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게 와인과 함께하는 한입 요리 ‘찹 스테이크’
이번 명절~ 와인을 선물 받았답니다^^ 오늘은 분위기 좀 내고 싶어서 이 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요리 ‘찹스테이크’를 만들어 보려구요~ 명절 때 시골에 갔더니 아주 식재료가 널려있더라구요~ 세상에 동네 사람들 몇집에서 나누려고 소도 잡았지 뭐예요~ 어머님이 예쁘게 손질해주신 소고기와 직접 기르신 양송이를 가져왔어요~ 오늘은 이 아이들을 사용하여 맛있는 양송이 찹 스테이크를 만들꺼예요~버섯이 몸에 좋은 건 다들 알고 계시죠?? 특히나 이양송이 버섯은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종합영양세트, 버섯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납니다. 거기에 항암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최고의 건강식품이랍니다. 이렇게 최고의 식품이 어떻게 맛있게 변하는지 기대해 보시라~
칼로리
667kcal
cooking time
40분
재료
양송이버섯, 소고기(등심 혹은 안심), 브로콜리, 당근, 양파, 파. 후추
소스 : 올리고당, 케찹, 굴소스
야채와 고기를 한입크기로 썰어 주세요.
(야채의 크기와 고기의 크기가 비슷하게 잘라 주셔야 해요. 너무 크면 한입에 안들어가니 정말 한입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답니다. 너무 작으면 씹는맛이 안나요~)
다음, 소스를 만들어 볼께요.
시중에 스테이크 소스가 많이 잘 나와 있어서 그걸 쓰셔도 좋지만, 한번 먹자고 사기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만들어 보았어요~ 취향에 맞게 소스를 사용하시지 않으셔도 상관없이 소금과 후추로만 볶아주셔도 맛있어요~
소스 만들기
케찹 1T, 굴소스 1.5T, 올라고당 0.5T 이렇게 섞어주시면 되요.
취향에 맞게 비율은 조절해 주시면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겠죠?
모든 재료와 소스가 준비되었으면,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부터 볶아주어요~
이런 볶음 요리는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주세요~
저는 당근을 익히기 위해 중불보다 조금 약한 불에서 당근부터 볶다가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았어요~
(당근을 살짝 데친 후 사용하시면, 다른 야채들과 함께 볶아주여도 상관없답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고기를 같이 볶아주세요.
(소고기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시는거 알고 계시죠?? 센불에 얼른 겉만 어느정도 익혀도 다른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잠열로 안까지 어느정도 익는답니다.)
모든재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후추와 소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지니깐 적당히 조금 적다 싶은 만큼만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스와 잘 섞이게 볶아주면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과정도 복잡하지 않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존재하는 메뉴랍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와인안주 겸 한끼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할 때, 혹은 집에서 좋은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정말 폼나면서도 맛있는 하지만 절대 복잡하지 않은!! 아주 우리 스타일의 요리랍니다. 좋은날 집에서 와인 한병 준비 하셔서 한번 해보세요~
분위기?? 저절로 잡힌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