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통조림을 좋아하는 식구들때문에 가끔씩 마트에서 떨이로 1 + 1 하는 꽁치를 사다가 만들어 반찬하기 힘들 때 그냥도 먹고 김치랑 지져도 먹고 그래요..
3000원 안되게 주고 꽁치 1 0 마리 사와서 만들었어요.
전에 만들던 방법이 아닌 간장 게장 하고 남은 간장을 넣고 ,한 번 푹 끓여주구요.. 식으면 요즘 한창 맛있는 동치미 무 큰 거 두어개 잘라서 같이 또 끓여주구요..
이번에는 한 번에 홈메이드 공치 통조림을 하지 않고 , 추가 돌아가면 좀 있다 불끄고 생각나면 다시 가스불 키길 3 번을 했어요.. 이렇게 하니 압력솥 추 돌아가는 소리도 덜 들으면서 뼈도 푹 익어서 그냥 꽁치 통째 먹을 수 있어 먹기도 편하고 설겆이도 편하네요.. 물론 칼슘 섭취에도 도움이 되겠죠..
중간에 무도 넣어서 조리하구요.. 간장 게장이 달큰한 맛도 있어서 무조림도 일식집 무조림보다 덜 달지만 맛있게 조려졌지요..
꽁치는 껍질이 벗겨져도 무는 동그란 모양이 그대로 예쁘게 조려졌어요..
그냥 간장 한 ~두 수저 정종 마늘 생강 약간으로 한 꽁치 통조림은 깊은 맛이 나고 게장용 간장으로 만든 꽁치는 통조림에 더 가까운 맛이 나는 거 같아요.

게장 만들던 간장이에요.
원래는 간장 끓이는 사진을 제일 위에 올리려고 했는 데, 우리 아이가 이 사진이 징그럽다해서 두번째로 올려요.
처음에 표고랑 다시마 정종 둥글레 마늘 양파 등등으로 한번 맛을 낸 간장인데 , 빨간고추 ,매실주안의 매실 몇 알 ,생강 ,시든 사과 (그냥 사과면 더 좋겠지요.)도 저며 넣고 양파효소 매실엑기스등 맛나는 건 다 넣고 끓인 간장에, 게장을 담아서 먹고 남은 간장이에요. 게맛도 돌면서 아주 맛있는 간장이 되서 음식 할 때 맛간장처럼 여러 음식에 사용을 해요.

요새 굴도 한창 이지요. 이것도 1 + 1 행사하는 걸 사왔어요.. 1 + 1 에 어떤 깊은 뜻이 있는 지 모르지만 전 1 + 1 이 좋아요..
이 굴을 사다가 굴소스 라기보다는 굴간장을 만들었어요..
레시피는' 자연을 담은 사계절 밥상 ' 에 소개 되있는 거에요.
재료:굴(1컵), 국간장(1컵), 마늘(4쪽), 양파(1/4개), 소금(조금)
1. 굴을 소금물에 씻은 뒤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마늘을 저미고 양파는 한 입 크기로 자른다.
3. 유리병에 1과 2를 담고 국간장 1컵을 붓는다. 냉장고에 2~3일 보관한 뒤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긴 유리병 속의 국간장이랑 유리 그릇 속의 게장 하던 간장이랑 섞어서 만들었어요.
이틀 지나서 체에 받혀 간장을 한번 끓였다가 식혀서 굴에 다시 부어 주구요.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어요.

원 레시피는 2 ~ 3 일 후에 먹으라고 되있지만 저는 바로 그 다음날 팽이버섯을 집에서 만든 고추기름이랑 굴간장만으로 볶았어요..
굴간장을 사용 하기 전에 한 번 위 아래 흔들어서 간장 맛이 고루 섞이게 하구요..
팽이버섯을 고추 몇 개 이외에는 다른 해물이나 야채등을 넣지 않고, 팽이버섯 1봉에 굴간장 1수저 분량으로 볶았어요..접시에 담기전 에 녹말 물 둘러서 살짝 끓여 주구요..
결과는 굴 맛이 나더군요, 차이는 시판제품은 첫 맛에 굴 맛이 나고 ,집에서 만든 굴간장은 뒷맛에 굴 맛이 나더군요.
먹다보니 첫 맛, 뒷 맛 구분없이 굴간장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서 팁이라면 야채를 특히 양파를 많이 넣지 않는 거에요.. 좀 넉넉하게 향신 야채를 넣으면 굴맛이 느꺼지지 않고 야채 맛이 느껴지는 간장 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