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나가는 월요일에 저녁식사시간 너무 많이 쉬어 버린 김치로 인하여 옆지기가 짜증을 내듯~
투덜 거렸다.
이번주 내내 난 김치 냉장고를 주문할까 말까 하루에도 몇번이고 고민을 합니다.
이번주에는 저희집에 공사가 아닌 공사를 하다 보니 좀 지쳐 있었고, 저녁을 간단위주인 카레로 하루를,
그리곤 밖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저희집에 사시는 분중에 갈비집에 주방에 계신데, 양념 갈비를 가져다 주셔서
또하루를 그릴에다 구워서 먹고선 하루가 지나가고, 수요일부터 카펫을 3층에 깔고
방하나와 나의독무대인 다용도내실에 반쪽만 하다가 둔 도배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직접하지 않고 기기들과 테레비, 모든물건들을 이리저리 옮겨 들고 올리고 내리고 혼자서 힘이 다
빠져서 있는 금요일은 제부가 저녁을 산다네요.
제주시에서 조금떨어 진 교래리에 토종닭으로 하는 닭 샤브샤브 하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곤 맛나게 낼름 먹고 왔네요.
사줄때는 맛있게 먹어주는게 예의 아닙니까?



여기는 샤브샤브 먹고 난 다음엔 라면 사리를 줍니다.
또 샤브샤브 하고 남은 닭고기 도 뼈를 발라가면서 다먹고, 마지막으로 녹두를 넣고 끓인 닭 죽이
또 쥑입니다. 먹느라고 여기까지만 사진은~~ 찍었내요. 입으로 다들어 가버린후 생각이~~~
어제 저녁은 이%트에 가서는 조림용 고등어 한마리 사와서 간만에 집밥을 차려 보았습니다.
무 한토막 감자 한개와 양파 한개 그리고 청량고추를 넣고 고추가루와 마늘 깨 이렇게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보라돌이님이 된장찌개용 된장을 만들어 둔게 있어서, 쇠고기 조금 넣고 바지락 3개씩
감자 애호박 양파 만 넣고 다시마 육수에 된장찌개를 했더니 우리딸과 옆지기가 입이 귀에 가까이 가네요.
가마솥에 뜨건 밥 뜨고,된장찌개 끓이고, 돼지고기와 쉬어버린 김치를 양념해서 재워둔 볶음과 야채를 곁들여서
상추에 고등어 조림넣고 쌈싸먹으니 간만에 많이 먹어도 부대끼지 않는 집에서 먹은 밥상입니다.

대파도 조금 넣고 조림을 해야 식감이 더 살아 날텐데,,,, 가스불을 4개를 한꺼번에 켜고 해도 하나가 부족하니~~~
너무 더워서 대파 꺼내는거 깜박~~~

옆지기 된장찌개~~

우리딸 된장찌개를 무자게 좋아합니다. 아빠 된장찌개 맛있지?? 그러면서 김치찌개 보다 더 맛있지???
다음부턴 된장찌개로 자주 먹자고 어리광을 부리네요.
역쉬 아빠들은 딸에게는 약하다는 걸~~~~

쉰 김치와 함께한 돼지고기 볶음입니다.
밑반찬을 오늘 나들이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전에 침대해체 작업과 냉장고 테이블을 옮겨 놓고서는 배가 고파서 양푼이에 다가 비빔밥을~~~

일하고 난 뒤 먹는 양푼 비빔밤 끝내주게 맛이 좋았습니다.

혼자서 들어낸후에 먼지와 전쟁을 하고 제자리로 옮기느라 어깨와 팔이 ~~~~

내일이면 만으로 23년이 되는 주부라 그런지 만능이 되어 가는 느낌~~~
전기 고치고 가스 관련이외에는 거의 제가 알아서 하는 것 같네요.
옆지기가 할 수있게 조금만 손데고선 혼자서 못한다고 느냥 두어야 하는데.....
제가 또 그냥 놔두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저만 죽었다고 했네요.
공주과 라야 하는데 , 저는 말로는 여왕과에 속한다고 함시롱~~~ 무수리과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