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고3엄마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매일 마음을 다잡는 아줌마예요
뭐 해줄게 따로 있나요.. 본인이 제일 힘들죠
하지만 저도 마음이 쬐매 힘들어요. 그래서 해줄 수 있는건 음식이나 간식
워낙 먹성이 좋고 아침 한끼 집에서 먹는지라 ....아침에도 스테이크 이런거 해줘요^^
울 아들에게 해주는거 막 올리고 싶지만 직장다니며 살림하느라 아침에 밥하는거 죽음입니다
매일 허겁지겁 , 사진 찍고 올리는거 이것도 참 여유가 없네요
오늘 정말 무지 큰맘 먹고 신고식합니다
올해 고사미 아들이 유독 레모네이드를 좋아해요
던* 에서 유심히 레모네이드 만드는 걸 봤는데 큰통에 노란액체(원액인지 뭔지..)쬐금넣고
사이다(스프***)잔뜩에 얼음넣고 휘.... 저어서 3,900원 받더라구요
원래 레몬을 짜서 만드나 보던데 인터넷도 검색해보고 요리블로그에도 그렇고 레몬청을
만들어서 얼음과 탄산수 섞어 집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도전해 봤어요.
소금에 빠득빠득 씻어서 소다에 담궜다가 헹구어서 말려서 저렇게 썰었어요
병 소독하고 설탕 버무려 넣었어요
완성!! 며칠지나면 먹을 수 있겠죠?? 근데 사이다 말고 단맛이 없는 탄산수가 있다고 하던데
마트에 파는지요??
항상 키친토크 여러분의 글로 먹고 사는 아짐이라 꼭 나도 이런글들을 올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오늘 이 글로 데뷰했는데 왜이리 떨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