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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형케익 과정샷이예요~~

| 조회수 : 5,743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5-08 00:23:08
지난주에 인형케익원데이 수업하신 분이 부탁해서 찍은 과정샷이예요
언젠가 한번 찍어봐야지 하면서도 맨날 까먹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자료를 남기게 되었어요
인형케익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 한번 보세요~


3호,2호,1호를 쌓아서 샌딩을 마친 상태예요
중간에는 랩으로 다리를 감싼 인형이 들어있구요
드실 때는 인형 꺼내신 후 옷입혀두시고 드레스 부분만 드시는 거예요~
가끔 인형을 통째로 먹는거냐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ㅎㅎ


위에 1호만 둥글게 잘라주고
아래 2호와 3호는 가장자리 정리만 해주시면 되요
이때 균형을 잘 잡아야 드레스가 폼이나요~


시럽을 바르고 크림으로 코팅해줍니다
인형케익같은 입체케익은 작업을 빨리해주어야 케익이 맛있어요
코팅을 하고 시럽을 발라도
오랜 시간 케익이 공기 중에 있으면 아무래도 좀 딱딱해지겠죠,,?


드레스 모양을 그리고
아이싱 하기 전에 레이스를 짜주었어요~
레이스없이 바로 아이싱으로 들어가는 디자인도 있구요~


아이싱을 하고 스패츌러로 다듬어주어요
아이싱팁을 이용했는데 바로 스패츌러로 하셔도 괜찮아요~
커팅할 때 균형이 잘 안맞았으면 이때 크림으로 다시 잡아줍니다~


코팅지를 이용해서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주고
드레스 장식을 해줍니다~
코팅지는 무스띠 잘라서 하시면 되요~


상의를 데코했어요
백설공주는 크림으로 했고 다른 공주님은 슈가예요~
각각의 특징이 보이죠??


한줄로 세워 놓으니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같아요
뒤에는 박스들고 공주님 보쌈(?)준비 중,,ㅎㅎ



최근에 만든 프로포즈 인형케익이예요,,여신같죠,,?
단을 쌓고 미니케익으로 장식해서 더 우아해보여요~

인형케익은 작업자체가 어렵지는 않아요
대신 부엌이 폭탄맞을 확률이 100%니까 그게 문제죠,,ㅎㅎ
케익 아주 초보자는 좀 그렇고
2단케익 정도 만들어보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라
    '09.5.8 1:01 AM

    예쁘네요!!!
    나중에 꼭~~~ 해보고픈 케익입니당

  • 2. hey!jin
    '09.5.8 7:42 AM

    우우와아~~ 이렇게 만드는거군요!!!
    감사합니다-* 신기해하며 잘 봤어요 :)

  • 3. 쏘야
    '09.5.8 8:23 AM

    어머..처음 사진 보고머야..했는데 대단하세요`

  • 4. 아네스
    '09.5.8 9:44 AM

    으악, 전 저 미니케익이 너무 예뻐요. 이것도 과정샷(이 있다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아님-.-) 올려주세여~

  • 5. 윤진이
    '09.5.8 9:48 AM

    어머나!!! 첨 봤어요.. 대단하네요... 근데 상의를 어찌 만드나요? 더 자세한 과정샷 보고파요..ㅜ.ㅜ 슈가와 크림으로 했다시는데 잘 상상이 안가요...ㅜ.ㅜ
    어쨌든 넘 예뻐요...

  • 6. shining
    '09.5.8 10:07 AM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저도 할 수 있을것만 같은데, 아마도 제가 만들면 미스코리아 예선에도 못나갈 자태가 될거에요 ㅋㅋㅋ 신기하네요.

  • 7. j-mom
    '09.5.8 11:00 AM

    와우~
    울 둘째딸이 보면 넘어가겠네요.....5월 마지막날이 울 둘째 생일인데....
    근데 컷팅하기 넘넘 싫을듯....ㅎㅎ

  • 8. 꼬꽁
    '09.5.8 2:21 PM

    혹, 플라워케잌 원데이클레스 계획 잡히시면 꼭 연락주세요~!

  • 9. 뽀뇨
    '09.5.8 3:44 PM

    저렇게 고운 드레스자태를 엉클어가며 먹어야한다니...
    싫어요~~~~~!! ^^

  • 10. 레몬쥬스
    '09.5.8 3:59 PM

    인형이 이리 야해보이기는 처음 ^^
    생각해 내신 분들은 천재인가봐요.

  • 11. 워니후니
    '09.5.8 5:58 PM

    저도 상의가 궁금해요.. tv에서 인형케익 만드는 과정 종종 봐오긴 했는데 늘 상의부분은 건너뛰더라구요.. 슈거로 마무리할 재간은 없구요.. 사진의 백설공주는 작은 팁을 이용한건가요? 기름종이로 짤주머니 만들어서 짜주면 될까요??

  • 12. 워니후니
    '09.5.8 5:59 PM

    그리고.. 레이스는 몇번 팁을 이용하면 저런 모양이 나올까요??
    실제 데코경험은 별로 없어서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는 중이예요..^^;

  • 13. 열무김치
    '09.5.8 6:33 PM

    세상에나...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너무 예쁘네요 ^^

  • 14. heyjude
    '09.5.8 6:38 PM

    미니2단케익도 일반2단케익과 과정은 똑같아요,,오히려 작아서 더 어려워요,,ㅠ,ㅠ
    꼬꽁님,,플라워원데이는 따로 안하는데 차차 계획 세워 볼께요~^^
    그리고 상의는 정해진 테크닉이 있는건 아니고 슈가나 크림 좀 해보신 분들이 알아서 팁디자인 하시면 되요
    사진의 크림상의는 윌튼 3번팁으로 점을 찍어 완성한건데 다 찍고나면 약 10초간 앞이 안보일거예요,,ㅎㅎ

  • 15. 홍홍
    '09.5.8 8:56 PM

    만드는 건 꿈에도 못꿀 일이지만
    손이 아작공주거든요.(여기서라도 공주소리를 붙이고 싶은 마음에.. )

    이렇게 눈으로라도 만드는 모습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저는 일반케이크라도 만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생크림케이크 해봤는데
    머릿속의 케이크랑 현실은 너~~~~~~무나 차이가 나서
    케이크 눈감고 먹어야겠더라고요.

    암튼.... 너무 예뻐요. 대단하세요. 놀라운 그 손길!!!

  • 16. 유라
    '09.5.9 12:20 PM

    너무 이뽀요~~~@@

  • 17. 지훈맘
    '09.5.9 4:39 PM

    너무 이쁘네요.. 케익의 변신은 무죄군요..
    그런데.. 저거 결국 다 먹겠죠..?
    그럼.. 맨몸의 인형만 남을텐데.. 속옷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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