..또 만들고 ^^
    주변에 소비자가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수국님 ^^ 맨날 저도 새댁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제 결혼 9년째 애 둘가진 아줌마네요. 저도 제 품에 한가득 안기는 딸들을 보면 언제나 어린애 같던 제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구나 해요..기쁨반 슬픔반...^^

    hey!jin님 맨날 레스토랑 같은 요리하시는 거 부러워요. 지난번 꽃 구경도 잘 했구요. 실은 저의 대부분 요리들도 밍밍해요. 워낙이 짠 걸을 싫어 해서, 손님상 차리면서 소금 넣을때, 의식하면서 저한테는 짜다 짜 하면서 소금 넣어도 결국 거진 다 싱겁다는...
    항상 발랄하고 부지런하신 새댁의 느낌이신게..부럽네요.

    오렌지피코님, 저희집 애덜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빵은 포기 했어요. 안 먹으면 말아라 나만 먹는다..(하하 극이기적인 엄마). 대부분 베이킹은 가족을 위해서 하지만 아침에 먹는 빵이랑 초코렛이 들어간 베이킹만큼은 저를 위해서 합니다.^^
    남편이 머랭쿠키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지난번엔 속이 꽉 찬것이 환상이였어서, 이건 마스터 했구나 자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너무 오래 구워서 속도 비고 바닥은 누래요.
    황태해장국 얘기만 들어도 좋네요. 특히만 오렌지피코님이 끓여 주시는 황태해장국이라면...감기 싹일텐데..말로만이라도 감사히 한그릇 먹고 갑니다.

    별찌별하님, 맨날 줄줄장장 하다보니..저도 가끔은 모든게 귀찮을 때 많아요. (그런데 왜 감기약 먹고 마카롱 만들었는데????왜???)

    예쁜아기곰님, 두개 다 들고 가세요~

    재즈카페님 커피케

  • 18. 레이크 뷰
    '09.4.15 4:46 PM

    지금 시각 새벽 2시 45분, 야식으로 짜장면과 디저트로 생크림케잌 먹으면 너무 맛있겠어요.
    제가 사는 시카고도 아직 겨울이라 두꺼운 잠바 입고 지낸답니다.

  • 19. 이층집아짐
    '09.4.15 4:53 PM

    저녁 먹기엔 이르고 딱 출출한 시간에 이걸 보다니....ㅠ.ㅠ
    맛있는 빵 구울 재주는 없고, 부침개나 부쳐야할듯합니다.
    여기 지금 비 오거든요.
    근데, 생명수님 뉴저지 사시는구나. 오래전 뉴욕 놀러갔을때 한번 건너가 본 기억이 가물가물....
    롱아일랜드에서 넘어갔던가 어쨌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 20. 재즈카페
    '09.4.15 5:24 PM

    커피케잌..저희 식구들은 부드러운 걸 좋아해서 전 생크림 1/2컵 추가해서 했어요.
    생명수님 말대로 갓 구워서 따듯하게 먹으니 정말 환상이네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넘 맛나다고..생명수님께 감사드린대요^^

    초코케익 레시피 찾아보니까 초코머핀만 있는데..그 레시피 맞나요? 아니면 알려주세요..*^^*

  • 21. 팜므파탈
    '09.4.15 8:55 PM

    우리집 부엌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들.. ㅠ.ㅠ

  • 22. 플로라
    '09.4.15 9:40 PM

    저 좀 창피하지만, 초보적 질문하나 드려요~
    커피케익 만들려면, 버터가 240ml계량컵에 1/2컵이면 몇 그람이에요?
    버터를 어떻게 계량컵으로 계량해야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
    버터를 컵에 꾹꾹담아서?....ㅎㅎ

  • 23. sweetie
    '09.4.16 4:34 AM

    생명수님네도 감기로 고생하셨군요.
    저의도 기온차가 추웠다 더웠다 해덴 덕에 아이들 차례로 다음에 저까정 감기로 고생했네요.
    요즘 감기 얼마나 매섭던지 한 일주일은 꼼짝도 못한것 같고 그래도 좀 낳은것 같은데 몇주째 허약 채질로 있다 요즘에서야 좀 괜쟎아진듯 싶네요.
    그런데 아프시면서도 이리 열심히 맛난 베잌 굿디들부터 시작 먹거리 구경 좔좔좔 시켜 주시니... 먹고 싶어 부럽삼. 특히나 맛나게 절여 놓으신 김치에 전 제대로 꽃혀 있다는. 그렇챦아도 전번에 엄마가 한국서 보내주신 싱싱한 육젓으로 얼릉 배추부터 사다 김치 만들어야지 했는데 끙끙 앓고 나니 김치 만들기를 아직까정 못했네요. 암튼 부지런하게 만드신 음식 보며 저도 빨랑빨랑 뭐 좀 만들어 볼라고 부엌을 서성대게 해 주셨어요!^^

  • 24. 생명수
    '09.4.16 8:46 AM

    레이크뷰님, 시카고에 사시는 군요. 거기 춥기로 유명하던데.,,,^^ 이곳이 쌀쌀하니 그곳도 춥겠어요.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부디 조심하세요. 야식으로 짜장면은 조금 무서우니깐 계란찜이 어떨까요 ^^헤헤

    이층집아짐님, 부침개가 더 땡기네요. 저 부침개 많이 좋아하는데, 이눔의 가족들은 부침개를 안 좋아해요 (하여간 제 식성이랑 맞는 게 없다니깐요). 제가 부침개도 잘 부치거덩요-_-; 근데 안 먹어서 안 해요. 저 혼자 먹을려고 하기엔 너무 재미없구요. 비오는날에 부침개..야외테이블에서는 못 드시겠지만 비오는 거 구경하면서 먹으면 정말 운치 있겠어요.
    제가 사는 뉴저지는 롱아일랜드 반대쪽이구요 조기워싱턴 다리 건너면 바로 입니다. 분위기는 서울보다 좀 꾸지지만, 기후는 한국이랑 아주 많이 비슷하답니다.

    재즈카페님 짝짝짝...고수십니다. 가족의 식성에 맞춰서 생크림을 추가하시다니..생크림 들어가면 훨 맛있겠어요. 아이들이 예의바르기도 해라...머 제가 만든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잘 만들어서 그런거구만,,,,여튼 기분 좋네요. 초코머핀 레서피는 위에 다시 추가해 드릴께요. 그냥 한번 더 적으면 될것을 괜히 찾아 보시라고 고생시켰네요. 지송.

    팜므파탈님, ^^ 언제가는 일어날 일들?

    플로라님 죄송하지만 글이 너무 귀여워서 웃었어요. 버터 컵에 꾹꾹 눌러 답고 계시는 거 생각하면서...혹시 저울이 있으시면 약 110g 정도가 반컵이더라구요. 미국은 반컵씩 스틱으로 포장해서 나와서 그냥 벗겨서 쓰면 되거든요. 없으시면 꾹꾹 눌러 담으셔서 측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sweetie님도 감기 걸리셨군요. 그렇죠 정말 장난 아닌 감기더만요. 온 가족 돌림하고 지금 막내가 피크에 있네요. 저는 건강체질인데도 정말 심하게 아프더니 매일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왔다 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위의 것들은 물론 아프기전에 만들 거지요. 거진 이삼주전에...아프고 나서는 별로 의욕도 없고..
    한국에서 온 싱싱한 육젓으로 담근 김치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저는 그나마 저의 김치의 생명은 한국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고추가루라고 생각하거든요. 여튼 스위티님의 김치가 아주 유명하던데..예전에 초월적인 모습으로 김치 담그시는 거 보고 감동 받았거든요. 정말 스위티님 김치 한번 맛보고 싶어요^^.

  • 25. 깡지
    '09.4.16 11:16 AM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니 새우젓 계란찜이 느무~ 땡깁니다~ 감탄스러워요~ ^^

  • 26. 생명수
    '09.4.16 11:44 AM

    깡지님..고백하자면 매일 아침으로 먹는 저의 크렌베리빵 말고 사진 속에 있는 것 중에 제일 맛있는게 계란찜이랍니다. ^^

  • 27. 쩡아~
    '09.4.16 3:43 PM

    빵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 28. 단비
    '09.4.16 11:31 PM

    생명수님 은 정말이지..와........................
    정말 쵝고이십니다

  • 29. 보라돌이맘
    '09.4.17 12:39 AM

    하나같이 모두 너무 맛있어 보이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딱 골라 보라고 하면... 저도 생명수님처럼 마지막의 새우젓 달걀찜이예요.
    보들보들 입에서 목까지 넘어가는 구수한 맛은 밥 한공기와 얼마나 잘 어우러 지는지요...^^
    일식계란찜 보다는 이렇게 약간은 투박스럽지만 자연그대로의 계란향이 약간 비릿하게 묻어나는 가정식 계란찜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요즘 감기가 얼마나 지독한지...저도 얼마전부터 몸이 안 좋아서 사실 나름 고생했었지요.
    생명수님... 얼른 건강한 몸으로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 30. 생명수
    '09.4.17 6:41 PM

    쩡아~님, 감사해요. 제 입에는 빵은 다 맛이어요^^ㅎㅎ

    단비님, 여전히 댓글을 잊지 않으시는 군요..맨날 최고를 외쳐주시니 ..쑥스...(그런데 진짜 고수님들이 보시면 저한테 쯧쯧쯧 하시지는 않을까?) 헤헤

    보라돌이맘님 언제가 올려주시는 실생활의 부엌 살림 모습 잘 보고 있어요. 역시나 아무래도 보라돌이맘님 글처럼 한국 부엌이나 시장에서 일어 날수 있는 풋풋한 글이 좋은 거 같아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시장에서 한보따리 사오셔서 이런저런거 요술처럼 만들어 내시던 기억이 나면서...
    계란찜에 새우젓이 아주 일반적이지만 좋은 조합인거 같아요.
    저는 보들보들, 계란 몇개에 물을 얼마 넣고...이런거 잘 못 해요.
    그냥 물 대충 넣고 계란 풀어도 하다가 물이 많으면 국처럼 먹고 (국물도 맛있더락요) 적으면 계란말이처럼 먹고 (ㅎㅎㅎ 적고보니 완전 날라리주부) 그래서 저는 절대로 보라돌이맘님처럼 요리책 못 써요. 물론 엄두도 안내지만...핫..책 나오신거 축하드려요. 이제야 뒤북을...한국에 있었으면 꼭 사봤을터인데...아쉽네요.
    보라돌이맘님도 감기 얼렁 나으시길 바래요. 아직 저랑 둘째는 감기 달고 있네요. 그래도 요즘 날이 맑아서 다 나을 꺼 같은 기분이..^^

  • 31. HARU
    '09.4.18 1:55 AM

    전부 다 맛있어보이네요..
    오븐은 사놓고 거의 해본건 한두번 쿠키만든게 다네요..
    언제나 생면수님처럼 두루 섭렵할 수 있을지... 아마 불가능할거 같아요. TT
    아몬드코코넛쿠키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32. 생명수
    '09.4.18 4:54 AM

    HARU님 레서피 올렸드렸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허구헌날 말씀드리는 거이..생명수가 하면 당신들도 당근 할 수 있다.^^3

  • 33. nemo
    '09.4.18 2:24 PM

    감탄,감탄을 하고갑니다.
    눈요기도 만빵~~
    감사해요

  • 34. 쿠키
    '09.4.19 3:42 PM

    저도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솜씨가 환상이시네요~~
    보기만해도 한 삼일 배부를것 같아요.
    우선 커피케이크와 양배추 김치에 도전해 볼랍니다*^^*

  • 35. 애교쟁이
    '09.4.21 12:31 AM

    넘 부럽습니당~~~저도 울 아가들 쿠키랑 머핀만 믹스를 사다가 집에서 해줬었는데...
    생명수님은 고수시군요,,,가까이 사심 맨날 가 제자 삼아달라고 조를텐대....ㅋ
    질문요.....
    커피케이크 만들때 요거트는 요플레넣어도 되는건가여? 글구 바닐라액은 얼마나 넣어야하는지..그리구 식빵틀이 있어서 거기에 구울까 하는데 밀가루 두컵이면 양이 딱 될까여..아님 밀가루 네컵으로 하면 다른재료도 모두 두배로하면 되지여??
    또,,,,,브레드스틱할땐이스트대신 베이킹소다 넣어도 되나여?그리고 토핑재료로 깨말고 추천좀.....
    답변부탁드려여...저도 자랑스런 엄마가 함 되볼랍니당....^^

  • 36. 생명수
    '09.4.22 6:29 PM

    nemo님 감사는요..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키님, 양배추김치 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애교쟁이님, 자꾸 해보시면 늘어요. 쿠키나 머핀은 그중 쉬운 것들이니깐 직접 레서피 찾으셔서 해 보세요. 믹스 살 필요 없답니다.
    커피케이크 만들때 요플레도 좋은데 단 한컵이 240ml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요플레통에 보시면 용량이 적혀 있을 테니깐 한컵만큼 계산하셔서 넣으세요. 저는 그냥 바닐라맛 넣었는데 아마 그게 제일 어울릴 듯해요. 다른 과일맛은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
    식빵틀에다 하셔도 되는 얼마 큰 것인지 몰라서...저도 식빵틀에다 한거거든요. 일단은 두컵만큼 해보시고 맛있으면 다음에 더 해보세요. 네컵은 엄청나게 많을 거 같거든요.(물론 모든걸 두배로 하면 되구요)
    브레트스틱은 이스트만 넣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좀 다른 목적으로 넣은 거라서..베이킹소다로 하면 정말 아주 딱딱한 과자가 될지도 몰라요. 브레트스틱은 바삭하거든요. 토핑은 깨말고, 파마샨 치즈 올렸더니 맛있었구요. 그냥 안 올린 것도 맛있어요. 아님 퍼피시드나 아마씨를 올려도 좋을 듯 해요.
    제가 너무 답변을 늦게 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37. 그레이스켈리
    '09.4.23 11:31 AM

    우와~~~~감탄사밖에 안나오네요....할말을 잃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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