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만해도 에어컨을 돌리면서 살았는데
갑자기 서늘해진(토요일) 변덕스런 가을날씨에 뜨끈한게 확~ 생각나더군요.
육류보다 생선을 좋아하는 저는 주말메뉴로 시원한~ 생태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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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6인분) ■
생태(2마리), 곤이(300g), 명란(300g), 무우(200g), 손질된콩나물(150g), 미나리(50g), 청양고추(1개), 홍고추(2개), 대파(1뿌리)
※멸치다시마육수 : 물(2.5리터), 양파(1/2개), 내장제거한 다시멸치(20개), 다시마(손바닥반크기 1개)
※ 양념장 : 고추가루(4큰술), 고추장(1큰술), 국간장(2큰술), 새우젓국물(2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1/2작은술),후추가루(1/2작은술), 청주(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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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생태는 비늘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후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알과 곤이는 소금물에 살살 조심스럽게 들어 씻은후 물기를 뺀다.
※ 명란과 곤이를 워낙 좋아해서 좀 많은양을 준비했습니다..(300g씩~)
② 무우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콩나물은 머릴 떼어내고
미나리는 줄기부분만 잘라내고, 고추와 파는 어슷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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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냄비에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와 양파는 20분정도 더 끓여준후 멸치와 양파는 건져낸다.
※멸치다시마육수 : 물(2.5리터), 양파(1/2개), 다시멸치(20개), 다시마(손바닥반크기 1개)
④ 육수가 팔팔 끓으면 무우 + 콩나물 + 생태 + 양념장을 넣고 20분정도 끓여내고
국물맛이 시원하게 우러나면 미나리 + 파 + 고추를 넣고 꽃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하고 한소금 끓여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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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날수 있으니 주의!
생선은 끓는물에 넣고, 뒤적거림을 최소한 시켜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게 끓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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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있는 김치찌개와 동태찌개가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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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호박은 된장찌개 끓일때만 사용하고, 해물이 들어가는 찌개에는 사용 안하고 있어요~
국물맛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해 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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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달달한 생태살에 밥한공기 맛있게 드셔보세요~
저는 곤이를 제일 좋아해요~ 쿄쿄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