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메밀비빔국수를 먹으러 열심히 다녔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근한 수제비가 생각 나더라구요~
안그래도 여름에 사다두었던 메밀가루도 있고해서~
고~~~소함이 가득~ 몸에좋은 메밀들깨수제비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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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거피들깨가루/국산(1/2컵), 표고버섯가루(1작은술), 애호박(1/3개=100g), 당근(20g), 대파(1/2개)
국간장(1큰술), 구운소금(약간)
※ 반죽 : 메밀부침가루(3컵), 물(1컵), 구운소금(1작은술), 포도씨유(1작은술)
※ 육수 : 물(2리터), 손질다시멸치(1컵), 양파(1/2개), 무(200g), 다시마(10*10cm)
※ 메밀부침가루는 메밀가루(국산)70% + 밀가루(호주산,미국산)30%가 혼합된 부침, 수제비, 칼국수를 만들수 있는 가루 입니다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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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물(1컵)에 구운소금(1작은술)을 녹인후, 포도씨유(1큰술)와 메밀부침가루에 넣고
찰지게 반죽하여 냉장고에 3~4시간 숙성시킨다.
② 호박, 대파, 당근은 너무 굵지않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놓는다.
③ 냄비에 물(2리터), 손질다시멸치(1컵), 양파(1/2개), 무(200g),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5분정도 끓인후 모든 재료는 깔끔하게 건져낸다.
④ 숙성이 끝난 반죽은 약불에서 끓고 있는 육수에 재빨리 적당한 크기로 얇게 뜯어서 넣는다.
※ 반죽이 서로 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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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들깨가루(1/2컵) + 표고버섯가루(1작은술)을 체에 걸러 내리고
국간장(1큰술)과 구운소금(약간)으로 간을 맞춘후 호박 + 당근 + 대파를 넣어 한소금 끓여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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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메밀 수제비에 고소한 들깨가루 맛이 어쩜 이리 잘 어울릴까요~ ㅎㅎㅎ
메밀가루와~ 들깨가루 모두 국산 제품으로 만들었더니 사먹는것보다 안심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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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들깨 수제비는 결혼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보고 반한 음식이랍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요런걸~ 왜이렇게 늦게 알았나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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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고소한 들깨 국물맛이 느껴지시나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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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메밀 반죽까지 맛을 더하니~ 한그릇 다 먹으면 든든하고 건강해 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메밀은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혈관을 강화시켜 뇌졸증을 예방하는 루틴, 치매를 예방하는 폴리페놀과 코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위장, 대장의 소화기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지방의 증가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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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고소한 들깨 수제비..
전 먹다보면 국물부터 없어져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