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 늦게 퇴근한다기에 혼자 무얼 먹을까 궁리하다가
냉동실에 넣어야할 닭안심이 생각나서
아키라님이 전에 올리신 '콘프레이크 치킨 커틀릿'을 해먹었어요.

솜씨없는 사람은 따라하기만도 왜이리 힘든지요. ^ ^;
저는 따라하면 아키라님처럼 예쁘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콘프레이크가 닭에 잘 붙지도 않고, 급기야 모자라서 빵가루 동원하고.. ㅜㅜ.
(사진 찍을 때는 떨어진 콘프레이크 잘 얹어놨어요. ^ ^)
모양이야 어쨌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오늘 글을 쓴 진짜 이유는...

8월 이벤트에 당첨되어 상품 받았어요!
이벤트니 경품이니.. 하는 것들과 워낙 거리가 멀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너무 기뻤어요.
상품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감사 인사 드리려고 글쓰는 거에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잘 쓰겠습니다!!!
덕분에 키친토크에 글도 하나 더 쓰게 되네요. ^ ^
자주 함께 하고 싶지만, 음식을 잘 하지도 못하고,
음식 사진 찍는 것도 보통일 아니고 그러네요.
새삼 레시피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 들어요.
'댓글로 감사인사 적기'부터 시작하자는 다짐 한번 해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께요!
남편이 밥 안먹고 들어온다는 전화를 해서, 밥 하러 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