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하는 음식이지만 결국은 냉장고 비우기
냉장고에 남은것들을 처분하려고 열어보니 남는 것은 닭
닭은 희안하게도 질리지도 않으면서 항상 냉장고에서 나를 반겨준다.
닭감자탕. 무엇보다 일단 쉬운 요리이면서 대충 대충해도 욕먹지 않을 만큼 할 수 있기에
그치만 혼자 먹는데 누가 욕하리... ( 라고 적으면서 스스로를 위안한다 )
폰카라서 영 사진은 엉망이지만 저녁을 먹는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사진이라도 잘 나오면 먹음직 하겠지만
사진으로는 왠지 땡기지 않는 음식 같아 보여요
일본 드라마가 생각 나네요.
결혼 못하는 남자..
혼자서 요리를 즐기고 혼자서 먹는 것을 즐기는...그 남자 ...
오늘 저녁은 회식..
삼겹살 회식...
또 술을 엄청 먹일테고
그 술을 웃으며 받아줘야 할테고..
그리고 내일은 그 술에 대한 여파로 누워야겠죠
즐거운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한 잔이라면
어느 것보다 즐겁겠지만
업무 상 하는 술은..
언제나 피하고 싶은 자리
위하여..
대체 무엇을 위하여 를 외치는지...
인상쓰지 못하고 항상 억지 웃음을 지어야 하는 ..이런 회식
참 힘든저녁이 또 예상되네요..
이 긴 글의 결론은.....
술먹고 담날 꿀물 타주시는 분 계시면 장가 가고 싶다는..뭐 이정도일까요 T.T
죄송합니다 꾸뻑 (__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감자탕..
추억만이 |
조회수 : 4,860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8-11-07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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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린
'08.11.7 11:18 AM사진으로도 맛나보이는데 약간 촛점이 덜 맞은듯해요.^^
정말 식사든, 회식이든
마음이 맞는 사람이라면 뭐를 먹어도 즐겁지만
억지로 먹는 음식은 아무리 비싸도 좋은 것들이라도 맛이 없더라구요.
이 가을 추억만이님과 마음이 맞는 분을 꼭 만나시기를 빌어드릴게요.
인연은 어딘가에 있겠죠?2. 지나지누맘
'08.11.7 1:14 PM강!!!하게 원하면 이뤄 지든데요...
저도 꼭 30살에 결혼할꺼야. 했는데 30살에 갔거덩요 ㅎㅎㅎㅎ3. 코스모스길
'08.11.7 4:41 PM대한민국 샐러리 맨들 화이팅....
내년엔 꼭 좋은 여자분만나서 결혼하세요..
꼭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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