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은 몇번 하다가... 저의 영역이 아닌거같아서 포기했어요. -_-
그래서 그냥 제과점에서 파운드케잌을 사고..
집에서 다크초코렛 중탕해서 녹여서 뿌리고...
뭐든지 뿌리기만 하면 아름다워지는 마법의 가루인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딸기를 데코해서
먹었어요-_-
작년엔 딸기부페 흉내를 냈었는데.. 너무 성의없어진거 아니냐며...
장모님이 연어랑 새우, 가리비를 많~ 이 보내주셨어요.
연어를 앞뒤로 3분간! 굽고. 호박과 짭짤이 토마토와 함께 곁들여 먹었떠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드레싱은 씨겨자 드레싱을 곁들였어요.
연어를 오븐에도 구워봤었는데. 뭔가 비릿? 한냄새가 났었는데.
그냥 주물 그릴에 구워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항상 니나83 님게 감사드리면서 해먹는 알리오올리오~에요.
이날은 가리비를 넣어봤어요. ^^
가리비를. 버터 구이(+당근)를 한것과, 토마토소스(+양파)를 곁들인거 두가지 스타일로 해봤어요.
아내가 출근했을때 해버렸는데.
가리비가 남아서 다음날은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거든요.
아무 양념도 안하구요.
그..게.. 더맛있더라구요 ^^;;
짠~ 뭔가 그럴싸해보이는..
------------------------지난 주말 집에 아내 친구랑, 부모님을 초대했어요---------------------
이번에는 저희 코스요리로 대접한번 해드리겠다고...
친구는 토욜날 부모님은 일욜날 오셨는데. 둘다 같은 메뉴로 ㅋㅋㅋ
미리 해놓은건.
재료손질+드레싱+ 토마토 마리네이드만 해놓고...
나머진 오픈키친 형태로. 제가 다 만들었어요
(... 오픈키친 이라니... 제가 쓰고도 웃기네요.)
단지 식탁이 주방옆에 있었을뿐.
그렇게 만드니까 따뜻한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최대한 조리는 간단한걸로.
너무 부산하지 않고 여유있게 대화도하면서 할수 있는메뉴로..
선정해봤어요!
연어구이+ 새싹 샐러드에요.
드레싱은 역시 씨겨자 드레싱으로!!
아 뭔가 노란게 들어가면 좋겠는데 좋겠는데 하다가
냉장고에있던 천혜향을!!
짠~
제가 요새 꽃선물을 못해줬더니... 아내가 스스로 꽃을 샀어요-_-;;
토마토 마리네이드에요!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먹을때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토마토마리네이드를 했어요~
요새 너무너무 잘먹고있는.
새우 시금치 샐러드에요.
드레싱은 발사믹 글레이즈드로 곁들였어요~
시금치는 그냥 잘씻어서 물기를 빼놓구요.
새우(7~10)랑 양파(반개). 페페론치논(1개),다진마늘 작은1술. 적은양 소금, 후추
를 중강불에 3분간. 볶다가.
시금치 위에 올리고 .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뿌리고 발사믹 글레이즈드를!!!
너무너무 맛있어요 ㅠㅠ
어릴땐 시금치 데친거만 먹었었는데.. 편식이 심했던 저는 시금치가 너무 싫었거든요..
근데 그냥 안데치고 먹으니까 시금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거같아 너무 좋아요 ^^
아내 친구가 사온..
아기 옷 이에요 ㅎㅎ. ^^
무려 오가닉으로!!. 염색도 .... 콩기름으로 했다나 ... 그러더라구요 ㅎㅎ
두번째 코스를 이렇게 차렸습니다.
알리오올리오 너무 맛있어요.
근데 사실 전 알리오올리오를 먹어본적 없다는게 함정~
마지막 메뉴는 82쿡 고독의 나의힘님이 추천해주신.
박리혜식 갈릭달래스테이크! 에요.
친구온날 찍은 사진이라 좀 비주얼이 비루한데.
부모님 오셨을때는 고기양도 많게 해서 데코하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고
맛있었어요 ^^
앞으로 자주 해먹을꺼같아요!
간만에 이렇게 키톡에 글을 남기네요.
요새 제가.. 근무가 끝날 시기라.. 그곳에서 마무리를 하느라 주중엔 너무 바빳어요.. ㅠㅠ
이제 3주후면 주말 부부도 끝이고 아내랑 매일 같이 있을 수 있어 설레고있어요.
설레이는데... 한편으론 좀 걱정도 되기도 하구요 ^^ ㅋㅋ
10년간의 자취생활이 끝난다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기도하고요..
간만에 글 올리니까 쑥쓰럽네요~
그럼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