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운동도 하게 되어서 삼각김밥에 우유로 때우는 일이 잦아져서
정말 간만에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어요..
먹던 반찬에 그냥 밥만 담으면 되는거라 별다를것이 없어서 힘들지는 않네요 ㅎㅎ
전날 저녁에 한꺼번에 양념해놨던 돼지불고기~
부드런 돼지안심 메추리알 장조림이랑
잔멸치볶음
국통에 오늘은 국대신 된장찌개~ ^^*
신랑 도시락땜에 일부러 보온죽통을 하나 샀는데
사이즈도 적당해서 국이나 찌개등을 담기가 아주 좋아요~
점심때까지 뜨끈뜨끈하다고 하니까
추운 겨울에는 필수품! ^^*
예전에는 회사 퇴근하면서 직장보육시설(두루미어린이집)에 들려서
소영이 데리구 신랑이 데리러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세식구 같이 집에 와서 저녁 차려서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신랑이 소영이 데리구 퇴근하고 난 바로 칼퇴근해서
집에 먼저와서 저녁을 차리니까
소영이랑 신랑이 도착할때쯤이면 바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물론 반찬도 허겁지겁 대충 차려서 먹지 않으니까
질도 좋아지고 ㅎㅎㅎ
어제 집에와서 만든 닭매운조림~ 일명 닭도리탕 -_-;
일부러 소영이때문에 안맵고 약간 달게 만들었는데
신랑 입맛에도 잘 맞고 소영이도 "맛있어요~" 하면서 잘먹어주니까
기쁨 두배! ㅋㅋ
저녁준비하는 시간이 여유로워져서 너무 좋아용~~~~
예전에 인터넷으로 '투**' 광고를 본적이 있는데
유명한 가수들이 나와서 '아빠~' 하고 부르면서 울먹거리는게
어찌나 맘이 짠.. 하던지..
요즘 몸이 편치 않으신 아부지 생각도 나고..
나 어릴때도 저렇게 아부지가 저 아이스크림 작은통으로 사다주셔서
오빠랑 나랑 맛있게 먹고 그랬었는데.. 생각도 들고..
이젠 신랑이 소영이 사다줘서 둘이서 다정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까
나 어렸을때 아빠, 엄마가 이런 맘이셨겠구나 싶어서 맘이 짠했어요 ㅠ.ㅠ
더 잘해드려야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