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에 더 맛있는 먹거리
된장과(3군데의 된장을 접종시켜 발효숙성한것)
표고버섯가루,고추가루 마늘, 멸치새우다시마가루,넣고
간을해서 한참을 끓여주면
조선사람들이 좋아하는 특유의 향이(청국장) 나면서
식욕을 당겨준답니다.
요즘 아침저녁 날이 추워서
배추는 살짝 쪄서
따듯하게 시래기된장 한가닥 엊어 먹었답니다.
시래기의 출처는
윗집 할아버지께서 해마다 주시는거구요.ㅎㅎㅎ
양이 많아서 끓는물에 데쳐서 냉동고에 봉지봉지 보관했답니다.
배추는 안동에서 제일 높은산에서 친환경재배한 배추라면
남편이 몇포기 구해왔더군요.ㅎㅎㅎ
오늘하루도 좋은일 많이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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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이네
'08.10.10 7:59 AM아~배추의 노오란 속살이 너무도 고소할 것 같아요^^
시험은 무사히 잘 치루셨나요? ㅎㅎ2. 윤주
'08.10.10 8:06 AM배추는 찜기에 찌고.... 된장 양념해서 볶은 시레기를 고기처럼 배추에싸서 먹는 반찬인가 보죠.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느낌 전달이 ...ㅎㅎㅎ
3군데의 된장을 접종시켜 발효숙성한것....어떻게 하신다는지 감이 안오는데 비법전수 부탁드려요.3. 금순이
'08.10.10 8:29 AM진이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메뉴는 어떤 반찬였나요?
저는 어제저녁 반찬 그대로 ...ㅎㅎㅎㅎ
윤주님 안녕하세요.
시래기 된장과 갖은양념 넣어서 버무려
물넣고 자작하게 한참을 끓여 국물이 시래기에 베이게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변
3군데 된장은
우리집 친정엄마된장이
너무 짜서 도저히 먹을수 없어서
시집고모집댁 된장이랑
마마님 청국장이랑
진안의 유기농된장(4년 넘은것)이랑
친구가 보내 청국장가루랑
콩삶아서 콩물이랑 소금이랑 위의 재료들을 같이 넣고
손으로 혼합해서 숨쉬는장단에 넣어서 두었더니
노랗게 발효숙성 되어서 맛있는 된장이 재탄생 되었답니다.
그리고 겨울에 된장 만드는 시기에 했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4. 푸른두이파리
'08.10.10 8:48 AM늘 양질의 식살하십니다^^
배추쌈은 달콤하니 맛있겠어요..저도 어머님 해드려야겠어요5. 금순이
'08.10.10 9:19 AM푸른두이파리님 잘 계시지요.
양질의 식사요.ㅎㅎㅎ
요즘은 너무 바빠서 대충대충입니다.
한번씩 보양식 해 먹어야하는데 ㅎㅎㅎ
푸른두이파리님 정말 효성이 대단하세요.
하루종일 어머니 돌봐드리고
또 배추 찐것 보니까 어머니 생각하시고
그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귀하세요.
푸른두이파리님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6. 라벤다
'08.10.10 10:26 AM금순이님 소녀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랬어요...
새 배추가 벌써 보이는 걸 보니 김장철이 멀 잖았네요.
달디 단 찐 배추...침이 꿀걱 넘어갑니다~7. 금순이
'08.10.10 11:08 AM라벤다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목소리요?
목소리 예쁜사람들 얼굴은 별루라도 하더군요.ㅎㅎㅎ
미리 알았으면 사과 보내면서 배추 조금 보내드릴껄 그랬네요.
자랑만 하고 침 넘어 가게 해드려 미안하네요.ㅎㅎㅎ
요즘 배추 맛있다고 하던데요.
배추 쪄서 쌈장에 싸 드셔보셔요,
달달하니 특유의 향이 입감을 도와주고 좋더라구요.8. 소소
'08.10.10 11:42 AM맛나겠어요~ 배가 고프다는.. 점심시간도 다가왔네요.. 쩝
9. 야들야들배추
'08.10.10 6:24 PM저도 요즘 엄마가 직접 말리신 시래기를 가져온 게 남아서 계속 시래기 된장국을 끓여 먹는데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저는 그냥 된장에 멸치, 다시마 가루랑 고추장 조금, 매운 고추를 넣어서 칼칼하고 정말 맛있어요.
많이 먹어도 별로 살 찌지 않는 듯한 느낌도...이건 착각인가요?ㅎㅎ10. 뽀쟁이
'08.10.10 7:54 PM오~~오~~~ 그저 감탄사만 나와요~~
11. 순덕이엄마
'08.10.10 8:22 PM정말 정말 맛있겠군요. 쓰읍~ ㅠ
12. 생명수
'08.10.11 1:00 AM배추의 노란색이 꽃같네요. 너무 맛있게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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