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주간의 요리학원 실습을 마치며...

| 조회수 : 5,55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10-27 12:21:42
지난 토요일로 9주간의 요리학원 실습을 마쳤습니다.
9회 강의 중 5회 출석. 출석율 55%였습니다.
4회도 사정상 출석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토요일마다 저녁 특식을 먹는다고 좋아하는 아내의 얼굴을 생각하며
끝나자마자 음식을 싸달고 집으로 향했는데 이제는 그런 재미도 못느끼게 됐습니다.

음식을 하면서 느낀 것은 쉬운 요리가 하나도 없고 정성없는 요리도 하나없다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럴수록 주부들의 고충과 역할의 중요성이 너무도 크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남자분들도 이런 기회를 한번쯤 가져보는 것이 아내를 조금이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주말에는 갈치찜이나 수제비를 해볼 생각입니다.
아내가 뭘 원할지는 모르지만 아마 둘다 해달라고 할 것같습니다.
혹시 조언을 주실분은 리플을 남겨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리꽃
    '08.10.27 12:35 PM

    멋진 남편이시네요.

    우리 남편은 다 좋은데 음식은 못해요.
    뭐든지 다 섞어 끓이면 음식이 되는 줄 안답니다 ㅋㅋ

    주말 브런치로 구수한 수제비를
    저녁으로 갈치찜.....저도 두가지 다 먹고 싶어요.

  • 2. onion
    '08.10.27 3:42 PM

    그새 9주가 지났군요.
    해보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멋진 남편이십니다. 맛있게 드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3. 지니맘
    '08.10.28 1:56 PM

    싸리꽃님 ㅋㅋ 저와 비슷하네요. 울 남편도 다 썩으면 음식 되는줄 알고 음식이랍시고 해선
    버린것도 부지기수랍니다. 무슨 개죽도 아니고 흑...

  • 4. 이쁜이
    '08.10.28 2:27 PM

    오늘은 여기 멋진 남자분들이 많으시네요...부러워요...^^

  • 5. 상구맘
    '08.10.28 2:27 PM

    오, 드디어 마치셨군요.

    요리시간이 단순히 요리뿐만 아니라 아내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멋진 남편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944 참치 소스 링귀네와 가을에 좋은 고구마 라떼 4 스프라이트 2008.10.27 5,746 72
27943 숙제하기-레몬처치와 우노리님 사과케잌 9 체스터쿵 2008.10.27 6,902 94
27942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휴가 33 발상의 전환 2008.10.27 16,413 78
27941 영양만점! 고소한 야채부추밥전 5 세희 2008.10.27 6,003 24
27940 마늘을 넣은 요리 ^^ 1 샴푸 2008.10.27 4,182 9
27939 [해피] 홈메이드!! 간장게장.단호박스프.슈크림 11 해피™ 2008.10.27 6,723 50
27938 요건 몰까요? 1 희야 2008.10.27 4,182 129
27937 정말 유용한 레시피들..(사진 없어용 ㅠㅠ) 5 하백 2008.10.27 6,400 86
27936 매콤한것이 땡길때..매콤 5종세트 9 봉이마눌 2008.10.27 12,799 61
27935 홈메이드 치즈로 수플레 치즈 케익을 구워보아횽♡ 10 꿀아가 2008.10.27 8,057 100
27934 9주간의 요리학원 실습을 마치며... 5 호연지기 2008.10.27 5,559 42
27933 감자채 팬케이크 만들어서 간식으로... 6 mulan 2008.10.27 6,271 90
27932 시골 자연산 고동무침 7 유빈엄마 2008.10.27 6,032 49
27931 무 넣은 콩나물밥 3 금순이 2008.10.27 4,481 37
27930 세뇨리따 3종 셋뜨 외.. 49 순덕이엄마 2008.10.27 21,203 130
27929 엄마 나 김치 했어요(고들빼기)(사진무) 5 아줌마 2008.10.27 4,396 92
27928 김치에 감사 !! 13 부관훼리 2008.10.26 8,340 80
27927 애들이 먹기 좋은 롤(?)샌드위치(완전 좋아라~) 6 happyhhk 2008.10.26 9,150 91
27926 안동찜닭과 우리 딸 49 mulan 2008.10.26 8,674 94
27925 머피의 법칙 5 프링지 2008.10.26 4,569 37
27924 벤쿠버에서 요리했어요^.^ 6 홍시마미 2008.10.26 6,229 62
27923 이 한밤의 테러...^^(뜨끈한 국밥시리즈,게다가 상추튀김) 40 준&민 2008.10.26 11,874 139
27922 +귀여운엘비스 : 베이킹에 버닝하게 된 이유 & 쫀득한 브라우니.. 38 귀여운엘비스 2008.10.26 18,615 89
27921 .. 42 코코샤넬 2008.10.25 17,910 131
27920 먹고살기 힘들어서....(질문;;;) 50 순덕이엄마 2008.10.25 19,340 112
27919 저도 한 번 멋있게 차려 봤는데... 11 온새미로 2008.10.25 6,068 43
27918 사과케익이 대세라면..... 34 순덕이엄마 2008.10.25 16,982 85
27917 [메밀들깨수제비]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건강식 14 하나 2008.10.25 10,820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