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추석 명절 지났으니, 마음이 편하실듯 합니다~
비오는 날 칼국수와 함께 먹음 환상일 것 같은 칼칼한 겉절이.
김치냉장고에 신 김치는 있지만, 엄마께서 고소한 알배추로 만든 겉절이가
먹고 싶다며 오랜만에 만드신 겉절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알배추 3개, 쪽파1/4단, 부추 1/5단, 배 1/2개, 사과 1/2개, 양파1개,
빨간고추 6개, 고추가루 3큰술,새우젓 0.5큰술, 생멸치 액젓 2큰술,
마늘다진것 2큰술, 간 생강 0.5작은술 소금5큰술, 물
찹쌀죽- 찹쌀 가루2큰술, 물 1컵
<만들기>
1. 배추를 포기포기 뜯어서 손질한다.
2. 소금 5큰술을 배추가 물에 잠길 정도의 물에 풀어서 배추를 2시간 정도 절인다.
(소금물 간은 먹어봤을때 짭짤한 정도)
3. 부추는 3cm로 자르고, 쪽파 하얀 부분과 잎사귀 부분을
분리해서 자른다음 잎사귀 부분만 3cm로 잘라준다.

4. 분리해 둔 쪽파머리 (하얀부분), 배, 사과, 양파, 빨간고추, 고추가루를 함께 넣고 믹서에 갈아 양념을 만든다.

5. 찹쌀을 물에 30분정도 불린다음 믹서 갈아서 분량의 물을 넣고 김치 만들기전에 미리 만들어 놓고 식힌다.
6. 위에 만들어논 4의 양념에 새우젓, 생멸치젓,
찹쌀죽을 넣고 아래와 같이 버무릴 동안 배추를 먼저 씻은 다음 물기를 빼둔다.

7. 물기를 뺀 배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 손질한다.
8. 손질한 배추와 6의 양념을 간을 맞추어 가며 살살 버무린다.


설탕대신 배와 사과 그리고 일체 조미료를 넣지 않고
정성이 깃든 겉절이와 따뜻한 밥한공기만 있어두 마음이 왠지 든든할것 같아요~
<Tip>
쪽파 머리 (하얀부분)을 갈아 넣는 것은 그냥 양념에 넣으면 잘 먹지 않잖아요.
이렇게 양념만들때 갈아 넣으면 확실히 김치가 개운하고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