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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귀여운엘비스 : 베이킹에 버닝하게 된 이유 & 쫀득한 브라우니 +

| 조회수 : 18,615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8-10-26 00:17:40
헤헤
안녕하세요^^

이것봐요~~~~
일기를 안쓰니 곰방 나타났죠?
흐흐흐

하루종일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고...
집에서 혼자있으면서 무서워서 덜덜덜~~~
"엄마 무서워!" 하고 전화했더니 남편없다고 무섭니...ㅎㅎㅎㅎㅎ 웃으십니다.
이제 20분뒤면 저희 남편 생일이예요.
작년 남편 생일이 문득 생각이 났어요.
친정엄마가 남편 첫생일이니 꼭 아침일찍 일어나서 미역국도 끓여주고 맛있는거 해먹이라는 지시가
떨어졌었죠.
말잘듣는딸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갓지은 밥과 홍합을 넣은 시원한 미역국과 남편이 좋아하는
닭가슴살 야채볶음 그리고 고등어구이..이렇게 잠못자고 정성껏
생일 상을 차렸어요.
"새신랑~~~ 새신부가 아침상차렸어요~~~ " 깨웠죠.

신랑 얼굴이 오만짜증이 묻어납니다. -.-;;;;;;

(원래 저의 남편은 아침을 먹지않거든요 ㅋㅋㅋㅋㅋ)

밥먹는내내 오만 인상-.-;;;;;;;

저 삐져서 울었습니다.

소리내어 엉엉엉!!!!!!!!!!!!!!!!!!!!!!!!!!!!

내년부턴 절대 절대 절대 아침상이나 케이크를 굽거나...그런거 하지말아달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내년이란 시간이 이제 20분후면 되는거예요.

평일처럼 지나가길 바라는 남편이지만...그건 남편마음이지 제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브라우니를 구웠어요.

남편이 오늘 정말 오랫만에 아는 형아 만난다고 조금늦게오거든요.

집안에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한쪽먹고싶지만 내일 컷팅해야하니 꾸욱 참아봐요!

거의 설탕양을 푹 줄여서 베이킹을 하지만

왠지 미친듯 달달한것이 땡겨 (제생일베이킹도 아닌데 제 맘대로 예요 ㅋㅋ) 서 오늘은

머리아플만치 달달한 시리즈로 구웠습니다.

+달달 쫀득한 브라우니+



세번채친 박력분 100g
버터90g
설탕 150g ->전 "유기농인디아니비정제설탕" 을 사용했어요. 백설탕사용하실분들은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계란2개
다크초콜렛 100g
무설탕 코코아가루 2Ts
베이킹파우더 1/4ts
바닐라엣센스 조금
소금한꼬집
피칸6개
크런치 한주먹



달걀을 볼에 넣고 거품기로 살짝 풀어주세요.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거품기로 저어주세요.



바닐라엣센스를 넣어주세요.



버터와 초콜렛 그리고 무가당초코가루를 볼에 담고 중탕으로 녹여줄꺼예요.



잘 녹았죠? ^^



계란과 설탕을 잘 풀어넣은 볼에 초콜렛을 중탕으로 녹인것을 졸졸 흘려 잘 믹스해주세요.



세번 채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주세요.



거품기로 잘 저어주세요.
가루류가 없어질정도로예요^^



마른팬에 살짝 구운 피칸을 손으로 부셔서 넣어줄꺼에요^^
꼭 마른팬에 한번 구워주세요.



20cm스텐팬에 오일을 꼼꼼히 발라줄께요.



밀가루한스푼을 담은뒤 꼼꼼히 발라줄께요^^
팬에 밀가루를 담고 손으로 팬을 탁탁치면 오일위를 골고루 덮어줄꺼예요.
-그런데 되도록이면 스텐팬을 쓰시려면 유산지를 깐뒤사용하세요.ㅋㅋㅋ
나중에 안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길수있어요!ㅎㅎㅎ

으악!
오렌지피코님께서 팁을 알려주셨어요.
주옥같은 팁^--^

오일노우 버터 오케이^^
버터로 꼼꼼히 바른뒤 밀가루 골고루 뭍혀주고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래요.
흐흐흐




반죽을 팬에 담은뒤 전 초코크런치를 살살 뿌려줬어요.
코코넛슬라이스를 올려줘도 되고 피칸을 박아주어도 괜찮아요^^

170도 예열된 오븐에 25분에서 30분 가량 구워주세요.
고치테스트에 반죽이 살짝 뭍어나오는정도면 된거예요.
그래야 쫀득한 브라우니가 되거든요^^

이 브라우니는 쫀득하고 쫀쫀한 브라우니예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브라우니지만
옆구리살이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일년에 한번 구울까말까한 브라우니되겠습니다.
컷팅을 한뒤 브라우니 안쪽 질감을 보여드리고싶지만
내일 신랑생일때문에 구웠기때문에 살짝 참을께요^^
저 위에 아이스크림 한스쿱 올려먹으면 ...

천국이 따로없습니다 ㅠ.ㅠ
달달한 냄새가 당분간 저희집을 감싸고 있을것같아요.






제가 원래 카스테라의 달인이였습니다.
오랫만에 (거의 일년만에) 카스테라를 구었습니다.
빵빵한 높이를 자랑해야하는 카스테라가
이건뭐...
이해할수없는 카스테라가 되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그후로 계속 카스테라만 버닝중입니다.
푹꺼진 카스테라부터 인절미식감의 쫄깃한 카스테라까지...
아주 가지가지입니다-.-;;;

책을 다 꺼내서 미친듯이 망치는 이유를 밝혀내고있어요.


그런데 전 이유를 다른데서 밝혀내고야 말았습니다.
흐흐흐





좁은 주방이 이유라고 우겼어요.
그리곤 어떻게 내 베이킹 자리를 만들까  하루종일 머리터지게 고민했어요.
하루종일 고민한뒤 밤 10시부터 제 몸을 움직여줬어요.
^___________________^






코스*에서 구입한 테이블이 집에 사이즈별로 두가지가 있어요.
손님오실때 사용한다고 사놓은거예요.
흐흐흐

작은 사이즈를 꺼내 벽에 붙였어요.
(저 빨간기둥은 중앙난방이 공급되는 관이예요 ㅠ.ㅠ 뽑아버리고싶어요-.-;;;)
제가 이뻐라하는 스탠드도 가지고오고
ㅎㅎㅎ



노트북놓고 쓰던 미니 ik*a 테이블도 옆에 가져다 놓았어요
히히히
결혼선물로 받은 사랑스러운 라디오도 올려놓고~~~~~



믹서도 올리고 푸드프로세서도 올리고 스페츌러도 올려놓고 유리용기도 올려놨어요.
그리고 싱가폴ik*a에서 이고지고온 큰 도마도 올려놨지요.
빵반죽용으로 사온거였거든요.
-제가 저렇게 설탕담긴 밀폐용기를 빨간기둥옆에 딱붙여놨더니
그담날 남편이 기둥에서 밀폐용기를 살짝 떨어드려 놓았더군요.
난방이 공급되면 설탕이 녹으니...
세심한 울신랑 거마워요^^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공간이 완성 됐답니다.
히히히히히^^
너무 행복해요.

신랑아 내 공간 이쁘지? 이랬더니
소심하게 "응" 이러내요-.-;;
집이 좁아보인다 이거지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담날 책상의자에 이쁘게 무릎담요를 얹어놓았던데요?
여보야 추울까봐 가져다 놨어...라며^___^


이제 베이킹에 버닝입니다!
제 공간이 생겼으니 버닝~~~~~~~~

그런데 오늘 브라우니 구우며 느낀점은
부엌이랑 떨어져있으니 너무 불편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째야 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뽀나스!

아니 요즘 모기 왜케 많은걸까요?
제가 모기 몇군데 물려있는걸 울아빠가 보시더니 저 전기통하는 모기채를 주셨어요.
이걸로 다 잡아버리라고!
글쓰는동안 5분동안 3마리 잡았습니다 ㅠ.ㅠ





으악!!!!
글 올리는동안 신랑생일 18분 지났어요!!!!!
축하해주세요!!!!!

지금 전화해서 생일추카노래 음치박치로 불러줄래요^_______________________^



추신!

스텐팬에 밀가루를 발라 구운후 식히며 글올리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혹시 스텐팬이 계란후라이와 바짝달라붙어 친구먹기 일인자인데...
내 브라우니랑도 바짝붙어 친구한다고하는거아니야? 하는 두려움이.....ㅠ.ㅠ

거의 다 식었길래 팬에서 떨어뜨리려 하는데.
역시나 사람잡네요 ㅠ.ㅠ
낼 케이크컷팅식은 없어요!!!!!!!!
제가 커팅해서 다 스텐팬과 분리했거든요.
엉엉엉



사진을 브라우니 속이 안보이게 엉덩이만 찍었네요-.-;;;
부스러기 떨어진거 다 주워먹었어요.
흐흐흐

신랑아 쏴리~~~
케이크컷팅식은 내년으로 미뤄야겠어^_____^



오늘은 계속 추가에 추가예요~~~~

생각보다 신랑이 빨리 집에 들어온거있죠ㅎㅎㅎㅎ
12시도 지났으니 생일인데 소리질르며 노래한판 불러주고
부엌으로 조용히 들어가 초좀 꽂았어요.
저 초는 작년에 쓴초 아까와서 재활용모드-.-;;





흐흐
이쁘다^_^





낼 신혼여행에서 알게된 언니오빠가 저희델꾸 산정호수 가준데요.ㅎㅎㅎ
함께가서 먹으려고 포장했어요.

한쪽씩 포장해서 보내드릴까요? ^__^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걀지단
    '08.10.26 12:24 AM

    ㅋㅋㅋ
    볼때마다 놀라는 거슨..살림살이가 없는게 없어 보이는데 다 어떻게 수납하나요?
    전 지금 설합도 제대로 정리 못해서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말이죠.

    저 베이킹 코너..느므 귀엽네요,

    야밤에 막 보면서 키득거린다는

  • 2. *양양*
    '08.10.26 1:11 AM

    오우... 저 오늘 키톡을 지킵니다...
    달달한 브라우니 먹고잡파요~~~
    일기가 아니라 이렇게 자주 글보는게 더 좋은것도 같아효~~

    전... 왜 하라는데로 해도 안되는걸까용... 흑~~!!
    베이킹 시작과 동시에 좌절모드 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믹스로...
    엘비스님 브라우니 도전해 볼께요~~!!

    아... 그리고 저에게 와플기의 비법을 전수해 주시와요~~~
    (드뎌 질러왔는데... 아직 개봉전^^입니당...)

  • 3. missh
    '08.10.26 1:12 AM

    엘비스님 글보고 있음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참 이뿌게 사시는거 같아 부럽구요 일기는끝났지만 행복한글 많이 올려주세요~~
    전 유산지깔고 브라우니 도전 해볼께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빵굽기 딱 좋아요 그죠?

  • 4. 오렌지피코
    '08.10.26 1:33 AM

    브라우니 보면서 한참 웃었어요.ㅎㅎㅎ
    그냥 오일 바르셨나요? 버터 바르고 밀가루 뿌린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잠시 버터를 굳혀야(요게 뽀인트) 잘 떨어지는데... 식용유는 아무리 듬뿍 발라도 버터만 못하답니다.

    엘비스님 키친이 참 이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
    저도 궁금합니다. 그 많은 살림을 당췌 어디다 넣어두시는지...
    제 부엌도 뭐 거의 터질 지경이라 왠만하믄 살림 더 이상 늘리지 말아야지 하면서 매번 다짐을..다짐만.. 하지요.ㅎㅎㅎ

  • 5. 도야엄마
    '08.10.26 1:38 AM

    잠이 안 와서, 접속했더니... 반가운 엘비스님의 행복한 이야기. ^^
    저, 한쪽 주세요~ 달달한 브라우니, 너무 먹고싶어요...
    남편분은 좋겠어요~ 엘비스님 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내를 선물로 받았으니, 말이죠. ^^
    알콩달콩, 행복하게 보내셔요~

  • 6. 달걀지단
    '08.10.26 1:40 AM

    포장팁 베껴갑니다...헤헤헤

  • 7. 순덕이엄마
    '08.10.26 2:49 AM

    옥생 땡땡이 파자마를 소화하는 화숑 감각! 멋찌다능..

    생일 축하해요~^^

  • 8. 어설픈주부
    '08.10.26 4:13 AM

    오밤중에 보고 급반가움에 로그인! ㅎㅎㅎ
    저두 한 쪽 던져주세요!
    만들고 싶지만 10개월된 껌딱지 때문에 만들 수가 없어요.. 엉엉

  • 9. 어설픈주부
    '08.10.26 4:14 AM

    앗, 그리구 저두 남편분 생일(생신?) 축하드려요!!

    ps
    진짜 갖고 종로로 나오시면 제가 맛있는 점심 사드릴게요. 흑흑..
    브라우니 한 조각만.. (비굴 모드 )

  • 10. 고칼슘
    '08.10.26 5:15 AM

    으악 엘비스님~!!!!
    여기 프랑스로 브라우니 보내주세요 하하핫
    남편분 사진으로 보니.. 러블리잠옷바지와 개성있는 동글뱅이 안경, 엑스박스 비됴게임기 까지
    합세해서 넘넘 귀여우세요~!!!
    (제 미래신랑분도 엑스바스 메니아신데, 나중에 게임정모 하면 딱이겠어요 ㅋㅋ)
    산정호수에서 잼난시간 보내시구 행복하세요~!!!!
    -엘비스님과 벙개하고싶은 고칼슘올림-

  • 11. 고칼슘
    '08.10.26 5:16 AM

    추신. 전기통하는 모기채는 어캐 사용하는건가요?

  • 12. Laputa
    '08.10.26 8:18 AM

    살 찔까봐 꾹 참고 있는 브라우니...버닝에 접어들게 하시다니요..ㅠㅠ

  • 13. 딸기엄마
    '08.10.26 10:33 AM

    귀여운 엘비스님
    질문하나 있어요. 나무로 된 카스테라틀 어디서 사신건지요?
    큰것 밖에 없던데 엘비스님이 쓰시는건 작은 사이즈네요.
    알려주세요.

  • 14. 자두공주
    '08.10.26 11:25 AM

    코슷코테이블 앞에 의자는 어디서 구입하셨쎼요>??저런 모양으로 하나 사려는데 잘 눈에 안띄네요

  • 15. sweetie
    '08.10.26 12:56 PM

    아유~ 귀여워요, 귀여워!^^ 글 읽는 내내 신혼 냄새 팍팍 풍겨 주는게... 항상 그렇게 귀엽게 이쁘게 사시길 바래 보내요. 전 결혼한지 십년이 훌~ 넘어 같으니 저런 상큼한 맛은 찾아 보기 어렵고 그럼 구수한 맛만 팍팍 풍겨 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하나?!

  • 16. 아들둘
    '08.10.26 1:17 PM

    달콤하고 쫀득한 브라우니..저두 함 해야할듯...소금 한꼬집..ㅋㅋ..
    사랑과 정성의 케익 ..넘 좋아하셨을듯..
    홈베이킹의 매력은 맛도 맛이지만 정성....선물받을 분들도 엄청 좋아하실듯..저두 먹어보고 싶네요
    쌀쌀해졌어요..감기조심하세요..엘비스님 이렇게 계속 만나요...

  • 17. Terry
    '08.10.26 1:51 PM

    이쁜 남편들은 아침밥 안 먹더라..ㅎㅎㅎ

    저도 아침 못 먹거든요. 아침을 먹으면 하루종일 배가 더부룩하고 뭣도 맛이 없어요.. (다이어트 하려면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것 같어...) 갓 뽑은 커피 한 잔이면 딱인데..

    울 남편은 아침을 꼭 먹어야.. 그것도 밥으로만.. 임금님처럼 아침을 먹고 싶다니.. 으흐흑.. 전 정말 힘들어요. 저녁 식사 끝내고 설겆이를 하기도 전에 내일 아침상 차릴 준비를 하고 있음 내가 도대체 뭘 하러 시집왔나..싶다니까요.

  • 18. 스콘
    '08.10.26 2:37 PM

    잘 왔어요~(와락!).브라우니 저거....당장 만들어보려고요.
    그나저나 이제 온집이 쿠킹스튜디오화 되어가는군요!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

  • 19. 송현주
    '08.10.26 5:05 PM

    제 키친에이드랑 같은 색이네요~ 방가와라~~!!
    레서피에 버터 빠뜨리셨네요~
    몇그램인가요~~~??

  • 20. 발상의 전환
    '08.10.26 5:50 PM

    엘비스님이 제 글에 댓글 다시기를 제 남편과 엘비스님 남편 분 취향이 비슷하다 하셔서 그런갑다... 했는데 엑박 360까지 보니 증~말 비슷하군요.
    익숙한 이어폰...-.-;
    삼십대 중반인 저희 남편, 입맛은 양촌리 김회장이지만...
    노는 건 아가...-.-; 랍니다.
    오락을 너무 좋아해요...
    와우, 엑박 360, ps3, 위...거기다 psp 게임까지...
    아아~ 내가 발등을 찍었지.
    혼수로 오락기 사온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거에요...ㅠ.ㅠ

  • 21. 열무김치
    '08.10.26 6:41 PM

    조각난 브라우니 그래도 너무 감격이네요 ^^

  • 22. bistro
    '08.10.26 6:46 PM

    82배 신랑 엑스박스 대회라도 열어야 할까봐요 ㅋ
    저희집에도 콘트롤러 쥐고 사는 대형 어린이 하나 있어요.
    지금은 부모님 모셔놓고 오락하고 있네요 ㅎㅎㅎ

    저도 귀여운엘비스님의 수납의 비밀이 알고 싶어요.
    이젠 정말 수납의 문제로 더 이상 물건을 들일 수가 없을 지경이라..
    그 많은 스뎅들 무쇠들 다 어디에 살고 있는지 구경 좀 시켜주세요 ^^

  • 23. 발상의 전환
    '08.10.26 8:00 PM

    82배 엑박 대회... ㅋㅋ

  • 24. 미조
    '08.10.26 9:53 PM

    흐미~ 촛불 재활용에서 저 넘어갑니다 ㅠ0ㅠ;;
    역시나 너무 귀여우세요^^
    신랑분 생일 축하해요~~

  • 25. 귀여운엘비스
    '08.10.26 10:07 PM

    혹시라도 원글님 동생이 그러했다는 것이 아니고
    오해는 말아주시고 이러한 경우에 이렇게 된다는 통상적인 이야기를 올린겁니다.

    전쟁이 나면 여성들이 강간을 당하거나 하는 일이 있다고 가끔 방송에 나왔지요.
    그리고 그 민족을 없앤다고 강제로 임신시켜 내보내고 하는...
    동계올림픽이 있었던 유명한 곳에서도 그런일이 있었고...

    이 뭔소리냐면
    보통의 상식적인 경우는 배란일전후 일주일이 임신가능성이 높고
    그 옆으로 3일씩 가능성이있는 기간이고
    생리중에나 생리전후에는 임신이 가능하지 않지만

    강압적인 관계나 위험에 대한 극도의 공포나 또 상대방이 너무 좋거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이 될 확률이 올라간답니다.,
    실제로 실험결과 임신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간에 의한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관계의 경우 임신이 된 경우가 더 많답니다

    그리고 보통의 테스터기는 임신이되면 소변에 호르몬 물질이 섞여나오는 최소보름이상이 지나야
    나타나지만 아이가 생기면 배란이 되는 그 순간부터 입덧을 하는 특이한 제 친구처럼
    배란이되고 바로 호르몬 영향으로 그리 나타날수도 있지요.

    제가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그 아가 남동생아가 아닐수도 있지만 남동생아가일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뭔소리여 아침이라 논리적 설명이 머리가 팅~~~ ㅠㅠ

  • 26. 귀여운엘비스
    '08.10.26 10:12 PM

    미조님^^
    아껴야 잘살죠-.-;;;;;;;;;;;;
    울신랑한테 미조님이 생일축하한다고말씀하셨다고 전합니다.흐흐흐

  • 27. 어여쁜
    '08.10.26 11:08 PM

    남편분 생신 축하드려요!
    다크 초코렛이 뒷베란다에서 울고 있는데 내년 발렌타인 데이까지 모른 척 하려 했더니
    당장 브라우니를 구워야겠어요.
    그나저나,
    어디서 마~이 들어본 게임류들.-_-;;
    제 남편도 역시..입니다.
    이 잉간(?)도 생일 선물 같은 거 따로 없고 새로운 씨디 출시되면 그게 선물입니다.
    머리도 커서 저 헤드셋 끼면 진짜 웃겨요.
    11월에 새로운 게임 출시될 꺼 많다고 완전 흥분 상태입니다.
    사는게 즐겁다나 뭐라나.
    제 책상옆 나란히 줄서있는 백여개의 엑박 씨디를 조용히 한번 째려봅니다.--+

  • 28. 올망졸망
    '08.10.27 9:23 AM

    남편분~~생신축하드렸어요~~ ^^ (과거형이라는^^;;;;)
    브라우니.....흑흑...넘 부럽지만...저는 참을레요~~~
    요즘 다요트해요....ㅠ.ㅜ
    그나저나...설탕....탐나네요~~ ^^

  • 29. 한잔
    '08.10.27 10:45 AM

    헉.. 저희 신랑하고 동갑이시군요.
    근데... 너무 앳되어보이시는데요!

    허걱허걱~ @_@

    ... ps. 저희집은 제가 겜 좋아라하는 사람이라는.. ㅋㅋㅋ

  • 30. 발상의 전환
    '08.10.27 12:13 PM

    하핫...-.-; (이것은 진정한 쓴 웃음...)
    정말 비슷하군요.
    마트 갈 때마다 게임cd 진열 된 곳은 꼭 들러주신다는...-.-;
    돈이 은근히 -.-+ 많이 들어가지만, 제 남편 역시 술 담배를 안 하니까 그나마 봐주고 있네요.


    제가 엘비스님 글 보고 문자로 '자긴 엑박 게임 뭐 좋아해?' 하고 물었더니 바로 전화왔어요.
    "뭐 사주게?"
    "... -.-;"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적습니다.)
    "DOA 닌가 : 닌자가이덴 GOW : 귀여워 : 기어즈오브워 비욘드굿앤이블 오토기 SSX JSRF 페르시아의왕자 등등 그외에도 다수" 라고 적혀있네요.
    (이게 뭔 소린지~ 저는 오락의 문외한...^^; )
    더불어 PS를 전해 왔습니다. 실력은 하수라고 전해 달랍니다. 날고 기는 사람 많다고...
    어제는 닌자2 데모게임을 하던데 너무 잔인해서 저희집 자체 심의에 걸렸어요.
    (그야말로 유혈이 낭자...켁!)
    이제 애가 있으니까~
    파타퐁이라는 게임이 너무 하고 싶다고 psp까지 사더니 지금은 먼지만... 쿨럭!-.-;
    부군도 보드 좋아하신다던데, 엘비스님도 좋아하시나요?
    나중에 스키장 번개 콜? ㅋㅋ
    (그치만, 저는 이번 시즌 어려울 듯 해요...^^;)

  • 31. 귀여운엘비스
    '08.10.27 1:48 PM

    울남편은 현재 기어즈오브워.피파09.콜오브듀티4에 버닝중이라고 전해달래요-.-;;;;;
    곧 11월부터는 피파09.기어즈오브워2.콜옵5에 버닝하실계획이랍니다-.-;;;;;;
    왜이리들 진지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이머태그 알려주시면 친구등록한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발상의 전환님과 저보다 남편끼리 먼저 친해지실듯할모양입니다.
    으악!!!!!!!!!
    저희 보드장에서 만났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웃겨요 발상의 전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보드장번개 콜입니다!!!!!!!!!!!!

  • 32. 귀여운엘비스
    '08.10.27 1:58 PM

    어여쁜님~~~
    아..미치겟따...
    응근 엑박폐인들이 많네요-.-;;;;;;;;
    11월이 무슨 대단한달인냥 달력에 동그라미치고 기달리고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다른거 안하니 웃으며 참아줘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겨울되면 보드타러 다니느냐 버닝하실꺼예요.울신랑은...ㅋㅋㅋㅋㅋ

    올망졸망님~~~
    뭔 다이어트를 가을에 하세요^^
    가을은 식욕 계절이라 더 힘드실텐데-.-;;;;;;;
    전 다이어트해야지 입만 벙긋거리고 오늘도 좀전에 떡볶이랑 오뎅국만들어먹고
    지금은 만들어둔브라우니 한쪽과 에스프레소한잔마시고있어요-.-;;;;


    한잔님~
    제가 울남편머리스타일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줬더니 저래 어려보여요.
    저보다 어린거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삽니다-.-;;
    그럼 제가 째려보죠.ㅎㅎㅎㅎㅎㅎ

  • 33. 성원뿌냐
    '08.10.27 2:27 PM

    어제 울 신랑이 뭐 먹고싶은거 없냐길래
    귀연엘비스님 브라우니가 딱 생각나서 만들어 달랬어요..
    집에서 브라우니 첨 해먹어봤는데
    저 한잠 자는동안 울 신랑 떡~하니 만들어 놨네요
    레시피에 충실했다나..ㅎㅎ
    쫀득쫀득하니 정~~~말 맛나네요..
    6조각 나눠서 2개먹고 하나씩 냉동해 뒀어요..
    생각 날때마다 한개씩 야금야금~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레시피 정말 감사드려요~ ^^
    근데 버터량이 안나와있어서 대충 넣었다네요..
    엘비스님~ 버터 얼만큼 넣어야 하나요?

  • 34. 귀여운엘비스
    '08.10.27 3:00 PM

    성원뿌냐님!!!!
    죄송해요!
    버터양을 안적어놨단 지적받고 바로 고쳐놓았었는데...그전에 본걸루 만들었나봐요^^
    버터량90그램이구요!
    저도 먹고 남은거 하나씩 냉동시켜둔뒤 190도 오븐에 5분가량 데워먹었더니
    더더 맛있어요!

  • 35. 표고버섯
    '08.10.27 3:01 PM

    브라우니 완전 맛나겠어요....ㅎㅎㅎ 나도 한쪽 보내 주시징...
    아...나도 카스테라 푹꺼지기전에 몇판더 구워야 겠어요....ㅡㅡ;;
    쿠키도 구워봐야 하공....

  • 36. 그린
    '08.10.27 3:24 PM

    ㅎㅎ 약속 잘 지켜주시는 귀여운 엘비스님...
    요즘 집안일로 답답하고 속상한데
    엘비스님 글과 사진 보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저 맛난 브라우니 한 쪽 얻어먹으면 더 좋을텐데...(저의 소박한 희망사항^^)
    저도 엊그제 생일이었는데 바쁜 일로 그냥 지나가버려
    다음 주에 있는 음력 생일로 다시 챙기라고 엄포해 두었습니다.ㅎㅎ

  • 37. candy
    '08.10.28 6:12 PM

    행복하세요~~ㅎㅎ

  • 38. 지나지누맘
    '08.10.28 9:35 PM

    저 선반이 있으면 엘비스님네 처럼 수납이 꽉꽉 될까요???

    선반 지르러 가보까나!~(못찾으면 도움요청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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