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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잘가요,우리들의 요정

| 조회수 : 15,202 | 추천수 : 149
작성일 : 2008-10-05 07:28:43



어제 마지막 떠나가는 그녀를 보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잠도 안오고
심란해 하다가 만든 들국화케익입니다

두 아이를 두고 제대로 발길이 떨어질까
죽어서도 자유롭지 못할 그녀의 인생이
너무 슬프고 가엽습니다

살아있을 때
박수도 격려도 주지 못한 무심한 팬이어서
참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onnie
    '08.10.5 8:39 AM

    저는 제가 최진실의 팬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되돌아보니
    최진실을 싫어했던 적도 없고
    오히려 그녀가 나오는 작품들을 다 재미 있게 봤더라구요.

    정말 만인의 연인이었고, 우리들의 요정이었네요.

    저 역시 이제야 제가 팬이었음을 인정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잘 가요, 우리들의 요정'

  • 2. 라벤다향
    '08.10.5 9:40 AM

    잘가요.우리들의요정....

    맞아요.그녀는 우리들의 요정이자 영원한 연인이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슬픔이 잦아들었지만

    그래도 안타까운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 3. may
    '08.10.5 10:02 AM

    저도 팬이라고까지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영결식이나 장례식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륵 흐르더군요.
    아이를 낳고 보니 새삼 아이들이 걱정되고...
    신랑이 좋아하던 내마스...보며 저도 많이 즐거워했었는데
    아침에 택시타고 가다 그 집 앞을 지나며 또 슬퍼졌답니다.

  • 4. 진냥
    '08.10.5 10:22 AM

    그러게요,
    마음이 스산해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뭐 그리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녀가 나온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봤네요
    최근 너무 말라서 정말 안쓰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내니 마음이 아파요

    예쁜 케이크 보니까...참 그녀는 사랑받는 사람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마음의 위안이 되었네요

  • 5. 싸리꽃
    '08.10.5 11:01 AM

    음.....케익은 저리도 이쁜데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에서 축제때 그녀가 머리에 썼던 화관이 생각납니다.
    날씨 탓인지 마음이 서늘해 집니다.

    화사한 저 케익....님의 마음이 따뜻해서 먼길 가는데 춥지 않겠지요.

  • 6. 러브리맘
    '08.10.5 11:31 AM

    저 역시 몇 일동안 마음이 안좋아요.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밟힙니다.

    재혼한 아빠, 자살한 엄마... 아이들이 커서가 더 걱정되요. 더군다나 충동적인 자살이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케잌만드시는 님의 맘이 어떠셨을지 공감이 됩니다.

    정말 은은한 케잌이네요.

  • 7. 갈대상자
    '08.10.5 11:46 AM

    전 기독교인입니다

    신앙생활보담은 교회생활을 더 잘하는 그런 교인입니다

    오늘아침 샤워를 하다 갑자기 눈물이 주르르르....

    너무나 잘못 살고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요즘 자살하는 연예인들을 보면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얼마나 이기적으로 믿고있으면 그런상황까지 사람을 몰고갈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아마도 제게 회개할수있는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시나 봅니다

    믿는다 하면서 나와 주님의 관계
    그리고
    나와 교회의 관계만을 생각하며 살다보니 정작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뒤에두고 산것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내자신이 욕먹을 일도
    하나님을 조롱당하게 하지 않아도 될것을 왜 이렇게 나만을 생각하며 살게 되었는지....

    조금더 눈을 크게뜨고 가슴을 열고 귀를기울이며 살게해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주님의 영이 살아움직이는 그런 믿는자가 되고 싶습니다

  • 8. Artemis
    '08.10.5 2:19 PM - 삭제된댓글

    그 웃음이 참 좋았는데...이렇게 슬프게 가버리다니 정말 가슴 아픕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몇일째 왜 그녀의 웃는 얼굴이 보일까요.

    이렇게 케익을 만들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그녀를 위해 기도를 해줬으면해요.

  • 9. 미조
    '08.10.5 2:58 PM

    저두 오늘 예배가니 목사님이 진실씨 얘기를 하더군요.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마감할 인생이 아니었는데...
    케잌이 너무 아름답네요.

  • 10. 꽃게
    '08.10.5 3:36 PM

    늘 꽉찬 당찬 모습뒤의
    가녀린 그녀의 어깨위에 놓여있던 삶의 무게들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제대로 치료만 받았어도 저렇게 가지는 않았을텐데...

    너무 맘이 아파서
    며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 11. 스위트피
    '08.10.5 3:40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아이들 잘 자라길 바랍니다.

  • 12. 안젤리나
    '08.10.5 4:44 PM

    이렇게 답글로나마 그녀에게 글을 남길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케잌이 그녀 만큼이나 에쁩니다.
    제가 정말 할려다가 마음속으로만 한말
    "잘가요, 우리들의 요정"

  • 13. 초코봉봉
    '08.10.5 5:01 PM

    화사하고 상큼하던 그녀만큼 케익이 아름답네요.

    전 왜 놀러가자고 지인들이 해도 동생만 보내고 자신은
    엄마곁을 지켰다는 환희얘기가 그렇게 제 마음에 걸리는지~~
    그아이가 엄마를 끝까지 지키지못한 죄를
    멍에처럼 마음에 담고 살지않았으면 하네요.

    두 아이가 엄마의 햇살같은 미소를 닮아 밝고 곱게 자랐으면 좋겠군요.

  • 14. 아이슬린
    '08.10.5 7:49 PM

    얼마나 울엇는지 모르네요..
    이렇게나마 명복을 빌수 있게 케익을 만들어주시니 제가 다 고맙네요~
    너무나 사랑스럽던 그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그녀..
    잘가요..우리들의 요정.........
    아이들 힘들지 않게 진흙길 말고 마른길만 가도록 인도하소서...

  • 15. Highope
    '08.10.5 7:53 PM

    저도 heyjude님의 따뜻한 글을 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엄마를 잃고 힘들어할 그분의 자녀들과 남겨진 가족들 친구들이
    이 힘든시련을 딛고 속히 기운 차리시길 간절히 기도하게 되네요.
    엄마의 긍정적인 부분과 장점만을 가지고 두아이들이 밝고 맑고 예쁘게
    자랄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16. 짜장
    '08.10.5 9:28 PM

    그 케익을 만들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마음이 참 이쁘네요..케익보다 더~~~~~~~!!
    좋은곳 으로 가길 바랍니다..

  • 17. shortbread
    '08.10.5 9:31 PM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저도 이케잌 사진 위에 더불어 잘 가라고 기원할래요~^^

  • 18. 소박한 밥상
    '08.10.5 10:30 PM

    따뜻한 마음 씀씀이시네요


    살아있을 때
    박수도 격려도 주지 못한 무심한 팬이어서
    참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동감......

  • 19. 엔젤아이
    '08.10.5 11:37 PM - 삭제된댓글

    저도..
    늘 그냥 잘 견디기에 그러려니만 했지...
    힘들었을텐데 힘내라는 말 한마디도 못해줬네요..
    미니홈피에 들려서도 이쁘다 며 사진만 둘러봤지....정말 격려의 말도 박수도 주지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표현해주지 않은걸 저도 후회하는 요즘입니다.

    하늘나라 에서 환희 준희 잘 크도록 지켜봐줘요..~~

  • 20. 저푸른초원위에
    '08.10.5 11:59 PM

    저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1. tazo
    '08.10.6 12:17 AM

    저도 실은, 아래에 부추전과 된장국먹고 치우고 잠깐 컴퓨터를 켰더니 그뉴스가 한국인터넷속보로 나와있어서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한국은 아침 8시경이었겠지요. 요즘 나오는 사람들은 전혀 몰라도 이배우는 고등학교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분이라..
    암튼 저도 참 이상하게 힘들었습니다. 나라밖에 있는 저같은 사람도 힘들었는데
    한국에 계시는분들은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 짐작이 힘듭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22. 매발톱
    '08.10.6 1:48 AM

    그녀를 생각하며...요즘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는 그만 그 살벌한 연예계에서 벗어나서 조용히 살 수도 있었는데...
    너무 일찍, 오래 그 세계에 머물어 다른 삶의 방법을 알지 못해
    상처를 치유할 기회를 얻지 못한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녀를 생각하며 아마 오랫동안 마음이 아플 듯합니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23. 푸른거북이
    '08.10.6 2:00 AM

    저도... 잘가요, 우리들의 요정.

    케익 너무 예뻐요.
    은은한 미소로 웃는 생전의 그녀 모습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녀를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간 현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는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기를...

    아이들, 탈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길, 꼭....... 그리 되길...
    기도합니다.

  • 24. 라벤다..
    '08.10.6 2:46 AM

    정말 좋은분이네요.. 훌쩍 가버린 진실씨가 보고싶어질려구 그래요.. 어제 참 많이 울었어요..
    최진실씨 꼭 한번 보고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영영 볼수가 없게 되어 버렸으니..
    아직도 믿기지않지만 ..잘가요.. 우리들의 요정.. 나의 추억 한부분이 떠나가는 기분이 들어요..

  • 25. 야옹조아
    '08.10.6 3:43 AM

    너무나 슬픈케잌이네요.고인의명복을빕니다

  • 26. 올가을향기
    '08.10.6 6:34 AM

    진실씨의 해맑은 미소를 닮은 케익이네요.
    그의 팬이었지만 그에게 댓글한번 못달아본것 후회해요.
    이런 무관심에 후회를 해 보네요.
    끝까지 아이들 챙기고 씩씩하게 사는 모습이 넘 예뻤는데 .....
    하늘나라에선 평안하소서.

  • 27. JuJu
    '08.10.6 7:45 AM

    그녀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그녀의 팬이라 생각한 적 한번도 없구,
    자게에서 그녀를 비하하는 글을 볼때에도 왜그리 욕을 먹을까
    그저 무심히 지나가 버렸어요.
    그녀를 대변해주고 두둔해주는 글을 별로 읽은 기억은 별로없고,
    저도 그러지 못했구요
    이런 무심함 때문에 그녀가 더욱 외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마음아파 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소식을 들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는 얘기처럼 입에
    거품물고 우리 사회가 왜이런가? 도대체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가 왕따 당하는 동안 왜 도움을 주는 친구는 없었나 하고
    의아해하지만,
    우리 어른들도...우리 엄마들조차도 그런 왕따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무...심...함...으로요...
    참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서운하다는 그말이 너무도 미안해지네요.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
    어느 것으로라도 엄마의 자리를 채워줄 수는 없겠지만,
    그 아이들의 삶이 아주 많이....아주 많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을 주는 풍족한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28. 시골풍경
    '08.10.6 9:35 AM

    진실씨??

    좀 더 견디지 그려셨어요,,

  • 29. 쥬드야
    '08.10.6 9:40 AM

    그녀가 주인공인 드라마마다 안본적이 없을정도로 그녀의 작은 팬이었었지만
    그녀가 악플로 고생할때 선플한번 제대로 달아본 적 없는 못난 팬이었네요..
    정말로 죄송합니다ㅠㅠ

    어제그제 그녀의 영결식보면서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이 허전함을 어찌 채울지... 저도 힘이 드네요..

    부디 조용하고 좋은곳에서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

  • 30. 얼음공주
    '08.10.6 9:56 AM

    처녀적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귀여운모습에서 세파에 얼굴살이 빠진 아줌마로 변해가는 그녀..
    그 아줌마였던 그녀 자식둘을 끌어안은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그런 아줌마이자 엄마였던 그녀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그녀라면 우리네와 달리 잔다르크처럼 아이들의 성도 바꾸면서 당차게 살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그녀의 죽음이 정말 슬픕니다.

  • 31. 영너머
    '08.10.6 10:14 AM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

  • 32. Anais
    '08.10.6 10:47 AM

    저 역시...그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녀가 걸어왔던 삶을 되돌아보니...
    솔직하게는 그녀의 명성이나 화려한 모습이 부러운 반면 여자로서
    아이둘을 혼자 키우며 마음 고생했을..그리고 남편의 자리가 너무도 그리웠을 그녀가
    느껴집니다.
    아버지 없이 자라 아무래도 더 외로움이 정신적으로 컸을 그 자리에 대한
    우울함이...최근의 안좋은 상황과 겹쳐 이런...너무 안타깝고 당황스러운 일이..

    부디 다음 생이 꼭 있어서 그녀가 하고자 했던 평범하지만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양 껏 행복하게 누리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 33. 미피부
    '08.10.6 11:25 AM

    며칠동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제 젊은날의 시간을 함께
    보내서일까요...

    제 추억속에 종종 그녀가 있었는데...

    진실씨가 나오는 드라마도
    정말 재밌었어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 34. capixaba
    '08.10.6 12:34 PM

    내 입의 악마를 잠시 잊고 살았었나봅니다.
    두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렇게 간 그녀의 모습이 슬픕니다.

  • 35. 짜부
    '08.10.6 12:45 PM

    신애홈피에서 최진실 아들 딸을 보았어요... 넘 예쁘고 잘 키웠더라고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예쁜 자식들을 놓고 갔나싶네요 짧은인생이지만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6. 백하비
    '08.10.6 12:59 PM

    잘가요 우리들의 요정^^슬프지만 웃으면 보내드립니다.
    전 그녀의 팬이라기 보단 그녀를 존경했어요.
    저도 싱글맘이라 그런지 정말 그녀가 존경 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의 엄마로서 그녀의 처신과 행동을 정말 존경했습니다.
    그 아이들의 기억속엔 존경스런 엄마로 사랑하는 엄마로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마음 아파할 일은 없겠지요~명복을 빕니다.

  • 37. heyjude
    '08.10.6 1:26 PM

    그녀의 인생에 수많은 고난을 지켜보면서
    그녀는 강하니까 잘 해쳐나가리라 생각했는데
    실은 외롭고 여리고 약한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혼자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을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의 인사한마디 전해주지 못한게 미안해서
    케익 만들면서 많이 울었어요...

    죽은 다음에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했는데
    저처럼 마음의 부채를 가진 분들께
    작은 추모의 장이라도 된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예요

  • 38. 유지니맘
    '08.10.6 2:02 PM

    어릴적 개인적인 작업때문에 그와 차 한잔을 마셨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짦은 시간이였지만 같은 작업을 했었던적도 있었다지요

    아직도 그때 차 한잔을 사이에 두고 함께 찍은 그의 환한 얼굴이 제 앨범엔 자리잡고 있는데 .
    그 사람은 제 얼굴도 이름도 잊었겠지만 ..........

    제 기억은 20여년전 그때 그 순수했던 작고 여린 . 환한 미소로만 간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쁜 케잌 ... 너무도 감사합니다

  • 39. 까미언니
    '08.10.6 4:30 PM

    살아있을 때 박수도 격려도 주지 못한 무심한 팬이어서 참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이 말..정말 동감하네요..
    왜 예쁘다.. 멋있다.. 격려해주지 못했을까.. 맘이 너무 아파요..
    하늘에서 두 아이들 지켜주며.. 그곳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40. 콩선인장
    '08.10.6 5:17 PM

    장례식 장면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녀의 미소가 생각나서 슬프고
    그녀의 아직은 너무나 어린 아이들이 생각나서 울었습니다.

    그 순수했던 모습 이제는 볼 수 없다 생각하니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1. 팩찌
    '08.10.6 6:32 PM

    원글님, 마음 참 고우시다.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저런 예쁜 케익도 만드시고...

    경찰관에게 엄마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던 아이들 생각에

    너무 맘이 아파서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어젠 친구들이랑 만나서 그녀에 대한 얘기를 하며,

    힘들 때 혼자서 울지말자,

    자주자주 연락하자,

    혼자가 아니라는 걸 항상 생각하자고 다짐했어요.

    그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편안히 쉬기를.

  • 42. 유이
    '08.10.6 8:17 PM

    잘가요 우리들의 요정.
    그 웃음 잊지 않을께요.

  • 43. 대박
    '08.10.6 10:31 PM

    이렇게 여러분께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거를 보면 ~~~
    역시 그녀는 우리의 요정,영원히 기억속에 남을거 같이요.

    저세상에서라도 평온하게 살아가길 빕니다.

  • 44. dd
    '08.10.6 10:56 PM

    이거....한겨레신문에 한번 보내보세요
    82쿡에서만 보기 아까와요
    예전... 쓰리메가 광우케잌과 함께 82쿡..올해의 요리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82쿡 요리책 하나 만들어서 그 돈 좋은 곳에 쓰면 좋을텐데요
    꼭 요리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세상사는 이야기도 함께 넣어서 말이예요

  • 45. 루루
    '08.10.7 4:02 PM

    도저히 댓글을 안달고는 ...

    제 컴.. 바탕 화면을 목도리 두른 그녀모습으로 채웠네요

    너무 맘아프고 안쓰러워 견딜수가 없답니다

    이승을 떠난지금 저승에서 그녀 역시 울고 있지않을까

    계속 그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외로워서 갔을까 !

    얼마나 지금 후회를 하고있을까! 만날수없는

    아이들때문에....

    어느 화면을 봐도 항상 그녀는 미소 띄운 얼굴이었네요

    백만불짜리 미소 ...

    순수하고 캔디요정같은 미소

    막...일어나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그 미소 .....

  • 46. 소소
    '08.10.7 4:17 PM

    출근길에 듣구 넘 충격적이었죠.. 농담하는줄 알았어요...
    참 독한면도 있고, 긍지도 있고.. .그랬던 배우인데.. 안타까워요.. 귀엽성있는 얼굴하며 밝은미소.. 딱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쉽고 눈물나고 그러대요...
    그순간 만큼은 아기도, 친구도, 가족도 모두 위로가 안되었던거죠.. 그런 일로 힘들어할 사람은 안생겨야 할텐데.. 마음써주고 배려해주고 남들에게 상처주는걸 무척 경계하는 그런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해요...

  • 47. 혜주맘
    '08.10.7 4:41 PM

    자기를사랑하는 팬들이 조용히,
    하지만 따뜻한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지 못함이 정말 섭섭하고..
    오늘은화가 납니다...

  • 48. 배낭여행
    '08.10.7 5:10 PM

    ㅠㅠ

  • 49. 뭉크샤탐
    '08.10.7 9:28 PM

    저승길에서도 어 이게 진짜야? 아이들 생각하며 가슴을 치고 통곡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50. 뚱아
    '08.10.8 12:07 AM

    결국 최진실은 자식보다, 엄마보다, 동생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했었네요. 자신의 자식에게, 부모에게, 혈육에게 자신보다 더, 조금만 더 한 애정이 있었다면 스스로를 버렸을까요?.......난 최진실의 이기주의에 인간성의 회복에 회의를 느낍니다.

  • 51. 달콩
    '08.10.8 12:33 AM

    그녀의 죽음을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파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예쁜 두아이를 잠시 잊고 스스로를 져버렸을지....

    생각해보니 저도 그녀의 팬은 아니었는데...그 자리가 알게 모르게 컸나봐요
    항상 예쁘게 웃는 모습으로 자리잡았던 그녀였기에 모두에게 충격이 컸던듯해요
    그런 그녀가 저세상에서도 맘 편히나 있을수 있을지...
    두 아이들...잘 자라주길 기도할께요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 52. 부동심
    '08.10.8 9:41 AM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아픕니다. 애들 생각에 그 발걸음이 얼마나 힘겨웠을까 생각하니 자식 키우는 같은 엄마입장에서 그저 한숨과 눈물만 흐르네요. 두 아이들이 열심히 살았던 엄마 모습만 기억하며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늘 곁에서 아이들 지켜보며 못다한 행복 편안함 누리시길...

  • 53. **별이엄마
    '08.10.8 9:47 AM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어떻게 옮겼을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더니....
    그 순간! 누가 잡아주는 사람만이라도 있었더라면 ...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안타까울뿐이네요.

  • 54. 미리내
    '08.10.8 12:51 PM

    조금만 더참지 .... 왜다시는 오지못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는보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셨나요..
    마음이 아프고 가슴한구석이 응어리진것같네요..

  • 55. 씩씩맘
    '08.10.8 10:29 PM

    아... 너무 아프네요... 마음이...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 댓글들 모두 제가 쓴것 같아요...
    진실 언냐 살려오고 싶어요 ㅠㅠ

  • 56. 소금별
    '08.10.9 12:36 PM

    이리되고보니,
    그녀가 더 없이 귀엽고, 살뜰해뵈고, 참 예뻤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그녀가 머므른곳에 인사라도 건네러갈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57. 나무
    '08.10.9 3:37 PM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정말 아직도 믿어 지지가...정말 너무너무 우울하네요...
    부디 다음 생에는 행복하길..

  • 58. 빙고
    '08.10.9 4:25 PM

    오늘 아침 tv에서 그녀의 예전 인터뷰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는데..ㅠㅠ
    지금 이글을 읽으면서 또 눈물나고 마음이 아프네요.
    2005년 장미빛인생으로 복귀하면서..당시 인터뷰시에 악성댓글을 보지 말고, 무시해야지
    하면서도 컴퓨터에 앉아서 악성댓글들을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고..
    얼마나 오랫동안 시달려 왔을지..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제 그곳에서는 마음 아프지 말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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