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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가 선물하기위해선 결코 만들지 않았을 빼빼로..

| 조회수 : 7,022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8-11-07 16:18:54





어느 제과업체의 상술로 만들어졌다는 빼빼로데이~

무슨 날..무슨 날..

챙기는거 좋아하지 않고..

어디서 만들었는지도 알수 없는 팬시점의 빼빼로나 초컬릿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챙겨본 일도 없는 빼빼로데이..

게으름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 때에..

내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위해선 결코 만들지 않았을 빼빼로..

그러나 아이들의 애원에 가까운 부탁엔 맘이 약해지는게 엄마인가 봅니다.








역시나 제 입맛엔 다크초컬릿을 입힌 무난한 아이가 제일 맛있었구요,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하트 스프링클과 핑크슈가를 뿌려 줬어요~








딸기 블로썸을 붙이고 나름 그림도 그려봤지만

짜주머니에서 초컬릿이 고르게 나오지 않아 대략 안습입니다..ㅜㅜ









만들기는 60개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먹어버린게 많아

막상 선물용 빼빼로는 몇 셋트 되지 않네요.

어쩔수없이 오늘 아침에 재료 더 주문했답니다..ㅜㅜ

내일 놀토이니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빼빼로 공장, 가동 시켜볼까봐요~흐~~~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사장
    '08.11.7 4:46 PM

    요거.....먹는건가요???

  • 2. 쭈꾸미
    '08.11.7 5:45 PM

    어쩜 너무 이뻐요. 파는 거에 비할게 아니네요. 애들이 정말 너무 좋아하겠어요.

  • 3. 둥이맘
    '08.11.7 6:01 PM

    둘둘님! 네이버 백만순이예요~^^
    빼빼로 늠 이뻐요! 엄마표는 슈퍼서 파는 정체불면의 빼빼로에 비할바가 아니죠~
    아이들이 많으니 빼빼로 공장 마니 돌리셔야겠어요^^

  • 4. 칼라스
    '08.11.7 7:08 PM

    아트이옵니다. 요즘 밖에서 먹는것 무슨 독약들어 있는것 같아 마음이 불안불안한데 이런 빼빼로 받으면 감동일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할것 같아요~ 아까워서 어찌 먹누~

  • 5. 보라돌이맘
    '08.11.7 9:33 PM

    딸둘아들둘님...
    참 세월이 금새 이렇게 지나서는....
    아이들이 벌써 빼빼로를 주고받을만큼 다들 자랐나 봅니다...^^
    돈으로 쉽게 사는 빼빼로가 아니라 이렇게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과자 하나하나가 얼마나 귀한지...
    주는 아이들도 받는 아이들도... 몇배나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겠네요.

  • 6. 민우시우맘
    '08.11.7 9:34 PM

    너무 이뽀요~~ㅎㅎ
    정말 아까워서 먹을수 없겠구여 시중에 파는것과는 당근 비교안되구요...
    울 아이들도 조금더 크면 맹글어달라할거 같은데 걱정입니다...ㅠㅠ

  • 7. 깜찌기 펭
    '08.11.7 9:37 PM

    엄마 정성이 대단하세요.. ^^

  • 8. 다경맘
    '08.11.8 10:05 AM

    너무 좋은 엄마시다 >0< 대단하세요. 저도 무슨데이 이런거 잘 못챙기는 편이라서 (사실 귀찮아서)그냥 넘겨버리는데, 원글님 보니 요번엔 리본이라도 손수 묶어 선물하고 싶어지네요..^^

  • 9. 자작나무
    '08.11.8 5:06 PM

    대단하세요..
    잘못했다고 하시지만 정말 예쁜걸요..
    우리 아가도 크면 저런거 해달라고 할텐데..
    잘할수 있겠죠^^

  • 10. 초코사탕
    '08.11.9 6:24 AM

    로긴하게 만드시는군요...
    예술이옵니다.
    전 마트에서 나름 메이커(?) 롯* 빼빼로 사놓고 뿌듯해서 있는데..부끄럽사와요....

  • 11. 꼬마네
    '08.11.9 9:43 AM

    저도 오늘 빼빼로 35명 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눈 앞이 캄캄합니다.
    실패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백화점에서 파는 것도 사다뒀어요.
    예쁘게 잘 되야 할텐데,
    제가 손이 발인 수준이라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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