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파김치 실패 이야기]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보는 깍두기.파김치.
다 필요 없고 이제부터 사다 먹던지 집에서 보내주는 걸로 만족해야 겠습니다.ㅠㅠ
얼마전부터 김치가 똑 떨어져서 82쿡 히트레시피에서 찾은 깍두기 레시피를 따라 해봤습니다.
결과는 참패입니다 ㅋㅋㅋ 애초에 밀가루풀 만들때부터 그만 뒀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ㅋㅋㅋ
대충 뭐가 들어가는지만 보고 양을 맘데로 조절했더니 이건 뭐 무슨맛인지..
짠맛도 단맛도 말 그대로 니맛도 내맛도 아닌 처음보는 깍두기가 탄생해 버렸네요..
처치 곤란한 이 깍두기.. 하필이면 손은 커서 한통 크게 담궜는데.. 요즘 이 깍두기
눈물 흘리면서 먹고 있습니다..
네....
욕심이였죠... 사람이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겁니다.
딱 멈춰야 할것 같다 라고 생각이 들었을때 돌아가는게 현명한것을...
내주제에 깍두기/파김치라니..
참.. 비주얼은 그럴싸 하네요 ㅋㅋ 어이없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파김치도 하나 먹어보고 헛웃음만 나옵니다..
어머니가 담그는 김치는 참 쉬워 보였는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더군요..