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물을 무척 좋아해요~ 그런데 저만 좋아해요...ㅠㅠ 남편도 아이들도....ㅠㅠ
그래도 혼자 먹겠다고 꿋꿋하게 다듬고 데치고 무쳐서 먹었어요~
풍을 막아준다는 방풍나물이고요~
어린 민들레가 팔길래 얼른 집어 무쳤어요~
더운날.... 돌나물로 물김치도 담고요...
오이김치도 담고요~
깍두기도 담아 먹고요~
여름엔 반찬이 필요없는 카레도 많이 해먹었고요~
전 무조건 카레에는 꼭 꼭 꼭 브로컬리가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여름이면 자주 해먹는 고기상추쌈~ 이 사진은 저희 8살 먹은 둘째 입에 들어갈 쌈이어요~
이녀석이 어른 식성이라서 상추에 밥 올리고 고기 한점 올리고 빠지지 않고 들어가야 할게 고추장 찍은 생양파여요..ㅋㅋ
양파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고깃집 가서도 소스에 넣은 양파를 몇 접시를 먹는답니다~^^
고기국수에요~
보쌈 먹는다고 고기 삶은 물을 기름 싹 걷어내고 된장으로 간하여 국물을 만들어 소면 말아 먹으니 죽음이었어요~
보쌈고기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돈고츠라멘? 제주도 고기국수? 이러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건 시들어가는 아스파라거스를 해결하고자 새우와 볶아 먹은거네요~
마지막으로 여름내 정말 많이 해먹은 화채에요~ 얼마나 시원하고 달콤하던지~
옆에서 사진 보던 둘째.... 또 먹고싶다를 연발하네요~
이러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이 없을 만치 가을이 후딱 지나가고 어느새 김장철이네요~
모든님들.... 김장 맛있게 담그시고 추운 겨울도 맛난 음식 많이 드시며 건강하게 보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