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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물이래요~

| 조회수 : 13,31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7-11-09 12:21:58


아무 이유없이 키톡을 둘러보다....음...고추장물을 봤어여.
매운것도 못 먹으면서..
이상하죠? 고추가 냉장실에서 나 있어 여기있어를 외치다 보니..

친정엄마 밭에서 띁어다 놓은 것인데..이미 겨울 저장은 냉동실에 꽉차서...
매운걸 먹지 못하는 저에겐...너무 힘든 처뤼~
그래도 시도해봤씁니다.

청양고추 30개
생수
멸치액젖
마른멸치(전....디포리로)
약간의 마늘
약간의 설탕

청양고추를 다지자니...무서워서...
브라운 핸드블랜더에 넣고 몇번 돌려줬어여.
씨를 뺼 것을....씨가 너무 많네요.



      

      



냄비에 넣고 블랜더에 생수를 담아 흔들어 부었죠. 계량은 안했습니다. 대충 그까이꺼..고추가 잠길정도로..^^




      

여기에 액젓을 넣었어요. 간 맟추는 거죠. 그런데 좀 짜게 했습니다. 두고 조금씩 먹을 꺼니까..
저 액젓은 봄에 5000원어치 사서 담근건데요. 좀 많이 짭니다. ㅋㅋㅋ 저런 양념병으로 무려 7병정도 나온거 같아요.



      


보글보글 하면 여기에 멸치(디포리) 를 넣었습니다. 뚜껑 닫으시면 고추색이 변한다뉘..매워도...쿨럭~~

      


한번더 보글 거리면 됩니다.

      

무자게 맵지만 나름 먹을만 하네요. 이걸 밥에 얹어 먹을지는 결정 못했어여. 그런데 찍어 먹으니..웬지 맛이 좋아서 조금씩 먹을 수 있겠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굴모자
    '07.11.9 12:35 PM

    저 이거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
    암만해도 나는 맛이 안 난다 싶더니만, 액젓이 빠졌었군요...^^
    저는 그냥 국간장+간장 했었거든요...
    오늘 당장 만들어서 냉장고에 재 놔야겠어요...

  • 2. 떡순이
    '07.11.9 12:53 PM

    아.. 칼국수 같은데 넣어 먹으면 맛잇겠네요..

  • 3. 소리
    '07.11.9 12:56 PM

    김천지역에서 많이 먹던 고추장물이내요.
    저거 하나만 있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또하나 김천지역 음식인 경시기(갱시기)랑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 4. 고야
    '07.11.9 12:59 PM

    전에 맛대맛에 이음식이 곁다리로 나왔는데..사람들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이거 겨울철엔 항상 해먹는거거든요..
    지고추로해도 맛나요..고구마하고 먹어도,밥에 국수에 비벼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 5. 날씬꿈
    '07.11.9 1:37 PM

    울친정엄마는 고추다진거에 새우젓을 넣고 홍합가루나 홍합불린걸 넣어만드는데 매워도 정말 맛있죠^^

  • 6. 미조
    '07.11.9 2:13 PM

    이런게 있었네요. 저도 냉장고에 고추 있는데...매운걸 너무 싫어하는 신랑땜시..해놓고 버릴까 걱정이네요.

  • 7. 승승맘
    '07.11.9 2:25 PM

    친정에서 준 매운고추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 글을 보고 방금 약간 변형해서 만들었어요. 근데 고추물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저 물양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그만 고추국을 만들어 놨어요. 근데 맛은 있네요. 저 많은 국물을 어떻게 하지...

  • 8. 김명진
    '07.11.9 3:00 PM

    개굴모자님 감사합니다. 국간장이나 간장을 넣기도 하네요. 전 그건 몰랐어여.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떡순이님..감사합니다. 저는 소금에 절인 고추를 갈아서 국수나 만두국 양념장으로 쓰는데 이건 그거랑 다르게 더 생생한 맛이 있어여. 에구...

    소리님..여기 82cook뿐 아니라 여러곳에서 참 한국도 지방색이 진한 나라구나 싶어여. 전 참 모르는 음식이 많더라구요. 갱시기도 함 소개해 주세요.

    고야님..고구마라...함 먹어 볼께요. 역시 무궁한 요리의 세계인거 같아요

    날씬꿈님..새우젓이라 다음에는 꼭 한번 만들어 볼께요.

    미조님..저도 매운 거 진짜 못먹씁니다만, 지금 맨밥에 먹고 있어요. 타오르긴 하지만..아주 맛있어요. 꼭 해보세요.

    승승맘님..저는 반정도 얼렸구요. 괜찬을지 모르겠지만...나중에 먹으려구요. 많으시면 얼리셔요.

    지금 한공기 맨밥에 국물 둘러가면서 먹었는데 ..이거 꽤 맛있네요.
    타오르긴 하지만...물하구 같이 조금씩 먹으니 정말 맛잇어여. 아~ 정말.

  • 9. 호성모
    '07.11.9 10:23 PM

    저도 올 여름 내내 고추장물을 해서 밥 반찬으로 잘먹었는데...
    또 새삼스럽네요
    밥 맛없을때 이것은 밥은 게눈 감추듯합니다
    내일 청양고추 사서 내일 해볼까나..
    그런데 저도 힁성 다녀오는 길에 더덕이 시장에 지천이라
    명진님에 더덕장아찌가 생각나 굵은놈으로 많이 안고와서 장아찌랑 더덕과 우유를섞은 더덕쥬스로 아침부터 부지런함을 떨어야 할것같아요. 장아찌맛이 궁금해서 인지라.......

  • 10. 김명진
    '07.11.10 9:07 AM

    호성모님....^^저는 가는 놈으로 햇는데요. 구거 이마트서 5000원어치 사서 아직도 남았답니다. 호사네용~ 튀겨먹구 장아찌 먹구 ..남은거 다시 고추장에 밖아 놓을가 싶은데...흑 고추장 사야 해요~ ㅋㅋㅋ 고추장이 없어서뤼...저도...횡성시장같은 곳 구경 가고 싶은데 ..잘 다녀오셧네요. 그나저나...화장실에서 불나더라구요. ㅠㅠ

  • 11. 뽀로뽀로
    '07.11.17 10:00 AM

    난생 첨보는 고추장물. 어제 실행해봤습니다. 멸치액젓 일부러 샀는데 까나리나 새우젓으로 응용해도 되는거였네요. 간장도 안넣고 오직 그냥 멸치액젓이랑 넣고 했는데, 첨 먹어보는 음식인데 칼칼하니 괜찮아요. 물을 너무 많이 넣은듯 한데, 졸이는 음식이 아니니. 다음엔 간장이랑 넣고 해봐야 겠네요. 짭짤하고 매콤하니 양배추쌈에 싸먹어봐야겠어요.

  • 12. 기린
    '13.1.15 10:54 PM

    저도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어떤맛일까 궁금해요^^

  • 13. 루콜라
    '13.1.16 12:13 AM

    배고픈데 ㅠㅠ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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