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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엔지니아66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 조회수 : 10,00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6-23 08:37:14
오늘 자기 전에 82 안 들어와 봤으면
그동안 제가 존경하고 좋아했던 엔지니어님이 떠나신 지도
모를 뻔 했어요. 혼자 목 빠져라 기달렸을지도...꼭 다시 돌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리 사진 올려 봅니다.

하나님께서 올려주신 다음 블러그에 들어가서
엔지니어님의 43개 게시물들을 보니 절로
앗싸가 외쳐 지더군요.
부랴부랴 다음에 블러그 만들어 게시물 전부 스크랩 했답니다.
그동안 엔지니어님의 주옥 같은 레시피들 훔쳐 보기만 했지
감사의 말씀 한 번 못 남겼는데....마음이 아프면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아침엔
영국으로 랭귀지 온 남편 조카가
학교에서 단체로 피크닉 간다기에 김밥을 말았어요.
김밥 사진이라도 올려 봅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바쁜날이였어요.
초등학교 조카도 유학 와있는데
오늘 학교 친구들 점심 초대 했거든요.
2시간만에 음식 만든다고 정신이 없어
전체 사진 찍은 게 없어 오늘 만든 요리들
한 데 모아봤어요.

오늘 메뉴는
1. 샐러드 (파이애플캔+ 마요네즈+요플레 믹서기에 넣고 휘리릭 갈았어요)
2. 찹쌀 탕수육 (히트 레시피대로 하니 아주 빠삭하니 맛 있었어요)
3. 김밥도 말고요.
4. 양념 통닭 ( 먹기 좋게 닭가슴살로 했어요.)
5. 아스파라가스랑 마늘을 베이컨에 말아 오븐이 구웠어요.
6. 볶음밥 (중국식으로 피쉬소스랑 간장 그리고 소금으로 간 했어요)
7. 모듬전 (대구전, 호박전 그리고 맛살+새우+파 송송 썰어 넣고 계란 풀어 부쳤답니다)

그리고 블러그 주소 알려주신 하나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마미..
    '07.6.23 12:07 PM

    조카2명을 돌봐주고 계시면서 점심초대..피크닉도시락..
    부럽네요~

  • 2. 꽃향기
    '07.6.23 5:48 PM

    무척 맛있겠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를 초대하고 싶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내요.
    영국 초등아이들 우리 음식을 잘 먹나요?
    대만 아이들은 잘 먹던데.....
    아뭏든 정말 수고하셨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3. hesed
    '07.6.23 9:51 PM

    지윤마미님...지금 조카들 셋이나 와 있답니다.
    남편 조카 대학생인데 랭귀지 와 있고..그리고 친정 조카 둘
    데리고 있답니다..하나는 온 지 2년 된 초등생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와서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한국 돌아가길 무지 싫어라해서 여지껏 끼고 있답니다..ㅎㅎ

  • 4. hesed
    '07.6.23 9:59 PM

    꽃향기님...
    저흰 영국 온 지 7년 됐는데요..
    그동안 학교 친구들이며 교회 분들 초대를 많이 했었어요.
    어른들은 모두 다 좋아하구요. 아이들은 음식을 좀 가리더라구요.
    그중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볶음밥, 탕수육, 쇠고기 불고기, 돼지갈비
    부침개, 닭튀김 등등이요. 아이들 초대시는 한국 음식에다 칩스 튀겨 내고 피자 좀 내고 하면
    아주 훌륭할 거 같아요.
    꽃향기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5. 새벽기차
    '07.6.25 4:45 AM

    hesed님,
    요리도 예쁘지만,
    마음도 예쁜 분이시네요.....
    근데, 볶음밥에 피쉬소스 넣어도 맛이 좋은가요?
    피쉬소스는 우리나라 맑은 멸치액이랑 너무 똑같은 맛이 나길래,
    김치나 야채버무림 이외엔 써볼 엄두를 못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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