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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꾸락 김밥? 꼬랑지 김밥?? 외...

| 조회수 : 9,200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12-04 15:07:48
요즘은 별로 레시피가 필요없이 삽니다. ㅎㅎ
그냥 냉장고 뒤져서 있는 재료로 대강 만들어 먹는단 얘기지요!

한주일 전쯤 제가 몹시 체한적이 있었는데...
하필 그날 저희 가족을 몹시 아껴주시는 분께서
손수 김밥을 싸서 보내주신 날이였답니다.

체해서 앓는 와중에서도 어찌나 먹고싶던지...(제가 워낙 식탐이 좀 있어서요. ㅋㅋ)
전날부터 꼬박하루를 굶은 그날 저녁에 남편 몰래 가위로 꽁다리만 잘라 먹어봤지요.
부추랑 소고기를 넣은 김밥의 끄트머리...
진짜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맛을 못잊어 손가락 김밥, 꼬마 김밥, 꽁지김밥이라고도 불리는
김밥을 드뎌 말았답니다.

허나 문제는...언제나 산처럼 많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제 큰손이지요!!

꽁지김밥은 옛날 여고때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 기다리며 마냥 집어먹던 바로 그맛이랍니다.
비결은...바로 시금치나 오이대신 부추!!를 넣는거랍니다.~^^


조 재료에다...나중에 치즈도 넣었습니다.


울 뺑양이 먹고 학교간 것...
반도 못먹고 갔다지요.


뺑양 등교후 새로 말은 것...허나 과연 저것 뿐이였을까요? ㅎㅎ


냉장고속 재료 모아모아...끓인 김치찌개...
육수를 다시마와 무, 냉장고속 갖은 야채과 멸치, 새우등을넣고
미리 만들어두었는데...너무 진하게 잘 우러나
국간장이나 소금약간만으로도 간이 잘 되더라구요.


엄청많지요? 이것도 당면넣어 당면 찌개, 라면넣어 라면 찌개
해물넣어 해물찌개, 떡과 햄넣어 부대찌개로 먹었답니다.


이틀동안 몹시 아픈탓에 2kg이나 줄었었어요.
허나~ 나은 후엔 또 이틀만에 고대로 불었다지요!!
한밤중에 어묵탕 끓여먹고...냉동실의 얼린 옥수수 쪄 먹고...
또 차마 일일이 열거할수 없을만큼 많은걸 먹었거든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산타가 새겨진 초콜릿인데요.
82cook의 사랑스런 여러분과 나눠 먹으려고 아직 개봉안했답니다.
어서 드소서~
그리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과 성탄 맞으세요~^^


......언제나 행복한 곰세마리하우스^^....

곰셋's 홈

곰사진을 클릭하심 놀러오시게 됩니당~^^

왕언냐*^^* (wwwnoel)

저도 일하면서 밥해먹는 아줌마예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곰세마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https://bit.ly/3qZ5kEI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7.12.4 4:44 PM

    우웁~~!!!
    옆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82쿡의 솜씨 좋은 집들을 다~~이웃으로 두면...ㅋㅋ
    그럼 난 뭔감? 난감?

  • 2. fresno
    '07.12.4 4:47 PM

    허걱...이게 뭐랍니까..김밥 너무 먹고 싶구요. 오뎅국...미칩니다..뭐야요

  • 3. 훈이맘
    '07.12.4 4:51 PM

    정말 김밥은 넘 먹어보고싶다는^^;; 넘 맛깔나게 보이네여..ㅋㅋ
    오늘 저녁 저두 살포시 김밥이나 말아볼까 생각중이네요..ㅎㅎㅎㅎㅎ

  • 4. 왕언냐*^^*
    '07.12.4 5:01 PM

    nayona님 저희 옆집으로 이사오세용^^
    솜씨좋은신 분들이 다 이웃이면 넘 행복할것 같아염.
    실은 저두 자주 생각하곤 한답니다.

    fresno님...
    김밥과 오뎅국을 같이 먹었음 좋았으련만...
    미리 이쁘게 꼬치에 꽂아둔 오뎅들을 남편이 홀라당 다 먹어버려
    저것은 한밤중에 따로 끓여먹은거랍니다.ㅎㅎ

    훈이맘님...
    전 통후추 팬인데요. 김밥위에도 통후추 바로 갈아 드셔보세요.
    훨씬 맛나답니다. 훈이맘님데 김밥...저도 괜시리 넘 땡깁니다.

  • 5. uzziel
    '07.12.4 5:12 PM

    왜 그러세요~
    정말 몰래 몇 개 집어오고 싶네요.

    이상하게 김밥만 보면 정신이 없어요.
    넘 먹고 싶어서요.

    특히 꼬마김밥은 더 심각한데...
    지금 해서 먹을수도 없고..어쩌라구요~

    넘 맛있어 보여요~

  • 6. 수~~~
    '07.12.4 7:09 PM

    캬악~~~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네요~~~
    갑자기 출출해 지는게 저도 김밥 싸야겠어요~~ㅎㅎㅎ

  • 7. 미미
    '07.12.4 7:51 PM

    옆집으로 이사가기 싫어요.
    맨날 남편이 음~ 옆집에서 맛잇는 냄새가 나는걸~할거 같아요.

  • 8. 우기
    '07.12.4 8:53 PM

    보는것만으로도 올겨울을 너끈히 날것같은 푸짐함입니다....

  • 9. 왕언냐*^^*
    '07.12.4 9:35 PM

    uzziel님...
    부추랑 단무지랑 당근만있으셔도
    대강 둘둘 말아 드실수 있는뎅~
    오늘이 안되심 낼이라도요. ㅎㅎㅎ

    수님...
    김밥은 드셨어요?
    저희도 오늘저녁에 또 김밥먹었답니다.
    오늘은 아주 조금(두껍게 두줄)만 먹었어용~^^

    미미님...
    옆집으로 이사오심 맨날 싸드리던지, 같이 하든지, 갈켜드림 되죵~
    이사오세용...호호호

    우기님...
    제가 한 푸짐하거든요. 몸도 맘도...
    그래서 다들 앵기고싶어해요. 호호홋~

  • 10. 잔디
    '07.12.4 10:48 PM

    아~ 김밥이랑 오뎅 그리고 바둑무늬 옥수수까지 모두 맛난것들로 푸짐해요~~

  • 11. fiz
    '07.12.5 1:08 AM

    저 완전 김밥 킬런데.. 저도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ㅋ
    근데 부추를 어떻게 해서 넣나요?
    시금치처럼 데쳐서 간해서 넣으면 되나요? 아웅~~ 맛나보여요. @.@

  • 12. 밥의향기
    '07.12.5 4:40 AM

    헉헉 김밥 꼬투리가 엄청 유혹하는군요ㅋㅋㅋ

  • 13. 왕언냐*^^*
    '07.12.5 11:34 AM

    잔디님...그런데도 저희 곰셋은 늘 배가고프네요.
    왜 그럴까요?? ㅋㅋㅋ

    fis님 부추는 팔팔끓는물에 걍 2초쯤 집어넣다 빼셔서
    찬물에 잠깐 넣어 꼭 짜세요. 글구 걍 깨소금만 하심 되어요.
    아마 소금을 넣으면 계속 물이 생길듯해서 전 안넣었거든요.

    밥의향기님...저도 저것 쌀때가 그립네요.
    지금 배고프거든요. 키톡에서 음식둘러보며 속쓰려하고 있는데...
    그맘 저도 이해해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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