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오랜만이라 글쓰기도 쑥스럽네요...
이상하게도 여름만 되면 베이킹을 쉬게 되네요.
슈가케익 배우는 것도 거의 끝나가는데 아직도 커버링이 서툴러서 쩔쩔매고 있답니다.
바부탱이 물푸레...ㅠ.ㅜ
이 카네이션 케익은 한달 전에 만든 것인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다 만들고 보니 그럭저럭 귀엽습니다.
근데요... 여태껏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케익 뒷면에 카네이션을 세팅하는
깜찍한 센스~^^;;;
웁스~~ 지금 모니터 가까이 들여다보지 말아주세요 ㅠ,ㅜ
지금까지 여섯개의 케익을 만들었고 다음엔 슈가반죽을 이용한 보석상자와
제가 가장 고대하고 기다리던 엠브로이더리 케익을 끝으로
짧지만 즐거웠던 슈가케익 과정이 끝납니다.
제가 배우는 반은 모두 미시들이라 수다 떨다보면 수업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지만
선생님도, 같이 배우는 학생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라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달콤쟁이 케이트 선생님
푸근한 서영씨
귀여운 새내기주부 승희씨
그리고 얼마전 예쁜 아가를 보신 주니선생님
서로 잡은 손이 오래도록 정겨웁기를....
http://blog.naver.com/unij64
1. 찌우맘
'08.10.10 12:25 PM이것이 정녕 손수 만드신거라는 말씀??
숨 넘어갑니다...넘 예뻐여~~2. 홍시마미
'08.10.10 1:58 PM넘 이뻐요 ^^ 물푸레님 정말 대단하세요 . 손이 너무 아름다우실것 같아요.
3. 송이삼경
'08.10.10 2:43 PM세상에
넘 이뻐요
모니터 가까이 볼수록 더 이쁜데요^^
주름 예술입니다...꽃은 또 어떻구요
이쁘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ㅎㅎ4. 소소
'08.10.10 2:57 PM솜씨 예술이십니다. 어케 저렇게 짜서 만드실까...오호호
5. bistro
'08.10.10 4:00 PM헉 이거 배운다고 아무나 되는 거 아니겠지요...
이건 정말 예술의 경지 @.@6. 하얀책
'08.10.10 4:00 PM우와............ 예술이십니다.
허거거....7. 소금쟁이
'08.10.10 4:30 PM헉...놀라와요...정녕 손으로 만든건인지...
님 솜씨에 꼴까닥 침넘기며 보고 가요...8. 야들야들배추
'08.10.10 6:28 PM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합니다. 멋지네요.
9. mulan
'08.10.10 6:29 PM레이스가 하늘하늘 ... 손뜨개 한것 같아요. 우와우...
10. 뽀쟁이
'08.10.10 7:54 PM와~~ 귀여울 뿐 아니라 하늘하늘 정말 이뻐요~
11. 순덕이엄마
'08.10.10 8:20 PM이거 먹는거임니콰?
조...종이로 만든거 같아요~~~ ;;;;;;;12. 물푸레
'08.10.10 8:58 PM찌우맘님...과분한 칭찬이시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홍시마미님... ㅎㅎ... 손이 미운 편은 아니지만 홍시마미님의 예쁜 상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고 할까요?^^;;
송이삼경님... 정말요? 아마도 약간의 꽃단장(?)을 거쳐서 그럴거에요^^
소소님... 아... 이건 버터크림과 깍지를 이용해서 만든 꽃이 아니구요, 슈가케익은 설탕반죽으로
여러가지 커터와 기구들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랍니다^^
손을 많이 사용해서 늘이기도 하고 구부리기도 하는... 일종의 공예입니다.
bistro님... 누구든 배우면 할수있는 것이에요^^ 저도 배우기 전에는 어떻게 저렇게 만들수가
있을까.. 했었답니다. bistro님도 일일클래스라도 한번 해보시면 아하~ 하실거에요^^
하얀책님... 감사해요~^^
소금쟁이님... 사실 잘하시는 분들 보시면 제 케익이 얼마나 엉성하다실지....
큰 칭찬 감사합니다^^
야들야들배추님... 네~ 정말 사람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저 또한 느낍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솜씨를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실제 꽃인듯 착각이 들 정도로요...^^
mulan님... 네~ 프릴은 정말 배워두면 정말 요긴한 작업이더군요. 프릴 하나만 주어도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구요, 프릴 위의 다이아몬드 무늬는 아이싱으로 작업한 것이랍니다^^
뽀쟁이님... 웨딩케익인데 제가 체크무늬 리본을 장식하는 바람에 약간 귀여운
분위기가 나네요.... 원래는 뽀쟁이님 말씀대로 하늘하늘~ 해야하는 케익입니다^^
이쁨주셔서 감사합니다~13. 물푸레
'08.10.10 9:00 PM앗! 순덕이엄마님이시군요^^ 전 82쿡에서 첨 뵀는데 명성이 자자하신 분이시더군요^^
ㅎㅎ.... 설탕반죽이라 먹는 것이지만 힘들여 작업했는데 걷어내고 드시는 분이 대부분이라네요^^;;;14. 이베트
'08.10.11 12:08 AM어머,,물푸레님~^^
진짜 오랜만이시네요~(웬 친한척??ㅎㅎ)
그렇잖아도 보이시질않아서 궁금햇엇어요..ㅎㅎ
언제쯤 새로운 레시피들고 또 짠~하고 나타나실려나 기다렸는데,,
반가운 마음에 댓글달려고 로긴햇어요..
자주좀 나타나 주세요~^^15. 오드리쿡
'08.10.11 8:31 AM와~~~
블라우스가 나플거리는것같아요....어쩜...
정말 섬세하네요...부러워요.16. 하나
'08.10.11 9:08 AM꽃이 색감이며~ 자태며 너무 예쁘네요~
설탕요리 매력이 팍팍 넘치네요~17. 메이루오
'08.10.11 11:16 AM - 삭제된댓글살랑살랑 목에 감기는 쉬폰(원단) 같아요. 정말 감각적인 케잌이예요. 먹기 아깝겠다...
18. 려니
'08.10.12 12:01 AM너무너무 이뽀여.. 정말 배워보고 싶네요~
19. 유지니맘
'08.10.12 12:33 PM아 .. 같은 손인데 ..
내 손은 ...... 뭐에 쓰는 물건인고 .......ㅠ
정말 넘 멋지십니다..........................
죽어도 못배우겠고
눈으로만 실컷 보고 갑니다20. 물푸레
'08.10.13 10:37 AM이베트님.... 앗! 저 친한척 해주시는것 좋아요~~^
저 기다려주셨다니 정말 감사해요*^^* 제가 뒤늦게 운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레시피 올리기가 많이 뜸해졌네요...
조금 익숙해졌으니 좋은 레시피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오드리님.... 저도 배우기 전엔 오드리님처럼 마냥 부러웠더랬어요^^
직접 한번만 해보시면 아하~ 나도 할수있네^^ 하실거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메이루오님... 사실 저건 소장용이라 안에 케익대신 스티로폼이 들었답니다^^;;
려니님.... 슈가 전 과정은 아니더라도 저처럼 간단하게 몇가지 정도만 배워도 훌륭한 케익을
선물하실수 있어요. 꼭 한번 배워보세요~
우지니맘님.... ㅎㅎ... 저도 똑 같은 손인데요...^^;;
제가 겸손해보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한번 해보시면 정말 손재주 없다하시는 분도
예쁜 케익을 만드실수 있으니 너무 자책마세요.
저도 생각만큼 손이 안 따라줘서
저 케익을 만드는 과정 과정마다 정말 부족해.. 왜 이래... 그랬는데
막상 다 모여서 한개의 케익이 완성되면 그럴듯해진답니다^^
사.실.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7804 | 영화 카모메식당의 '시나몬롤'따라하기- 14 | 달콤이 | 2008.10.13 | 6,632 | 49 |
27803 | ♡ 녹차나무꽃 10 | 물푸레 | 2008.10.13 | 4,029 | 54 |
27802 | 딱 마음에 드는 맛--에스프레소 바베큐소스 돼지갈비 13 | 체스터쿵 | 2008.10.13 | 12,872 | 38 |
27801 | 처음 담궈 본 간장게장과 새우장..드디어 맛 봤어요..^^ 16 | 꿀아가 | 2008.10.13 | 10,215 | 67 |
27800 | <바삭바삭한 돈까스>를 아들에게 만들어 주었어요. 13 | 에스더 | 2008.10.13 | 21,139 | 200 |
27799 | 카쁘레쩨와 와사비맛 아보카도사라다 레서피... ^^;; - .. 18 | 부관훼리 | 2008.10.13 | 8,807 | 99 |
27798 | 몽블랑도전기. 6 | 책만드는이. | 2008.10.13 | 4,244 | 62 |
27797 | 아이고~까다로운 손님! 초대상 13 | bistro | 2008.10.13 | 20,848 | 96 |
27796 | 김치 담아드시나요?(친정엄마표 김치에서 탈출하세요~) 35 | 차이윈 | 2008.10.13 | 23,261 | 348 |
27795 | 요리랄건 없지만 '부추전"- 4 | 은행낭구 | 2008.10.13 | 5,576 | 12 |
27794 | 홍삼 이제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11 | 함박꽃 | 2008.10.13 | 10,531 | 64 |
27793 | 82없인 못살아 - 남편 생일상차림 41 | 여름나라 | 2008.10.13 | 30,336 | 217 |
27792 | 생일상 직접 차려보신 분~~ 9 | heyjude | 2008.10.12 | 11,223 | 65 |
27791 | 둥이맘님 갈비찜 도전기 후기예요^^* 5 | 비바 | 2008.10.12 | 6,422 | 21 |
27790 | 저 지금 곶감 만든답니다 ㅎㅎ 14 | 진이네 | 2008.10.12 | 6,641 | 52 |
27789 | 삼겹살과 라클레트 49 | 베를린 | 2008.10.12 | 8,165 | 27 |
27788 | 파강회를 만들면서 12 | 민무늬 | 2008.10.11 | 5,515 | 18 |
27787 | <하나>님 만두 & 붕장어 간장 조림 ^^ 5 | 환범사랑 | 2008.10.11 | 6,861 | 68 |
27786 |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찜 17 | 둥이맘 | 2008.10.11 | 12,025 | 40 |
27785 | 파티음식 대여섯가지... ^^;; - >')))>&.. 29 | 부관훼리 | 2008.10.11 | 17,926 | 118 |
27784 | 한 분이라도 모르신다면(36) - 두부조림과 콩나물볶음 49 | jasmine | 2008.10.10 | 44,657 | 280 |
27783 | 쉽지 않은 꼬막무침 21 | 혼스비 | 2008.10.10 | 8,248 | 35 |
27782 | 20 | 물푸레 | 2008.10.10 | 6,504 | 52 |
27781 | 오늘은 지민이의 첫생일 8 | 비스코티 | 2008.10.10 | 7,870 | 64 |
27780 | 가을에 더 맛있는 먹거리 12 | 금순이 | 2008.10.10 | 12,376 | 73 |
27779 | 국물이 맛있는 계절 호박대국 13 | 경빈마마 | 2008.10.10 | 8,760 | 72 |
27778 | 맞벌이 부부의 아침식사 14 | Anais | 2008.10.10 | 14,201 | 44 |
27777 | 고기가 헤엄치고 지나간 국과 딸아이 도시락 22 | 하얀책 | 2008.10.09 | 20,477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