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자는 틈을 타서
신랑 도시락 싸주고 남은 것들로 샌드위치 만들고
혹시 양이 모자랄까봐 칩스 굽고
카푸치노 한잔 가득 타서
컴앞에 앉아 여유만만 놀고 있는데
울 꼬맹이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아우..내 팔자에 무슨...-_-;; 하면서
방에 들어가보이 울 꼬맹이 세상 모르고 자고 있네요
어디선가 자꾸 울 꼬맹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알고보니 울 앞집 손자가 우는 소리에요
울 꼬맹이보다 5개월 느린 아이인데 아기들 우는 소리는 동서양, 나이 상관없이
똑같네요..^^
사실 제가 저 앞집 모녀와 손자때문에 아이낳고 잠깐 우울증에 걸렸던적이 있었다지요
산후조리해주기로 했던 엄마가 갑자기 다치시는 바람에
시어머니가 오셔서 산후조리를 해주시고 한국으로 가신 후
너무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울 앞집 모녀는 늘 배부른 모습으로 같이 쇼핑다니더니 아기 낳은후에도 너무도 자상하게
딸을 챙겨주고 딸이 집에 갈때까지 주차장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아줌마의 모습에서
한국에 있는 울 친정부모님 생각이 얼마나 나던지..-_-;;
저희 친정부모님도 정말 자상하신 분들이거든요..에궁
그래서..앞집 모녀만 보면 집에 들어와서 괜히 훌쩍거리곤 했었답니다..
갑자기 앞집 아기 울음소리에 ...^^;;
샌드위치는
잡곡빵 양면에 버터바르고 햄,치즈,양파,토마토,양상추,오이 넣었답니다
신랑 도시락엔 물기가 넘 많아 토마토를 못넣는데 제가 집에서 먹는것에는
토마토를 꼭!!! 넣는답니다
칩스는 슈퍼표 웨지포테이토
카푸치노도 슈퍼표 인스턴트 모카카푸치노...
먹고나니 양이 넘 많더라구요
그래도...이만큼은 먹어야 배도 든든하고 울 꼬맹이 젖을 주죠..^^
제가 체격에 비해 양이 많은가봐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구 깜짝이야 -
오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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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63
작성일 : 2007-09-13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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