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4월에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가 있었어요...
케이크를 보내라고 하시는데... 케이크를 사오니.. 이걸로 25명이 먹기 좀 작지않을까.. 선생님도 계신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작은머핀을 넉넉히 만들어서 보냈어요...
케이크는 조선호텔거라는데..(서방이 사왔어요~) 참 이쁘네요~^^

봉긋이 이쁘게 올라왔네요~^^

조금 가라앉은녀석들은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위에 바나나맛이랑 딸기맛,초콜렛맛 초콜렛을 뿌려주었어요~

5월에는 스승의 날이 있었죠~
큰애가 다니는 영어학원에 카이라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어찌나 신경을 써주시던지...
아이가 숫기가 없어서 발표를 잘 안해요...
그런 아이.. 북돋워주시고 괜시레 한번 더 물어봐서 발표 하게 하고.... 너무 감사해서 초콜렛 보냈어요...

5월말엔... 빵에 버터 발라 먹기 좋아하는 큰애를 위해서... 생크림으로 버터를 만들었답니다...
시중에 파는 버터엔 뭐가 많이 들어가서 아이가 발라 먹을대마다.. 걱정이 되더라구요...
생크림이 우유100%인데.... 소금 약간만 넣어 마구마구 돌려주었어요....
그런데....ㅠㅠ 다시는 못하겠어요... 얼마나 오래걸리고 나중엔 우유랑 분리가 되면서 여기저기 다 튀고....
근데... 맛은.. 정말 고소함 그자체였어요..... 얼마나 맛나던지.. 큰애가 끼고 먹었답니다~^^

큰애가 파서 발라먹는거 얼른 들어다가 겨우 사진 한장 찍었어요~^^

이번엔... 엔지니어님을 따라해본 양파효소에요....
액이 얼마나 이쁘게 많이생기던지... 근데.. 붉은 겉껍질을 까지 말고 넣어야 더 좋은데.. 전 까다보니..ㅠㅠ
자꾸만 껍질이 분리되어서... 하얗게만 되었네요~
서방이 고지혈증이 있는데 여름내 마시게 할 생각이에요~

마지막으로..... 매실 엑기스.....
작년엔 20킬로를 담았는데... 이번해엔... 손이 건강치가 않아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친정엄마와 외할머니까지 오시라해서 10킬로 겨우 과육 분리했네요~

한달에 한번씩..이렇게 사고치며 살았답니다~^^
행복하세요~
* 엄마가 이마트 가자고 현관에 서계셔서 마음이 너무 바빠서...ㅋㅋ 아..정신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