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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홈메이드 치즈로 수플레 치즈 케익을 구워보아횽♡

| 조회수 : 8,057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8-10-27 12:46:54
며칠동안 묵고 살았던거 사진들입니다. ^^;

 

콩나물이랑 채소 넣고 매운 양념 넣어...

 

오징어, 굴 썰어놓은거 기름 두르고 마늘 넣어서 볶다가..


 

후루루 볶아내서 해물 소스..(이름 붙이기 힘들어요.)
원래 의도는 야끼 소스였는데..내 의도와는 다른 맛이었지만
나름 갠춘했어요.
우동면이나 밥 위에 얹어서 먹음.

 

오븐에 들어간 초코칩 쿠키들.
완성된 사진은? 없심다..^^;;

 

연두부냐구요? 아니에요. ㅎㅎㅎ 집에서 치즈를 만들어봤어요.
우유 1L, 생크림 500ml 냄비에 넣고 중불에 끓이다가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면 약불로 하고 레몬 하나를 즙을 내서 넣거나 식초 3스푼을 넣어주세요.
소금도 약간 넣구요. 그럼 이렇게 몽글몽글 해져요.
약불로 30분 정도 끓입니다.

 

면보에 받쳐서 물을 빼는 사진이에요.

 

포실포실..요때 먹어도 좋아요. 두부 같은 맛..^^

 


 

이제 면보를 꽉 싸서 냉장고에 넣어 12시간 이상 넣어줍니다.

 

그 후에 꺼내보면..짠~이런 모양이 되는거죠.
전 치즈는 잘 모르는데 리코타 치즈라고 하네영..^^;

 

포실포실..크림 치즈 맞죠? ^^
맛은 덜 느끼하면서 덜 짜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치즈 맛!
샐러드에 좋을거 같아요.

 

요 치즈를 가지고 수플레 치즈 케익을 구울겁니다.

 

치즈를 크림화 시켰는데 덩어리가 많이 졌네요. 계속 풀어줬어요. 헥헥

 

흰자 3개분의 머랭. 전 머랭 내는게 너무 너무 좋아요. ㅋㅋㅋ
100%의 머랭 말고 끝이 살짝 휘는 70%정도로 내줍니다.

 

요구르트가 없어서 레몬도 반개 짜 넣고...
한개 다 넣을걸 그랬어요. 난 레몬향이 좋은데..홍홍

 

밀가루, 콘스타치, 베이킹 파우더, 바닐라 오일, 레몬즙 살짝 넣고..
이번에 바닐라 오일을 바꿨는데 머리가 쨍할 정도로 찐한 향이 나요.
전 진한 바닐라향이 좋아요.

 

머랭 넣고 슬슬 섞기..

 

케익 틀에 넣어 탕탕! 공기 빼주기..ㅎㅎㅎ



오븐팬에 물을 넣고 스팀식으로 1시간 가량 구워줍니다.
색이 이쁘게 나오도록 이렇게 저렇게 돌려가며 구웠어요.



쫘잔~완성 ^_^

 

뒤집은 모양이 이쁘길래 뒤집었어요..ㅋㅋㅋ

 

한 김 식히고 시식해볼려고 잘랐어요.
나머지 애들은 다 냉장고로 고고슁~사실 수플레 치즈케익은 항상 실패해서
두근두근 했어요..근데!!!

 

이번은 성공이었답니다. 아싸 가오리~ㅎㅎㅎ

 

촉촉해보이나요?
맛있는 수플레 치즈 케익은 가를때 "챠르륵" 소리가 나잖아요.
이번꺼는 챠르르르르륵!!! 소리가 나네요. 후후



와앙 맛나라. 매일 아침 먹을꺼에요.



아기 이유식 만들고 단호박이 많이 남아서..양갱을 만들었어요.
근데 이 모양..웬지 익숙하지 않나요?



네..틀이 없어서 계란틀에 부어서 식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즐겁고 살 많~~~~~이 찌는 한주 되세요..^^;
(체중 2kg 불어서 심술 부리는거 절대 아니에요..흑흑..)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겸둥마미
    '08.10.27 12:59 PM

    촉촉한 치즈케잌 한조각먹고 친숙한 모양의 단호박 양갱으로 마무리를..
    와~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해지는거 같네요.
    어케 여기로 배달안될까요? 방금점심먹고 왔는데도 느므느므 맛나보여요.

  • 2. 그린키위
    '08.10.27 1:12 PM

    냉동실에 쪄놓은 단호박이 쉬고 있는데,,단호박 양갱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 3. 개냥이 아리엘
    '08.10.27 2:13 PM

    아흑 점심처묵처묵 하고왔는데두 식욕이 동하네요 치즈켁 ㄷㄷㄷ 임신한 친구가 좋아하는데 이번주에 구워갈려고 해요 정확한 재료의 그램수를 알려주세용, 저기 리코타 치즈에 소금 빼고 울 고양이 간식줘도 되겠어요 좋은 레서피 감사해요

  • 4. 꿀아가
    '08.10.27 2:20 PM

    겸둥마미님 전 어제는 화려하게 먹고 오늘은 초라하게
    컵라면으로 때웠어요. 저도 배가 고프네요. ㅎㅎ

    그린키위님. 우선 단호박을 삶거나 쪄서 부드러운 무스 상태로
    으깨주시구요. 한천(대형마트 제빵 코너가면 있어요)을 물에 불려주세요.
    전 가루 한천 썼어요. 찬물이나 우유에(전 우유로..) 넣어주심 됩니다.
    물이나 우유 한컵에 한천 두 스푼 정도 넣으시고 살살 풀어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계속 저으면서 끓이면 풀기가 생기거든요.
    이때 설탕을 식성에 따라 넣습니다. 양갱은 많이 달아야 맛있는거 아시죠?
    끈적해지면 단호박 무스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
    그 후는 락앤락같은 용기에 넣어 굳혀서 자르셔도 되구요.
    아님 실리콘 틀 같은 곳에 부으면 더 이쁘게 나오겠죠.
    식혀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주세요.

    개냥이 아리엘님
    우유 1L, 생크림 500ml,( 우유: 생크림=2:1)
    식초 3스푼이나 레몬 하나의 즙, 소금은 식성에 따라..
    (저는 1ts 넣었어요.^^)
    아 그리고 저도 고양이를 키워요. 세놈이나요..ㅎㅎ
    반가워용~

  • 5. miro
    '08.10.27 2:35 PM

    앗! 챠르륵 치즈케키 한조각. ㅡㅜ

    저도 고양이 두놈 키워요. 괜시리 반갑네요! ㅎㅎㅎ

  • 6. 해피™
    '08.10.27 4:52 PM

    엇 귤달님 ㅋㅋ

  • 7. 뮤직트리
    '08.10.27 7:58 PM

    와,, 치즈도 만들고,, 그걸로,, 치즈케익까지,,,

    오,,, 대단하십니다...

    82쿡은,,, 요리의 달인들만 모인것 같습니다.....

  • 8. 정경숙
    '08.10.27 10:11 PM

    요즘 우유가 남아 돌아 처치 곤란이고..
    치즈는 항상 부족한데 함 해봐야 겠어요..
    리코다 치즈 다른님들이 하시는건 어려워뵈던데..
    님은 참 쉽게쉽게 하시는거 같아요..
    내일 생크림 사고 레몬 사서 꼭 성공을..

  • 9. 순덕이엄마
    '08.10.28 5:47 AM

    수플레 치즈케익 두번 했다가 두번다 푸쉬쉬~~~~ 꺼져 버려 자신감 0% ㅠㅠ

  • 10. 써니맘
    '08.10.28 1:03 PM

    샤르르~~녹아 입안에감기는 그맛이란....//솜씨가부럽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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