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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빵순이&꽃순이의 군산, 경주 여행~

| 조회수 : 11,77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4-04 20:44:51

제가 올리는 글은 자주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스압입니다..ㅎㅎ

지난 주말에는 군산에 다녀 왔어요. 거리도 멀고 차편도 불편해서 전라도쪽은 쉽게 못갔는데 기대했던 여행이랍니다.

특히 빵집이 있잖아요! ㅋㅋ

 

 

옛군산세관의 모습이구요..

역시나 많이 볼 수 있는 사진은 생략하고 먹는걸로 바로 갑니다..ㅎㅎ

(군산이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아픈곳이라 많은 생각을 했지만 키톡이니 패스 합니다 ^^;)




군산으로 바로 가는 차편이 없어서 대전까지는 KTX를 타고 버스로 갈아 탔어요.

대전역사에도 유명한 빵집 성심당 있는거 아시죠? 

줄서서 사먹는 튀김 소보루! 이건 따뜻해야 맛있겠더라구요. 좀 느끼해서.. 저흰 세명이 한개가 딱 좋았어요.



정말 궁금했던 부추빵~




예전에 베이킹파파님 레시피로 만들어 보고 원래 맛이 궁금했는데.. 부추함량을 높여서 해보려구요.

부추향도 좋고 속도 촉촉하고.. 빵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군산에 유명한 짬뽕집이 세곳이 있어요.

택시타면 맛집을 여쭤보는데 기사님들 전부 짬뽕집은 외지인들만 간다 하세요..ㅎㅎ 그래도 군산까지 왔는데 한번 먹어봐야죠!!

복성루는 줄이 어마어마... 안되겠다 싶어 다른곳(수송반점)을 갔습니다.  

국물은 상당히 자극적이고 면발은 쫄깃.. 군산 왔으니 먹어보는거죠 ^^

 

 


또 유명하다는 게장정식, 이건 다양하게 나오니 가격이 살짝 비쌌는데요..



저희입에는 별로더라구요 ㅠㅠ

 



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이래서 그토록 많은 쌀을 수탈해갔는지..ㅠㅠ




카페 추천할게요~ 

고우당이라고.. 저희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인데(커피숍이랑 돈까스 가게도 있음) 커피가격도 아주 합리적이고 맛있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빵집!!

전날 3시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저녁 먹고 숙소가는 길에 들렀더니 줄이 짧아서 팥빵 3개만 먹어보자 했는데..@.@

맛있어요.. 다음날 저 1등으로 줄섰어요. 창피하네요 ㅋㅋㅋㅋ

7시 30분에 문여는데 다들 모자 눌러쓰고 자연인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빵이 뭐라고!!! 

친구들이랑 빵을 한가득;; 사오면서 이러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미친듯이 웃었어요 ㅋㅋㅋㅋ



어딜가나 기본빵은 먹어보는데 제가 땅콩버터빵도 좋아하거든요..ㅎㅎ

딱 기본적인 맛! 크림도 깔끔해요.




이건 모양이 귀여워서 샀는데 안에 콘이랑 양파?를 마요네즈 + 케찹에 버무린건데 세련되진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빵순이 많이 자제해서 12개 사왔습니다..ㅎㅎ 

(야채빵, 단팥빵 딱 2개씩 산다던 제 친구는 18개를 샀다는건 비밀이요 ㅋㅋ)




야채빵이에요~




여긴 강추하는 한일옥 입니다.




소고기무국인데 워낙 후기들이 좋아서 소고기무국이 얼마나 맛있다고.. 이러면서 갔는데 최고에요 ㅠㅠ




먹으면서도 이건 집에 가서 생각나겠다 했어요 ^^



제가 남쪽에 살다보니까.. 지난 주말에 벚꽃피고 꽃잔치 였어요..

군산은 겨울이라 깜짝 놀라고..ㅎㅎ  꽃순이는 며칠있다 또 경주로 향합니다 ^^



낮에 덥다고 느낄정도라 시원한 밀면(현대밀면)으로 시작하구요.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어요~(여긴 김유신장군묘에서 내려가는 길)






날도 좋고 경주는 이동거리가 짧으니까 대부분 걸어 다녔어요.




잠시 쉰다고 바위에 앉아서 하늘을 보는데 꿈 같아요~ 이건 말이 안된다며 그랬어요 ㅋㅋ

벚꽃이 만개 했을때 경주에 가긴 처음이였거든요. 정말 아름다워요 ^^




대릉원길



벚나무 밑에 연둣빛은 곧 노란색으로 물들거에요~ 유채꽃이요.







꽃순이 완전 신나서 사진 찍었죠 ㅋㅋ




여긴 교촌마을 경주최부자댁이에요.




 



사실 보름전에도 이쪽을 둘러봤는데.. 그때는 삭막했던 계림도 아름다운 녹색이 물들고 있어요.




김밥 다시 먹고 싶었는데 벌써 매진이라니!! 이집도 주말에는 20분은 줄서야해요;;




예전 사진 올려요. 달걀지단이 가득 들어간 교리김밥 입니다.




교리김밥 대신 성동시장 반찬뷔페 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경주는 제가 몇번 올렸는데.. 여긴 유명한 명동쫄면이구요.

우동인데 면이 쫄면이에요~ 특별히 맛있지는 않고 면이 쫄면이라 좋았어요 ^^




황남빵, 찰보리빵만 있는게 아니라 찰보리떡도 있는데 이거 맛있어요!

쫀쫀하고 말랑말랑 별로 안달아요.




벚꽃은 밤에도 아름답죠~ 




밤 10시까지 개방하는 안압지 입니다.




경주에서 꿈 같은 봄날에 즐겁게 많이 걸었어요. 




쓰다보니 줌인줌아웃 게시글 같아서.. 경주 시장에서 사온 봄나물 요리를 급히 올려요 ㅎㅎ

봄나물에 딸기, 토마토, 고추, 각종 모종과 꽃화분까지 사고 싶은거 너무 많더라구요 ^^;

취나물, 원추리, 쑥, 참나물 등이 있네요.




봄나물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갔다가 양념하는게 좋아요.




양념은 최소한으로.. 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요.

통깨는 흡수가 전혀 안되고 갈아두면 향이 날아가잖아요. 그래서 요리할때마다 손으로 비벼서 그때그때 갈아서 써요~

손으로 하면 통깨도 있고 깨소금도 있고 그렇습니다..ㅎㅎ




쌉사름하고 달큰하고 이것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입니다!


.

.

어제,오늘.. 내일까지 김유신장군묘, 대릉원&월성쪽이 가장 예쁠테고.. 토요일 비소식이 있습니다. 예쁜꽃들 버텨줄까요..ㅠㅠ

일요일부터는 보문단지 왕벚꽃이 가장 아름다울것 같아요.

경주 가까우신 분들 내일이라도 가보시면 좋을거에요 ^^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매나무
    '13.4.4 8:53 PM

    우우....컴퓨터 자판에 침흘렀어요. 츄르릅....어쩔...너무해욧!

    덕분에 행복해졌어요..... 아, 나도 빵순이 꽃순이 하고싶은데, 현실은 울 집 밥순이 ㅠㅠㅠ

  • 꿈꾸다
    '13.4.4 11:41 PM

    갈매나무님도 빵순이시군요~ㅎㅎ
    밥순이도 소중한 순이 입니다^^
    날씨 좋을때 가까운 곳이라도 산책 가보세요~

  • 2. 블루베리
    '13.4.4 9:31 PM

    올해에 한국 방문하면 제주도 다녀올 생각만 했는데 이 빵순이 이성당의 빵맛도 궁금하고 경주도 또 생각납니다.
    한달간 머물면서 몹시 바쁘게 다녀야 될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정보 계속 올려주시면 저처럼 어디에 뭐가 있을까? 궁금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꿈꾸다
    '13.4.4 11:43 PM

    제주도는 언제나 좋죠!
    안그래도 제주도 너무나 가고싶어요^^
    전주 가셨다가 군산가서 이성당 들리시고.. 또 경주랑 안동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에도 좋은곳 가면 올릴게요.

  • 3. 게으른켕거루
    '13.4.4 9:40 PM

    와 눈이 호강하네요.

  • 꿈꾸다
    '13.4.4 11:44 PM

    실제로 보면 더 멋지지만 사진도 예쁘게 나왔어요^^

  • 4. 고독은 나의 힘
    '13.4.4 9:54 PM

    오호.. 군산은 제 친정 부모님이 살고 계신곳.. 제가 촘 알죠.. 이성당 저 야채빵.. 옛날에 많이 먹었었는데.. 소싯적에 이성당을 자주 가는 사람으로서.. 이성당 빵맛이 그리 특출난것은 없고 기본에 충실한 소박하다면 소박한 맛인데 요즘 워낙 프랜차이즈 빵맛에 우리가 길들여져있다 보니 그 그리움이 배가 되어서 이성당 같은 곳이 오히려 입소문이 나는게 아닐까 해요..

    꿈꾸다님 군산에 가시는것 미리 알았으면 귀띰좀 해드릴걸..그랫어요.. 그리고 저 얼마전에 안동 다녀왔답니다.. 맘모스도 당연히 가봤죠... 다음 워너비 여행지가 경주인데.. 꿈꾸다님이랑 저랑 동선이 마이 비슷하네요.. 4월 말에는 부산갑니당..횽횽..

  • 꿈꾸다
    '13.4.4 11:49 PM

    아.. 군산도 잘 아시는군요!
    전주갈 때 여쭤보려고 그랬죠ㅎㅎ
    전 게장집이 너무나 아쉬웠어요ㅠㅠ
    이성당은 진짜 그렇더라구요.
    기본에 충실한 맛.. 그러나 쉽게 찾을수는 없는 맛이요^^
    빵집 오픈전에 가는 경험도 해보고.. 빵이 짐이 되기도 하고.. 재미있고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안동여행 즐겁게 하셨나요?
    부산 오셨다가 경주도 가세요. 이제 두달정도 남으셨는데 즐기셔야죠!^^
    부산이나 경주 계획 짜시다 막히시면 쪽지 주세요..ㅎㅎ

  • 5. mindy
    '13.4.4 11:00 PM

    야심한 밤에 궁둥이 들썩거리게 하시네요~ㅎㅎ
    메모했다가 꼭 꼭 가볼께요..

  • 꿈꾸다
    '13.4.5 12:08 AM

    들썩이지만 마시고 빨리 오세요~ㅎㅎ

  • 6. aloka
    '13.4.4 11:28 PM

    경주에서 벚꽃 유명한 곳은 다 다녀오셨네요.
    이맘때쯤 대릉원길에서 신랑이랑 처음으로 팔짱 끼고 사진찍던 기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살지만 포항에 살 때 경주 자주 갔었어요. 안압지 가고 싶네요. 밤에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 꿈꾸다
    '13.4.5 12:10 AM

    꽃놀이가 목적이니 예쁜곳 찾아갔죠..ㅎㅎ
    보문단지는 못가서 아쉽지만요^^
    저도 경주가 가까워서 자주 가요.
    안압지는 벚꽃 지고 조용할 때 또 가고 싶어요.

  • 7. cookinggirl
    '13.4.5 12:33 AM

    맛있고 멋진 여행입니다.맛집 찾아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넘 좋아요. 꽃구경 가고 싶어요. 떠나고 싶은 충동이 확~~

  • 꿈꾸다
    '13.4.6 1:39 PM

    요즘 봄,가을이 짧아서 그냥 있기가 너무 아쉬워요..ㅎㅎ
    봄은 더욱 더 그런것 같아요 ^^

  • 8. 부라보콘
    '13.4.5 1:02 AM

    저도 작년 여름에 군산 갔을때 이곳저곳 들렀는데 꿈꾸다 님이 가신 게장집과 같은델 갔어요.
    데코랑 그릇들이 똑같네요. 저도 가격 대비 정말 아니다 생각했거든요.
    외지인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현지분들도 회식도 하고 그러던데 아무튼 명성에 비해서는 아니었어요.
    대신 그냥 길에 있는 평범한 백반집에서 시킨 5000원인가 7000원인가 간장게장 백반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군산.. 또 가고 싶네요. 다음에는 저도 가면 빵 좀 많이 사와야겠어요.
    경주 사진 참 좋네요. 덕분에 눈호강 합니다.

  • 꿈꾸다
    '13.4.6 1:40 PM

    부라보콘님...ㅠㅠ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저집이 대체 왜 맛집으로 소문이 났을까요??? 티비에 방송되면 다 그런건가요..ㅠㅠ
    지금도 슬퍼요.. 군산에서 쌀밥은 두끼를 먹었는데 그게 저곳이라니;;;;
    안그래도 택시기사님이 경암동 철길마을 밑에 8천원 게장집을 알려 주셨는데 동선이 안맞아서 거길 못갔어요.
    경주는 다음.. 언젠가 빵 사러 다시 가볼것 같아요 ㅋㅋ

  • 9. 아라리
    '13.4.5 1:19 AM

    모니터로 몇번 손을 뻗었는지 모르겠군요.ㅠ,.ㅠ 한국간지 8년이어요. 어흑. 내년엔 꼭 갈거에요. 가서 꼭 다 먹을거에요!

  • 꿈꾸다
    '13.4.6 1:41 PM

    내년 이맘때.. 날씨 좋을때 오셔서 구경도 많이 하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가세요! ^^

  • 10. bistro
    '13.4.5 2:16 AM

    아오 7년전 4월 셋째주였나요, 시부모님 모시고 경주 갔었는데 벚꽃 다 지고 어찌나 바람 불고 춥던지요.
    정말 추웠던 기억밖에 없어요. 불과 며칠 전 서울에서 야외 결혼식날은 그리 따뜻했는데 말이에요.
    꿈꾸다님 사진보니 다시 한 번 억울해지네요 ㅋㅋ 이번 주에 경주 갈 껄!!!하고요. 오늘이라도 가고 싶지만 ㅠㅠ
    오늘은 갈 수가 없어서 약 오르네요. 흑. 이제 추워지고 비오고 꽃 지고...그러겠지요.
    게으르면 안되는데 참...채찍질을 해봐야겠네요 ㅠ.ㅠ 어디든 가야겠어요.
    반드시 꽃을 보겠어요. 북쪽으로 쫓아 올라가서라도 꽃을 보고 오겠어요 ㅠㅠ!!!

  • 꿈꾸다
    '13.4.6 1:42 PM

    4월 셋째주면.. 그렇게 추운날씨가 없었을텐데 하필 그때 오셨나봐요.
    저도 벼르고 간 여행에서 그러면 어찌나 속상하던지.. 진짜 억울하잖아요 ㅋㅋ
    오늘 비오면 제가 갔던곳은 꽃이 대부분 떨어질테고~ 아직 보문쪽이 남았어요..ㅎㅎ
    이제 벚꽃은 올라가고 있으니 다른곳이라도 꼭 가보세요 ^^

  • 11. 월요일 아침에
    '13.4.5 9:31 AM

    빵이랑 꽃이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소문 무성하던 빵들을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었네요.
    참..맛있겠다~~~

  • 꿈꾸다
    '13.4.6 1:42 PM

    빵도 이쁘고 꽃도 이쁘죠? ㅎㅎ
    블루빵이나 다른걸 먹고 싶었는데 아침에는 없어서 그게 아쉽네요.
    뭐... 다음에 또 가야죠? ㅋㅋ

  • 12. 진선미애
    '13.4.5 9:35 AM

    저도 경주는 좀 자주 가는 편인데 경주옆 시장도 가는날이 휴무일이었구요
    맛집 탐방에는 뜻이 없는 남편이라 별로 가보질 못했네요
    유명한 쌈밥집가서 한번 실망시킨후 더 더욱 ㅋㅋ

    그래도 열심히 꿈꾸다님 올린 게시물 메모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써먹어야지 이러면서 ㅎㅎ

    군산에도 친척집방문 갔었는데 이성당 가자니까 비가 이렇게 오는데 그깟 빵이뭐라고 가야겠냐고 해서
    그냥 부산으로 ...그뒤로 몇년째 남편이 저한테 구사리 듣고 있는중이랍니다 ㅋ

    여튼 오늘 올리신것도 스크랩합니다 -날로 먹어서 죄송~~~

  • 꿈꾸다
    '13.4.6 1:45 PM

    경주가 유독 맛집 광고가 많아서..(유명한 관광지라 그렇겠죠) 전 쌈밥집, 떡갈비집은 아예 제외했어요.
    좋아하는 분식이 다양하니... 그것만으로도 좋구요 ㅋㅋㅋ
    군산 가셔서 왜그러셨어요!!! ㅠㅠ 제가 다 눈물이 나요~~~
    부산에도 유명한 윈도우베이커리가.. 제가 찍은곳만 여섯곳은 되는데요.
    부산 빵투어는 어떠세요? ^^
    스크랩 하신다니 제다 다 감사하구요..ㅎㅎ

  • 13. 둥이모친
    '13.4.5 9:45 AM

    정말 막..화가 나요.
    혼자 저렇게 맛난거 드시고 여기다 자랑질 하시면..저두 빵순인데 어쩌라는 겁니까?
    울 둥이 버리고 저 혼자 가서 먹고 오나요?
    대전역사까지 어렵게 어렵게 갔다가 성심당을 몰라서 그 옆에서 호두과자만 사 온..저란뇨자는
    정말 나쁜뇨자였군요. 내가 미쳐.
    나중에 그걸 알고 얼마나 화가 나는지..ㅎㅎ

    맞아요. 여긴 키톡인데..너무 하시는거죠잉^^
    진짜 아래 봄나물 사진 아녔으면 테러 당하실 수준 맞습니다.ㅠㅠ

  • 꿈꾸다
    '13.4.6 3:27 PM

    둥이모친님.. 노여워 마세요...ㅎㅎ
    둥이들 조금만 더 크면 버리고 여행을 떠나시는 겁니다! 한참이 걸리려나요? ^^;;
    아니 대전역사까지 가셨는데 우찌 성심당을 못찾으시고..
    여기서 빵순이 자랑!! 빵냄새 맡고 알지고 못했는데 대전역사에 성심당을 찾아 갔었지요 ㅋㅋ
    근데 튀김소보로 줄이 입장줄인줄 알고 시간 없다며 돌아선건 자랑 아니구요 ㅋㅋㅋ
    봄나물 사진 넣길 잘했어요!! ㅎㅎ

  • 14. 우화
    '13.4.5 11:34 AM

    이번 여름에 한국가는데.. 군산까지 갈수 있으려나 머리만 굴려요.
    저도 빵순인데 ㅎㅎ

    그겨울에서 벚꽃길로 꽃나들이 대신했으니 이젠 먹부림 여행만 남았네요.

  • 꿈꾸다
    '13.4.6 3:28 PM

    우화님 여름에 오시는군요~~
    군산만 보기엔 좀 아쉽구요.. 옆에 전주까지 구경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름에 우화님의 먹부림 여행을 기다립니다 ^^

  • 15. 까만봄
    '13.4.5 5:02 PM

    ^^
    고등학교까지 경주에서 살았데...
    벚꽃 정말 예쁘네요.
    그리고 저의 소울푸드...
    우동 쫄면 찝찌름한 국물맛 ㅠㅠ
    제가 지금도 경주가 고픈 이유는 저 우동쫄면 때문인데...
    한두번 먹으면,
    그저 짠맛에 진저리를 치지만,
    묘하게 찝찌름하고,얼큰한 그맛...한걸음에 달려가고싶네요.

  • 꿈꾸다
    '13.4.6 3:29 PM

    경주 벚꽃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전 보문쪽 벚꽃은 못봐서 또 가고 싶어요..ㅎㅎ
    명동쫄면이 소울푸드군요!!
    까만봄님께는 어떤 느낌일지는 알겠어요 ^^
    저도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볼까 싶네요~

  • 16. hoshidsh
    '13.4.5 5:28 PM

    아아,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요...
    특히 빵집 순례..그동안 무척 궁금했는데 대리만족했습니다.

  • 꿈꾸다
    '13.4.6 3:30 PM

    야채빵 집는건 전쟁이였어요..ㅎㅎ
    저도 다시 먹고 싶네요~

  • 17. 행복
    '13.4.5 6:23 PM

    이야....너무 좋은데요. 감사 합니다. 너무 너무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눈이 호강 하고 갑니다. :) 군산 가 보고 싶네요!!! 부추빵이라... 상상이 안가네요.

  • 꿈꾸다
    '13.4.6 3:38 PM

    잘 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
    부추빵.. 안에 달걀도 들어있고 부드러워요~

  • 18. 배우자
    '13.4.5 6:29 PM

    경주여행 예정인데 넘 고마워요~~~

  • 꿈꾸다
    '13.4.6 3:39 PM

    오늘 비가 꽤 내려서 제가 갔던 곳은 꽃이 많이 떨어졌을테고..
    곧 가신다면 보문쪽 가세요 ^^

  • 19. 에스프레소
    '13.4.6 9:37 AM

    아아아앙.
    너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저 야채잔뜩 들어간 빵 먹고 싶어서 맨날 노래를 부르는데.
    아아아. 컴터 속으로 들어갈 뻔했어요.
    올려주신 사진들 색감부터 시작해서.
    진짜 손 올려서 만져 볼뻔했어요.
    게다가 냄새까지 맡을 뻔.. ㅎㅎㅎㅎㅎㅎ
    우쨰. 이럴수가 ㅠ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군산, 경주. 꿈꾸다님 가신 그대로 가볼테에요.
    이글 절대절대 지우시면 안되요!!
    참~ 감사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글을 맘대로 썼어요..
    두서없이. ㅋㅋㅋㅋ

  • 꿈꾸다
    '13.4.6 3:40 PM

    아.. 에스프레소님도 외국에 계시군요 ㅠㅠ
    군산의 야채빵 드셔보셨나요? 저런 빵은 처음이였어요.. 그쵸? ㅎㅎ
    안에 양배추랑 당근 등 야채가 꽉꽉 들어있잖아요.
    글은 절대절대 안지울테니 빨리 오세요~^^

  • 꿈꾸다
    '13.4.6 3:41 PM

    울릉도아가씨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울릉도에 사시는거죠? 울릉도도 꼭 가고 싶답니다 ^^

  • 꿈꾸다
    '13.4.6 3:42 PM

    네.. 드시고 싶은건 꼭 드셔보세요..ㅎㅎ
    주말 잘 보내시구요~

  • 20. 겨울
    '13.4.6 7:57 PM

    어우 꿈꾸다님이 나를 또 죽이시는구나 ,,,

  • 꿈꾸다
    '13.4.7 11:48 PM

    겨울님 죄송해요..ㅎㅎ

  • 21. 정은이네
    '13.4.6 10:36 PM

    덕분에 좋은 구경 한참 하고 갑니다. 게장...이성당 빵....아흐....

  • 꿈꾸다
    '13.4.7 11:48 PM

    게장은 사진에만 잘 나왔어요..ㅎㅎ

  • 22. 세라*
    '13.4.7 7:13 PM

    사진이 너무 이뻐요
    렌즈 뭐쓰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몇미리 쓰시는지 카메라기종은 뭔가요,
    저는 디에세랄있는데 메뉴얼기능은 잘 못쓰고
    P로 놓고 쓰는데 사진이 저렇게 환하지가 않고
    별루예요
    알려주세요 저런사진찍는 비법요

  • 꿈꾸다
    '13.4.7 11:51 PM

    ^^;; 저도 데세랄 쓰는데 수동은 전혀 못하고(공부해야 되는데 말이죠) 자동으로 찍고 있어요ㅜㅜ
    야외 사진은 날씨가 좋아서 잘 나왔고 실내는 밝은 조명에서 찍거나 포토샵으로 수정을 해준답니다~
    기종은 쪽지 드릴게요^^

  • 꿈꾸다
    '13.4.7 11:55 PM

    폰인데 쪽지가 안되네요..
    내일 쪽지 드릴게요~

  • 23. 루루
    '13.4.7 8:06 PM

    저 이런 기시물 완전 사랑합니다. ㅎㅎㅎㅎ 전 완전 서울 촌놈이에요. 항상 여행도 가는 곳만 가니...
    정말 전남으로 여행가고 싶어집니다. 저 짬뽕 국물 추~~~~욱 들이키고 저 단팥빵 야채빵 !!!!!!! 스~~~읍.... 경주는 가 봤는데 정말 저 코스는 첨이라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ㅎㅎ

  • 꿈꾸다
    '13.4.7 11:53 PM

    길어도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서울도 갈곳이 정말 많던걸요?^^
    경주는 새로이 알게되는 장소가 많고 안가본 곳도 많아서 자주 가지만 늘 좋더라구요~

  • 24. 비타민
    '13.4.8 1:10 PM

    경주 넘 아름다워요.
    저도 군산가면 꼭 빵집 들러야겠네요.

  • 꿈꾸다
    '13.4.8 11:06 PM

    경주가 가까워도 이렇게 만개했을 때 가긴 처음이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 25. 꾸지뽕나무
    '13.4.8 6:50 PM

    어머어머~~~~
    올해 몇년만에 여행이란 걸 가볼까 하는데
    꿈구다님 코스로 당첨!!!!!!!
    와~ 고맙습니다~~ 헤~~~ ^^
    이거 보고 고대로 가보고 싶어요~~~~

  • 꿈꾸다
    '13.4.8 11:08 PM

    경주는 불국사,석굴암도 좋지요^^
    석굴암은 볼게 없다는 사람도 있지만 주차장에서 석굴암까지 걷는 길도 좋더라구요.
    또 석굴암에서 불국사 까지는 걸어서 내려가봐야지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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